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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불볕 더위'...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한여름이 시작되기도 전, 화씨 9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조지아 여름 날씨를 버티기 위해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요즘 시기에 조지아의 예년 낮 최고 기온은 화씨 87~88도 정도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기온은 지난주부터 90도대를 넘어섰다. 다만, 비가 내리지 않고 낮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가 올라가지는 않고 있다. 북반구의 공식적인 여름은 20일 목요일부터 시작된다.   기상청(NWS)은 이번 주 미국에 폭염부터 폭우, 눈까지 다채로운 기상 변덕이 펼쳐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서부와 북동부에는 찌는듯한 폭염이, 반대로 로키산맥에는 눈이 내리는 등 북서부에는 때아닌 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와 중서부, 오대호 지역에서는 기온이 화씨 90도를 넘는 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약 6300만명의 사람이 폭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됐다.   ▶일사병·열사병 예방= 폭염에 노출되면 일사병 또는 열사병을 겪을 수 있다. 일사병이란 강한 햇볕에 오래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리는 온열질환으로, 흔히 두통, 무기력증, 피로감,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열사병은 더운 날씨에 높은 체온이 계속되었을 때 생기는 온열질환으로, 몸속의 열을 배출하지 못해 체온이 화씨 104도(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위험한 상태가 된다. 두 경우 모두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야외에서 심장이 빨리 뛰거나 구토감이 느껴진다면 즉시 실내나 그늘, 서늘한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분은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꾸준히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물컵을 '더 재밌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리 색슨 소아과 전문의는 지역방송 WSB-TV와의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 알록달록한 컵을 사용한다든지, 물을 얼만큼 마셔야 하는지 목표를 정해주면 아이들이 물을 더 잘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에 과일, 민트 등을 넣어 맛을 첨가하는 방법도 있다.   ▶폭염 속 안전운전=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타이어 펑크, 에어컨 과열, 배터리 소진 등이 여행을 망치는 가장 흔한 사례들이다. 따라서 여행에 나서기 전 관련 사항들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배터리는 3년이 지났다면 남은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 메이커의 매뉴얼에 따라 엔진 세정과 냉각수 교체, 부품 점검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폭염 속 운전에는 특히 냉각수와 엔진·트랜스미션·브레이크 등 자동차 각 부분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오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컨 상태는 기술자에게 보여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이고, 위험 방지를 위해 편안한 운전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반려동물 관리= 반려견들도 체온이 상승하면 최악의 경우 여러 장기기능 장애을 겪는다.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 탈수증의 일반적인 징후로 침을 흘리거나 눈이 충혈되는 증상이 있다. 개가 평소와 달리 무기력해진다면 탈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람과 비슷하게 심박수와 호흡 증가, 피로, 침 흘림, 과도한 헐떡거림, 건조하거나 창백한 잇몸, 흐릿한 눈동자 등이 체온이 너무 높아지는 과열(overheating)로 인한 증상들이다.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차 안에 혼자 두지 않는 것이다.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화씨 85도일 때 차 내부 온도는 102도까지 올라가는 데 단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도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려견을 차 안에 두면 위험해진다.   장모종은 특히 털 때문에 더위를 더 탈 수 있다. 그러나 여름에 개를 무조건 면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있다. 털이 햇빛, 파리, 모기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또 종마다 털이 다르므로 털을 밀기 전에 수의사에게 꼭 문의해야 한다. 더운 날 아스팔트 도로는 개 발에 화상을 입힐 정도로 빠르게 과열될 수 있다. 따라서 발에 보습제, 왁스 등의 제품을 바르거나 신발, 양말 등을 신겨 발에 상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고온저습 애틀랜타 이번주 애틀랜타 저널 조지아 여름

