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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장애인 인권운동가<스테이시 파크 밀번> 새긴 새 25센트 동전 디자인 공개

  연방조폐국이 한인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의 모습을 새겨넣은 쿼터(25센트) 동전의 디자인(사진)을 확정해 지난 18일 공개했다. 쿼터의 앞면에는 조지 워싱턴 초상화가 새겨졌고, 뒷면에는 전동 휠체어를 탄 채 연설하고 있는 밀번의 모습을 담았다.   조폐국인 다양한 분야의 여성 선구자들을 기념해 발행하는 쿼터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 동전은 내년에 약 7억개가 발행돼 전국에서 유통된다.       스테이시 박 밀번(1987~2020·한국이름 박지혜)은 주한 미군 아버지 조엘 밀번과 한국인 어머니 진 밀번의 삼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미국 인권운동가로 활약한 그는 지난해 한국계 최초로 쿼터 디자인 인물로 선정됐다.       동전에는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ern)’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가 이끌던 장애인 단체(Disability Justice), 라틴어 슬로건(E PLURIBUS UNUM 여럿을 위한 하나)이 함께 새겨진다.   조폐국은 여성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여성 쿼터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진행 중으로 2022년 프로그램 시작 이래 매년 5개 쿼터를 발행해 왔다.     지난 18일 공개된 2025 쿼터 디자인에는 밀번 외 시민운동가 아이다 B. 웰스, 미국 걸스카우트 창립자 줄리엣 고든 로, 암흑물질 연구 천문학자 배라 루빈 박사, 테니스 선수 알테아 깁슨 등이 포함됐다.  이은영 기자인권운동가 스테이시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동전 디자인 스테이시 파크

2024-12-22

H마트, 초대형 푸드홀 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지난달 30일(금)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몰(1 American Dream Wy, East Rutherford, NJ 07073 )에 북동부 최대 규모의 푸드홀을 공식 그랜드 오픈했다.     H마트는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오픈을 기념해, 이날 한국 전통 사물놀이와 중국 전통 사자춤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행사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또 H마트 스마트 리워드 카드(Smart Rewards Card)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들에게 무료 H마트 보온 머그잔을 증정하고,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과 푸드홀을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H마트 쇼핑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증정 행사도 열었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과 스테이시 권 사장은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오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켓 이터리(Market Eatery) 푸드홀은 H마트의 상징이며, 특히 아메리칸 드림점에서 빠져서는 안 될 요소로,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은 이번 푸드홀 오픈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푸드홀은 약 1만70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아메리칸 드림몰 1층 A코트(Court A)에 위치하고 있는데, ▶한식 전문점 ‘Sang’s Tofu & K-BBQ’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정현영 짬뽕’ ▶정통 중국식 요리를 제공하는 ‘웍 바’ ▶일본식 카레 전문점 ‘돈돈 커리’ ▶한국식 치킨 전문점 ‘비비큐 치킨’ ▶샌드위치 전문점 ‘케이타운 히어로’ ▶대만의 유명 밀크티 전문점 ‘공차’ ▶셀프 서빙 맥주 바 ‘Let Them Talk’ ▶한국식 도넛 전문점 ‘골드미스’ ▶베이커리 ‘뚜레쥬르’ 등 총 10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아메리칸 드림몰 브라이언 가우스(Bryan Gaus) 부사장은 “다양하고 맛있는 아시아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푸드홀 오픈을 무척 기다렸다”며 “H마트 푸드홀이 오픈함으로써 아메리칸 드림몰은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과 매장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H마트 웹사이트(hmart.com) 또는 아메리칸 드림몰 웹사이트(americandrea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1-559-3888.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H 마트 H 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H 마트 푸드홀 그랜드 오픈 H 마트 그랜드 오픈 문화행사 브라이언 권 사장 스테이시 권 사장

