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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봉사회 '장한 어버이' 4명 기렸다

한마음봉사회(회장 이미섭)는 지난 8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제28회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열고 이승해, 엄재선, 여영미, 김도영씨 등 4명 수상자의 공로를 기렸다.   이미섭 회장은 “한마음봉사회의 가장 큰 연중 행사인 장한 어버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네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모두 한인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하고 자녀를 잘 키워낸 분들”이라며 상패와 부상인 금반지, 쌍화탕을 수여했다.   조봉남 OC한인회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은 축사를 했고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실 박동우 수석보좌관은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전성진 교수는 축가를 불렀고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은 어버이 은혜와 고향의 봄을 함께 불렀다.   수상자 중 이승해(91)씨는 한국전 참전 유공자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OC분회장을 3년, 남서부지회장을 9년 동안 역임했다.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네바다주 연방상원의원 표창장,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표창장, 영 김과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부인 이한나(88) 목사와 슬하에 장남 조셉(65, 삼성 반도체 임원, 텍사스 거주), 차남 스티브(63, 자영업), 맏딸 에스더(67, 목사 부인)씨를 뒀다.   엄재선(87)씨는 1975년 가족 이민으로 미국에 왔다. MBC 방송국, KCBS 채널 2에서 근무 후 은퇴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회장과 이사장, OC장로협의회 3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실버 미션에서 양로 사역과 노인 건강을 위해 보건 체조를 주 3일 동안 리드하고 있다. 킨스우드 전자를 운영하는 장남 우석씨, 갈보리 PC를 운영하는 차남 창석씨, 딸 은희씨를 뒀다.   여명미(81)씨는 가정 주치의로 일하다 은퇴한 뒤, 푸른 초장의 집을 공동 설립했고 이사장을 지냈다. ABC상담대화교육원을 설립,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세미나 강사를 하며 인간 관계와 부부 대화, 자녀와의 대화,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관련 상담 교육을 하고 있다. 남편 여천기씨와 슬하에 두 딸 앤(53, 새너제이 거주)과 모니카(51, 호주 거주)와 아들 데이비드(45, 새너제이 거주)씨, 손주 6명을 뒀다.   김도영(81)씨는 1973년 시카고에 정착했다. 시카고 연합장로교회 창립 멤버이며, 한국어반을 만들어 15년 간 지도했다. OC에 온 뒤, 오렌지카운티 영락교회 한국학교를 설립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OC한미시민권자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에 많은 기여를 했다. 부인 김순옥씨와 슬하에 아들 김성실(53, 카이저 병원 수석 카운슬러)과 딸 김은실(50세, 텍사스 거주)씨를 뒀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마음봉사회 어버이 한마음봉사회 회원들 어버이 시상식 어버이 은혜

2024-05-12

"애틀랜타 어버이들 감사합니다" 노인회 어버이날 기념식

애틀랜타 노인회(회장 나상호)가 4일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나상호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나 회장은 "팬데믹으로몇년 만에 처음 하는 어버이날 행사인데, 지난 3년 사이 노인회 회원 6명이 세상을 떠났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참석한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은 80여명으로, 팬데믹 전과 비교하면 참석자가 확연히 줄었다. 올해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는 노인회도 참석률이 저조하여 나 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유리 애틀랜타총영사관 동포영사는 박윤주 총영사를 대신하여 축사를 전했다. 그는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는 날 애틀랜타 동포사회의 큰 어버이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회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한국 전통 효 사상을 언급하며 "한인 이민사회의 발전은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어머니의 희생을 담은 노래인 '어머니의 마음'에 맞춰 다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어버이 애틀랜타 어버이들 어버이들께 감사 애틀랜타 노인회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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