2024-06-17

라인성형외과 여름방학맞이 쌍꺼풀 프로모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면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하게 된다. 아무래도 쉬는 시기를 이용해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5명의 하버드 및 스탠포드 의대출신 성형전문의들의 있는 타운내 최대 규모의 라인 성형외과가 다가오는 여름, 쌍꺼풀 수술과 이중턱 지방흡입 및 무턱성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여름 방학을 맞아 라인 성형외과에 쌍꺼풀 수술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한다. 쌍꺼풀 수술은 다른 성형과 비교해 허들이 낮고 세련된 외모를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고 상대적으로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을뿐더러 대중화된 수술이라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인다고 라인성형외과 관계자는 전했다. 라인의6월 프로모션 중 가장 핫한 쌍꺼풀 수술은 2800불부터이고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이중턱을 날렵하게 보이게 해주는 이중턱 지방흡입은 3000불, 우울하고 밋밋한 얼굴에 볼륨을 주는 무턱 성형 또한 3000불에 이벤트 중이다.   초강력 리프팅 울쎄라 V라인이나 얼굴 전체 시술시, 얼굴 라인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지방분해 주사를 최대 3회까지 보너스로 받을수 있다고 한다. 또한 기존 필러보다 부드럽고 오래 유지되는 쥬비덤사의 볼벨라는 550불에, 당뇨 및 비만 예방, 항노화주사의 최고라 할수 있는 NAD+ IV주사 또한 3회 시술시 800불에 6월 한달간 서비스하고 있다. 라인성형외과는 LA와 얼바인 두 곳에서 성형수술 뿐만 아니라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레이져 시술 및 스킨케어까지 모든 관리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어떠한 상담 또한 무료이니 부담없이 찾아볼만 하다. 라인성형외과의 에밀리 상담실장은 “많은 성형외과가 방학와 휴가 시즌에 맞춰 여러가지 이벤트로 환자 유치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대중화된 수술이라 하더라도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춘 곳인지 까다롭게 확인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LA 본점: 3424 Wilshire Blvd. #1100, LA. 문의: (213)383-3322 어바인점: 2700 Alton Parkway, #231, Irvine. 문의: (949)209-5568라인성형외과 여름방학맞이 라인성형외과 관계자 쌍꺼풀 수술 여름 쌍꺼풀

2024-06-13

올 여름 폭염 줄고 대기오염은 개선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많이 덥지 않고 작년과 같은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리노이 주 기상대에 따르면 봄부터 비가 많이 내렸고 여름 시카고 지역의 온도는 예년에 비해 높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소 습하고 끈쩍끈적함을 체감할 수 있는 날씨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진 것이다.     다만 작년 시카고 하늘을 덮었던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 지수는 올해의 경우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의 정도가 평년보다 높지만 작년보다는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작년의 경우 캐나다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재와 시카고 지역의 대기 오염 물질이 더운 날씨와 결합되며 오염 정도가 심했다. 이로 인해 전세계 대도시 중에서 시카고의 대기 오염 정도가 가장 심각한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리노이 주 기상대는 “일리노이 지역은 봄에 많은 비가 내렸고 여름에는 폭염이 나타나는 일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표면에 물기가 많아 습한 날이 자주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도 있다. 현재로는 올 여름 중서부 지역의 여름 날씨는 예년에 비해 기온은 높아지고 습도도 많아지면서 비바람 역시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카고 지역의 일년 평균 기온은 1900년대 중반까지는 화씨 49도였으나 현재는 51도까지 조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대기오염 여름 여름 폭염 여름 시카고 여름 중서부

