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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 SAT/ACT복귀하나…학생들에 결코 유리하지 않아 고심중

일부 아이비리그와 입학 경쟁률이 치열한 몇몇 대학들이 SAT/ACT로 대표되는 표준시험 성적을 다시 대입 필수로 정책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표준 시험이 없이도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다는 측과 그렇지 않다는 측으로 나뉘었다. 그래도 원래 취지가 있었기에 복귀는 생각지도 못했더 방향이다. 이제 팬데믹이 완전히 끝난 상황에서 표준 시험 필수로의 복귀가 가시화 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대학들이 SAT점수를 참고로만 사용했기에 상당수의 학생은 아예 응시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표준 시험 중단에 대처하기 위해서 많은 대학에서 시험점수 '선택(option)' 정책을 시행했다. 일부에서는 지원서에 SAT 또는 ACT 점수를 기재해 제출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일시적일 뿐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2022년 3월 MIT는 향후 입학 사정에서 SAT 및 ACT 시험 필수 정책을 복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일시적이었다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초 아이비리그 대학들인 뉴햄프셔의 다트머스, 로드 아일랜드의 브라운 대학과 텍사스의 명문인 텍사스 오스틴 캠퍼스 등이 추가됐다.  또 다른 아이비리그 명문 코네티컷의 예일도 선택 정책을 폐지했지만 지원자는 ACT /SAT 점수 대신 AP/IB시험 점수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MIT관계자는 "자체 연구에 따르면 표준 시험은 모든 지원자의 학업 준비 정도를 평가하는 데  더 도움이 되며, MIT 입학 준비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려울 수 있는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 학생을 식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필수 정책이 선택보다 더 공평하고 투명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표준 시험 점수는 이제까지 입학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였는데 이제 다시 아이비리그 등 입학 경쟁이 심한 대학에서 필수가 된 것이다.     반면 비영리 단체인 전국공정개방시험센터(National Center for Fair and Open Testing)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4년제 대학 중 80% 이상이 SAT 및 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거나 2025년 가을 학기에 제출할 경우 이를 고려하지 않는 실정이다.     표준 시험 요건 복원 이유   표준시험 필수로 복귀하게 된 대학들의 연구에 따르면 바로 내년인 2025년 가을 학기부터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이유는 MIT와 비슷했다. 즉, 시험 점수는 고교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대학에서의 학업 성공을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대학 컨설턴트는 "대학 입장에서 표준시험 점수는 학생들의 아카데믹한 모습을 잘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평준화된 요소"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는 지난 몇 년 동안 사회 경제적 배경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표준시험 점수를 제출했다면 입학에 유리했을텐데도 (선택이기에)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을 대학들이 알게 됐다는 것이다. 그 학생들의 점수는 그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고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특정 고교 학생의 평균 표준 시험 점수를 고려할 때 지원 학생의 점수가 눈에 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으로 해당 학생이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표준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것은 또한 선택 사항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필수로의 복귀가 입학 절차에 더 많은 투명성을 가져다 준다고 일부 입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브라운 대학의 한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도입된 선택 정책은 대학 지원 절차의 또 다른 요소가 되어 혼란과 오해를 일으켰다"며 "표준 시험을 필수로 하는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가족에게 명확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표준 시험은 전체 입학 심사의 많은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선택 정책의 효과   전문가들은 SAT /ACT 결과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한 지원자의 경우 선택 정책을 통해 어느 정도 부담을 덜고 활동, 학업 및 대학 지원 에세이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시험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경우 잠재적으로 대학에 어필하는 지원서의 다른 측면과 일치하는 매우 강력한 시험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지원자 그룹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자신을 차별화하는 방법이었다.   선택 정책의 잠재적 이점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지원서가 크게 늘어난 점이다. 많은 대학에서 그동안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던 그룹에서 지원자가 늘어났다. 일반적인 경향은 장벽을 제거하면서 더 많은 학생이 지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택으로 돌아가면 지원자들에게 불평등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학생에게는 냉각 효과가 있어 지원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어떤 학생은 평균 점수를 보고 아예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전문가들은 선택 정책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일부 발생했다고 말한다. 선택 정책은 학생들에게 유익해야 했는데 꼭 그렇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더 많은 지원자를 받아 수입도 폭증했다. 심지어는 1만5000명이나 2만명, 3만명이 더 지원했다. 그래서 선택 정책을 유지한다면 대학들은 많은 숫자의 지원자를 제대로 평가할 새로운 시스템을 고안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입학 요건 변경 찾는 방법   몇몇 학교가 점수 필수로 돌아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많은 숫자의 대학은 영구적으로 시험을 선택할 수 있다. 아니면 UC처럼 완전히 제외시킬 수도 있다.     그러면 선택이나 필수 정책에 지원자들은 어떻게 대척해야 하나. 항상 방법은 같다. 고교 커리큘럼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자신만의 점을 보여줄 수 있는 과외 활동에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목록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등 예전과 달라지는 것은 없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입학 요건을 9개월에서 18개월 전에 미리 발표한다.   이제 고교 11학년들은 대학의 입학 요건을 확인하고 1년 내내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곳의 입학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선택 대학에 점수를 제출해야 하는지 여부는 몇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경쟁이 치열한 고교에서 공부해 GPA나 학년 랭킹이 좋지 않은 학생이 선택 정책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전략적 실수'다. 또 지원자들은 자신의 점수가 관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사이에서 '중간 50%(25~75번째 백분위수 범위)' 내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점수가 50% 중반 범위에 속하면 일반적으로 해당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지원자가 고교 내신 성적에 비해 표준 시험을 정말 잘 본다면, 해당 학생이 선택 정책  학교에 지원할 때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 SAT 준비   한인 학생들의 모습이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8주짜리 디지털SAT시험 준비반을 찾고 있다. 팬데믹으로 SAT/ACT시험 형태가 대면시험에서 디지털로 바뀌었다. 또 SAT/ACT시험 성적이 필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LA한인타운 A1칼리지프렙의 새라 박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대입 전문가들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변별력을 알 수 없는 입학 사정 작업이 이뤄져 실력 있는 똑똑한 학생이 대입에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고 말했다. 보스턴 수 변 원장도 비슷한 견해다. 그래서 앞으로 SAT/ACT 포함 정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시험으로 바뀌면서 크게 달라진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연습이 어려워졌다. 온라인 특성상 화면의 한계를 고려해 지문 등이 짧아져 시험은 실제로는 쉬워졌지만 연습이 부족해 당황하면 시험을 망칠 수 있다. 둘째, 속임수가 어려워졌다. SAT의 경우 가까운 시기에 출제됐던 시험문제 일부가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를 미리 편법으로 입수해 공정하지 못한 응시가 있었다. SAT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가 이런 문제 유출을 없애기 위해서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다른 문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초반에 적정한 점수를 못받으면 후반엔 문제가 쉬워져서 1600점 만점에서 1300점을 넘기지 못하게 된다.  장병희 기자act복귀 대학 시험점수 선택 표준시험 성적 ib시험 점수

