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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여행시즌 시작…LAX 하루 20만명 '북적'

18일 최다 인파 전망
주변 교통량도 12%↑

연말 여행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LA국제공항(LAX)은 하루 평균 20만명이 이용할 전망이다.
 
LAX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연말 항공 여행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며 오는 1월 3일까지 하루 평균 약 20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공항이 붐빌 것으로 예상하는 날은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19일, 23일 그리고 1월 2일이다.LAX는 특히 오는 18일은 모두 21만4500명 이상의 여행객이 몰려 연말연시 가장 혼잡한 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공항 주변 차량 통행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관련, LAX는 19~21일 하루 평균 8만9000여대의 차량이 공항을 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평소보다 12% 교통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교통혼잡에 대비해 공항에 일찍 나올 필요가 있다고 공항 측은 전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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