2024-05-28

[에듀 포스팅] 여름방학엔 부족한 과목 보충 최우선…SAT 준비·인턴십·봉사활동도 챙겨야

많은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학년마다 여름방학이 주는 의미는 다르겠지만, 여름방학은 고등학생에게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대학 준비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학기 중보다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하여 아카데믹 준비, 개인적인 성장, 여행 계획 등을 세울 수 있다. 다음은 여름방학 동안 고려해 보아야 할 체크리스트이다.   1. 아카데믹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성적이다. 9학년이 되는 고등학생들은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Biology 수업을 미리 선행 학습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지난 학년에 부진했던 과목이 있다면, 다음 학년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아카데믹 계획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내신 성적이 좋더라도 한 과목 정도는 미리 선행 학습을 해두면, 학기 중 많은 특별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여름방학에 다음 학년에 수강할 과목들을 검토하고 필요한 과목을 선행 학습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학교에 따라 여름에 수강한 온라인 또는 컬리지 클래스가 내신 성적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부족한 내신 성적을 올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2. SAT 준비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과 명문 대학들이 SAT를 필수로 변경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 동안 SAT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여름에 SAT 준비만 하는 것은 학생의 이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SAT 준비에만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공부 이외 학생의 모습을 개발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 만약 SAT 공부를 계획한다면 너무 많은 시험 계획보다는 두 번 정도의 시험을 목표로 하고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3. 인턴십과 파트 파임 경험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으며, 경험을 통해 잠재적인 진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대학,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에서 자신이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기회를 찾아보자. 파트타임 일자리도 직업윤리, 시간 관리 및 책임감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4.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 참여   여름방학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입학 사정관이 학생을 파악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학생의 관심사와 열정을 파악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SUMaC(Stanford Math Camp), AwesomeMath, The Ross Mathematics, PROMYS, COSMOS 등 다양한 수학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 예를 들어 Biology, Chemistry, Physics 등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여름 캠프에 참여하여 교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실습과 강의를 경험할 수 있다. 언어에 관심이 있다면,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Travel for Teens 같은 프로그램은 여행과 언어 습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5. 봉사활동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맞추어 지역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을 얻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기회이다.   6. 개인적인 개발 및 취미   여름은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뛰어들기 좋은 시기이다. 그림, 글쓰기, 사진, 음악 활동, 스포츠 등 창의적인 활동의 시간을 쏟는 것은 많은 성취감을 줄 수 있다.   7. 독서   고전문학, 현대소설, 논픽션을 혼합하여 여름 독서 목록을 만들어 지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영어 수준을 높일 기회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으며 많은 학교에서는 여름 독서 리스트를 제공하므로 도서 목록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여름방학 봉사활동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방학 동안 여름 프로그램

2024-05-27

[로컬 단신 브리핑] 리글리빌 여름 수제 맥주 축제 내달 7일 개최 외

#. 일리노이 여름 수제 맥주 축제 내달 7일 개최    시카고 북부 리글리빌에 올 여름 수제 맥주 축제가 돌아온다.     일리노이 수제 맥주 연합회(Illinois Craft Brewers Guild•ICBG)와 시카고 맥주 사회(Chicago Beer Society)는 내달 7일 리글리필드 앞 갤러거 웨이서 '시카고 프라이데이 나이트 플라이트'(Chicago Friday Night Fligh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리글리빌 중심부에서 2차례의 시음 세션과 35곳 이상의 시카고 지역 수제 맥주 양조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시카고는 최근 미국 최고 수제 맥주 도시로 선정됐다"며 "8년 연속 행사를 주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시카고 주민들에게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Twisted Hippo, Sketchbook Brewing Company, Old Irving Brewing, Forbidden Root, Corridor, Goose Island Beer, Cruz Blanca, Brewer's Kitchen, Burning Bush Brewery, Church Street Co., 등 30여 곳의 양조장이 참여한다.     행사 입장권은 예매의 경우 30달러에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시카고 주민들, 여름 앞두고 10대 난동 대책 촉구    다운타운 스트리트빌 주민들이 시카고 시에 최근 수 년 간 급증하고 있는 10대들의 여름철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지역 내 안전을 위협하는 10대들의 난동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스트리트빌 지역은 낮에는 아주 좋지만 밤이면 전혀 다른 동네가 된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거의 매 주말 수 많은 10대들이 지역을 배회하면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며 “여기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무엇을 해야 할 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10대들의 ‘도심 점령’(teen takeovers)으로 인해 각종 폭력 사건 등 범죄가 급증하고 심지어 안전을 위해 잠겨 있는 건물 진입까지 시도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스트리트빌 지역 주민 조직인 SOAR(Streeterville Organization of Active Residents)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시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월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도 걱정된다”며 "우리가 최근 겪고 있는 문제는 이전에는 없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의 순찰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리글리 여름 맥주 축제 여름 수제 시카고 맥주