2024-05-27

시험점수 제출·조기전형·레거시 입학 등 알면 도움되는 흥미로운 대입시 트렌드

명문대 입학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대학 입시생은 대학 방문, 에세이와 이력서 작성 등 지원서 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   지난 3월 컬럼비아대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 최초로 표준시험 점수 제출 옵셔널 제도를 영구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학은 전국의 다른 1800개 학교처럼 지원서와 함께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는 것을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UC계열대, 칼텍 등은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채택해 학생이 시험 점수를 제출하더라도 검토 과정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     지원 대학 리스트를 확정할 때 시험점수 제출 관련 정책과 그 기간이 얼마나 연장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존스홉킨스대는 2025~2026학년도까지 이 정책을 유지할 예정이지만, 미시간대는 2023~2024학년도까지만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MIT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했던 모든 지원자에 대한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했다.   대학 지원자 규모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커먼 앱)에 따르면 총 지원자 규모는 2019~2020학년도보다 2022~2023학년도에 30% 증가했다.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뉴욕대(NYU)의 신입생 지원자 수는 약 1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으며, 조지아대의 지원자 수는 4만3700여 명으로 10% 더 늘었다. 그래서 합격자는 누구였을까. 뉴욕대는 12만 명의 지원자 중 8%만 합격한 반면, 조지아대는 약 35%가 합격했다.   다양한 조기전형 제도를 통해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현재 인기가 높은 입시 방법이다.     이러한 제도는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합격한 대학에 꼭 진학해야 하는 얼리 디시전(ED)이 가장 큰 이점을 제공한다.     뉴욕대는 이전보다 14% 증가한 2만2000명의 ED 지원자를 받았으며,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조기전형 지원자는 10% 증가한 3만8650명에 육박했다. 일반적으로 조기전형의 합격률이 더 높지만, 이러한 옵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점은 감소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현실적인 기대치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ED의 합격률이 더 높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미는 아니다. 경쟁력을 갖춘 지원자가 아니라면 합격할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학 입시에서 ‘레거시’는 그 대학 졸업생의 자녀에게 특혜를 주는 전형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러한 정책은 백인 부유층 학생에게 유리한 경향이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미국 대학 중 상당수가 2020년 현재까지도 입학 과정에서 레거시 학생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일명 ‘바서티 블루스 대입 스캔들’과 하버드대, 노스캐롤라이나대 같은 명문대를 상대로 제기된 어퍼머티브 액션 소송 이후 레거시 정책은 입학 결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코넬대와 앰허스트 칼리지는 레거시 학생이 우대받지 못하는 대표적인 학교들로 통한다.   직접 의학 프로그램이라고도 하는 학사/석사 프로그램은 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 학부와 의대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합격하면 파트너 의대에 입학이 보장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항상 경쟁이 심했는데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브라운대의 리버럴 의학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2022~2023학년도에 4192명이 지원했고, 2021~2022년에는 3827명이 지원했다.     대학 입학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정책과 입학경쟁률 등을 고려해 최적의 대학을 찾기 위해 현명하게 여름방학을 보내야 한다.     지난 학년도의 트렌드를 살펴봄으로써 이번 학년도를 준비할 수 있는 정보로 무장할 수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시험점수 조기전형 조기전형 지원자 대학 지원자 시험점수 제출

