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뉴욕 한인의 배움·나눔·어울림의 장으로”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를 각계각층 다양한 원우가 소통하고, 서로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식의 창고로 만들겠습니다.”   한국외대 8대 G-CEO 뉴욕총원우회의 신임 회장을 맡은 이시화 총원우회장이 G-CEO 뉴욕총원우회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배움과 나눔,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13일 8대 G-CEO 뉴욕총원우회 임원들과 함께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교육과 봉사를 실천하고, 뉴욕에서 대표적인 동문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G-CEO 최고경영자 과정을 졸업한 원우는 550여명이다. 박주열 G-CEO 뉴욕총원우회 운영위원장 겸 수석부회장은 “많은 원우들이 교육을 마쳤지만, 이미 과정을 마친 기존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계속 원우가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G-CEO 초기에는 개인 사업을 하는 한인들이 주로 참여했던 반면, 최근에는 은퇴한 한인이나 가정주부까지 다양하게 참석하는 모습이다. 이를 바탕으로 G-CEO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16기 과정에선 경영의 기초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AI) 첨단 융합 학문까지 교육의 영역을 확장하도록 논의 중이다.   이 회장은 “G-CEO 뉴욕총원우회는 이미 졸업한 선배들이 원우회를 잘 이끌어주고, 후배와 융합하며 결속력을 갖춘 조직”이라고 전했다.     G-CEO 뉴욕총원우회는 무료 식사나눔 행사, 어머니의 날 꽃 선물 행사 등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매월 첫 주 금요일 플러싱 노던불러바드 주유소 인근에서 사랑 무료 식사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잠시 중단했던 원우의 밤 장학금 전달 행사를 올해 재개할 계획”이라며 “오는 9월 골프대회 등을 통해 장학기금을 제대로 마련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어울림 뉴욕 뉴욕 한인 나눔 어울림 뉴욕중앙일보 본사

2025-02-13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극단 어울림 ‘품바’ 공연

 극단 어울림(단장 손영혜)이 ‘품바’ 공연을 선보인다.   어울림 측은 제35회 공연 작품으로 품바를 선정했으며, 오는 9월 28일(목) 풀러턴의머켄탤러 문화센터, 30일(토) LA의 동양선교교회에서 각 1차례씩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간을 견뎌낸 관객과 함께 즐기면서 세상 시름을 모두 날려 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단원이 이번 공연을 위해 땀 흘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바는 품바 1명과 고수 1명이 짝을 이뤄 각설이타령, 구전민요, 춤, 익살스러운 몸짓 등 전통 연희로 한국 현대사의 질곡과 각설이패의 애환을 풀어낸 작품이다. 많은 이가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란 각설이타령을 들으면 떠올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은 LA에서 40회 넘게 품바를 연출한 강운식씨가 새로 각색해 선보인다.   강씨는 “극단 어울림으로부터 시작된 행복한 울림이 관객 여러분이 잠시라도 시름을 잊고 웃을 수 있는 여유와 즐거움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연출 백진주씨는 모든 단원에게 장구를 가르쳐주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백씨는 “모든 배우가 장구와 품바 타령 연습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울림의 품바엔 총 6명이 출연한다. 품바 역은 홍정민 배우, 여자 품바와 고수 역은 강나윤 배우가 각각 맡았다. 이인숙 배우는 여자, 데라우찌, 중매쟁이 역을 소화한다. 김소연 배우는 품바 딸과 순사 역을 모두 맡는다. 산받이는 손 단장과 서정숙 배우가 담당한다.   품바 공연 관련 문의는 손영혜 단장(909-610-0889)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어울림 손영혜 품바 공연 각설이타령 구전민요 품바 타령

2023-07-12

극단 어울림 “3년 만에 공연해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극단 어울림(대표 손영혜, 이사장 정유진)이 3년 만에 공연을 재개한다.   어울림은 내달 10일 오후 7시 풀러턴의 머켄탈러 문화원(1201 W. Malvern Ave) 야외극장에서 국악을 접목한 ‘퓨전 심청’을 선보인다.   팬데믹은 연극계에 큰 타격을 줬다.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전국 각지 순회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어울림도 긴 단절의 시간을 보냈다.   퓨전 심청 기획을 맡은 손 대표는 “다시 관객들과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퓨전 심청은 한국적 정서를 담은 대표적 전통극인 심청전에 해학과 현대적 해석을 가미, 부녀 사이의 효를 넘어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국악을 접목한 것이다.   퓨전 심청엔 한국 국가무형문화재 23호(가야금 병창 및 산조) 지윤자 명인, 대금의 대가인 이병상 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도 특별 출연한다.   연출은 한국 탤런트 출신인 조창현 감독, 심청 역은 뮤지컬 도산 안창호를 통해 연기를 다져온 신인 배우 김소연씨, 어린 심청 역은 최하율양, 심봉사 역은 중앙대 연극과 1기생 문창연씨가 각각 맡는다.   KBS 탤런트 출신 강나윤씨가 심봉사와 황봉사 사이를 오가는 뺑덕어멈으로 나온다. 곽부인과 상궁 역은 극단 가교에서 여러 차례 주연을 맡은 이인숙씨가 소화한다. 황봉사 역의 이우경 한의사는 코믹 연기와 극적인 반전을 보여준다. 선장 역은 김중용씨, 해설은 김해운씨, 영상은 한국 EBS 출신 김희성 프로듀서가 담당한다.   어울림은 공연을 앞두고 단원 수 명을 모집하고 있다.   입장권은 40달러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사거나 손 대표에게 연락(909-610-0889)해 예매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어울림 극단 극단 어울림 극단 가교 퓨전 심청

2022-10-0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