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그냥 궁금 설문조사: 팁 문화 계속 되어야 하나?]     ‘팁플레이션(tipflation 팁+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팁에 대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3명 중 2명은 팁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유튜브에서는 팁을 지불하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불친절해지는 종업원과 배달 기사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담은 영상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선 팁을 내지 않는 팁까지 유행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팁을 안낸 고객에게는 음식을 배달하지 않겠다는 ‘노팁노푸드’ 라는 기사들의 영상이 유행하는 등 팁을 둘러싸고 고객과 서비스업 종사자간 마찰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에 언론과 에티켓 전문가들이 소개한 팁을 주어야 하는 상황과 팁 금액의 정도를 정리했고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알아봤다.   ▶팁이란   팁은 정성스런 서비스에 대한 감사표시로 고객이 지불하는 것이지 의무가 아니다. 문제는 식후나 서비스를 받은 후에 팁을 지불하는 곳도 있지만 그 이전에 팁을 요구하는 업소가 많아서 요즘 소비자들은 팁 제공이 의무가 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래서인지 뱅크레잇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명 중 6명 이상인 65%만이 항상 식당에서 팁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는 식당에서 팁을 전혀 내지 않았다. 이밖에도 미용실(53%), 음식 배달(50%), 택시(40%), 호텔 서비스 (23%), 바리스타 (22%), 가구 및 전자제품 배달(17%) 테이크아웃 매장(13%), 집 수리공(10%)정도만 항상 팁을 냈다고 답했다.     ▶팁 세전 Vs. 세후   식사 후에 주게 되는 팁의 기준이 세금 전 금액인지, 아니면 세금까지 포함된 금액인지 헷갈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팁 액수처럼 여기에도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에티켓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세전인 음식 값에 팁을 주는 게 맞다고 입을 모은다.   팁이라는 게 직원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금에 팁을 줄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팁에 대한 가이드   업소에서 식사하는 경우, 종업원의 서비스에 따라 음식 비용의 15%에서 20% 사이의 팁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재 전국 평균은 18%로 올랐다. 뷔페의 경우 10%정도 팁을 내는것이 일반적이며 바의 경우 바텐더에게 음료당 1달러에서 2달러 정도를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을 배달할 경우엔 큰 건물에 살고 있거나 많은 양의 음식을 주문했다면 그 복잡성에 따라 10%에서 20%의 팁을 내는 것이 적당하다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미용사, 네일, 마사지와 같은 미용업계는 서비스 비용의 15%에서 20% 사이를 팁으로 지불하는 것이 적당하다.     우버나 택시의 경우, 통상 요금의 15%에서 20% 사이를 팁으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을 열어주거나 가방을 들어준다면 더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호텔 청소부에게는 하루에 3달러에서 5달러 사이가 적당하다. 호텔 벨맨의 경우 가방 당 1달러~2달러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구 및 전자제품 배달부에게 팁은 소비자의 선택사항이지만 배달의 난이도에 따라 사람당 10달러~20달러 사이를 지불하는 것이 적당하다.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   에티켓 전문가들은 전기기술자, 집수리기사 등 전문직종에게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점 혹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경우 팁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서비스에 만족한 경우 계산대에 있는 팁핑박스에 동전이나 1달러정도의 지폐를 넣는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티핑’, ‘그래튜이티(Gratuity)'라는 명목으로 서비스료가 미리 영수증에 포함된 경우에는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주의 사항   계산서에는 '권장 팁'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서비스차지를 부과하는 업소도 많아서 팁을 체크하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정하은 기자음식값 세후 전자제품 배달부 세후 음식값 서비스업 종사자들