2023-07-30

시험점수 제출 대입 조기지원자, 절반도 안 돼

대학 입학전형에서 시험(SAT·ACT) 점수 제출이 필수가 아닌 시대가 됐다.     2일 더 힐(The Hill)이 대입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커먼 앱)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올해 대입 조기전형 지원자 중 대입시험 점수를 제출한 비율은 48%로 절반도 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에만 해도 지원자의 78%가 조기전형 지원에 대입시험 점수를 제출했지만, 3년 만에 시험점수를 제출한 지원자 비율이 30%포인트나 줄어든 셈이다.     커먼 앱은 팬데믹 초기에 각종 시험장이 폐쇄돼 시험을 치르기가 어려워진 만큼 많은 대학들이 시험점수를 선택사항으로 전환했는데, 예상보다 이와 같은 추세가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첫 해였던 2020년 조기전형 지원시 대입시험을 제출한 비율은 45%로 급감했고, 작년에는 51%로 소폭 회복되는 듯했으나 올해는 다시 48%로 떨어졌다.   비영리단체 페어테스트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대입시험 요구는 즉각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에도 1800개 이상 대학이 시험을 ‘선택사항’으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커먼 앱 역시 올해 대입 지원에서 시험점수를 필수로 요구하는 대학은 단 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전 시험점수 요구 대학 비중(55%)에서 급감한 수치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전부터 대입시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 문제가 불거져왔던 데다, 시험을 선택사항으로 바꾼 결과 각종 클래스와 학과를 더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대입시험 점수를 보지 않는다고 해서 지원자들이 대학에 입학하기가 쉬워진 것만은 아니다. 시험점수를 보지 않는 대신, 지원자의 고등학교 성적과 기타 활동 등에 대한 심층 분석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 대학 측에서 ‘시험점수는 선택사항’이라고 했더라도, 막상 결과를 들여다 보면 시험점수를 제출한 이들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칼리지는 대입시험 점수 제출이 선택사항이라고 공지하고 있지만, 시험점수가 있는 지원자 중엔 25%, 시험점수가 없는 지원자 중에선 10%만 합격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시험점수 조기지원자 시험점수 제출 조기지원자 절반 이전 시험점수

