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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새집 분양의 단계

내가 첫 주인이 되는 새집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새집 분양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주택 구매 과정에서 유능한 부동산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전트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주고 구매 과정에서 확실한 나의 대변인이 된다.   먼저 위치를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원하는 지역을 선정하고, 학군, 교통, 편의시설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빌더의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해서 집의 구조나 디자인, 시설 등을 확인한다. HOA(Home owners association) 관리비가 얼마이며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재산세와 멜로 루스 텍스가 있는지, 이 땅이 전에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몇 채가 지어지는지 등 정보를 수집하는 게 중요하다.   모델하우스들의 플랜을 잘 살펴보며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빌더가 추천하는 렌더에게 융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받고 나면 그 승인서와 다운 페이먼트 인증서를 빌더에게 제출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플랜에 좋은 위치를 선정해서 웨이팅 리스트에 올린다.     이후 빌더가 분양 시기를 발표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분양공고를 받게 된다. 보통 사전 자격 평가를 받은 사람 중 선착순으로 분양이 진행되기 때문에 분양공고 받은 날짜에 오피스를 찾아가 대기하고 있어야만 한다. 한 명씩 부를 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부를 때 그 자리에 없으면 선택권을 뺏길 수 있다. 원하는 집을 분양 받았다면 빌더와 계약을 체결하고 선금을 지불하게 된다.     구매 계약이 끝나고 나면, 따로 연락을 받게 되는데 빌더의 디자인 사무실에 방문하여 주택의 옵션을 선택하게 한다. 마루 바닥재, 조명, 주방과 욕실디자인, 벽지나 타일의 색상, 전기 및 조명 관련 옵션,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의 옵션이다.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솔라 에너지 시스템을 구매할 것인지 리스할 것인지도 선택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을 업그레이드하면 그 값이 더해져 최종 분양가가 결정된다. 집이 건설되기 시작하면 빌더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빌더가 시로부터 입주 허가서를 발급받으면, 클로징을 준비한다. 융자가 착오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마지막 단계로는 최종 확인을 하게 된다. 이때 전체적인 외관과 내부상태를 확인한다. 창문과 문의 작동, 전기 및 조명 시스템 작동, 수도 배수시설 작동 확인, 난방 및 냉방 시스템 작동, 바닥재, 벽면, 천장의 손상 여부 점검, 주방과 욕실 시설의 작동, 인테리어 마감 상태, 페인트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클로징에서 대출을 완결하고 다운 페이먼트를 지불한다. 등기가 완료되면 드디어 새집의 열쇠를 받게 된다.   새집을 구매한 후, 건축업체의 보증서인 워런티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설사마다 워런티 조항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세부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해하자. 만일 새집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하려 들지 말고 빌더에게 연락하여 워런티 서비스를 요청한다. 빌더의 워런티를 통해 많은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다.     준 리/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문의:(562)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새집 분양 새집 분양 최종 분양가 분양 시