2023-08-20

2021년 캐나다 가구의 중간 소득은 6만 8400달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1년도에 전체 가구의 중간 소득이 하락했는데, 정부의 가계이전 지출이 전년도보다 감소하면 일어난 현상으로 해석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도 캐나다 소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후 캐나다 가구의 중간 소득은 6만 8400달러였다. 이는 2020년보다 0.9%가 감소했다.   그 이유로 고용에 따른 소득은 증가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구제 프로그램에 의한 가계이전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근거로는 2021년도에 임금, 급여, 자영업 소득, 사업 소득, 이자, 배당를 반영하는 시장소득(Market Income, 양도 소득, 사회 보장 급여, 실업 보험 등은 제외)에서 오히려 중간소득이 전년보다 7.3%가 상승해 6만 1700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3.5%가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시장소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바로 고용 소득이 5.2% 증가한 6만 8700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3.8%가 높았다.   반면 대유행 때 다양한 가계에 대한 응급 지원금 등 정부의 가계이전지출(Government transfers)이 2021년에 크게 감소했다. 2020년 각 가구가 정부로부터 받은 가계이전지출의 중간액 수는 1만 7000달러였으나, 2021년도에 1만 3300달러로 감소했다. 그래도 2019년에 비해서는 8500달러가 더 많았다.   이렇게 2020년 대유행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막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다가 2021년 관련 프로그램들이 중단되면서 상대적으로 각 가구의 세후 중간 소득이 감소하는 착시 현상을 보인 것이다.   각 가구 타입별로 보면 65세 이하 일인가구의 경우 전년도 보다 세후 중간소득이 6.7%가 높아진 3만 9600달러였다. 또 노인가구가 아닌 부부 등 커플 가구의 경우는 2.7%가 상승한 9만 2200달러였다.   각 주별 2021년도 세후 가구 중간소득에서 BC주는  6만 8500달러로 전국 수준보다 100달러 많았다. 가장 중간소득이 높은 주는 알버타주로 7만 7000달러였고, 온타리오주가 7만 300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퀘벡주는 6만 1400달러로 낮은 편에 속했고, 가장 낮은 주는 뉴브런즈윅으로 6만 달러에 그쳤다.     2020년과 비교해 보면 BC주는 6만 9700달러에서 1200달러가 감소했고, 알버타주는 8만 300달러에서 3300달러가 줄었다. 반면에 온타리오주는 7만 2500달러에서 500달러가 늘어났다.     2021년도에 빈곤율은 전체 인구의 7.4%인 280만 명이었다. 이는 2020년의 6.4%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2019년의 10.3%보다는 감소했다.   인종별로 소수민족은 빈곤율이 9.5%로 전년보다 1.5% 포인트 높아졌다. 가장 빈곤율이 높은 소수민족은 남아시아인이 7%, 중국인이 11.7%, 그리고 흑인이 11.5%였다.   한편 음식 불안정성도 높아져 전국민의 18.4%인 690만 명이 식품 안정성에 어려움이나 매우 큰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비유색인이 16%인 것에 비해 유색인종 전체적으로는 24.5%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다시 인종별로 보면, 흑인이 3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필리핀인이 29.2%, 아랍인이 27% 등으로 나왔다. 반면 중국인은 17.9%로 상대적으로 다른 유색인종들에 비해 낮았다.   표영태 기자캐나다 가구 세후 중간소득 캐나다 소득조사 세후 가구

2023-05-03

2021년 캐나다 가구의 중간 소득은 6만 8400달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1년도에 전체 가구의 중간 소득이 하락했는데, 정부의 가계이전 지출이 전년도보다 감소하면 일어난 현상으로 해석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도 캐나다 소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후 캐나다 가구의 중간 소득은 6만 8400달러였다. 이는 2020년보다 0.9%가 감소했다.   그 이유로 고용에 따른 소득은 증가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구제 프로그램에 의한 가계이전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근거로는 2021년도에 임금, 급여, 자영업 소득, 사업 소득, 이자, 배당를 반영하는 시장소득(Market Income, 양도 소득, 사회 보장 급여, 실업 보험 등은 제외)에서 오히려 중간소득이 전년보다 7.3%가 상승해 6만 1700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3.5%가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시장소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바로 고용 소득이 5.2% 증가한 6만 8700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3.8%가 높았다.   반면 대유행 때 다양한 가계에 대한 응급 지원금 등 정부의 가계이전지출(Government transfers)이 2021년에 크게 감소했다. 2020년 각 가구가 정부로부터 받은 가계이전지출의 중간액 수는 1만 7000달러였으나, 2021년도에 1만 3300달러로 감소했다. 그래도 2019년에 비해서는 8500달러가 더 많았다.   이렇게 2020년 대유행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막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다가 2021년 관련 프로그램들이 중단되면서 상대적으로 각 가구의 세후 중간 소득이 감소하는 착시 현상을 보인 것이다.   각 가구 타입별로 보면 65세 이하 일인가구의 경우 전년도 보다 세후 중간소득이 6.7%가 높아진 3만 9600달러였다. 또 노인가구가 아닌 부부 등 커플 가구의 경우는 2.7%가 상승한 9만 2200달러였다.   각 주별 2021년도 세후 가구 중간소득에서 BC주는  6만 8500달러로 전국 수준보다 100달러 많았다. 가장 중간소득이 높은 주는 알버타주로 7만 7000달러였고, 온타리오주가 7만 300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퀘벡주는 6만 1400달러로 낮은 편에 속했고, 가장 낮은 주는 뉴브런즈윅으로 6만 달러에 그쳤다.     2020년과 비교해 보면 BC주는 6만 9700달러에서 1200달러가 감소했고, 알버타주는 8만 300달러에서 3300달러가 줄었다. 반면에 온타리오주는 7만 2500달러에서 500달러가 늘어났다.     2021년도에 빈곤율은 전체 인구의 7.4%인 280만 명이었다. 이는 2020년의 6.4%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2019년의 10.3%보다는 감소했다.  별로 소수민족은 빈곤율이 9.5%로 전년보다 1.5% 포인트 높아졌다. 가장 빈곤율이 높은 소수민족은 남아시아인이 7%, 중국인이 11.7%, 그리고 흑인이 11.5%였다.   인종별로 소수민족은 빈곤율이 9.5%로 전년보다 1.5% 포인트 높아졌다. 가장 빈곤율이 높은 소수민족은 남아시아인이 7%, 중국인이 11.7%, 그리고 흑인이 11.5%였다.   한편 음식 불안정성도 높아져 전국민의 18.4%인 690만 명이 식품 안정성에 어려움이나 매우 큰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비유색인이 16%인 것에 비해 유색인종 전체적으로는 24.5%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다시 인종별로 보면, 흑인이 3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필리핀인이 29.2%, 아랍인이 27% 등으로 나왔다. 반면 중국인은 17.9%로 상대적으로 다른 유색인종들에 비해 낮았다. 표영태 기자캐나다 가구 세후 중간소득 캐나다 소득조사 세후 가구

