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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차값 부담에 1만불대 중고차 인기

차값은 물론 오토론 이자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미국 생활의 필수품인 자동차 마련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되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신차 평균 거래가격이 4만8759달러, 오토론 이자율은 9.7%에 달하고 있다. 중고차의 경우는 평균 거래가격이 2만6446달러, 오토론 이자율은 14%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렴하면서도 신뢰성 좋은 중고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금융전문업체 고뱅크레이츠가 켈리블루북 가격을 기준으로 추천한 중산층 가정을 위한 가성비 좋은 중고차 8개 모델을 소개한다.   ▶시빅 2018/코롤라 2017년형 시빅은 뛰어난 신뢰성과 연비로 중산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이전 모델은 일반적으로 2만 달러 전후로 중고차 시세가 형성돼 있는데 그중 2018년형(1만2312달러)이 적당한 가격으로 분석됐다. 도심 30mpg/고속도로 38mpg의 훌륭한 연비를 제공하며 관리 상태에 따라 총 주행거리 20만 마일에서도 잘 타고 다닐 수 있다.   시빅과 함께 신뢰성 높기로 유명한 코롤라는 중고 소매가가 보통 1만8000달러 전후로 형성된다. 2017년형(1만3779달러)이라도 연비가 도심 30마일/고속도로 40마일에 달해 확실한 추천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에나/오디세이 2015년형  도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디세이는 신뢰성에 대한 좋은 평판과 넓은 실내공간으로 미니밴을 찾는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2015년형 시에나(1만4599달러)와 오디세이(1만3340달러)는 1만 5000달러 미만대로 가계 부담도 비교적 크지 않다. 각 모델의 갤런당 연비도 도심 18mpg/고속도로 25mpg, 도심 19mpg/고속도로 28mpg로 나쁘지 않으며 구형이라 할지라도 다양한 편의 사양이 장착돼 있다.   ▶CX-5 2019년형 SUV CX-5 2019년형(1만6813달러)은 세련된 스타일은 물론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연비도 도심 25mpg/고속도로 31mpg로 동급 SUV들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주행성능과 신뢰성도 좋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RAV4 2017년형  2.5ℓ 4기통 엔진을 탑재해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2017년형(1만8337달러)의 도심/고속도로 연비는 23mpg/26mpg며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 등 세이프티 센스 패키지가 장착돼 주행 편의 및 안전성을 높였다.   ▶CR-V 2018년형 시빅의 사이즈와 파워를 키운 사촌 모델인 CR-V 2018년형(2만1371달러)은 도심 28mpg/고속도로 34mpg의 연비를 자랑한다. 실내 공간도 넉넉해 패밀리 SUV로 손색이 없다.   ▶어코드 2021년형 도심 30mpg/고속도로 38mpg/복합 33mpg를 자랑하는 중형세단 어코드 2021년형(2만4700달러)은 가족들의 나들이 휴대품을 수납하기 좋은 넉넉한 트렁크 공간이 제공된다. 전반적인 주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중산층 중고차 중고차 시세 연비 추천 Auto News 켈리블루북

2024-02-21

[부동산] 부동산 시세와 금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하는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는 점은 재차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4일 저녁 방송된 CBS 뉴스쇼 ‘60분(60 minutes)’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결정은 신중히 해야 할 것”이라면서 “(연준의) 할 일은 시간을 갖고,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2%로 내려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리 인하에) 너무 빨리 혹은 너무 늦게 움직일 경우의 위험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내려오고 있다는 약간의 더 많은 자신감을 얻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금리. 금리란 무엇일까? 바로 돈의 가치를 의미한다. 금리를 다른 말로 이자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대출받으려 할 때 내는 이자를 금리라 볼 수 있겠다. 금리와 주택가격은 반비례하곤 한다. 쉽게 말해,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내려간다는 뜻이다.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대출을 받을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감소한다는 것이겠다. 주택을 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금리 하락이 대출의 허들을 낮추는 역할을 해준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대출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며 대출액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 집값이 상승한다.   임대 수익률 측면에서도 생각해 보자. 금리가 하락하면 내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해, 이를 임대할 경우 임대 수익률이 내가 은행에 내야 하는 대출 이자보다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대출받아 부동산 투자하려는 사람이 생긴다.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반대로 대출을 받을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인데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금리 상승이 대출을 받기 힘들게 하는 장벽 역할을 한다. 그리하여 대출을 받는 사람이 적어지고, 목돈을 가진 사람이 적어지니 대출액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사람도 줄어든다. 따라서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내려가 집값이 하락하게 된다.     앞선 내용대로라면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가격은 상승해야 하고. 금리가 상승하면 주택가격은 하락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는 금리와 집값 이외의 모든 변수를 배제해야만 성립된다. 항상 반비례 관계가 성립하지는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금리가 올랐지만 오른 금리마저 낮은 수준이라면 어떨까? 사람들이 대출을 받을 때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은 비슷할 것이다. 그렇다면 금리가 올라도 부동산 가격이 많이 내려가지는 않는다. 여전히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또 다른 예시로, 금리가 올라도 집값 하락률이 크지 않은 경우도 있다. 보통 인기, 선호 지역, 좋은 학군 주위 주택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처럼 아무리 금리가 올라 집을 살 돈을 대출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대출을 받기 위한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사람들에게 공급할 주택조차 부족하다면 집값이 하락하지 않을 수 있겠다.     ▶문의:(213)445-4989 현호석 대표/매스터 리얼티부동산 시세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시세 금리 하락