2024-07-03

[부동산 이야기] 새집 살 때 주의사항

올 겨울은 엘니뇨로 인해서 엘에이의 강수량이 시애틀보다 많았다고 한다. 5월 말 현재 겨우 길고 길었던 우기도 좀 소강이 되는 듯 하다. 우기 동안은 건축에도 많은 차질이 있었고 부동산 시장도 날씨 영향도 적지 않게 받았다. 그래서인지 이제 비가 멈추고 날씨가 좋아지면서 봄 시장이 조금 늦게 탄력을 받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주말이면 오픈 하우스 사인도 많이 보이고 마켓에 나오는 리스팅 숫자도 좀 더 많아지고 있다. 빌더들 또한 다시 활발히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분양도 많이 진행되는 중이다. 올 9월-10월까지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하니 올해는 부동산 시장이 예년보다 좀 더 늦게 활발해지고 또 그것이 좀 더 연말까지 갈 수도 있지 않겠나 예상해 본다.   시장에 매물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새집을 찾아보는 것이 바이어들 입장에서는 훨씬 더 좋을 수 있다. 최근에 젊은 부부 손님이 새 콘도를 분양받으시도록 도와 드렸는데 빌더에서 바이어 크레딧 3만1000달러와 1년 치 HOA를 제공하고 마루까지 공짜로 포함해주는 큰 혜택을 받았다. 빌더들은 매 차로 분양을 나누어서 하게 되는데 이때 안 팔리고 남은 인벤토리가 있는 상황에서 다음 차 분양이 곧 다가오거나 아니면 마지막 차에서 안 팔렸을 때에는 여러 마케팅을 한다. 집값을 표면적으로 낮추기 보다는 다른 프로모션을 크게 주는 것이다. 이를 잘 이용하면 크게 혜택을 보는 게 가능하다. 물론 새집을 살 때 주의할 부분도 있다.   빌더가 너무 소규모 빌더인지, 구매 후에 보통 풀 워런티 1년과 건축 구조상의 문제인 경우는 10년 워런티를 주는 데 문제가 있을 때 처리해 줄 시스템과 인력이 잘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단지가 지어지는 위치가 오염이나 지반에 염려가 될 상황이 존재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인근에 향후 문제가 될만한 요인들이 존재하는지 등이다.   빌더 들은 보통 자회사의 계약서 폼을 사용하는데 그 양이 매우 많은 터라 그에 대한 리뷰를 혼자 하는 건 쉽지 않다. 모델 홈은 보통 업그레이드가 아낌없이 되어있고 또 옵션에 없는 디자이너의 장식들도 많아서 본인이 실제로 사게 되는 집의 기본 옵션이 어떤지, 업그레이드를 얼마만큼 어떤 곳에 돈을 써야 할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후에 디자인 스튜디오에 가서 업그레이드할 항목들을 선택하게 될 때 그 옵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다반사다.     또 솔라 패널은 리스로 할지 아예 사버리는 게 나을지, 새집 분양을 받을 때 입주까지는 빠르면 한 달, 길게는 일 년이 넘는 경우도 있어서 그동안진행 상황에서 생기는 질문을 누구에게 답변받을지도 중요하다. 물론 세일즈 오피스에 있는 직원이 친절하게 대답, 설명해준다면좋겠지만 오피스는 수많은 바이어와 대하기 때문에 집을 팔고 에스크로 진행 상황에서는 매번 질문하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새집을 분양받을 경우 본인을 대표해서 도와줄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이전트가 처음 단지를 구경하러 갈 때 미리 세일즈 오피스에 약속을 잡아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에스크로를 마치고 입주해서 키 받게 되고 그 이후까지도 대변해주고 가이드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빌더에서는 대부분 맨 처음 집 구경을 갈 때 에이전트가 동행해서 등록해야 바이어의 에이전트로 인정을 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경험이 많고 성실하게 도와줄 본인의 에이전트를 선정해서 함께 가시기를 권해 드린다.   ▶문의: (661) 675-6000 윤 김 / 네오집스 리얼티 Broker부동산 이야기 주의사항 새집 새집 분양 그동안진행 상황 세일즈 오피스