2022-12-02

“SAT 제외 후 과외활동 비중 커져”…본지 칼리지페어 기조연설

올 대입 시즌 마감이 코 앞이다.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수많은 지원자가 몰려 경쟁이 심해질 전망이다. ‘퍼블릭 아이비’로 불리는 UC계열도 지난해 SAT·ACT 점수를 입시에 반영하지 않기로 발표한 뒤 고득점을 받고도 UC에 불합격하는 지원자가 속출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올해도 ‘표준화 시험점수 제외’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UC 입시 전략을 세워야할지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제17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초청 강사로 나서는 UC어바인(UCI) 브라이언 주(사진) 입학국장으로부터 올해 칼리지페어 강연 내용을 미리 들어봤다.     -2년 연속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연사로 응해줘서 감사하다.   “지난해 칼리지 페어를 통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UC 계열 대학입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준비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UC 입학사정제에 여전히 궁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며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올해에도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게 됐다.”   -UC어바인이 8년 연속 ‘US뉴스앤월드리포트’ 선정 공립대학 톱10 안에 들었다.   “전년 대비한 단계 상승해 8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UC어바인은 85개의 학부 전공을 자랑하며 STEM 분야, 비즈니스, 간호학 등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공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어바인에는 다양한 산업군이 있어 연구 및 인턴십 등 협력이 용이하다.”   -올해는 어떤 주제로 강연할 예정인가.   “‘UC 입학사정제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How to present yourself on the UC applic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입학사정제 자체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UC가 지난해 처음 시험점수 제외로 지원자들을 평가하며 발견된 합격자들의 트렌드에 관해 설명하려 한다.”     -지난해 합격자들의 트렌드를 언급했다. 어떠한 점이 발견됐나.     “우선 시험성적 제외 정책에서 가장 중요해진 것은 지원자가 작성하는 개인통찰질문(PIQ)과 과외활동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렸음에도 합격한 지원자들의 공통점은 숫자 너머에 있는 지원자만의 이야기와 경쟁력 등을 UC 지원서를 통해 성공적으로 설명해 냈다는 것이다.또한 합격자들의 선택 전공과 관련해서도 당락이 결정되는 추세를 보였는데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12일 열리는 칼리지페어를 통해 공개하겠다.”   -칼리지페어를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경쟁에서 자신을 돋보일 방법을 알고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참여하여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입시 정보를 얻어가기를 희망한다.”   제17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12일(토)부터 2주에 걸쳐 개최된다. 브라이언 주 국장의 ‘UC 입학설명회’는 이날 오후 1시(서부시간 기준)부터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생방송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 등록은 링크(bit.ly/KDcollegefair2022)를 통해 가능하다. 박경은 기자칼리지페어 과외활동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올해 칼리지페어 시험점수 제외

2022-11-04

SAT·ACT 제출 선택 정책 헷갈려…시험 한번은 보고 결정해도 좋아

아직도 많은 한인 학생 및 부모들이 대학들의 입시 관련 표준시험 정책에 대해 헷갈려 하고 있다.   명문대 합격이 목표인 고교생의 과반수(majority)는 SAT나 ACT를 치른다.     높은 점수를 대학에 제출하는 것이 이들 시험을 무시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에서 1750개의 4년제 대학들이 2023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 또는 ‘테스트 블라인드’(test-blind)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MIT는 내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지원자들의 시험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대부분 대학들과 반대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팬데믹 이후 테스트 옵셔널 정책에 속도가 붙은 것은 사실이다. 대학들은 가구소득과 시험점수 간의 상관관계를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테스트 옵셔널과 테스트 블라인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애팔래치안 스테이트 대학, 뉴욕주에 있는 코넬 대학, 뉴저지주에 있는 프린스턴 대학, 일리노이주에 있는 시카고 대학 등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선택했다. 이는 신입생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SAT나 ACT 점수를 대학에 제출할지 말지 결정하도록 한다.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다.     테스트 옵셔널 정책은 표준시험 점수가 강력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대학입시 전문가들은 학교성적은 올 A를 받지만 표준시험에 유독 약한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일부 학생들이 표준시험 점수를 대입 원서의 일부로 포함시킬지 말지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테스트 블라인드 또는 ‘테스트 프리’(test-free) 정책은 테스트 옵셔널보다 훨씬 덜 일반적이다. 테스트 블라인드는 UC계열대, 칼스테이트 대학(CSU), 서부 최고 명문 공대 칼텍 등이 채택했다. 이 정책은 학생이 SAT나 ACT 점수를 제출해도 대학이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같은 테스트 옵셔널 또는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에는 일부 예외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테스트 옵셔널인 대학 중 일부는 특정 프로그램의 지원자나 타주 지원자에게는 표준시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또 일부 테스트 옵셔널 대학은 ‘메릿 스칼라십’(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할 때 표준 시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이 어떤 표준시험 정책을 시행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고등학교 성적이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미국의 수많은 고등학교들이 똑같은 수업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의 성적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어떤 고등학교가 AP나 IB 같은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그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고급 수업을 듣지 않았다고 해서 입시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특히 입학사정 과정에서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 ‘종합 평가’(홀리스틱 리뷰)를 시행하는 대학들은 고등학교 GPA 외에도 과외 활동, 수업의 난이도, 추천서, 에세이, 퍼스널 캐릭터, 탤런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입시 관계자들은 에세이의 중요성이 과거에 비해 더 커졌다고 판단한다.     대학들은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통찰할 수 있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의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인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표준시험을 최소 한 번은 보라고 권한다.     결과에 따라 점수를 제출할지 말지 결정하라는 것이다. 혹시 시험을 망친다면 점수를 취소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학생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합격생 프로파일 중 SAT, ACT의 ‘중간 50 퍼센타일’ 점수를 대학 웹사이트에서 찾아보라. 나의 점수가 이보다 높다면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이보다 낮다면 안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다.     2021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지원자의 20% 표준시험 점수가 없었고, 50%는 점수를 제출했으며, 30%는 시험을 치렀지만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어드미션 매스터즈제출 선택 시험점수 제출 표준시험 점수 대학입시 전문가들