2024-02-06

[우리말 바루기] ‘조종’과 ‘조정’

다음 중 ‘조종’이나 ‘조정’이 바르지 않게 쓰인 것은?   ㉠비행기 조종 ㉡배후 조종 ㉢구조 조정 ㉣시세 조정   조종(操縱)은 비행기·자동차·선박 등 기계를 다루어 부리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비행기 조종’은 적절한 표현이다. 원격조종·자동조종 등도 이처럼 기계를 다루는 경우다.   ‘조종’은 사람 또는 돈 등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어 움직일 때도 쓰인다. ‘㉡배후 조종’이 이러한 예다.   조정(調整)은 어떤 기준이나 실정에 맞게 정돈할 때 사용된다. 불합리하거나 비현실적인 부분을 바로잡는 의미가 있다. ‘㉢구조 조정’이 이런 경우다. 선거구 조정, 버스 노선 조정, 공공요금 조정 등도 ‘조정’이 바르게 쓰인 예다.   정답은 ‘㉣시세 조정’이다. ‘시세 조정’이 아니라 ‘시세 조종’이라고 해야 말이 된다. ‘시세 조종’은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가증권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올리고 내리는 행위를 가리킨다. ‘시세조종’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정식으로 올라 있는 용어다. 시세 조작, 주가 조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종’은 자기 의도대로 쥐락펴락할 때, ‘조정’은 어떤 것을 개선하거나 조절할 때 쓰인다고 기억하면 된다.우리말 바루기 조종 조정 시세 조정 시세 조종 비행기 조종

2023-11-21

전세 -> 매매 갈아탈 기회, 합리적인 분양가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공급

3월 분양 예정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전국적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천안 도심 전셋값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에서 GS건설이 시공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로, 임대차 기간 종료 및 분양 자격 요건 미달 세대 등에서 발생한 잔여세대를 1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분양가가 전용 59㎡가 약 1억 6,600만원대, 전용 84㎡가 2억 3,300만원대로 책정됐는데 이는 인근 지역 시세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같은 성거읍에 위치한 ‘직산역 꿈에그린’(2019년 1월 입주) 전용 59㎡의 평균 시세는 2억 5,500만원 수준이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같은 평형 일반 분양가가 1억 6,600만원대임을 감안한다면 시세 대비 9천만원가량 저렴한 것이다.   인근 직산읍에 위치한 비슷한 연식의 아파트와 비교해도 수 천만원 차이가 난다. 입주 5년차 아파트인 ‘직산한양수아인아이림’이나 ‘한양수자인비다펠리즈’ 전용 59㎡의 현재 시세는 2억 5,500만원으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전용 59㎡ 분양가보다 8,900만원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2억 3,300만원으로 천안 서북구 도심 권역인 두정∙신부동 내 소형 아파트 전세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두정동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이나 ‘e편한세상두정3차’ 전용 59㎡ 전세가는 2억 3,000만원 수준이며, 신부동 ‘힐스테이트천안신부’나 ‘신부동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 전용 59㎡ 역시 2억 1,000~2억 3,000만원대의 전세 시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서북구 도심권 전용 59㎡에서 전세를 사는 수요자들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전용 84㎡를 매수한다면 거의 전세 가격만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파격적인 분양가로 분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꾸준하다”며 “높은 가격경쟁력과 더불어 ‘자이’의 대단지라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파격적인 분양가의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편리한 교통환경,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북천안 IC, 천안대로(1번 국도), 망향로(23번 지방도) 등 도로교통망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직산역∙두정역, KTX천안아산역 등 광역교통망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2024년 인근으로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천안 시내인 성성동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천흥일반산업단지, 충남 테크노파크, 성거일반산업단지(예정), 삼성디스플레이&SDI 등 산단 및 대기업이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의 가치도 뛰어나다.     이 외에도 성거초, 충남예술고, 성거도서관, 단국대∙상명대∙호서대 천안캠퍼스, 백석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여기에 성거산 등산로 및 계곡 유원지, 태조산 각원사, 성거산 만일사, 천흥저수지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점도 돋보인다.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적용된 대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우수하다. 채광을 고려해 남향 위주의 세대를 다수 배치했고 힐링가든 산책로, 리빙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3월 중 분양 예정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추가적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포레스트 분양가 포레스트 전용 평균 분양가 전세 시세