2024-05-29

[부동산 가이드] 새집 분양시 에이전트 역할

새집 분양을 받을 때도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려고 한다. '좋은' 에이전트와 함께 가는 것이라면, 새집도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분양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1. 새집은 바이어 혼자서 편하게 보러 갈 수 있는데 그것이 문제다. 혼자 가서 모델홈 보고 혹해서 사지 말아야 할 집을 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집들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위치가 안 좋은 경우들이 많다. 이미 개발이 모두 이루어진 동네들인 경우 자투리땅에다가 새집을 많이 짓는다. 또한 새집들은 땅이 좁고 구조는 높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모델홈들은 분양 가격에 적어도 5~15% 정도의 업그레이드를 더 한 집들이다. 업그레이드 많이 안 하고 기본 가격에 분양받으면 완공된 후 가서 보고 후회할 수도 있다.   2. 분양 가격 자체가 정당하지 않게 비쌀 수 있다는 얘기다. 분양가를 흥정해서 깎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큰 건설업체일수록 그렇다. 하지만, 적어도 주위 팔리고 있는 집들의 객관적인 시세는 알고 가야 하지 않을까? 내 에이전트가 아니면 누가 이런 부분을 신경 써 주겠는가? 그 결과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 판단되면 일단 흥정을 시도한 후, 분양을 포기하거나 가격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3. 유닛 고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고, 에이전트의 안목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위치에 어떤 유닛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 같은 단지.건물 안에 반드시 좋은 유닛과 나쁜 유닛이 있고, 분양 가격도 저평가된 유닛과 거품 낀 유닛이 있다.     4. 유닛과 가격을 정한 후에도, 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한 절차들이 많다. 백장이 쉽게 넘는 계약서와 셀러 디스클로저 등 각종 법적인 서류에 사인해야 한다. 옆에서 보충 설명을 하고 혹시나 바이어에게 불리한 내용은 없는지 신경을 써 줄 에이전트가 있다면, 마음이 든든할 것이다.   5. 융자받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특히 개발 업체가 지정한 업체를 통해 융자를 받게 되면 '적군'과 함께 일한다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 융자를 받든, 바이어의 편에서 객관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새집도 작은 흠집이나 마무리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워크스루(Walk-Thru)를 할 때 보통 10~20개 이상의 문제들을 발견하게 된다. 경험 없는 바이어 혼자 가면,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다. 이것 역시 경험 많고 꼼꼼한 에이전트의 도움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   6. 분양/개발 업체 측과 분쟁이 생겼을 때 에이전트가 나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해 줄 수 있다. 분양 업체는 근본적으로 개발업체라는 셀러를 위해서 일한다. 분양업체가 개발 업체들에 잘 보여야 다음 프로젝트도 맡을 수 있다. 바이어가 직접 분양업체의 에이전트를 상대할 때는 나보다는 다른 누군가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지도 모르는 부동산 프로와 상대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문의:(562)972-5882 알렉스 신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에이전트 분양 새집 분양 에이전트 역할 개발 업체들

2023-05-03

“새집, 앉아서 구경해 볼까요?”

  리얼티 원 그룹(Reality One Group) 소속 슈나이더 팀(대표 승경호)이자 부동산 매거진 '내집장만' 발행 팀이 진행하는 ‘부동산 오케스트라 시즌4’ 세미나가 오는 25일(토) 맥클린 오피스(7925 Jhones Branch Dr. #3100 Mclean, VA 22102), 26일(일) 콜롬비아 오피스(5805 Waterloo Rd. #140 Columbia, MD 21045)에서 각각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매달 실속있는 주택관련 정보를 지역사회에 제공하며 각광 받고 있는 ‘부동산 오케스트라’는 ‘새집, 앉아서 둘러보자’를 주제로 이번달은 시즌 4로 준비된다.     세미나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 새로 짓는 주택 중, 한인들이 선호할 만한 조건을 두루 갖춘 지역을 선정해 에이전트들이 직접 사이트 방문 후 얻은 다양한 자료화면과 정보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수경, 줄리엣 리, 정필도, 엔젤라 윤, 박주연, 강상구, 서동진, 엠마 리 리얼터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집구입 과정과 집 구조 선택 전 주의사항, 인스펙션 시 주의깊게 봐야 하는 점, 빌더에 맡겨야 하는 옵션과 입주 후 개인이 해야 절약할 수 있는 옵션 소개 등 기존 매물을 구입할 때와는 많이 다른 조건들을 소개한다.     슈나이더팀 승경호 대표는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새로 짓는 집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안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팀 에이전트들이 직접 사이트를 찾아가 세일즈 담당자와 상담하고, 지역정보와 학군정보등 손님들께 꼭 필요한 정보들을 꼼꼼히 조사해 준비했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구조와 인테리어로 새집을 지어 내집 마련의 꿈을 꾸고 계신분들께 좋은 자리가 될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위해 슈나이더팀 에이전트들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지역들을 각각 나누어 개별 담당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는 새집에 대한 전문 지식과 더불어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지역 새집 매물을 발품들여 찾아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슈나이더 팀의 ‘부동산 오케스트라’ 세미나는 매달 중순경 월 1회 개최되며, 관련 스케줄은 본보 및 곳곳에 비치된 ‘내집장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새집 구경 인근지역 새집 새집구입 과정 슈나이더팀 에이전트들