2024-05-24

인플레에도 95% "여름 여행 간다"…44% "더 자주" 55% "더 길게"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95%가 올여름 지난해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여행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여행가이드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스가 최근 발표한 연례 여름여행지수(STI)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지난해 수준으로, 44%는 지난해 수준 이상의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 경비 지출과 관련해서 대다수의 소비자가 다른 지출보다 우선 순위를 두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의 92%는 적어도 지난해 경비 수준을 지출하겠다고 답했으며 과반수 이상은 더 많이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 경비로 5000달러 이상을 쓰겠다는 소비자도 전체의 26%에 달했다.   여행 빈도 및 기간의 경우 44%가 더 자주 여행에 나서겠다, 55%는 더 장기 일정으로 떠나겠다고 각각 밝혔다. 또한 여행지로 집에서 7시간 이상 떨어진 장소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44%에 달했다.   여행을 꺼리는 이유로 경비 및 예측할 수 없는 날씨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음에도 86%는 올여름 여행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에 대한 느낌으로 설렘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행복 65%, 낙관 37% 순이었으며 여행 목적으로는 추억 만들기 50%, 휴식 41%, 모험 36% 순을 나타냈다.   여행 예산을 세우는 데 중요한 요건으로 투어와 체험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5%를 기록했으며 박물관 및 미술관(33%), 음식 및 와인투어(33%), 놀이공원 및 워터파크(32%)가 뒤를 이었다.   또한 여행자의 56%가 그때그때 기분,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여행 일정의 일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인기 여행지 1위는 라스베이거스가 차지했으며 머틀비치(사우스캐롤라이나), 올랜도, 호놀룰루, 뉴욕, 시카고 등이 포함됐다. 인기 해외 여행지로는 칸쿤이 1위에 올랐으며 런던, 푼타카나(도미니카), 파리, 카보샌루카스(멕시코), 로마 순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가장 급부상하는 여행지의 경우 국내는 요세미티, 칼리지스테이션(텍사스), 샌타로사비치(플로리다), 포코노매너(펜실베이니아), 와이미아(하와이) 순이었으며 해외는 마우나보(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스페인), 플라야 아벨라나(코스타리카), 쿠스코(페루) 등 중남미 지역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3~18일 사이 2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인플레 여름 연례 여름여행지수 STI 트립어드바이저스 관광 휴가 여행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21

메모리얼데이 연휴, 22~29일 하츠필드 공항에 250만명 몰린다

당국 "2~3시간 전 도착해야"   올해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 애틀랜타 공항에 여행객 약 25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은 오는 22~29일 연휴에 평소보다 많은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국내선 이용객은 최소 2~2시간 30분 전에,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연휴 중 공항이 가장 바쁜 날은 24일 금요일로, 이날 하루에만 35만2000명 가까운 승객이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대부분은 환승객이지만, 10만명 이상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공항이 보고 있다.   23일 목요일과 27일 월요일에도 하루에 33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몰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항 측은 지난 10일 금요일 기록적인 숫자인 약 10만4000명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을 때 대기 시간이 40분 이상에 달했다며 다가오는 연휴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여행객들에 당부했다.   로버트 스핀든 공항 교통안전청(TSA) 디렉터는 “메모리얼데이 동안 추가 심사대와 보안 검색대를 설치하고, 직원도 더 배치할 것이다. 가장 바쁜 날에는 새벽 3시부터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델타항공은 이번 연휴 탑승객이 평소보다 약 5% 증가한 약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델타항공은 올해 전반적인 운항량을 작년보다 6% 늘렸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는 여름 휴가철의 시작을 알린다.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는 올여름 작년보다 탑승객이 6% 이상 증가한 2억7100만명이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여름 하루 평균 운항편 수는 지난해보다 5.6% 늘어난 2만6000편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탑승객은 많아졌으나 항공권 가격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AAA(전국자동차클럽)의 통계에 의하면 국내선 항공편 가격은 작년보다 1~2%밖에 인상되지 않았으나, 기내 수하물, 좌석 종류 등에 의해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윤지아 기자메모리얼 여행객 연휴 총여행객 렌터카 수요 여름 연휴

