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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유증 걱정에 소비 패턴도 변화

    오는 11월 대선결과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대규모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소비를 줄이고 각종 여행 계획 등을 취소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여행정보 사이트 버케이셔너의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64%가 선거가 끝난 후 어수선한 시국에 가족 동반 여행 등을 미루거나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에 의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여행을 미루겠다는 응답이 16%,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가 나왔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6%였다.   실제로 선거일이 포함된 주의 여객 예약률도 작년 같은 기간 등에 비해 19% 줄었다. 에밀리 리스(MD 몽고메리 카운티)는 “:매년 추수감사절 연후에는 하와이, 플로리다 등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올해에는 아무래도 불안하다”면서 “아이 나이가 두살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가장 걱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초미의 관심사”라고 밝혔다.     미국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시기가 바로 선거 직후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사이다. 추수감사절이 선거일 이후 가장 가까운 연휴라는 점 때문에 관련 여행상품 취소사태가 일고 있다.     에드 배스티얀 델타항공 CEO는 “선거일을 전후한 기간 평화를 기대한다는 사실을 자체가 의심받기는 힘들다”면서 “국민들이 이미 4년전 아픔 때문에 폭동 등을 우려해 각자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후유증 선거 선거 후유증 소비 패턴 선거일 이후

2024-11-05

[경제 상식] 선거와 증시

대통령 선거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대통령 선거와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현실과 다른 가설이 많다.     먼저 4년마다 실시하는 대선은 확실한 패턴이 형성되었다고 하기에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선거와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한 추론은 다 그럴듯하게 들리기 때문에 믿기가 쉽다.     제일 많이 거론되는 것이 선거 해에는 선거 자금이 많이 풀려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일 것이다. 펀드 운용사 피델리티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선거 해에 평균 9.1% 상승했다고 한다.     지난 30년 동안 S&P500지수가 연평균 상승률 10%를 상회한 것을 고려하면 대선이 있는 해에는 오히려 평균에 못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던 질문은 대선과 상관없이 증시가 크게 하락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근거나 분석을 통한 답이라기보단 선거를 앞두고 그런 일이 있겠냐는 원론적 답이었다.     아마도 선거와 증시에 관련된 더 중요한 질문은 선거 후의 증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사 에드워드 존스의 자료에 따르면 1984년 대선 이후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선거일 한 달 후 S&P500 지수는 평균 0.4% 하락, 석 달 후 평균 3.4% 상승, 1년 후에는 평균 1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닷컴 버블 붕괴로 인한 증시 폭락이 있던 2000년도 선거 때는 1년 후 지수가 21% 하락했고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선거 때는 선거 3개월 후 17.9% 하락했으나 1년 후에는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이 있는 가설은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쪽이 당선되는 것이 주가에 도움이 되느냐인 것 같은데 피델리티의 분석에 따르면 대통령이 어느 당이냐가 증시의 성적을 좌우하기보단 의회가 갈려 있을 때 성적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을수록 증시에 좋다는 것이다. 대선을 앞둔 투자자들이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점은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앞서 기본적인 것에 먼저 충실하고 그다음에 후보들의 공약에 맞추어 혜택을 받을 산업이 어느 쪽인가를 살펴보는 것일 것이다. 현재 양상으로 봐서 이번 선거 후 논란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문의:(213)434-7787  김세주 / KadenceAdvisors, LLC경제 상식 증시 선거 대통령 선거 결과 선거일 선거 자금

2024-10-23

LA한인회장 선거일 '12월 10일' 확정

LA한인회가 제36대 회장 선거일을 오는 12월 10일로 확정하고 선거관리위원(이하 선관위)을 임명했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원으로 정희님·헬렌 김·조 송 한인회 이사 3명과 외부인사로 장영기 전 의류협회 회장·그레이스 송 미주 3·1여성동지회장·김용호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장·진달래 앤더슨 멍거 YMCA 디텍터 총 7명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LA한인회 측은 “12일 제임스 안 회장이 선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공정한 선거를 당부했다”며 “선관위는 선관위원장 선출 등 조직을 구성하고 향후 선거일정, 우편투표, 유권자등록 시스템 검토를 시작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날 선관위는 첫 모임을 열고 위원장 정희님, 부위원장 장영기, 감사 조 송·진달래, 재무 그레이스 송·헬렌 김, 홍보 김용호로 구성했다.   지난 6일 LA한인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정관 및 선거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우선 한인회장 문호확대 차원에서 자격 요건 중 ‘회장 입후보 15일 전 비영리단체 임원직 사임 요건’을 삭제했다. 대신 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에 당선되면 기존 임원직은 사임하도록 했다.   또 회장 입후보자의 충분한 홍보를 위해 선거기간도 기존 15일에서 1개월 이상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출마자는 11월 2일 후보 등록 후 12월 10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회장 입후보 등록금 5만 달러 중 1000달러는 유권자등록시스템 선거 준비를 위해 후보서류 수령 시 먼저 납부하도록 했다.   선거 규정에 따르면 차기 회장 출마자는 입후보 등록금 5만 달러를 내야 한다. 등록 후보가 2명 이상일 경우 경선 및 선거 비용으로 1인당 10만 달러씩 추가로 내야 한다.   한편 36대 LA한인회장 선거는 12월 10일 오전 9시~오후 7시 치러진다. LA한인회는 후보자 등록 서류를 오는 19~21일(오전 10시~오후 2시) 배부한다. 후보자 등록일은 11월 2일(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후보자 등록 후 보완 서류는 11월 2~4일(오전 10시~오후 5시) 제출해야 한다.   LA한인회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들을 대상으로 11월 14일부터 우편투표용지를 발송한다. 한인은 누구나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LA한인회 사무국 등에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36대 LA한인회장 선거 일정과 후보등록 서류 안내는 웹사이트(www.kafla.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la한인회장 선거일 회장 입후보자 회장 선거일 향후 선거일정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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