2023-03-15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워치

요즘 여러 매체에서는 이자율에 관한 기사가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서도 치솟는 렌트비에 적당한 가격대의 집 구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지만 여전히 부동산 문의는 활발하다. 예전보다는 높은 이자율로 인해 매달 지불하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몇 백 달러 늘어났지만, 구입 가격을 조금이라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바이어들의 만족도는 높아졌다.     1~2년 후에 재융자를 하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융자 브로커의 말에 바이어는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렇듯 좋은 투자는 향후 5년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5년 이내에 이사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 사이에 부동산 가격도 오르고, 다음 집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좋은 타이밍은 ‘언제’라고 정해져 있지 않다. 맘에 드는 집을 만나 “이 집이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적기이다. 부동산은 사서 기다려야 한다.   어떤 바이어들은 새집을 직접 분양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새집 분양이라도 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 새집은 바이어 혼자서 직접 보고 계약을 할 수 있는데, 바로 그것이 문제이다. 전문가의 조언이나 도움이 없는 상황에서 혼자 갔다가 후회할만한 결정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새집 분양을 도와 드리면서 고객에게 분양가격을 낮추고, 또 다른 혜택을 고객이 만족할 만큼 개발업자로부터 받아 준 경험이 여러 번 있다.   또한 최근 주택 구매 시 전액 현금 구매자들이 이전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소재 주택을 판매한 박모씨는 LA 소재 2베드룸 콘도와 렌트용 타운하우스를 현금 구매했다. 이씨는 “은퇴 후 큰 집이 필요하지 않고 은퇴 후 안정적인 소득이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현금 구매다 보니 원하는 매물을  빠른 시간에 리스팅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전에 자녀들과 함께 살던 주택 매매 후 거주용으로 이전보다 작은 집을 구매하고 남은 여유 자금으로  투자용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구입해 수입을 만들 수 있다. 얼바인의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커뮤니티!! 행복만족도 200%, 미래 가치 성장도가 높은 오차드힐의 리저브나 그로브에서 기회를 놓치셨다면 곧 또 다른 기회가 온다. 자연 풍경과 시티뷰(City view)를 고집하는 오차드힐스의 새로운 분양 소식이 곧 나오게 된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않기를 조언 드린다.   이스트우드 빌리지(Eastwood Villages) 새집 분양- 어바인에서 가장 큰 한인마켓인 시온마켓(Zion)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그레이트파크(Great Park) 새집 분양- 그레이트파크(Great Park) 지역은 어바인에서 가장 늦게 조성이 시작된 단지로 대단히 넓은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새집을 분양 중이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학교가 K-8(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이라 자녀가 둘인 경우 라이드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단지 내 학교가 있는 카덴스 공원(Cadence Park)은 걸어갈 수 있는 거리(Walking distance)로 인기가 높으며 분양 및 입주가 거의 완료되어 몇채만 남아 판매 중이다. 새집 분양에 관해 도움을 필요하시다면 JS팀의 새집 전문 분양 에이전트가 기쁜 맘으로 도와드리고 만족시켜 드립니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새집 분양 부동산 문의 부동산 경기