2024-05-14

오헤어, 운항편수 줄고 노선도 감축

보잉사의 항공기 제작 지연으로 인한 여파가 오헤어국제공항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들이 운항 스케줄을 축소하거나 일부 노선은 일시 운항 중단 결정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잉사는 현재 주문한 항공기를 제 때 납품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국내외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 사고로 제작 공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로 인해 완성된 항공기를 납품 받아 운항에 나서야 하는 항공사들은 운항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오헤어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경우 올 여름 오헤어공항에서 출발 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의 33%를 줄일 예정이다. 사우스웨스트는 네 곳의 공항에서 운항을 중단하고 오헤어와 애틀란타 공항의 운항 횟수를 줄였다. 새 항공기 수령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메리칸항공사의 경우 오헤어와 프랑스 파리간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여름까지다.     유나이티드항공사는 조종사들에게 5월에서 6월 사이에 자발적인 휴직을 권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오헤어공항의 올해 여름 운항편수는 작년보다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항공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보잉사의 항공기 제작 일정이 늦춰지면서 오헤어공항이 더 많은 항공기를 운항하는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항공기 운항에 변화를 주는 시점은 올 여름이 끝난 뒤인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보잉사와 함께 세계 상용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유럽의 에어버스 역시 주문이 밀려 있어 제 때 완성된 항공기를 납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잉사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안전사고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다. 일부 직원들이 내부 고발을 통해 항공기 제작 과정에서 안전 규칙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알래스카 항공이 운항하던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도어 플러그가 빠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례에서 시작됐다. 이런 사고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737 맥스의 추락 사건 이후 발생해 보잉이 안전 불감증에 빠졌다는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Nathan Park 기자운항편수 오헤어 여름 오헤어공항 항공기 운항 항공기 제작

2024-05-14

[에듀 포스팅] 여름방학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추천서 받기 좋고 대학 지원에 큰 도움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은 여름 방학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특히 명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여름 프로그램은 대학 지원서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이런 귀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합격하여 해당 기회를 잘 활용하고 담당 멘토로부터 훌륭한 추천서까지 받을 수 있다면, 대학 지원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여름방학 경험이 될 것이다. 이미 합격 통보를 받았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한 COSMOS 등과 같은 프로그램은 유명하지만, 실제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1. 과학자 및 동료와 네트워킹 하기   NASA SEES, SOSMOS, YYGS와 같은 여름 프로그램에서 네트워킹은 가장 가치 있는 성과 중 하나이다. 관심 분야의 과학자를 찾아 최소 두 가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강의나 패널 토론에서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하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하라. 많은 권위 있는 여름 프로그램에는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활발한 졸업생 네트워크가 있다. 예를 들어, COSMOS 동문 네트워크는 종종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프로그램 졸업생과 함께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독점적인 기회에 접근 하면 좋겠다.     네트워크는 NASA 과학자가 되는 길을 안내할 수 있고, COSMOS 동문은 대학 지원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으며  또한 동료는 단순한 학급 친구가 아니라 미래 네트워크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이후 멘토 및 동료들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멘토에게 감사 이메일을 보내고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한다. 멘토와 동료의 네트워크는 추천서, 인턴십, 나아가 취업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모든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모든 여름 프로그램의 혜택을 최대한 얻으려면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강의나 세미나에서 생각을 유발하는 질문을 하며 호기심과 진취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는 긍정적인 평판을 쌓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룹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것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예를 들어 COSMOS에서 동료와 협력하여 STEM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전문가 패널에게 발표하면 팀워크 기술을 연마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여름 경험을 문서화하기   프로그램 동안 일기나 블로그를 작성하면 일상의 도전 과제, 돌파구,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다. 여정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나중에 대학 에세이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장의 귀중한 기록을 제공할 것이다. 여름 연구 여정을 기록할 때 경험의 주요 측면을 반영하도록 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고려해 보자.     ▶어떤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얻었으며, 그것이 전공과 어떻게 연관되었나?     ▶ 프로그램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와 향후 진로 목표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 어떤 도전에 직면했고, 그것을 극복하면서 어떻게 성장했나.?   ▶ 배운 것을 미래의 학문적, 개인적 추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     4. 배운 것을 반영하고 적용하기   프로그램 후에는 경험을 되돌아보고 배운 것을 적용할 시간을 가지자. 철저한 자기 평가를 통해 개선할 부분을 식별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에 대한 진척 상황을 평가하고 추가로 개선할 방법을 고려하며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학교 과제, 교외 활동, 연구 프로젝트에 활용한다. 여름 프로그램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대학 에세이나 인터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이 어떻게 학문적 관심과 개인적 성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 강조하면 좋겠다.     이런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발표력과 과학자 및 동료와 네트워킹하기 의사 소통이 쉬운 학생들에게 더 잘 맞는 프로그램이지만 다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떻게 자신에게 도움을 줄 것인지,어떻게활용할것인지를 생각해 보자.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 프로그램 프로그램 졸업생

