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병원들 수준 ‘보통’
일리노이 주 병원들의 수준은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2회 병원 안전 평가보고서를 내놓고 있는 소비자 감시 비영리단체 '립프로그'(Leapfrog)는 지난 6일 2023 가을철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 전역 3000여 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5개의 주요 부문에서 의사 및 간호사와의 소통, 직원 대처, 약 처방, 퇴원 정보 등 30개 세부사항으로 나눠 평가한 후 각 병원에 대해 A부터 F까지의 등급을 매겼다. 일리노이 주 소재 병원은 지난 봄철의 112곳에서 약간 줄어든 109곳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병원들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약간 하락했고 주별 순위는 보통 수준인 전체 28위로 지난 봄철 평가와 같았다. 시카고 대학 병원, 노스쇼어 유니버시티 헬스시스템, 러시 대학 병원 등 총 27곳의 병원(24.8%)은 A등급을 받았다. 지난 봄철 보고서에서 B등급으로 평가됐던 3곳의 병원(애센션 레저렉션 병원, 네이퍼빌 에드워드 병원,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병원)은 이번 가을 보고서에서 A등급으로 상향 평가됐다. 일리노이 주서 B등급 평가를 받은 병원은 24곳(22.0%)이었고 C등급 평가를 받은 병원은 50곳(45.9%)이었다. D등급을 받은 병원은 총 8곳으로, 지난 봄 평가에서 C등급이었던 병원 4곳이 D등급으로 하락 평가됐다. 이번 가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은 일리노이 주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주별로는 전체 병원 51.9%가 A등급을 받은 유타 주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어 버지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코네티컷, 몬타나, 테네시, 플로리다, 텍사스 등이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병원 일리노이 주서 커뮤니티 병원 에드워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