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노 고급 저택에 한 주 새 두 차례나 절도범 침입
엔시노에 위치한 한 고급 저택에 한 주 사이 두 번이나 절도범이 침입했다. LA 경찰국(LAPD)은 15일 오후 10시쯤 해당 저택에 세 명의 절도 용의자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KTLA 방송에 따르면 해당 저택에서 도난된 물건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들은 하얀색 혼다 어코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절도 용의자가 침입했을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이 저택에는 11일 자정 무렵에도 절도범이 침입했었다. 당시에는 한 여성과 그의 손주, 그리고 가정부가 집에 있었었고 절도 용의자들이 침실을 뒤지는 동안 숨어 있었다. 당시 사건의 용의자들은 집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알아차린 뒤 바로 현장을 떠났다. 수사 당국은 절도범이 침입했을 당시 저택 인근에 SUV 한 대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를 체포하지는 못했다. 한편 11일 사건과 15일 사건이 연관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절도범 고급 저택 절도 용의자들 캘리포니아 엔시노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