2024-05-12

올 여름 '엘니뇨' 가고 '라니냐' 온다

지난해 전 세계 최악의 더위를 야기한 ‘엘니뇨’ 기상 패턴이 사라지고, 올 하반기에는 ‘라니냐’ 현상이 관측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 기후예측센터(CPC)의 월별 예측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라니냐’ 기상 패턴 발생 확률은 49%이며, 7월부터 9월까지는 그 수치가 69%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바다 온도가 따뜻해지는 현상으로, 엘니뇨가 오면 지구 전체 기온이 오른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동태평양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현상으로, 라니냐가 오면 지구 전반적으로 기온이 낮아진다. 다만 최근에는 2020년~2022년까지 북반구에서 라니냐가 3년 연속 이어졌음에도, 재작년이 전 세계적으로 역대 5번째 뜨거운 해로 기록되는 등 기후 위기로 인한 더위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라니냐가 7~9월 시작되는 만큼, 하반기 더욱 활동적인 허리케인을 예고했다. 일반적으로 라니냐 기간에는 대서양에서 더 강한 허리케인이, 태평양에서 비교적 약한 허리케인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 라니냐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정점에 달하는 7~9월 사이 시작될 것으로 보임에 따른 분석이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미국 남부 지역에는 가뭄, 아시아와 캐나다 지역은 폭우 피해를 겪는다. 이에 따라 옥수수와 밀 등 농작물 생산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여름(5~7월)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뉴욕 일원 등 북동부 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최고 70%에 이를 것으로 예고됐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엘니뇨 라니냐 여름 엘니뇨 라니냐 기간 올해 라니냐

2024-05-10

시카고 경찰청장, “올 여름 대비 완료”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이 시의회에 참석, 올 여름 시카고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관련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여름 시카고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DNC)를 비롯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나스카 도심 레이스(NASCAR), 인디뮤직 페스티벌 ‘피치포크’(Pitchfork) 등 각종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스넬링 경찰청장은 “모든 사람의 수정헌법 제1조(The First Amendment•종교,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 및 청원의 권리)를 올바르게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역할”이라면서도 “그 어떤 폭력 및 파괴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원들이 DNC 행사와 관련, 시카고를 어떻게 보호하고 균형을 찾을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DNC가 시카고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카고의 거리와 커뮤니티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넬링 경찰청장은 주요 행사가 몰리는 특정 기간에는 모든 시카고 경찰의 휴가 및 휴무 사용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유나이티드 센터서 열리는 DNC는 시카고 시가 30여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전국적인 정치 행사다. 5천~7천 명의 선거인단 포함 최대 5만 명이 시카고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 시는 앞서 1952년•1956년•1968년•1996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때 열린 지난 1968년에는 반전•민권 운동가들이 모여들어 유혈 사태가 빚어지면서 '역사상 가장 폭력적인 전당대회'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경찰은 시카고 시 응급관리국(OEMC) 등과 함께 유나이티드 센터와 관련 행사가 열리는 맥코믹 센터에 대한 안전 대책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은 민주당에 앞서 오는 7월 15~18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밀워키는 시카고와 자동차로 1시간30분 거리여서 많은 공화당 전당대회 참가자들이 시카고를 찾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스넬링 경찰청장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의 결정에 의해 오는 가을 종료되는 ‘샷스파터’(ShotSpotter•시카고에 설치된 총격탐지기)와의 계약에 대한 재검토를 당부한다”며 “해당 테크놀로지를 통해 시카고 경찰은 더 빠르게 사건에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Kevin Rho 기자경찰청장 시카고 여름 시카고 스넬링 경찰청장 시카고 경찰

2024-05-08

올 여름부터 버스에 설치된 AI 카메라가 불법 주차 단속한다

LA메트로는 올 여름부터 버스 차선 주차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인공지능(AI) 감시카메라를 시범운영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메트로는 산타모니카에서 윌셔 블러바드를 경유하여 다운타운 LA로 가는 720번 노선과 할리우드/바인에서 라 브레아 애비뉴를 경유하여 호손/레녹스 역까지 가는 212번 노선의 버스에 AI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산 페드로, 다운타운 LA, 엘 몬테에서 출발하는 910, 950, 70번 노선 일부 버스에도 AI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AI 감시카메라는 버스 차선에 주차된 차량이 없으면 데이터를 기록하지 않고, 버스 차선이나 버스 정류장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관찰할 때만 번호판을 기록하고 해당 장면을 녹화한다. 녹화가 완료되면 LA 교통국에 제출되어 사람이 티켓 발부 여부를 판단한다. LA 교통국은 “카메라가 설치되면 처음 60일 동안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며 이 기간에는 발송하는 경고장은 정보 제공을 위한 통지로만 사용되며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LA메트로는 두 달 가량 이 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에 홍보한 후 올해 말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카메라 여름 ai 감시카메라 버스 차선 버스 정류장