2024-09-02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30일(금) 오전 11시에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몰에 북동부 최대 규모의 푸드홀을 공식 오픈한다.     푸드홀은 약 1만70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아메리칸 드림몰(1 American Dream Way, East Rutherford, NJ 07073) 1층 A코트(Court A)에 위치, 다양한 아시안 요리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H마트의 시그니처 푸드홀에는 ▶한식 전문점 ‘Sang’s Tofu & K-BBQ’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정현영 짬뽕’ ▶정통 중국식 요리를 제공하는 ‘웍 바’ ▶‘더 바오 익스프레스’ ▶일본식 카레 전문점 ‘돈돈커리’ ▶한국식 치킨 전문점 ‘비비큐 치킨’ ▶샌드위치 전문점 ‘케이타운 히어로’ ▶대만의 유명 밀크티 전문점 ‘공차’ ▶셀프 서빙 맥주 바 ‘Let Them Talk’ ▶한국식 도넛 전문점 ‘골드미스’ ▶베이커리 ‘뚜레쥬르’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H마트는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 한국 전통 사물놀이와 중국 전통 사자춤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행사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또 H마트 스마트 리워드 카드(Smart Rewards Card)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들에게 무료 H마트 보온 머그잔을 증정하고,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과 푸드홀을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H마트 쇼핑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증정 행사도 펼친다.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과 매장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H마트 웹사이트(hmart.com) 또는 아메리칸 드림몰 웹사이트(americandrea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1-559-3888.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H 마트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 H마트 아메리칸 드림몰 푸드홀 H마트 푸드홀 그랜드 오픈 브라이언 권 사장 스테이시 권 사장 Bryan Gaus 아메리칸 드림몰 푸드홀

2024-08-29

[스테이시 유 융자 전문가] 모기지 대출, 맞춤형 솔루션으로 '호평'

#다운타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A 씨는 현금 흐름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일반 융자(Conventional loan)가 제한됐다. A 씨는 EMET Lending으로부터 '12 개월 뱅크 스테이먼트 프로그램'을 소개받아 융자를 진행했고 원하는 집을 구입할 수 있었다.     'EMET Lending'은 융자 전문가인 스테이시 유(사진) 씨를 위시하여 20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융자 회사다. 부동산 시장과 대출 업계에서의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와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2개월 뱅크 스테이먼트 Non-QM Loan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모기지 대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된 대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출 신청자가 지난 12개월간의 은행 거래 내역을 이용하여 수입 증빙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전통적인 W-2 양식이나 세금 보고서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유연한 대출 조건을 제공한다"라고 스테이시 유 융자 전문가는 소개했다.     이처럼 EMET Lending은 고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출 옵션을 찾아주고 최신 정보와 도구를 사용하여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항상 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손님의 집 구매에 필요한 모든 단계에서 유용한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니즈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EMET Lending 팀과 함께라면 '스위트 홈' 마련 걱정 없을 것"이라고 유 융자 전문가는 힘주어 말했다.     ▶문의: (213)334-5072   ▶주소: 3230 E Imperial Hwy #300 Brea알뜰탑 스테이시 전문가 융자 전문가

