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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캐나다에 미래 BTS와 블랙핑크를 키운다-마마키쉬 제3회 정기 공연

 1990년 말 태동했던 K-POP과 함께 시작한 캐나다 서부의 K-POP 댄스 전문가인 마마키쉬 아카데미의 키샤 캉(강지원)이 지난 15년을 총 정리해 보는 정기공연을 열었다.   마마키쉬 아카데미의 제3회 정기공연이 지난 22일 오후 6시에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 위치한 에버그린 문화센터에서 펼쳐졌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무대에 등장한 키샤 캉 원장은 "공식적으로 최초로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라고 말을 꺼냈다. 캉 원장은  "K-POP 산업의 원조 1세대로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1990년대 한국에서 최초이자 새로운 시스템 속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캉 원장은 18년 전에 밴쿠버로 이주해 왔고, 15년 전인 2007년 K-POP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단 한 명의 학생도 없어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며 시작했다. 그리고 점차 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렇게 캉 원장 밑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밴쿠버에서 K-POP문화홍보대사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할 수 없어서 캉 원장도 큰 어려움을 겪고, 계속 아카데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모른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K-POP 문화를 다문화 사회 속에 깊이 뿌리 내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캉 원장은 결국 이런 도전의 시간을 강한 의지로 극복하고 이번에 다시 정기공연의 무대를 가질 수 있었다.   현재 마마키쉬 아카데미에는 어린이반(kids), 청소년반(teens), 그리고 성인반(adults) 등 연령별과 수준(level)에 맞춰 다양한 수강생이 100여 명이나 된다. 특히 캉 원장과 함께 다양한 외부의 문화 공연팀을 구성한 프로페셔널한 클러쉬 팀도 있다. 이렇게 캉 원장이 지난 15년 간 길러낸 K-POP 전사들이 1500명에 달한다.   이번 공연에도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50명 가량의 스텝이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열정을 다했다. 특히 처음 한인 위주의 수강생에서 지금은 모든 민족의 수강생이 있어 이제 K-POP이 한인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실감하게 한다. 또 연령층도 다양해져 방송 연예를 꿈꾸는 진지한 어린이와 청소년 수강생에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길 원하는 성인들까지 그 폭도 넓어졌다.   캉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연예계 진출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 한국의 대형기획사에서 중소 기획사와의 오디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YG글로벌 오디션을 함께 보았으며, 7월에도 SM 등 한국 중대형 기획사의 오디션이 5개 열릴 예정이다.   캉 원장은 "제대로 된 K-POP 교육을 시키고 더 많은 민족사회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마키쉬 아카데미 정보]   웹사이트: https://www.mamakeish.com  주소: 1163 Pinetree Way #2116, Coquitlam 전화번호: (778) 814-5767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amakeish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Wvp177nLPJCNEsW3DBaag 표영태 기자서부캐나다 블랙핑크 정기 공연 문화 공연팀 이번 공연

2022-06-24

제20대 대선 참정권 행사 할 수 있는 서부캐나다 유권자 5300여명

  한국의 제20대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재외선거인 등록이 지난주에 마감이 됐는데, 지난번 대선에 비해 7만 명 가량이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로 코로나19로 많은 재외 유권자가 귀국을 했고 상대적으로 외국으로 나온 유권자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마감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1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23만 13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9만 9156명이고,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3만 2158명(영구명부 등재자 23,310명 포함)이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의 30만 197명에 비해 약 6만 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그 이유로 코로나19로 많은 재외국민들이 한국으로 돌아갔으며, 또 해외로 나온 한국 국민들도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서부캐나다를 관할하는 밴쿠버총영사관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는 5348명으로 집계 됐다. 재외선거인은 441명에 국외부재자는 4907명이었다. 서부캐나다의 한국 유권자는 총 4만 501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신고 신청률은 16.51%로 추정됐다.   밴쿠버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18대 대선에서 등록률이 7.9%, 그리고 박근혜 탄핵 후 적폐세력을 심판하기 위한 19대 대선에서는 18.7%로 크게 늘어났었다.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은 총 6244명의 등록으로 신청률이 15.4%를 몬트리올총영사관 관할지역은 708명으로 18.95%, 그리고 오타와대사관 관할지역은 481명으로 67.65명을 기록했다.   인구 4만 명 이상 재외국민 거주 도시별 관할 공관의 신청률만 볼 때 밴쿠버는 상하이총영사관의 25.66%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한국과의 거리나 관할지역의 크기 등을 감안할 때는 밴쿠버의 신청률이 19대 대선 때도 그렇고 가장 적극적인 참여를 보인 도시가 됐다.   반면에 미국은 미국대사관 관할지역만 12.8%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한인 주요 거주 도시인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휴스턴 등은 모두 7%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참여의식을 보였다.     이번에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한 것을 바탕으로 1월 19일부터 1월 28일까지 10일간 재외선거인명부등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2월 7일에 확정된다. 또 이 기간 중에 중앙선관위는 오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공관재외선거담당자 대상 투표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한국에서는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통령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재외투표소가 공고되고 재외투표소 투표참관인 신고를 받고, 오는 2월 21일까지는 재외투표용지 원고가 송부된다. 밴쿠버총영사관 관할 투표소는 밴쿠버총영사관재외투표소로 2월 23일(수)부터 28일(월), 밴쿠버총영사관캘거리재외투표소는 캘거리한인회관에 설치돼, 2월 25일(금)부터 27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그리고 재외 유권자들은 2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일은 3월 9일이다.   한편 2012년도 대선에서 전세계의 신고·신청자 수 대비 투표률은 71%, 2017년도에는 75%를 기록했었다.           표영태 기자서부캐나다 참정권 밴쿠버총영사관 관할지역 한국 유권자 10일간 재외선거인명부등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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