2023-05-03

애틀랜타에서 '편히' 살려면 세후 6만7000불 필요

애틀랜타에서의 안락한 삶을 위해 세후 6만 7000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정정보회사 스마트에셋은 지난달 MIT가 조사한 '최저생활임금 계산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대도시 25곳에서 '여유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연간 최소 금액을 분석, 발표했다. MIT는 각 지역의 평균 집값, 식비, 교통비, 의료비 등을 종합해 생활비를 집계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메트로 지역 25곳 중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알파레타 지역에서 편히 살기 위해서는 6만658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돼 1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애틀랜타 지역 세후 소득이 5만5142달러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만1438달러, 약 20% 급등했다. 월 약 1000달러 더 벌어야 하는 현실이 된 것이다.       스마트에셋은 해당 보고서에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급여 인상률은 5.1%였지만, 이는 평균 8% 상승한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했다"며 전반적으로 미국 대도시에서 '편안하게' 살기 점점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조사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미국 대도시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연간 소득은 6만8499달러. 지난해 평균인 5만7013달러에서 약 20% 증가했다.       한편 필요 연간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작년에 이어서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 안락한 삶을 살기 위해서 연간 세후 8만 4000달러 이상을 벌어야 한다. 다음은 샌디에고, 보스턴, 뉴욕,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지역이  각각 순서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울러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도시지역에서 필요한 연간 소득은 거의 30% 증가했다. 특히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27%)을 보였다.     동남부에서는 올랜도 지역이 6만7740달러(10위)로 가장 높은 연간 소득이 필요하다고 집계됐다.   반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연간 소득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작년에 이어 세인트루이스가 꼽혔다. 해당 지역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5만7446달러가 필요한데, 작년(4만6864달러)보다 인상됐지만, 1위인 샌프란시스코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디트로이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 노스캐롤라이나 샬롯(6만2110달러) 등의 지역은 필요 연간소득이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세후 애틀랜타 지역 필요 연간소득 연간 세후