2023-05-09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선거 지고 빚더미까지 떠안아

엉뚱한 곳 쏟아붓고 홍보전은 밀려 100만불 빚에 조사까지 받는 처지    지난 11월 조지아 주지사 경선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 도전했다가 8% 포인트 차로 패배한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가 선거자금을 방만하게 사용해 빚더미에 내몰리고 있다.    에이브럼스 후보가 켐프 주지사와의 재대결을 위해 모금한 선거자금은 자그마치 1억300만 달러. 조지아 주지사 선거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그러나 그녀는 이 막대한 자금을 비효율적이거나 엉뚱한 곳에 사용함으로써, 선거에서 지고, 감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게다가 아직도 대금을 받지 못한 선거 용역 업체들이 많아 이들로부터 독촉을 받는 빚쟁이 신세로 전락했다.    에이브럼스의 선거대책 본부장 로렌 그로-와고는 100만 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으며 이 빚을 갚기 위해 기부자 명단과 유권자 연락처가 담긴 스프레드시트를 팔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실토했다.    애틀랜타 저널(AJC)는 선거대책 본부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한 재정적 압박을 초래한 방만한 지출 내역을 2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선거캠프는 젊은층을 공략한다며 틱톡 비디오를 찍기 위해 월 1만2500달러를 주고 침실 5개짜리 집을 임시 사무실로 임차했으며, 티셔츠와 후드티, 스웩 트럭 등에 많은 자금을 썼다.    이 같은 사은품 공세에 대해 내부에서도 전략 부재라는 비판이 제기 됐으나 묵살당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혼란을 야기하는 컨설턴트와 여론조사에도 지나치게 많은 돈을 썼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켐페인 본부 간부들에게도 평균 이상의 급여를 지급했고, 일반 조사원에게도 시간당 최소 15 달러이상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럼스는 개인 기부자들로부터 무제한 모금을 할 수 있는 제도에 힘입어 위원회를 통해 5300만 달러를 모금했고, 500만 달러의 거액 기부자들도 많았다.    비정상적인 지출은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TV광고에서도 나타났다. 막판 1주일 사이 경쟁자인 켐프 후보는 300만 달러, 라파엘 워녹 상원 후보는 350만 달러를 쏟아 부었는데, 에이브럼스는 조기투표가 시작된 막바지 2주 동안 TV를 늘리지 않고, 전파지출 비용을100만 달러 미만으로 절반이상 줄였다.    방만한 자금관리 외에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도 비판이 거세다. 본인이 패배하긴 했지만 같은 당 소속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 후보가 결선을 앞두고 있는 기간에 아무런 공개적인 지지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지민 기자스테이시 에이브럼 선거대책 본부장 민주당 스테이시 선거 용역

2022-12-20

[오늘의 생활영어] talk (something) over; (중요한 결정 등 전에) ~와 잘 의논해보다

(Karen is talking to her daughter … )   (캐런이 딸과 얘기하고 있다…)   Alicia: Mom, can Stacey stay over tonight?   앨리샤: 엄마 스테이시가 와서 자고 가도 돼요?   Karen: Not tonight.   캐런: 오늘은 안돼.   Alicia: Come on Mom. If you let her we'll help you make dinner and we'll wash the dishes.   앨리샤: 왜요 엄마. 허락해주시면 저녁 만드는 것도 돕고 우리가 설거지도 할게요.   Karen: Nothing doing; not during the week.   캐런: 안돼 주중에는.   Alicia: Let's talk it over before you make a decision.   앨리샤: 결정하기 전에 좀더 의논해봐요 우리.   Karen: There will be no discussion. The answer is no!   캐런: 의논할 것 없다. 답은 안된다는 거야!   Alicia: I really want her to Mom. It's really important.   앨리샤: 엄마 난 정말 초대하고 싶어요. 아주 중요하단 말이에요.   Karen: The rule is that no one can spend the night during the week.   캐런: 규정은 주중에 아무도 집에 와서 자고 가는 건 안된다는 거야.   Alicia: That's why I don't have any friends.   앨리샤: 그래서 제가 친구가 없는 거에요.   Karen: If it's that important she can stay over on Saturday.   캐런: 그렇게 중요하면 토요일 저녁에 와서 자고 가면 되지.     ━   기억할만한 표현     * stay over: ~의 집에서 묵다 밤을 보내다   "If she's staying over tonight you'd better clean your room." (오늘 저녁에 걔가 와서 자고 갈 거면 넌 네 방을 청소해야 한다.)   * nothing doing: 안됩니다   "Nothing doing I'm not lending you any money." (안돼요 전 당신한테 돈을 빌려드릴 수 없습니다.)   * spend the night: (~에서) 밤을 보내다   "I spent the night at the airport because all flights were delayed." (비행기 운항이 전부 취소되서 전 공항에서 밤을 보내야했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talk 결정 over tonight lets talk 엄마 스테이시