2022-12-07

고금리 시대…현찰로 집 구매해볼까

최근 오렌지카운티 소재 주택을 판매한 이모(68)씨는 LA 소재 2베드룸 콘도와 렌트용으로 팜데일 타운하우스를 현금 구매했다. 이씨는 "은퇴 후 큰 집이 필요하지 않고 은퇴 후 안정적인 소득이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현금 구매다 보니 원하는 매물을  빠른 시간에 리스팅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씨는 "무엇보다 요즘같은 고금리 시대에 월 상환액 걱정 없이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현금 구매의 가장 큰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김씨처럼 모기지 융자 상환을 끝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주택 현금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금 주택 구매 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현금 주택 구매에 대한 장단점 및 유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봤다.   ▶장점   현금 구매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부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매월 모기지 융자를 상환할  필요가 없고, 집 가치 상승 시 이는 곧바로 자산 증식으로 연결된다. 또 주택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및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 현금 구매는 집을 팔 때도 유리하다. 갚아야 할 주택 융자가 없기 때문에 판매 수익의 100%가 셀러의 주머니로 들어 온다. 따라서 이후 충분한 현금 유동성으로 새집 구매 시에도 자금 조달에 유리해진다.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은 "이미 융자 상환을 마친 주택을 소유한 은퇴자에게 새집 구매 시 현금 구매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이전에 자녀들과 함께 살던 주택 매매 후 거주용으로 이전보다 작은 집을 구매하고 남은 여유 자금으로 집값이 저렴한 도시 외곽에 투자용 콘도나 타운하우스 등을 구입해 렌트하면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금 구매의 장점 중 하나는 모기지 대출 기관의 대출 승인 및 실사를 위한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출 기관이 인스펙션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인스펙션이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한 마음에 집 감정없이 집을 구매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구매 후 낭패를 막으려면 현금 구매라 할 지라도 인스펙션을 꼼꼼히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금 구매는 복수 오퍼시 단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2021년 부동산 업체 레드핀(Redfin)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 오퍼는 복수 오퍼에서 구매 가능성을 4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단점     최근 주택 구매시 전액 현금 구매자들이 이전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조사에 따르면 모기지 융자로 집을 구매한 바이어가 올해 78%, 지난해 87%와 비교해 올해들어 현금 구매자가 10%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주택 구매시 현금보다는 융자를 이용한 구매가 월등히 많다. 그러나 아무리 주택 융자로 집을 구매한다도 해도 집값 상승으로 인해 다운페이먼트조차 힘든 게 현실. NAR 보고서에 따르면 첫 주택 구입자의 27%가 "다운페이먼트를 위한 저축이 집 구입 과정 중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의 평균 다운페이먼트 액수는 집 구매액의 6%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미 모기지 융자 상환을 모두 마친 집을 팔아 목돈을 쥔 은퇴자들이 아니고서는 대다수 바이어들은 주택 구입 시 전액 현금 결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셈. 그리고 현금을 손에 쥐었다고 해도 현금 자산이 딱 새집을 살만큼만 있다면 이를 모두 주택 구입에 올인하는 것은 그리 현명한 방법이 아닐 수 있다. 만약 집 구매 후 지붕 수리, 배수관 수리 등과 같은 큰 돈 들어갈 예기치 못할 일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런 돌발 상황 외에도 매월 들어가는 자동차 페이먼트 또는 자동차 유지비, 의료비, 생활비 등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산 관리 전문가들은 수입이 끊겼을 경우를 대비해 6개월치 생활비를 비상 자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새집을 현금 구입 시 얼마간의 여유 자금은 남겨놓고 집을 구매해야 한다. 또 세제 혜택도 따져봐야 한다. 모기지 융자로 집을 구매한 주택 소유자들에겐 모기지 이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있다. 그러나 이는 2017년 12월 이후 구입했다면 첫 75만달러 융자액에 대해서만 공제가 가능하다.       ▶유의사항   현금으로 집 구매시 유의해야 할 점은 대출기관이 요구하는 필수 사항이 없다보니 자칫 집 매매 전 중요한 검사나 절차를 건너 뛸 수 있다는 것. 클로징 비용의 경우 대개 대출 기관의 요구사항에 의한 것들이어서 건너 뛸 수 있지만 집 매매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타이틀 서치, 타이틀 보험, 인스펙션 등은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금으로 주택 구매시 자신의 재정 상태 및 경제 상황도 꼼꼼히 분석해 결정해야 한다. 특히 투자용으로 주택 현금 구매 시 같은 액수의 자금을 주식이나 뮤추얼 펀드, 사업 등에 투자했을 때 수익율을 비교해 결정해야 한다.     재정 전문가들은 "어떤 투자도 100% 안전하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보장은 없다"며 "다만 부동산에 올인하는 경우 이후 투자 기회가 생겼을 시 여유 자금이 없어 그 기회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주현 객원기자고금리 구매 현금 구매 새집 구매 현금 주택