2022-09-18

AP, 대입 결정적 요인 아니지만 비중 가장 높은 성적표에 영향

 남가주 고등학교들은 해마다 우수 학생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클래스 랭크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9학년 때부터 AP 클래스를 수강하며 남보다 앞서려고 한다.   10~12학년 때 5~6개의 AP 클래스를 듣는 학생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AP 클래스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매년 5월에 실시되는 AP 테스트도 만만치 않다. AP 테스트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많은 우등생들이 튜터링을 받거나 전문 학원에 등록해서 시험을 준비한다.     1년 내내 고등학교에서 해당 AP 클래스를 듣고, 철저히 준비한 시험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입학 사정관들이 실제로 AP 점수에 주목하는지 궁금해한다.     이때 두 가지 질문을 해볼 수 있다. 첫째, 대학이 AP 점수를 정말 들여다보기는 할까? 둘째, 만약 들여다본다면 얼마나 가중치를 둘까?     보통 대학에 지원할 때 공식적인 AP 시험 점수를 의무적으로 보고할 필요는 없다. 학생들은 경쟁력 있는 스코어를 자발적으로 대입 원서에 기재한다. 지원자가 원서에 점수를 입력한다면, 입학 사정관들은 좋든 싫든 점수를 보게 될 것이다. 만약 나의 AP 점수가 너무 낮아 입학 사정관이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원서에 기재할 필요가 없다. 5점 만점에 낙제점으로 간주하는 1~2점을 받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대학이 AP 시험 점수에 얼마나 신경을 쓸까? 대답은 ‘대학마다 다르다’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규칙으로 보자면, AP 점수는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결정적인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AP 점수가 높다면 당연히 원서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등학교 GPA나 에세이, SAT·ACT 점수처럼 더 중요한 요소들이 있기는 하지만, 특히 여러 과목에서 최고 점수인 5점을 받았다면 눈에 확 띌 수밖에 없다. 매우 선택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엘리트 대학들에는 워낙 아카데믹이 뛰어난 지원자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사소한 요소 하나라도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같은 관점에서 1점이나 2점처럼 낮은 AP 점수가 있다면 엘리트 대학 입시에서 빨간 불이 될 수 있다. 특히 AP 점수 간에 불균형이 크거나, 고등학교에서 들은 AP 수업 간에 성적 격차가 크다면 말이다. 만약 어떤 학생이 고등학교 AP 수업들에서는 꾸준히 높은 성적을 받았으나 AP 시험 점수는 매우 낮다면 대학들은 이 고등학교를 비교적 쉽게 좋은 성적을 주는 ‘그레이드 인플레이션’ 학교로 간주할 수 있다. 그러나 AP 점수는 셀프리포트이므로, 내가 1점이나 2점처럼 만족스럽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면 원서에 기재하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대학이 AP 점수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만한 제3의 상황이 있다.     일부 대학들은 표준시험 점수 제출에 있어서 몇 가지 옵션을 준다. 이 경우 지원자는 SAT나 ACT 점수 대신 AP나 IB 시험의 점수를 제출할 수도 있는데 다수의 AP 시험에서 5점을 받은 것을 알린다면 대학에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만약 내가 표준시험 점수로서 AP 시험 점수를 사용하고 싶다면, 셀프 리포트가 아닌 공식 AP 점수 리포트를 대학에 보내야 할 것이다. 보통 공식적인 AP 점수 리포트는 내가 치른 모든 AP 시험의 점수를 담고 있지만, 내가 지원한 대학이 특정 과목의 낮은 점수를 보지 않기를 원한다면  칼리지보드에 그 과목의 시험점수 삭제를 요청하면 된다.   AP 시험 점수가 대입에서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해도, AP 수업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비중이 큰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고등학교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대학은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최대한 도전적인 수업을 들으면서 뛰어난 성취를 해냈는지, 그 증거를 보고 싶어한다. 그러므로 AP처럼 난이도가 높은 수업 스케줄을 소화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AP 시험에서 고득점(주로 4~5점)을 받으면 대학에서 크레딧을 인정받을 수 있다. 대학마다 방침이 다르지만, 크레딧을 인정받을 경우 졸업에 필요한 기초과목을 면제해 주기도 한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성적표 대입 표준시험 점수 시험점수 삭제 점수 리포트

