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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 속 맥도널 LAPD 국장 인준 통과

짐 맥도널 신임 LA경찰국(LAPD) 국장이 LA시의회 인준을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다.     인준 과정에서 취임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몰려들어 한동안 진행이 지연됐다.   LA시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맥도널 LAPD 국장의 인준과 임명 승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재적 의원 13명 중 11명이 임명을 찬성하고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시의원(1지구)과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시의원(13지구)이 반대표를 던졌다. 헤더 허트 시의원(10지구)과 케빈 드 레온 시의원(14지구)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시의회는 이날 맥도널 신임 국장에 대한 LA주민들의 공개 발언 세션으로 인준을 시작했다. 80여명의 주민이 공개 발언 세션에 참여하기 위해 LA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았다.     맥도널 신임 국장 지지자들은 공개 발언에서 그가 강력 범죄 소탕과 치안 강화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의 경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LAPD와 LA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편, 그의 취임을 반대하고 나선 주민들도 있었다. 이들은 맥도널 신임 국장이 반이민주의자라고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이민단체 회원들은 맥도널 신임 국장을 거부하는 의미로 회의장에서 뒤돌아 앉은 채 ‘맥도널은 반이민주의자’라는 피켓을 들고 있기도 했다.     더불어 반대 인파는 맥도널 신임 국장 지지자가 공개 발언을 마치고 나면 큰소리로 야유를 보내거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본회의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이에 일부 인원은 회의장 밖으로 퇴장 조치를 당했다.     공개 발언 세션 이후 LA시의원들과 맥도널 신임 국장 간의 질의응답으로 본격적인 인준이 진행됐다. 이날 LA시의원들과 맥도널 신임 국장은 LAPD 인력 부족 문제, 비무장 대응팀 확대, 지역 주민 관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맥도널 신임 국장은 비무장 대응팀에 대해 “비무장 대응팀 확대에 대해 지지한다”며 “추가 예산 투입이 결정된 만큼 대응팀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LA주민들이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평소 LAPD에 대해 지지를 보내온 존 이 시의원(12지구)은 이날 “오랜 시간 맥도널 신임 국장을 봐온 사람으로서 그가 LA시민들을 위해 잘 봉사하리라 믿는다”며 “그의 활약으로 LA시의 치안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 신임 국장은 LAPD 국장으로서 각오에 대해 “LA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게 나의 주요 업무”라며 “이민자들의 도시인 LA에서 모든 사람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가 느끼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도록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맥도널 신임 국장 연봉이 대통령 연봉보다 높게 책정돼 논란이 일은 바 있다. LA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맥도널 신임 국장 연봉을 45만 달러로 책정 및 승인했다. 이는 20년째 동결 중인 대통령 연봉 40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김경준 기자맥도널 국장 국장 인준 맥도널 신임 맥도널 la경찰국 시의회 국장 시의회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11-08

[사설] 맥도널 신임 LAPD국장에 바란다

전국 최대 경찰 조직 중 하나인 LAPD 신임 국장에 짐 맥도널 전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임명됐다. 마이클 무어 전 국장 사임 8개월 만이다. LAPD 신임 국장 공모에는 총 25명이 넘는 후보가 지원했으며, 캐런 배스 LA시장은 최종 후보 3명 가운데 맥도널 신임 국장을 선택했다.     맥도널 신임 국장 임명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LAPD에서 28년 간 근무해 내부 사정을 잘 아는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장, 롱비치 경찰국장 등을 역임하며 경찰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LAPD 안팎에서 적임자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배스 시장도 “미국 최고의 경찰 전문가 중 한 명”이라며 임명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맥도널 신임 국장이 풀어야 할 과제는 많다. 당장 주민 체감 치안의 개선 문제다. 최근 LA지역에는 업소 침입 떼 절도, 주택 및 차량 절도 사건 등이 빈발하고 있다. 범인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날뛰는데 검거 실적은 저조하다. 이로 인해 업주와 주민들은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실정이다. 주민 불안감 해소는 맥도널 신임 국장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또 LA는 2026년 월드컵, 2028년 올림픽이라는 큰 국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비한 치안 대책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 올림픽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비록 일부 게임만 열린다고 해도 월드컵까지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경관의 총기 사용 증가 등 과잉 대응 논란도 잠재워야 한다. 특히 LAPD 경관의 총기 사용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데 경관 총기 사용의 3분의 1은 규정 위반이라는 보고서도 나왔다.  맥도널 신임 국장은 임명 발표 직후 지속적인 경관 증원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LAPD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사설 맥도널 신임 la카운티 셰리프국장 맥도널 신임 신임 국장