2022-11-30

[등불 아래서] '뚤레뚤레' 하나님

 어린 시절 동네 어디에나 모래를 쌓아놓은 곳이 있었다.     나중에야 한창 경제 개발로 건축이 붐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이에게는 찾기 쉬운 놀이터였을 뿐이었다. 하얀 고무신을 구겨 만든 자동차로 길을 만들고 고사리손을 넣어 집을 지었다. 아마도 이때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라는 노래도 자연스레 배웠던 것 같다. 어떤 아이는 까치야 까치야 헌이 줄게 새이 다오 라고 추임새처럼 넣기도 했지만 도시에 살아서인지 아무도 이 노래를 끝까지 알지도 부르지도 않았다.   헌집을 줄테니 새집달라는 말이 얼마나 억지인지 지금 생각해 보면 눈가에 미소가 걸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말 웃음을 나게 한 것은 나중에 알게 된 다음 소절들이었다. 두껍아 두껍아 물 길어오너라 / 두껍아 두껍아 너희 집 지어줄게 / 두껍아 두껍아 너희 집에 불났다 쇠스랑 가지고 뚤레뚤레 오너라.   정말 끝까지 두꺼비를 우려먹는 노랫말이 아닌가. 새집을 받아놓고는 두꺼비에게 집 지어준다고 물 길어오라 시킨다. 불난 집은 너희 집이라고 말하면서 오라고 부른다. 부르는 이의 낯은 정말 두껍고 달려오는 두꺼비는 참 속도 없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 나도 그리고 우리 얼굴도 무척이나 두껍다. 무너져 버릴  헌집을 주어버리고 새집을 받은 것이 바로 우리가 아닌가. 그저 눈에 보이는 세상이 모두라고 생각하고 시기와 경쟁 속에 일희일비하며 살던 우리에게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해 주신 분이 계시다.  헌집은 가져가시고 대신 새집을 주신 것이다. 새로운 생명이며 새로운 시민권이며 새로운 인생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집 하나 줘서 내보낸 것이 아니었다. 애물단지 하나를 끼고 집을 지으신다. 새집을 위해 하나님은 물을 길어 진흙을 빚고 우리와 함께 벽돌을 쌓아주신다. 시도 때도 없이 우리는 하나님을 불러댄다.   어느 날 새집에 불이 났다. 역시 아버지가 제일 먼저 오셨다. 뚤레뚤레 오셨다. '뚤레뚤레'란 사방을 두리번거린다는 둘레둘레의 방언이다. 새집으로 바꿔주고 새집을 지어주고는 불이 나자 제일 먼저 불을 끄려고 자기 집처럼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달려오시는 뚤레뚤레 아버지가 눈앞에 겹쳐 보인다. 불난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깊은 속까지 두리번거리시며 살피신다. 어디라도 다쳤을까 우리만 보신다. 그래서 눈물이 난다. 불 속이라도 성큼 들어오셔서 우리를 안으신 아버지. 어찌 사랑치 않으랴. 어찌 감사치 않으랴.   sunghan08@gmail.com 한성윤 / 목사ㆍ나성남포교회등불 아래서 하나님 대신 새집 경제 개발 애물단지 하나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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