2022-04-10

조기 전형 결과로 본 올해 입시 경향…시험점수 제출·에세이 주제 변화

 어느새 코로나19와 전쟁이 시작되고 맞이하게 되는 두 번째 입시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SAT·ACT 등 표준 대입 시험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난해부터 대학들은 대입 시험 점수 없이 대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일시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고 올해에도 계속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입시가 진행되고 있다. 2주부터 조기 전형 입시(Early Decision)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문가들은 각 대학들의 입시 결과 발표 분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올해의 정시 전형의 방향을 잡아 나가고 있다.     조기 전형을 실시한 조지아텍과 코넬과 같은 대학들은 SAT·ACT 등 표준학력평가 점수를 테스트옵셔널제도(Test Optional)를 채택함으로써 이미 시험을 치러 점수 제출이 가능한 학생들은 표준 학력 점수를 제출하도록 하거나, 혹은 테스트플렉서블제도(Test Flexible)를 채택해 SAT, ACT 이외에 AP나 IB 성적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능한 학생들은 가급적 시험 점수를 제출할 것을 강한 어조로 추천했다.     이는 작년 입시를 통하여 학생의 대학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한 요소라는 것을 더욱 느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뜨이는 것은 추가 에세이 주제의 변화다. 한 예로 유펜대의 에세이 주제 중 ‘배움과 성장은 교실 밖에서도 일어난다. 유펜에 있는 공동체를 어떻게 찾아 경험할 것이며 이 공동체가 어떻게 여러분의 관점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인지, 그리고 당신의 정체성과 관점이 어떻게 이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인지 생각해보라’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타인과의 의사소통 능력, 공동체에 대한 헌신, 내가 소속한 공동체 안에서의 협동성, 기여도, 참여도, 발전성을 묻는 질문들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   아이비리그 명문대학뿐 아니라 UC 대학의 에세이 주제로 ‘당신의 학교나 지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자신의 학업과 삶이 자신이 속한 사회에 어떤 유익을 줄 것인지 화두를 던진 것이다.     이런 주제들을 볼 때 학생들이 당황하는 것은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 헌신한 업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할 수 있다. 대학들이 원하는 것은 결과적 업적이 무엇인지보다는 자신이 가치를 느끼고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시도나 힘들고 어렵지만, 그 일들을 실행하고 겪으면서 느끼고 배웠던 성장 과정을 알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전의 입시는 보다 성과에 주목되었던 반면 펜데믹이라는 제한적 상황 속에서 계획되었던 활동들을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서 그만두기보다는 대신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경험하고 성장하되 공동체와 함께 공익을 추구하는 생각과 그 실천과 그 과정의 노력과 성장에 주목한 것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팬데믹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미친 악영향은 깊고 크다. 세워놓은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어렵게 된 상황 속에서 그 계획을 변경해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을 찾거나 도전하기보다는 상황상 할 수 없다는 당위성에 안주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똑같이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차선책을 찾아 자신을 개발하는 데 소홀하지 않았다.     정시 입시가 한창 진행 중인 지금 우리는 무엇을 통해 자신이 더 좋은 입시 후보자임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것은 끝까지 모든 일들을 계속해서 충실히 하는 것이다. 자신이 뜻을 세워서 시작한 리서치, 봉사활동, 대학과정 공부 그 어떤 것이라도 진심으로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라면 원서를 마쳤다고 해서 그만둘 리 없지 않은가.       지금까지 보여준 올해 합격자들의 공통점을 정리해 보면 자신의 활동과 학업에 진정 어린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왜 그것을 선택했는지, 그 대학과 학과에 진학함으로써 무엇을 추구하고 이루고 싶은지 분명하게 아는 지원자들이었음을 볼 수 있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시험점수 에세이 점수 제출 정시 입시 입시 후보자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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