2024-10-09

맥도널, 3수끝 LAPD 국장에

LA경찰국(LAPD)의 제59대 국장이 임명됐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전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국장을 역임한 짐 맥도널(65)을 LAPD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개월간 임시국장 역할을 수행했던 도미니크 최 국장은 다시 수석부국장 자리로 복귀할 것이라고 배스 시장은 전했다. 〈관계기사 3면〉   관련기사 도미니크 최 LAPD 수석부국장 “정말 좋은 경험…기회 준 LA시에 감사” 맥도널은 21세이던 1981년 경찰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2010년까지 28년간 LAPD에 몸담았다. LAPD에서 순찰 경관부터 시작해 국장을 제외한 모든 계급을 다 거쳤다. 2002년 국장직에 도전했다가 좌절을 맛봤고 2009년 재차 국장직에 지원했지만 찰리 벡 전 국장에게 밀려 2010년 LAPD를 나왔다.   그후 4년간 롱비치 경찰국장을 역임하다 2014년 선거를 통해 LASD 국장에 선출됐다. 2018년 재선에 실패한 뒤 최근까지 USC 공공정책 대학원 안전 커뮤니티 연구소 디렉터로 활동했다.   주요 언론들은 다가오는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보안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오랜 경력을 지닌 맥도널이 지지를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맥도널은 LAPD에서 1990년대 커맨더로 재직하면서 시니어 리드 오피서(SLO)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컴퓨터 범죄 지도 시스템인 컴스텟(Compstat)의 선구적인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부국장 시절에는 브래튼 국장의 수석 보좌관으로서 LA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정치 지도자들을 경찰과 연결하는 대사 역할을 맡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차기 국장으로 언급된 그는 지역사회 기반 경찰 활동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으며, 당시 부임한 브래튼 국장이 이를 채택해 LAPD 개혁의 기반을 마련했다.   배스 시장은 “맥도널 국장은 미국 최고의 경찰 전문가 중 한 명”이라며, “그와 나는 LA의 방향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배스 시장이 최초의 라틴계 또는 여성 국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전형적인 백인 남성을 선출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배스 시장은 “LAPD 경관들이 내부 출신 후보를 강하게 지지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LAPD 내부 운영 문제로 인해 낮아진 사기가 경관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맥도널 국장이) LAPD의 채용 장애물을 제거하고 경찰의 사기를 높이는 데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맥도널 신임 국장은 이날 “LAPD를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며 “LAPD의 채용과 유지를 강화해 완전한 전력을 회복하고, 존중과 헌법에 부합하는 경찰 업무 관행을 확립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신임 국장 롱비치 경찰국장 신임 국장 이후 부국장

2024-10-04

LAPD 59대 신임 국장 짐 맥도넬 임명

LA경찰국(LAPD)의 제59대 국장이 임명됐다. 4일, 캐런 배스 LA시장은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전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국장 짐 맥도넬을 LAPD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했다. 배스 시장은 이번 발표와 함께, 지난 7개월간 임시국장 역할을 수행했던 도미니크 최 국장이 다시 수석부국장 자리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도넬은 LAPD 출신으로 43년 전 경찰 아카데미에서 경력을 시작해, 윌리엄 브래튼 국장 시절 부국장을 역임하며 28년간 LAPD에 몸담았다. 이후 2014년 LASD 국장으로 선출되었으나, 2018년 재선 도전에서는 실패했다. 그 후 USC 공공정책 대학원 산하의 안전 커뮤니티 연구소 디렉터로 활동했다. 주요 언론들은 맥도넬이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커지는 보안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지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배스 시장이 최초의 라틴계 또는 여성 국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전형적인 백인 남성을 선출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했다. 맥도넬은 "LAPD를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LAPD의 인력 충원과 유지에 집중해 완전한 역량을 회복하고, 존중과 헌법에 부합하는 경찰 업무 관행을 보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신임 국장 신임 국장 수석부국장 자리 7개월간 임시국장

