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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프레이저 강가 고층 아파트촌 건설 추진

   시행사 Beedie, 프레이저 제재소터 96에이커 분양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등 총 5500세대   밴쿠버를 시작으로 프레이저강을 따라 제재소 등 산업단지가 대규모 주택 단지로 재개발 되며 코퀴틀람도 프레이저 강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이 가시화됐다.   지역 건설시행사인 Beedie사는 프레이저강 산업단지에 2000년대부터 추진 중이었던 프레이저재재소(Fraser Mills) 주택단지를 12일 본격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96에이커에 달하는 개발지역은 남쪽으로 프레이저강을 끼고 북쪽으로 1번 하이웨이, 동쪽으로 티브라더스나 좀더 멀리 하드록 카지노, 그리고 서쪽으로 이글퀘스트 골프장이 있다.    1번 고속도로 위로 놓인 킹에드바르트 스트리트 고가도로를 건너가면 IKEA와 최근 T&T가 입주한 쇼핑단지가 위치해 있다.   현재 사업지역은 주로 창고형 대규모 가구점들이 들어서 있는 지역이다.    Beedie사는 해당 지역에 총 5500세대의 아파트단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29층에서 49총 놓이의 16개동과 이에 부속된 아파트와 저층 아파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프레이저강은 뉴웨스트민스터에서 갈라져 리치몬드 위와 아래로 나뉘어 흘러 바다로 간다. 뉴웨스트민스터는 2000년 이전에 프레이저 강가에 접한 워터프런트에스플래나드앤드 공원 앞에 대규모 주거지와 호텔 등으로 재개발 했다. 포트 코퀴틀람도 메리힐바이패스를 따라 산쪽과 강쪽에 대규모 주거지를 개발했다.   밴쿠버시도 버나비와 경계인 바운더리부터 프레이저강쪽으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대규모 주거지역을 개발했다.   이번에 코퀴틀람까지 프레이저강가에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한강변을 따라 아파트촌이 생겼듯이 각 자치시의 대규모 주택단지 계획이 프레이저강을 따라 형성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표영태 기자프레이저 아파트촌 아파트촌 건설 프레이저강 산업단지 프레이저 강가

2023-06-12

시카고 다운타운 금융가 아파트촌 변신

시카고 다운타운 내 대표적인 금융가인 라셀(LaSalle) 길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청은 이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워싱턴과 잭슨길 사이의 라셀길은 각종 금융기관이 밀집해 사무실로 가득 찬 곳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을 비롯해 대형 은행과 관공서, 로펌 사무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자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비어 있는 사무실도 크게 늘어났다.     최근 다운타운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기엔 요원한 상황이다. 여기에 BMO 해리스 은행과 대형 로펌이 유니언 역 인근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비어 있는 사무실 공간이 더 늘어나게 됐다.     이에 시카고 시청에서는 라셀길 금융가에 아파트로 전환하는 재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청은 라셀길을 비롯한 인근 지역 사무실을 1000세대의 아파트로 전환키로 했다. 그리고 재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자에게는 세금 경감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전체 세대의 30%는 저소득층이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운타운에서 일하는 저소득 노동자들도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청은 12월 말까지 재개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내년 초 시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다운타운 루프 지역에는 4만200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10년 전에 비하면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만큼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시카고 주민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시카고 다운타운 재개발은 구글이 잭슨길과 랜돌프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제임스 톰슨센터를 1억달러에 구입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이미 구글은 2015년 웨스트 루프에 구글 중서부 본사를 오픈하면서 이 지역 재개발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톰슨 센터에 사무실을 오픈할 경우 인근 사무실 수요도 늘어나고 관련사 직원들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다운타운 아파트촌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시카고 시청

2022-09-27

LA한인타운은 아파트촌?…2000유닛 더 생긴다

LA한인타운이 빠르게 주거지로 변모하면서 거주 인구가 증가세다. 향후 20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가 더 지어질 예정이어서 인구밀도 증가 현상은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매체 ‘리얼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LA시의 승인을 받았거나 개발 신청이 제출된 LA한인타운 내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총 8건에 추가될 유닛 수는 2000개에 달한다. 이중 100세대는 서민용(affordable)이나 저소득층(extremely low-income)을 위한 유닛이다.   리얼딜 측은 8개의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반경 3마일 안에 몰려 있어서 LA시 인구밀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A시의 스퀘어 마일당 인구는 4만3000명이다.   LA시를 제외한 지역이 7500명인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뉴욕 맨해튼의 6만8000명에 접근하고 있다.     LA시 개발국에 제출된 8개 건설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1] 728 사우스 맨해튼 플레이스     웨스턴 애비뉴 선상에 60유닛 아파트 신축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중 6유닛은 저소득층용이다. 기존 건물을 헐고 7층 높이의 연면적 6만1000스퀘어피트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2] 626 사우스 킹슬리 드라이브     한인 부동산 개발 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가 7층 높이의 127유닛 주상복합 아파트를 윌셔불러바드와 킹슬리 인근에 짓고 있다. 1층에는 소매 업소를 위한 공간이, 2개의 지하층에는 48대 주차장이 들어선다. 대중교통 중심지개발(TOC) 인센티브를 신청했으며 총 14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된다.   [3] 603 사우스 마리포사 애비뉴   6가와 마리포사에 유닛 크기가 400스퀘어피트 미만인 마이크로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하우징 다이버시티 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월 420만 달러에 해당 건물과 개발 부지를 매입하고 이곳에 92유닛 아파트를 신축한다.   [4] 636 사우스 베렌도가     로컬 개발업체 ‘베렌도 Inc’는 윌셔 불러바드와 베렌도가 만나는 인근 주차장 부지에 22층 343유닛의 아파트타워를 개발한다.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며 38유닛은 저소득층용이다.   [5] 550 샤토 플레이스   6가와 샤토가 만나는 부지에 41층 367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새로 지어진다. 프로젝트명은 ‘소울(Soul)’이며 42세대는 저소득층을 위한 유닛이다. 주거용 아파트 이외에 약 3만6000스퀘어피트의 사무용 및 소매용 공간도 지어진다.   [6] 430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LA개발업체 ‘빌라스 엣 웨스트모어랜드 LLC’가 5가와 웨스트모어랜드 부지에 7층 높이 45유닛 아파트의 건축을 추진한다. 차량 3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도 있다. 윌셔와 버몬트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다.   [7] 3377 웨스트 올림픽 불러바드     로텍스 호텔 바로 옆에 한국 반도건설이 아파트를 건설한다. 업체의 미국법인 ‘반도 델라 코프’는 7층 153유닛 아파트를 새로 건설할 예정이다. LA 한인 업체 ‘앤드모어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았다. 16유닛은 서민을 위한 것이며 지상에는 5000스퀘어피트 상업용 공간도 계획됐다.   [8] 966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   개발안에 따르면, 올림픽과 버몬트 인근 용궁 건물주인 테징 왕은 기존 건물을 부수고 6층 높이 90유닛 주상 복합 아파트인 버몬트 로프트(Vermont Lofts)‘를 신축한다. 개발 예정지는 7만7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상에 3000스퀘어피트 소매 공간이 들어서고 85대 주차장도 마련된다.   부동산 업계는 다세대 주택 붐은 LA뿐만 아니라 플로리다 마이애미 인근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다만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 이런 열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성철 기자la한인타운 아파트촌 60유닛 아파트 127유닛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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