2023-03-31

LA서 안락한 삶 기준, 세후 소득 7만6710불

LA에서 안락한 삶을 꾸릴려면 세후 소득이 최소 7만7000달러는 있어야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재정 정보회사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금을 모두 제한 소득이 7만6710달러(월 6392달러)가 있어야 LA에서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다.     전국 25개 주요 메트로 지역에서 6번째로 높은 소득 수준이며 세전 소득으로 전환하면 13만5000달러(독신에 세제 혜택 없는 경우)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동일 조사의 LA지역 연간 소득인 6만4012달러와 비교하면서 1년 만에 1만2698달러(약 20%)나 급등했다. 월 1058달러를 더 벌어야하는 현실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LA지역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생활이 더욱 팍팍해졌다”며 “평범한 직장인이 학자금 대출, 주택 구매 비용, 은퇴 연금 등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락한 삶에 필요한 소득금액은 ‘50-30-20’ 예산 원칙에 따라 산출됐다. 이 원칙은 소득의 50%는 ‘생계비’, 30%는 ‘여가비’, 20%는 ‘저축’한다는 개념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장기적인 계획도 꾸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원칙에 따르면 LA 메트로 지역은 연 ‘생계비’ 3만8355달러(월 3196달러), ‘여가비’ 2만3013달러(월 1917달러), ‘저축’ 1만5342달러(월 1278달러) 형태로 소득을 적절하게 지출해야 한다.   전국 대도시 중 ‘편안한 삶’을 위해 가장 높은 소득이 필요한 지역 1·2위에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등 가주 도시가 차지했다. 〈표 참조〉   가장 많은 소득이 필요한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로 최소 8만4026달러가 있어야 여유로운 삶을 꾸렸다. 샌디에이고-출라비스타-칼스배드는 7만9324달러가 필요했다.     이외에도 보스턴-캠브리지-뉴턴(7만8752달러), 뉴욕-뉴어크-저지시티(7만8752달러), 시애틀-타코마-벨뷰(7만7634달러), LA-롱비치-애너하임(7만6710달러)이 뒤를 이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 지역은 올해 6만7060달러가 필요해 전년도의 5만2686달러에 비해 1만4374달러(27.28%)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후 6만 달러(월 5000달러) 이하인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지역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5만7446달러)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5만8358달러), 텍사스주 샌안토니오(5만927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개 메트로 지역 평균은 6만8499달러로 전년 5만7013달러보다 1만1486달러(약 20%) 증가했다.     스마트에셋은 “적절한 소득으로 불편함 없이 살려면 중서부 및 남부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안락 기준 세후 소득 세전 소득 기준 세후

2023-03-31

덴버서 편안히 살기위한 세후 연봉 7만892달러

 덴버 메트로지역에서 비교적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연봉 수준이 미전역에서 9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의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편안하게 사는데 필요한 연봉’(Salary Needed to Live Comfortably in the 25 Largest Metro Areas) 조사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 지역(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의 경우는 7만892달러의 연봉(세후/post-tax)을 받아야하는 것으로 파악돼 25개 메트로지역 가운데 9번째로 높았다.스마트에셋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생활비 데이터를 분석해 미혼이고 아이가 없는 주민(싱글)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집으로 가져간 급여의 50%는 반드시 필요한 것(needs)에, 30%는 원하는 것(wants)에, 20%는 저축 또는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는 공통 예산 가이드라인(50/30/20)을 적용해 세후 연소득과 메트로 지역별 순위를 산정했다. 이에 따르면, 25개 메트로 지역에서 자녀가 없고 미혼인 주민이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살기 위해서는 세금을 뺀 연봉 평균이 6만8,499달러는 돼야 한다. 이같은 세후 연봉은 세금을 빼지 않은 경우(gross)에는 연간 약 7만5천달러 정도가 된다. 이 전국 메트로 평균 연봉은 물가와 주거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덴버 메트로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 미혼의 자녀가 없는 주민들은 편안하게 살기 위해 1년에 벌어야 하는 세후 연봉 7만892달러는 주세와 연방세를 고려하면, 세전 약 8만6천달러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덴버의 1인 가구는 1년에 약 1만5천달러가 부족한 셈이다. 참고로, 2022년 연방센서스국 관련 자료에 의하면, 콜로라도 주내 싱글 주민 1인당 세전 연소득은 7만952달러였다. 2021~2022년 미전국의 연봉 평균 인상률은 5.1%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8% 보다도 낮았다. 결국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에서 계란 가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미국내 메트로폴리탄에서 편안하게 사는 것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편안히 살기 위한 세후 연봉이 가장 높은 메트로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로 8만4,026달러에 달했으며 이어 2~10위는 샌디에고-출라 비스타-칼스배드(7만9,324달러),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7만8,752달러), 뉴욕-뉴왁-저지시티(7만8,524달러), 시애틀-타코마-벨뷰(7만7,634달러),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7만6,710달러),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7만6,194달러), 포틀랜드-밴쿠버-힐스보로(7만4,086달러), 덴버 메트로, 올랜도-키시미-샌포드(6만7,740달러)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살기위 덴버 메트로지역 세후 연봉 세후 연소득