2024-10-04

남가주밀알선교단, 새로 이사진 구성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 목사)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장을 선임하는 등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이중열 장로(제임스 월드와이드 대표)가 선임됐다. 부이사장에는 심상은 목사(갈보리선교교회 담임목사·OC 교협회장)가 연임하게 됐다.   이중열 신임 이사장은 남가주밀알 이사로 활동하며, 밀알의밤 장학위원장으로서 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새롭게 선임된 이사장과 부이사장의 지도 아래,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한편,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주관하는 ‘2024 밀알의밤’이 오는 10월 4~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유명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하림이 메인 게스트로 나선다. ANC 온누리교회(10월4일), 감사한인교회(10월5일), 어바인 온누리교회(10월6일)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2024 밀알의밤’은 ‘위로’(이사야 40:1)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2025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남가주밀알선교단 게시판 남가주밀알선교단 신임 완료 게시판 이중열 신임

2024-09-23

[해리스-도슨 신임 LA시의장] '홈리스 줄이고 거리 안전하게' 최우선

3선의 마퀴스 해리스-도슨(사진) LA 시의원(8지구)이 20일(오늘) 시의회 의장직에 오른다.   국내 두 번째로 큰 도시 LA의 시의원 15명을 대표하는 시의장은 시정 서열 2위다. 막강한 권한과 책임이 따르는 자리다. 캐런 배스 시장과는 사우스센트럴 봉사 조직인 커뮤니티 코얼리션(Community Coalition)에 함께 몸담았으며, 2015년에 처음으로 8지구에서 당선된 후 올해 3월 예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로 3선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흥사단 단소를 사적지로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한인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시청 의원실에서 만난 그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인 사회와 지역구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도슨 시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일단 감소하고 있는 홈리스 숫자를 더 줄이고, 더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홈리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10% 감소하면서 다른 문제들도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배스 시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그에게 시장실과의 긴장 관계가 가능한지 물었다.   그는 “‘긴장(tension)’이라기보다는 ‘구분(distinction)’이라고 보는 게 맞다”며 “배스 시장과는 의견 차이로 싸운 적도 많았고 논쟁도 했지만, 결론을 도출한 경험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싸울 수 있고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인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양용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할 말을 했다.   그는 “정말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사건”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시의회가 나서서 반드시 관련된 시스템을 수정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확장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발의안이 상정된 만큼 민의가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도슨 시의장은 “11월 투표에서 시의회 확장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일단 통과되면 이후 위원회가 조직될 것이며, 지역구 분할, 비용, 인력 배분과 채용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여론을 반영하는 작업을 거쳐 2026년에 최종안에 대한 주민 투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LA 올림픽 준비를 위해 지난 여름 프랑스 파리에 다녀오기도 했다.   도슨 시의장은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통해 매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며 “새 건물 증축이 없기 때문에 따로 막대한 비용 지출이 없으며, 선수단 이동 시 차량 동원도 최소화된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한인타운을 포함해 각종 로컬 커뮤니티가 전 세계 스포츠 축제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A 시의장은 4년마다 새 회기가 시작될 때 시의원들이 선출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해리스-도슨 신임 LA시의장 홈리스 최우선 시의회 확장안 홈리스 숫자 도슨 시의장

2024-09-19

김기환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 31대 회장 당선 인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회장 선거에 김기환(63)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이 당선됐다.   연합회는 지난 1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김기환 신임 회장 취임 안건을 최종 인준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4명의 정회원 추천을 받아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취임식은 오는 11월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총회 식순에는 신임 회장 인준 및 당선증 수여 외에도 30대 연합회 활동을 돌아보는 행사 보고가 포함됐다. 강희철 사무총장은 연합회 40년사 역사편찬 사업과 연례 동남부 최대 한인 문화행사인 제 42회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홍승원 회장은 재정 보고를 통해 올해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당시 약 760명에 이르는 참석자의 숙박 및 교통 비용을 일부 보전해주는 과정에서 1만 3400여 달러의 비용이 집행된 점, 올해 처음 AKP스포츠재단과 아태계(AAPI) 차세대를 위한 축구·농구 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1만 3900달러의 비용이 예년 회계보다 추가 지출된 점 등을 설명했다.   회계보고상 협회 잔액은 8000여달러에 불과하지만 곧 받기로 한 미지불 대금과 후원금 2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포함하면 잔고액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홍 회장은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부임한 성명환 신임 경찰영사가 참석해 한인 동포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동남부한인회연 한인회장 회장 인준 김기환 신임 회장 선거

