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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항공기 연발착 대처 ‘이렇게’

상황 따라 보상 요구 대응방법 달라야

오헤어 공항 [로이터]

오헤어 공항 [로이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줄어들었던 항공 여행이 다시 회복되면서 공항이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2일 발생한 항공기 운항 대량 취소와 연발착과 같은 사고로 인한 여행객들의 불편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운항 취소와 연발착시 대처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모두 다르다고 설명한다.  
 
일단 예약한 항공편이 취소될 경우 승객은 다른 항공편으로 다시 예약해 줄 것을 항공사에 요구할 수 있다. 항공사는 자리가 있을 경우 다른 항공편으로 대체해줘야 한다는 것이 연방 교통부의 설명이다.  
 


지난 11일 발생한 연방항공청(FAA) 시스템 이상으로 인한 취소의 경우에도 델타와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항공과 같은 항공사들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대체 항공편을 예약해줬다.  
 
만약 승객이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이 경우 환불이 안 되는 항공권의 경우에도 수화물비용과 좌석 업그레이드 비용 등과 함께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만약 바우처나 크레딧을 받게 되면 사용에 제한이 없는 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항공편 취소가 아니 연발착의 경우 항공사마다 대처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연발착 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식사권이나 호텔비를 요구할 수도 있는데 각 항공사 별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델타항공은 2시간 이상, 아메리칸항공은 4시간 이상 늦어져야 연착이라 판단하고 보상을 해준다.  
 
아울러 다른 항공사로의 예약도 가능하다.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때로 항공사들은 다른 항공편에 자리가 있으면 예약을 해주기도 한다.  
 
인근 다른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잡아주기도 하는데 승객이 먼저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고 항공사 직원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 또 여러 사람이 같이 예약한 경우라면 해당 항공사 멤버십에 가입한 승객이 대체 항공편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또 국제선 고객상담전화로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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