2023-03-27

뉴욕에서 여유있게 살려면 최소 6만6214불 벌어야

뉴욕 일원에서 편안한 생활을 하려면 각종 세금을 공제한 뒤 최소 6만6214달러의 연봉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주마다 받는 돈은 254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기술 전문 회사 스마트에셋은 MIT 생활임금계산기를 활용해 ‘전국 25개 대도시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벌어야 하는 세후 연 소득’을 추정, 발표했다. MIT 생활임금계산기로는 개인과 가족을 부양하는 데 필요한 생활비를 추정할 수 있다. 식품·보육·건강보험·주택·교통 및 기본 생필품 지출 자료를 기초로 생활비를 추정한다.   스마트에셋은 MIT 생활임금계산기로 추정된 세후 연간 소득 산출에 일반적인 예산 책정법 ‘50·30·20 규칙’을 사용했다. 세후 소득을 기본 생활비 혹은 필수 비용 50%, 원하는 임의지출 비용 30%, 저축 또는 부채 상환 비용 20% 등 세 가지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예산의 50%는 기본생활비인 필요로 할당하고, 이 소득의 2배를 세후 필요한 연간 소득으로 책정했다.     이같은 계산 방식을 반영한 결과 뉴욕과 뉴왁, 저지시티 등 뉴욕 일원에서 필요한 최소 생활비 수준은 6만6214달러로, 전국 주요지역 중엔 4위로 꼽혔다. 스마트에셋은 “뉴욕 일원의 기본 생활비가 연간 3만3107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라며 “세후 소득 6만6214달러를 받으면 1만9864달러를 임의 비용으로 지출하고, 나머지 1만3243달러는 저축하거나 빚을 갚는 데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안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세후 연간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는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가 있는 북가주 베이지역이었다. 이 지역에서 여유 있게 살기 위해서는 세후 기준으로 연간 7만4282달러를 벌어야 한다.     2위는 매사추세츠·뉴햄프셔주의 보스턴·케임브리지·뉴턴으로 6만8630달러, 3위는 워싱턴주의 시애틀·타코마·벨뷰로 6만6434달러였다. LA·롱비치·애너하임은 6만4012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필요한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후 연 소득 4만6864달러로 50·30·20 규칙을 충족할 수 있는 미주리·일리노이주 세인트루이스로 나타났다. 김은별 기자뉴욕 뉴욕 일원 세후 소득 결과 뉴욕 연소득 연봉 뉴욕연봉

2022-03-11

LA서 여유있게 살려면 최소 6만4000불 벌어야

LA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각종 세금을 공제한 뒤, 즉 세후로 계산해 연간 6만4000달러, 2주마다 25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금융 기술 전문 회사인 스마트애셋은 MIT 생활 임금 계산기 분석을 인용해 전국 25개 대도시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벌어야 하는 세후 연 소득을 발표했다.     〈표 참조〉   MIT 생활 임금 계산기는 식품, 보육, 건강보험, 주택, 교통 및 기본 생필품 지출 자료를 기초로 개인과 가족을 부양하는 데 필요한 생활비를 추정했다.     스마트애셋은 MIT 생활 임금 계산기로 추정된 세후 연간 소득 산출에 50· 30· 20 규칙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예산 책정법인 50· 30· 20 규칙은 세후 소득을 기본 생활비 혹은 필수 비용 50%, 원하는 지출 비용 30%, 저축 또는 부채 상환 비용 20%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MIT 생활 임금 급여 추정은 예산의 50%는 기본생활비인 필요로 할당하고 이 소득의 2배를 세후 필요한 연간 소득으로 책정했다.     예를 들어 휴스턴 지역 주민은 기본 생활비로 세후 2만5574달러를 벌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50/30/20 규칙에 따라 편안하게 생활하려면 기본 생활비의 두 배인 5만1148달러가 필요하다.         전국 25개 대도시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세후 연간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가 있는 북가주 베이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여유 있게 살기 위해서는 세후 기준으로 연간 7만4282달러를 벌어야 한다.     2위는 매사추세츠.뉴햄프셔 주의 보스턴.케임브리지.뉴턴으로 6만8630달러, 3위는 워싱턴의 시애틀, 타코마, 벨뷰로 6만6434달러였다. LA, 롱비치, 애너하임은 6만4012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세후 연 소득 4만6864달러로 50· 30· 20 규칙을 충족할 수 있는 미주리·일리노이의 세인트루이스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세인트루이스 스마트 기본 생활비 세후 소득 연간 소득

2022-03-1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