2024-09-17

타운 경찰서 신임 서장 부임

LA한인타운 관할지서인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에 신임 서장이 부임했다.   LAPD에 따르면 35년 경찰 경력의 베테랑인 브라이언 오코너(Brian O'Connor·사진) 서장은 8일(일)부터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지난 2022년 1월 부임해 2년 8개월 동안 올림픽 경찰서를 이끌었던 애런 폰세 서장은 6일(오늘)을 마지막으로 밸리 지역 경찰서중 한곳으로 근무지를 옮긴다.   신임 서장인 오코너 캡틴은 지난 1989년 육군 리저브 군사경찰로 시작해 1992년 매사추세츠주 노스애틀버러 경찰서(NAPD)에서 경력을 쌓고, 1999년 LAPD에 합류했다.   오코너 캡틴은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6년 루테넌트로 승진해 풋힐.미션 경찰서 순찰 책임자를 거쳐 2018년에는 리스크 관리 및 법무 부서(RMLAD)의 증거자료 섹션의 책임 경관(OIC)으로 임명되었으며, 2020년에는 RMLAD의 고용 소송 섹션 책임 경관으로 배정되었다.   이후 2022년에는 헌법적 치안 및 정책 사무국의 국장 보좌관으로 승진했다. 2023년 2월에는 캡틴으로 승진, 밴나이스 순찰 부서의 커맨딩 오피서로 1년 반 동안 근무하였고, 최근 올림픽 경찰서로 발령받았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올림픽경찰 타운 서장 부임 신임 서장 경찰 경력

2024-09-05

오로라 시, 신임 경찰서장에 토드 챔벌레인 임명

 오로라 시의 시 매니저인 제이슨 배철러는 오로라 경찰국(APD)의 새로운 서장으로 토드 챔벌레인(Todd Chamberlain, 사진)을 임명했다. 챔벌레인은 이번주 오로라 시의회 승인이 이루어지면 9월 9일 월요일에 신임 경찰서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배철러는 "토드는 공정하고 윤리적이며 일관성 있고 헌법에 부합하는 경찰 업무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노련한 전문가이다. 그는 APD와 같은 대규모 복합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는 범죄를 줄이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과 개방적이고 투명한 대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사회 리더들과 협력해 왔다. 그는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관행에 따라 중요한 성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능숙하다."며 챔벌레인을 지지했다. 챔벌레인은 1984년 11월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서 경찰 경력을 시작하여, 2018년 지휘관으로 은퇴했다. 지휘관으로서 그는 6개 부서에 걸쳐 약 1,800명의 인력을 관리했으며, 그 후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LASPD)의 경찰서장으로 재직했으며, 최근에는 공공 안전 컨설턴트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강사로 근무했다. 또, 챔벌레인은 LASPD의 경찰서장과 LAPD 지휘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범죄 감소, 지역사회 경찰 업무 및 협력, 위험 완화 등을 포함한 21세기 경찰 업무의 모든 측면을 이끌고 실행했으며, 무력 사용, 지역사회 참여, 시 전체의 노숙자 문제 해결 및 예방 프로그램과 관련된 혁신적인 정책과 절차를 제안하고 관리했다. 챔벌레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uroraGov.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진 기자경찰서장 오로 신임 경찰서장 지역사회 경찰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2024-08-30

조지아에 신한은행 대표 사무소 개소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은행 대표사무소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에 개소한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주요 대기업의 국내 남부 투자 규모가 커지자 현지 은행인 신한아메리카와 별도로 한국 직속 사무실을 두고 금융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 전담 창구로서 경영 자금 대출과 보증 등 업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박경석 신한은행 조지아 대표사무소 신임 사무소장은 “신한아메리카는 현지 개인 고객과 기업을 대상으로 폭넓은 금융업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 기업 중점 사업을 강화하고자 별도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주 금융감독청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법인 등록, 현지 직원 채용 등을 거쳐 연내 문을 열 계획이다.     은행은 샌디스프링스 노스사이드 타워(6065 Roswell Rd)에 사무실을 확보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분기(4~6월) 1조425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분기별 역대 최대 규모 이익을 거두었다. 은행 측은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 비율을 3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신한은행 조지아 신한은행 대표사무소 대표사무소 신임 박경석 신한은행

