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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산업생산, 한 달 만에 감소세' 외

산업생산, 한 달 만에 감소세   10월 산업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번 수치는 시장 예상보다도 부진했다. 10월 산업생산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와 전월치(0.1% 증가)에 모두 못 미쳤다. 10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로는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9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로 수정됐다. 산업생산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월에는 0.2% 늘었었다. 광업 부문 생산은 0.4% 감소했다. 전달에는 0.7% 증가했었다. 유틸리티 생산은 1.5% 줄어, 전달 1.7% 감소한 것보다는 개선됐다. 10월 설비가동률은 79.9%로 시장 예상치인 80.4%를 하회했다. 전달 수치는 80.1%로 수정됐다.   항공업계, 5G 서비스 보류 요청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로 인한 항공 운항 안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1, 2위 이동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즌이 올해 초 주요 도시들에서 중대역(C-밴드) 5G 서비스를 개시하며 제기됐던 안전 운항 문제 해결이 지연되면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항공사 권익보호단체인 ‘미국항공운송협회(ATA)'와 보잉·에어버스·엠브라에르(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등의 항공사들은 15일 공동으로 서명한 서한을 통해 “중대역 5G 서비스의 주파수 방해를 피하기 위한 항공기 설비 개량 작업을 기한 내에 끝낼 수 없다”고 밝혔다. 항공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항공사들이 설비 개량을 위한올해 12월 시한은 물론 내년 7월 시한도 맞출 수 없는 형편”이라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일부 지역의 중대역 5G 서비스를 연기하는 조치를 2023년 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업계는 “항공사들이 무선 고도계를 개량할 때까지 (일부 지역 5G 서비스 연기 등의) ‘완화 조치’를 연장해 달라는 연방항공국(FAA)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브리프 산업생산 감소세 서비스 연기 서비스 보류 항공기 설비

2022-11-16

“상인 몰아내려 한다” 스왑미트 갈등

LA시티칼리지 스왑미트의 새 소유주와 노점상들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인기를 끌고 있는 LA시티칼리지 스왑미트에 지난 주중 노점상들이 영업을 위해 몰려들었으나 평소에 보이지 않던 철제 그물망 펜스가 설치된 것을 발견했다.   LAT는 문제의 펜스가 스왑미트 새 소유주와 상인들 간에 펼쳐지고 있는 다툼을 알 수 있는 가장 최근의 사건이라고 지목했다.   상인들은 스왑미트의 새 주인 필립 데인이 팬데믹 기간 중 자리 잡은 중요한 장소로부터 노점상을 몰아내려 한다며 심지어 자신들을 쫓아내기 위해 스프링클러를 분사하는 등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데인은 노점상들이 스왑미트 내에 부스를 차리고 영업하는 상인들의 매상을 깎아내리고 있으며 화장실, 보안요원 등 스왑미트 설비 확장과 임대료 지불을 기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LA시 공공사업국 일레나 스턴 대변인은 지난 12일 펜스가 설치됐음을 인지했으며 조사관이 허가되지 않은 펜스를 철거할 것을 책임자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스턴 대변인은 “펜스는 철거됐지만, 재설치가 되지 않도록 조사관들이 지속해서 팔로업하겠다. 만일 규정 위반이 반복된다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인은 LAT와 인터뷰에서 “펜스를 누가 어떻게 설치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누구인지 알게 된다면 감사 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스왑미트는 지난 20년 이상 상인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이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단골 행사였다.     스왑미트는 또한 수년에 걸쳐 수익금을 일부를 LA시티칼리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데인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전 주인으로부터 지난해 스왑미트를 인수했다.   데인은 인수 이후 상인들을 몰아내려 괴롭힌다는 비난을 받아왔다면서 “노점상들이 자기가 인수 전에 이미 스프링클러를 제거했기 때문에 분사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상인들의 90%가 인수 전에 영업하던 같은 상인”이라고 강조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인은 노점상들에게 토요일 70달러, 일요일은 75달러의 임대료를 면제해주겠다며 스왑미트 안의 점포를 제안했지만 일부 상인들만이 받아들였다고 토로했다.   데인은 또한 상인들과 미치 오패럴 시의원 사무실에 문제 해결을 위해 접촉했으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오패럴 시의원 사무실은 이와 관련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스왑미트 상인 스왑미트 갈등 la시티칼리지 스왑미트 스왑미트 설비

2022-10-16

“나는 나로서 충분하다” 한인 2세 '셸비 슈드 비' 출간

 “우리 있는 그대로 최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됐다. 아동과 어른을 위한 최고의 책으로 추천한다.”   한인 2세 트레이시 이씨가 출간한 ‘셸비 슈드 비(Shelby Should Be)’가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조용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셸비 슈드 비’는 LA에서 성장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씨가 4년 동안 그린 그림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성장 과정을 녹여 아트 저널 형식으로 만든 독특한 책이다.       책 ‘셸비 슈드 비’는 부제로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물리치는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씨는 연령, 세대, 인종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충분하지 않은 것을 가상의 인물 ‘셸비’를 통해 표현했다.      이씨는 “나는 언제나 엄마의 격려를 통해 독립적으로 잘 성장했다”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나로서 충분하고 존재 자체로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셸비 슈드 비’는 “나는 나다”라고 끝을 맺는다. 그리고 독자가 자신만의 ‘셸비 슈드 비(Shelby Should Be)’를 통해 자신을 찾는 공간을 남겨두었다.     이 책은 자아에 대해 고민하는 아동 뿐만 아니라 나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에게도 나를 찾아가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제공한다.     이씨는 “이 책을 통해 엄마와 딸이 함께 서로가 그 자체로 충분하고 사랑받을 존재라는 대화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셸비 슈드 비(Shelby Should Be)’는 아마존에서 16.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은영 기자한인 설비 성장 경험 아트 저널 존재 자체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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