2023-03-22

확장하는 평촌…대단지 ‘평촌 센텀퍼스트’ 30일 주택전시관 개관

 경기 안양 호계동 일대에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호계동은 평촌신도시 남측에 맞닿아 있는 곳으로 신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쇼핑, 은행, 병원, 관공서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국 학부모들 사이 교육열이 높기로 잘 알려진 평촌 학원가가 근거리에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추후 평촌신도시 생활권이 호계동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평촌신도시의 경우 완성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1기 신도시로 조성된 탓에 아파트 연식이 30년차를 지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호계동에 다수의 정비사업을 통한 새 아파트가 계속해서 공급되고 있는 점도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실제 호계1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평촌더샵아이파크(1,174가구)’는 지난 2019년 3월 입주했으며 호원초교주변지구 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된 ‘평촌어바인퍼스트(3,850가구)’가 지난해 1월 입주했다. 이어 올해 5월 분양한 ‘평촌어바인퍼스트더샵(304가구)’이 2024년 입주할 예정이고 향후 덕현지구, 호계온천주변지구 등에서도 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안양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계동 신축 아파트들은 집값에서도 평촌신도시 시세를 능가하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평촌신도시 평촌동의 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2,684만원(전용 60㎡ 초과~85㎡ 이하 기준)으로 집계됐다.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의 집값은 3.3㎡당 평균 3,153만원으로 평촌신도시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센텀퍼스트’가 12월 30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여러 정비사업이 이어지며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호계동에서도 평촌신도시 인프라 이용이 수월한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평촌 학원가가 도보권에 있고 덕현초, 신기중, 범계중, 평촌고, 동안고, 백영고 등이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호계시장, 평촌아트홀, 안양시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평촌중앙공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구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탄탄한 교통환경도 갖춘다. 단지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안양, 수원, 과천 등 경기 남부 주요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이 인근에 있으며 금정역에는 GTX-C노선이 2028년 개통 추진으로 서울까지도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평촌IC, 1번 국도, 47번 국도 등 도로 교통망도 다양하다.     한편 경기 안양시는 11월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 대출, 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비규제지역이 된 이후 안양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 일정은 1월 9일(월) 특별공급,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진행한다. 20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비교적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후분양 단지의 특성상 계약금 10%, 중도금 10%로 진행돼 자금 부담도 적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 위치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평촌 주택전시관 평촌신도시 인프라 평촌신도시 평촌동 평촌신도시 시세

2022-12-29

미국발 한국 밀반입 마약 단속 강화

‘마약 청정국’이 옛말이 된 한국의 관세청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합동수사로 마약사범을 잇달아 검거하고 있다. 해외여행 규제가 풀리면서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 한인들의 실수와 범죄를 막기 위해 LA총영사관은 예방에 나섰다.   인천세관은 지난 3~8월 HSI와 공조 수사를 통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던 대마초·대마 쿠키·케타민 등 10.4㎏(시가 5억7000만원 상당)을 적발하고 6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압수된 케타민 7.3㎏은 1만6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 약물은 인체 또는 동물용 마취제로 쓰이지만, 인체 투약 시 강력한 흥분과 환각 효과를 내 소위 ‘스페셜 K’로 불리며 한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마약류다.   수사팀은 마약범죄 관련자의 신원을 특정할 목적으로 마약류가 은닉된 화물을 통상적인 배달절차로 위장해 현장에서 수취인과 공범을 검거하는 ‘통제배달(Controlled Delivery)’ 수사기법을 썼다.   인천세관 측은 “마약류 국제시세 하락 속에서 유독 시장가치가 높은 한국으로 밀반입 시도가 늘고 있다”며 “메트암페타민(필로폰) 1g 기준으로 미국은 25달러에 못 미치지만 한국은 175달러 이상으로 7배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밀수 단위가 대형화되고 여행자를 운반책으로 쓰고 있다며 특히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 한인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 부탁하는 물건을 한국에 갖다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세청은 하반기 인천·부산세관에 마약수사 인력 20명을 추가하고 3D X레이와 마약탐지기(이온스캐너) 등 첨단장비도 지속해서 보강할 계획이다.   한편 LA총영사관은 마약류 밀반입 시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통용되는 대마제품(THC, CBD 등 함유), 임시 마약류(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 등에 주의를 요구했다.   채봉규 관세영사는 “대마성분 함유 제품은 전자담배 카트리지, 오일, 젤리, 쿠키 등 다양하고 ‘HEMP’, ‘CANNABIS’, 대마 잎 모양 등이 표시돼 있다”며 “모든 종류의 대마 제품은 한국 반입 시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한국으로 마약류를 밀수입하거나 소지·매매·수수·투약·제공하는 경우 5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무기징역이 가능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상습적으로 위의 행위들을 하면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류정일 기자미국 마약 마약류 밀반입 한국 반입 마약 시세