2024-08-28

오픈뱅크, 신임 행장에 오상교 전무

오픈뱅크 신임 행장에 오상교(사진) 전무가 선임됐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최고크레딧오피서(CCO)인 오상교 전무를 민 김 행장(임기 2024년 12월 31일)의 뒤를 이을 차기 행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오 전무는 2025년 6월 30일 신임 행장으로 취임한다. 그는 UCLA와 퍼시픽코스트뱅킹스쿨을 졸업한 뒤 한인 은행권에서만 26년간 일했다. 2007년부터 뱅크오브호프 (당시 나라은행)에서 크레딧어드미니스트레이터 등의 직무를 맡으면서 대출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오 전무는 “영광스럽고 감사하지만 동시에 큰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인수인계 과정을 통해 세심히 배울 것이며 든든한 이사회와 함께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섭 이사장과 민 김 행장도 신임 행장 내정에 맞춰 향후 행보를 공개했다.     최 이사장은 내년 주주총회 전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하며 이후에는 이사 정년에 맞춰 은퇴하고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된다.     김 행장은 내년 6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및 은행의 이사장으로 된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행장 오픈뱅크 신임 신임 행장 행장 내정

2024-08-23

신한은행 대표 사무소 문 연다...조지아 샌디스프링스에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은행 대표사무소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에 개소한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주요 대기업의 미국 남부 투자 규모가 커지자 현지 은행인 신한아메리카와 별도로 한국 직속 사무실을 두고 금융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 기업 전담 창구가 마련되면서 기업의 경영 자금 대출과 보증 등 업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박경석 신한은행 조지아 대표사무소 신임 사무소장은 “신한아메리카는 현지 개인 고객과 기업을 대상으로 폭넓은 금융업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 기업 중점 사업을 강화하고자 별도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상반기 주 금융감독청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법인 등록, 현지 직원 채용 등을 거쳐 연내 문을 열 계획이다.   은행은 샌디스프링스 노스사이드 타워(6065 Roswell Rd)에 사무실을 확보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분기(4~6월) 1조42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분기별 역대 최대 규모 이익을 거두었다. 은행 측은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 비율을 3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미국 대표사무소 신한은행 대표사무소 대표사무소 조지아 대표사무소 신임

2024-08-23

스타벅스 CEO 전용기 출퇴근 논란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니콜(사진)의 전용기 통근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스타벅스 니콜 신임 CEO는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시애틀로 이사하는 대신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 거주하며 원격 근무를 한다. 그는 스타벅스 사내 규정상 주 3일은 본사로 출근해야 한다.     그는 본사가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1000마일을 통근할 예정인 데다 뉴포트 비치 인근에 그를 위한 원격 근무 오피스가 마련되고 그를 지원할 직원까지 배치된다는 소식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과 환경 보호론자들은 ▶원격 근무 오피스와 직원 배치에 따른 추가 비용 ▶전용기 통근으로 인한 탄소 배출 폭탄 ▶다른 직원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꼽으며 그의 근무 방식 행태를 비판했다.   니콜 CEO의 기본 연봉은 160만 달러이며 성과에 따라 360만 달러~720만 달러에 이르는 연간 현금 보너스와 최대 2300만 달러 상당의 주식 보상도 제공된다.     그런 고용 계약에다 그의 원격 근무 전용 오피스를 뉴포트 비치 인근에 마련하고 직원도 추가 배치하는 데다 주 3회 전용기를 타고 출퇴근하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CEO 1명에게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게 일부 투자자들의 시각이다.   더욱이 스타벅스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매장 에너지 효율 증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CEO의 전용기 이용은 모순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CEO가 사적인 편의를 위해 전용기를 이용하며 특혜를 누린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출했다.     한 직원은 “직원들은 정해진 요일에 반드시 출근해야 하지만 CEO는 아무 때나 주 3일 회사에 나오면 되고 심지어 출장인 경우에는 이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 등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BC는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가 배출하는 탄소량이 가난한 50%의 배출량을 합친 것보다 두 배 더 많다고 보도하며, 스타벅스 CEO의 전용기 출퇴근을 꼬집었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스타벅스 CEO가 전용기로 1000마일을 출근하는데, 매장 직원이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했다고 너무 과하게 비난하지 말라”고 비꼬았다.   한편, 니콜은 내달 9일부터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스타벅스 시애틀 스타벅스 신임 스타벅스 본사 체인 스타벅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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