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헤드 생수 채취 중단 명령…산림청, 물 이용 신규허가 거부
연방 산림청이 병물 제조사 ‘블루트라이튼’에 샌버나디노 산맥에서 물을 끌어오는 것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지난 7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산림청은 애로헤드 병물을 생산하는 블루트라이튼의 샌버나디노 산맥 수원 이용을 위한 신규 허가 신청을 거부했다. 산림청의 결정이 유지된다면, 회사는 애로헤드 병물의 주요 수원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레인저 마이클 노블스는 “블루트라이튼은 7일 이내에 파이프라인 사용을 중단하고, 3개월 이내에 모든 장비와 인프라 제거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샌 마누엘 미션 인디언 부족이 파이프라인의 물을 화재 진압을 포함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30일 유예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애로헤드 신규허가 애로헤드 병물의 이용 신규허가 애로헤드 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