2022-09-25

[이 아침에] ‘스테이시 박 밀번’을 아십니까

나는 인터넷 검색할 때 구글 크롬을 사용한다. 이유는 가끔 ‘Google’이라는 로고가 다양한 그림과 함께 영웅들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쌈박한 아이디어로 만든 동영상은 100년에 태어난 과학자를 만나게 만들고 재즈 가수의 노래를 소개했다. 만화를 곁들인 게임 동영상이 뜬다면 하루에도 몇 번씩 눌러서 즐거움을 느끼곤 했다.   지난 5월19일은 독특한 그림이 구글 로고 대신 올라왔다. 하와이 꽃과 함께 호랑이 꼬리에 감긴 안경을 쓴 여자의 그림이었다. 몇 번은 그냥 지나치다 결국 호기심에 나는 그 이미지를 클릭을 했다.     그러자 모니터에서는 폭죽이 터지듯 색색의 종이와 하와이 꽃이 화면 아래로 흘렀다. 나는 그 화려함에 여러 번 마우스를 클릭하며 쏟아지는 색종이를 즐겼다. 그리고 휠체어에 앉아있는 안경 낀 여자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누굴까.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 그녀가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라는 사실에 놀랐고, 그녀의 삶이 33세 끝이 났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글을 읽는데 슬픔이라고 할 수 없는 감정이 압력기로 누르는 듯 가슴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상을 타거나 주목을 받게 되면 한국인 피가 반만 섞였어도 한국인이라고 서로 앞 다퉈 언론매체에 오르내리던데 왜 그녀의 이름은 한국 사회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을까. 장애인이라서 그랬을 거라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려웠다.   동영상에서 접한 그녀의 생전의 모습은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힘들어 보였다. 그럼에도 16살부터 그녀는 장애인 권익을 부르짖었다. 불필요한 수술을 반대했고 편견 없이 장애인에게 공정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연설을 했다. 지적 장애인을 위한 대통령 위원회에 임명되었던 그녀는 2년 동안 오바마 행정부에 조언하는 등 장애인들의 소통창구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2020년에 세상을 떠났다. 팬데믹 사태로 병원 시스템이 엉망이 되었던 그 시절이 아니던가. 빠르게 진행되던 신장암 수술이 연기되었고 수술 합병증으로 33살 생일날 세상을 떠났다고 위키피디어에 적혀 있었다.   지난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동안 세상은 경직되었다. 당연히 신체적인 장애로 활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사각지대로 몰리기 마련이다. 그때도 그녀는 뜻을 같이하는 친구와 함께 오클랜드 야영지 노숙자에게 전할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넣은 질병예방 키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본 그날 하루는 여러 생각에 잠겼다.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경영학 석사 공부까지 취득한 그녀의 성실과 집념 때문이 아니다. 누군가의 권익을 대변하는 일에 앞장서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시간이 필요한 일이고 후원자를 구하지 않으면 그 뜻을 펼치기 어렵다. 그런 그녀의 업적을 구글은 세상에 소개했다.   눈으로 보기에 화려한 업적에 열광하고 번듯한 무대를 쫓아다니는 세상에서 지금, 나는 어느 무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권소희 / 소설가이 아침에 스테이시 장애인 권익 지적 장애인 한국인 엄마

2022-05-23

'미국 첫 흑인 여성 주지사 탄생할까' 민주당 유망주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의 유망 정치인인 스테이시 아브람스가 내년 조지아 주지사에 재도전하겠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조지아주에서 미국 선거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에 도전했던 아브람스는 이날 경제적 평등, 의료혜택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공화당 소속 현직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겨냥, 출마를 선언했다. 그녀는 영상 발표를 통해 "조지아에서 기회와 성공이 짚코드나 배경, 권력 접근으로 결정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브람스의 출마 선언으로 내년 조지아주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주지사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아브람스가 승리한다면 조지아 역사상 첫 흑인 주지사이자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로 미국 정치의 새 장을 열게 된다. 아울러 2002년 이후 조지아 주지사선거에서 공화당의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아브람스는 2018년 주지사 건거에서 켐프에 불과 1.4% 채 못되는 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당시 켐프는 선거를 관장하는 현직 주무장관을 겸하면서 편파선거 시비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아브람스는 공정 선거 시비 끝에 켐프의 승리를 인정한 뒤 '페어 라이트 액션'(Fair Right Action) 등의 단체를 결성해 유권자 운동에 매진, 지난 대선과 연방 의원선거에서 조지아의 블루(blue) 바람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었다.     아브람스 외에는 별다른 유망주가 없는 민주당 진영과는 달리 공화당 진영에서는 트럼프 측근인 데이빗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이 켐프에 대항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민 기자  미국 스테이시 여성 주지사로 주지사 선거전 내년 조지아주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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