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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식료품세 영구 폐지 추진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일리노이 주의 식료품세를 영구적으로 폐지하는 방침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스프링필드 주의회서 시정 연설을 가진 프리츠커는 자신의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하면서 “(식료품세 영구 폐지는) 팬데믹 이후 여전히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 1% 밖에 되지 않는 식료품세는 일리노이 주 정부에 필요 없는 세금이다”며 “인플레이션을 4%에서 3%로 줄여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몇 백 달러만이라도 돌려줄 수 있다면 이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금융 기술 회사 ‘잼프’(Zamp)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를 비롯 최소 15개의 주가 현재 식료품에 대한 일종의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주 전체 식료품세는 없지만 지자체 정부에 식료품세 부과를 허용하고 있는 주 가운데 하나이다.     일리노이 주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식료품세를 부과하지 않았는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절약한 금액은 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츠커는 이날 시정 연설을 통해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 판매세 영구 폐지 이외 자녀 세금 공제 확대, 저소득층 가구의 유아 세금 공제 신설, 의료 부채 매입 및 탕감 등의 계획도 제시했다. 또 일리노이 주는 최근 5년 연속 신용 등급이 상향됐으며 재정도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식료품세 일리노이 식료품세 식료품세 영구 식료품세 부과

2024-02-22

식료품세 부과 등 7월1일부터 발효되는 일리노이 주법

일리노이 주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와 함께 일부 법안이 새로 발효된다.     일리노이 주의회와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1일부터 적용되는 법안들 가운데는 식료품세, 최저 임금 인상 등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법안이 적지 않다.     ▶일리노이 식료품세 재적용: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해 주의회가 도입했던 식료품세(1%) 면제가 중단되고 1일부터 다시 부과된다.     ▶시카고 시 최저임금 인상: 시카고 시의 최저임금은 직원 수에 따라 다르게 인상된다. 직원 21명 이상 회사 직원은 최저임금이 시간당 15.40달러에서 15.80달러로 오르고 20명 이하의 회사는 14.50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된다.     팁을 받는 직원들의 시급은 대규모 사업체의 경우 시간당 9.24달러에서 9.48달러로 오르고, 소규모 사업체는 8.70달러에서 9달러로 인상된다.     한편 시카고는 최저임금 법안이 처음 도입됐을 때 목표했던 시급 15달러에 도달했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인상은 없을 예정이다.     ▶쿡 카운티 최저임금 인상: 쿡 카운티 최저 임금이 시간당 13.35달러에서 13.70달러로 인상되고, 팁을 받는 근로자들의 시급 역시 7.40달러서 8달러로 오른다.   ▶공평한 근로 주간 계획: 7월 1일부터 다음 7가지의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들 가운데 전 세계에 1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에서 시급 30.80달러 이하 또는 연봉 5만9161.50달러 이하인 직원은 미리 근로 주간 스케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해당되는 업종은 빌딩 서비스, 헬스케어, 호텔, 제조업, 레스토랑, 리테일, 그리고 창고 서비스업 등이다.     ▶일리노이 학교 휴일 변경: 다음은 앞으로 모든 일리노이 주 학교가 지켜야 하는 휴일이다. 새해 첫날(1월1일), 마틴 루더 킹 주니어 데이(1월 15일), 프레지던트 데이(2월 12일), 캐시비 풀레스키 데이(3월 4일), 성 금요일(3월 29일), 메모리얼 데이(5월 27일), 흑인 노예 해방일(6월 19일), 독립기념일(7월 4일), 노동절(9월 2일), 콜럼버스 데이(10월 14일), 베테랑스 데이(11월 11일), 추수감사절(11월28일), 크리스마스(12월 25일).     Kevin Rho 기자식료품세 일리노이 일리노이 식료품세 일리노이 주법 식료품세 부과

2023-06-30

일리노이, 내달부터 식료품세 다시 부과

내달부터 일리노이 주민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     일리노이 주가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일시적으로 면제했던 식료품세가 다시 부과되고 개솔린 세금 역시 추가 인상되기 때문이다.     일리노이 주는 7월 1일부터 식료품과 음료수 구매 시 부과되는 세금 1%를 다시 적용한다.   일리노이 주는 식료품세를 부과하는 미국 내 13개 주 가운데 하나다.     지난 연말까지 인상이 보류됐다가 올 초 갤런당 3.1센트가 오른 개솔린 세금은 7월 1일부터 3.1센트가 더 추가된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지난 2019년 서명한 유류세 관련 법안에 의해 일리노이 주는 개솔린세를 종전 갤런당 19센트서 38센트로 올렸다.     다만 급격한 세금 부담을 감안, 매년 3.1%씩 인상하기로 했는데 지난 해 보류된 인상분과 올해 인상분을 합쳐 올 들어 지난 연말 대비, 갤런당 6.2센트가 오르게 된 것이다.     이로써 일리노이 주의 개솔린 세금은 갤런당 45.4센트로 미국 내 가장 높은 개솔린 세금을 부과하는 주가 됐다.     더욱이 이 같은 개솔린 세금은 앞으로 매년 3.1%씩 오를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부담은 지속적으로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해 식료품 세금 면제로 주민들이 총 4억 달러를 절감했다고 발표했지만 그 동안 물가는 7%가 올랐고 2023년 말까지 4~8%의 인상이 예상돼 실질적인 면세 효과는 거의 없었다는 게 일반적이다.     고물가와 잇따른 세금 인상으로 일리노이 주민들의 생활은 더 팍팍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Jun Woo 기자일리노이 식료품세 일리노이 내달 일리노이 주민들 일리노이 주가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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