2024-04-24

2024 할리우드보울 라인업 발표

LA필하모닉이 2024년 할리우드보울 여름 시즌 라인업을 발표했다.     6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2024 할리우드보울 시즌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LA필하모닉 음악 및 예술감독 구스타보 두다멜과 클래식, 팝, 록, 힙합을 아우르는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여름밤 별빛 아래서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힙합, 재즈, 브로드웨이, 오페라는 물론 사랑받는 영화음악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번 시즌은 마이클 부블레와 함께 하는 오프닝 나이트에서 그래미상 20회 수상자인 헨리 맨시니의 100번째 생일 축하행사로 문을 연다. 또 준틴스를 기념하는 특별공연과 해리코닉 주니어가 함께하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할리우드보울에 데뷔하는 아티스트는 재즈 아티스트 로페이, 싱어송라이터 미츠키, 라틴 그래미상을 6회 수상한 카밀로 그리고 마운트 조이 등이다.     할리우드보울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핑크마티니, 집시킹스(보이즈 투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어거스틴 하델리치 출연) 외 올해 30년 만에 LA필하모닉 전설의 지휘자 주빈 메타가 무대로 돌아온다. 마블 스튜디오의 인피니티 사가 익스페리언스 콘서트도 세계 초연된다. 두다멜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마블의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23편의 영화를 통해 음악 여행을 선사한다. 또 전통적인 차이콥스키 스펙타큘러 공연도 다시 개최되며 할리우드보울 재즈페스티벌도 3년째 돌아온다. 9월 13~14일 보이즈 투 멘이 불꽃놀이 피날레로 시즌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2024년 할리우드보울 여름 시즌에 한인 클래식 아티스트들 공연도 풍성하다.     7월 25일 유명 지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첼로 콩쿠르 우승자 최하영과 함께 베토벤의 생동감 넘치는 트리플 콘체르토와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사상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할리우드보울 무대를 장식한다.     임윤찬은 8월 29일 구스타보 두다멜과 협연으로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과 차이콥스키의 열정적인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2024 할리우드보울 여름 시즌 티켓은 웹사이트(hollywoodbowl.com) 혹은 전화(323-850-2000)로 구매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할리우드보울 라인업 할리우드보울 재즈페스티벌 할리우드보울 시즌 할리우드보울 여름

2024-04-21

시카고, 두번째 Nascar 열린다

올 여름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사상 두번째 도심 속 나스카(Nascar) 거리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난 해 7월 역사상 처음 일반 도로서 열린 시카고 나스카 레이스는 교통 혼잡 등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에 1억 달러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제2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나스카 거리 레이스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이틀간 개최되며 작년과 동일한 2.2마일 12-턴 코스에서 열린다.     단, 나스카측은 작년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더 짧고 덜 혼잡스러운 준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스카측은 "작년에는 시카고서 사상 처음 도심 레이스를 진행하다 보니 우리도 처음 접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며 "최고의 파트너인 시카고 시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올해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스카 측에 따르면 올해 시카고 레이스는 지난 해 예선전 55바퀴, 결승 100바퀴에서 예선전 50바퀴, 결승전 75바퀴로 축소 진행된다.     시카고 관광청이 템플대에 의뢰한 작년 시카고 나스카 대회 경제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은 7만9299명이었고 이 중 절반 가량은 타 지역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다. 총 2만4781명의 타 주 관람객들은 하루 685달러를 소비했고 2만3315개의 호텔 객실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회를 중계한 NBC 시청자는 모두 4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시카고 나스카 대회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6360만달러로 추산됐고 이를 포함한 전체 경제 효과는 1억890만달러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시카고 나스카 레이스 관람 티켓 가격은 성인 150달러, 어린이 45달러부터 시작하는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nascar 시카고 나스카 시카고 관광청 여름 시카고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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