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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호텔 예약 "최대한 서둘러라"…할러데이 시즌 여행 가이드

할러데이 여행시즌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행객들이 각별히 명심해야 할 사안으로 ‘예약 서두르기’가 강조되고 있다.   USA투데이가 최근 소개한 할러데이 여행 가이드에 따르면 연말연시 여행을 준비 중일 경우 지금 바로 호텔이나 항공권을 예약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보험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트래블 프로텍션(BHTP)의 캐롤 뮬러 부사장은 “최대한 빨리 여행 예약에 나서야 한다. 지체할수록 여행 경비가 비싸지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추수감사절 여행 예약하기가 이미 어려울 수도 있으며 크리스마스, 신년 연휴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지난해에 비해 국내 여행비용이 저렴해졌다는 사실이다.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권은 평균 268달러로 전년보다 14%가 떨어졌으며 크리스마스 항공권은 평균 400달러로 12% 저렴한 수준이다.   온라인 여행업체 프라이스라인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국내 왕복항공권 가격이 평균 LA 419달러, 뉴욕 453달러, 애틀랜타 396달러, 댈러스 511달러, 시카고 478달러로 나타났다.   렌터카는 추수감사절에 하루당 평균 42달러로 17% 하락한 반면 크리스마스에는 하루 평균 10달러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스값은 전국 평균 갤런당 3.62달러로 큰 변화가 없겠지만, 호텔비는 소폭 인상됐다. 추수감사절 숙박비는 하루 평균 206달러로 전년보다 9% 올랐으며 크리스마스는 233달러로 7%가 인상됐다.   출발 일정을 조정하면 인파도 피하고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 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아의 분석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22일보다 사흘전인 20일 출발하는 항공료가 12% 저렴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보다 금요일에 서둘러 출발하면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22일 출발편보다 19일이나 24일 출발편이 25% 저렴하다.   한편, 예약이 힘들고 여행비용도 치솟는 할러데이 시즌 여행에 대해 재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여행보험업체 인터내셔널 시티즌스 보험의 조 크로닌 사장은 "일반적으로 연휴를 맞아 장거리 여행에 나서던 사람들이 올해는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현지에 머무르거나 운전 거리 내에 있는 친지, 지인 등을 방문하는 것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할러데이 할러데이 여행시즌 여행 예약 추수감사절 여행 여행 가이드 렌터카 호텔 항공

2023-11-03

여행시즌 렌터카 비용 50% 오를수도

올해 봄과 여름 여행 시즌 여행객들은 자동차 렌트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기관인 데스티네이션 애널리스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향후 12개월 내 최소 한 번은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런 강력한 여행 수요가 예상되면서 렌터카 업계는 코로나 19 초기 차량 매각 후 재고를 보충하기 시작했지만, 공급이 여전히 제한적인 실정이다.     렌터카 업계는 “컴퓨터 칩 부족 및 공급망 제약으로 향후 몇 개월 동안 렌터카 부족이 지속할 것”이라며 “일찍 예약하고 비싼 렌터카 비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렌터카 업체인 오토슬래시에 따르면 지난 프레지던트 데이 주말 연휴동안 플로리다, 하와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일부 공항 렌탈 차량은 연휴 며칠 전 이미 매진됐다.     플로리다처럼 따뜻한 지역에서는 봄과 여름 예약률이 이미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토슬래시 측은 “올해 봄 방학 렌탈비용이 2019년보다 약 50%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몇 주 동안 주말에 SUV 및 미니밴 같은 대형 차량 렌탈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행 앱 카약에 따르면 2019년 부활절 일주일 전 평균 렌탈 가격은 하루 56달러였다. 하지만 올해 같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가격은 83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64달러보다 거의 20달러 상승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는 부활절 전후인 4월 9일~24일 사이 렌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부활절 다음 주 하루 평균 렌탈비는 122달러다. 반면 부활절 전주 가장 저렴한 지역은 시애틀로 68달러,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LA는 69달러로 조사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저렴한 렌터카를 확보하려면 ▶한 달 일찍 예약 ▶렌터카 회사 직접 전화 ▶공항 밖 렌터카 업체 이용 ▶AAA, AARP, 코스코, USAA 등 렌터카 할인 서비스 활용 ▶투로 등 P2P 자동차 공유 서비스 이용 등을 제안했다. 이은영 기자여행시즌 렌터카 렌터카 비용 렌터카 업계 온라인 렌터카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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