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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역대 최고 기온…5일 최고 화씨 75도 기록

1936년 이후 가장 높아
7일까지 낮 최고 70도대

‘대선의 해’를 맞아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가 유독 뜨거운 덕분일까. 5일 뉴욕 일원에서는 선거일 역대 최고 기온이 기록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본선거 당일인 5일 뉴욕은 낮 최고 기온 화씨 75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뉴욕시에서 가장 따뜻했던 선거일이 1936년도의 화씨 75도였음을 감안하면, 약 90년 만에 가장 따뜻한 선거일을 맞은 것이다.  
 
5일 뉴저지 날씨도 낮 최고 기온 화씨 74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였다.
 
한편 7일까지는 뉴욕 일원에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뉴욕 낮 최고 기온은 화씨 79도, 7일은 화씨 70도로 예상되며 뉴저지 역시 6일 낮 최고 기온 78도, 7일 낮 최고 기온 70도 등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일부터 주말까지는 낮 최고 기온이 화씨 60도대로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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