2022-10-26

원·달러 환율 급등, 한인 희비 엇갈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70원을 돌파하면서 한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으로부터 물건을 수입하거나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한인들은 달러가치가 올라 이득이지만, 주재원이나 유학생 등 한국으로부터 돈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선 손에 쥐는 돈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4원 오른 1272.7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270원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2020년 3월 19일(1285.7원) 이후 25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 원화가치는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가 풀었던 달러를 빠르게 거둬들이고 있는 데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환율이 1300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환율에 민감한 한인들도 동요하는 모습이다.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한 한국 대기업 주재원은 틈날 때마다 환율 시세를 들여다보고 있다. 1년 전 파견 초기 목돈을 달러로 바꿔두긴 했지만, 추가 송금을 해야할 시점이 됐는데 환율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 환전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서다. 그는 “1년 전에 더 많은 돈을 한 번에 보냈어야 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매달 체제비를 원화로 한국에서 받고 있는 다른 주재원들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그는 “환율과 물가까지 고려하면 체제비가 1년간 줄어든 셈이 됐다”며 “물가상승률이라도 반영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쉽진 않다”고 걱정했다.   컬럼비아대에서 유학 중인 김 모씨는 요즘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다. 그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같은 돈을 보내려면 작년보다 약 40만~50만원은 매월 더 보내야 한다”며 “렌트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와 생활비가 더 필요할까봐 불안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에서 식품 등을 들여오는 한인 수입업체들이나,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한인들은 환율 급등을 반가워하고 있다.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 한국 여행에 나서거나, 어버이의 날을 맞아 부모님께 송금하는 한인들은 이득일 수밖에 없다. 특히 수입업체들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불해야 하는 가격 부담이 줄어들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물류난으로 인해 컨테이너 가격이 크게 오르긴 했지만, 환율이라도 올라주면 그나마 부담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환율 급등 환율 급등 환율 시세 환율 상승

2022-05-06

저소득층 아파트 개발에 추가 인센티브…임대료 시세보다 낮을 경우

 온타리오 시의회는 서민들을 위한 주택 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타운 중심부에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개발자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시의회는 북쪽의 트랜짓 스트리트 서쪽의 펀 애비뉴 서쪽의 엠포리아 스트리트와 접한 2.15에이커 부지에 50개 아파트 단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에게 약 200만 달러를 추가 총 1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게 된다.   단 벨 시 대변인은 "2020년 5월에 완공된 엠포리아 1단계 아파트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인 이 복합 단지는 6개 동의 1 베드룸 29개 동의 2 베드룸 및 15개 동의 3 베드룸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엠포리아 2단계의 건설은 12월에 시작될 예정이고 완공 날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임대료는 세입자의 소득과 유닛의 크기에 따라 다르며 전체 프로젝트의 평균 임대료는 한 달에 약 719달러가 될 것이라고 벨은 말했다. 예를 들어 1베드 룸 아파트 중 일부는 연수익이 중간 소득의 40% 정도인 세입자에게 월 517~651달러의 임대료로 제공된다. 3베드룸 유닛의 경우 임대료는 중간 소득의 30%를 버는 세입자는 월 484달러 50%를 버는 세입자는 월 1089달러로 책정된다.   시는 3500만 달러의 '기후 변화 공동체 프로그램(Transformative Climate Communities Program)' 보조금을 받은 1년 후인 2019년에 저렴한 주택 사업을 시작했다. 국가 보조금은 운전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고 환경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직장 근처에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저소득층 인센티브 저소득층 아파트 임대료 시세 추가 인센티브

2022-03-02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 속 반년만에 6만달러 재돌파(종합)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반년 만에 6만 달러를 다시 넘었다. 1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8일 이후 가장 높은 코인당 6만314달러까지 찍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6만 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다. 지난 4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만4천895달러에도 근접한 것이라고 CNBC와 로이터 통신이 지적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은 것은 다음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로셰어, 인베스코가 각각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만든 ETF 상품들을 SEC가 곧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특히 SEC 투자자교육실이 트위터에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보유한 펀드에 투자하기 전에 잠재적인 위험과 편익을 신중히 고려하라"는 글을 올린 것이 ETF 승인 기대감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승인되면 오는 19일부터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CNBC가 전했다.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존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야르는 CNBC에 "ETF 승인이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만약 ETF 신청이 거부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5만5천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붐'이 금융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존 컨리프 부총재는 13일 연설을 통해 가상화폐가 2008년과 비슷한 정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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