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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규모 2.9 지진 또 발생

23일 새벽 4시 48분, 캘리포니아주 남부 사우스베이 지역에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초기 3.2로 발표됐지만 소폭 하향 조정됐다. 이 지진은 레녹스와 잉글우드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레녹스 지역은 LA 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곳이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롱비치와 노워크, 그라나다힐스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했다. 베벌리힐스 지역에서도 큰 떨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2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는 지진이 발생했을 시 해야 할 조치를 주민들에게 알린 바 있다. 우선 손과 무릎을 바닥에 붙이고 낮은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한쪽 팔로 머리와 목 부위를 감싸 보호하고 튼튼한 책상 아래로 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피할 곳이 없을 경우에는 창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벽 옆에 몸을 숙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의 지진이다. USGS에 따르면 수백 건이 규모 3.0에 이르며 규모 4.0 이상은 15건에서 20건 정도에 불과하다.   북미 지역에서 캘리포니아보다 지진이 더 발생하는 지역은 알래스카뿐이다.         온라인 뉴스팀지진 LA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잉글우드 LA 국제공항 사우스베이

2024-09-23

“구매부터 관리까지 럭서리 서비스” 사우스베이 제네시스 오픈

  한인이 소유, 운영하는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 전문 독립형 딜러가 오픈했다.   토런스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 위치한 독립형 딜러 사우스베이 제네시스가 지난 15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것. 독립형 딜러로는 가주 2번째, 전국 7번째다.   제네시스의 럭서리 쇼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형 딜러는 지난해 3월 루이지애나 라파엣에 미국 첫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로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샌타모니카 제네시스가 가주 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착공 18개월만인 지난 6월 완공된 사우스베이 제네시스는 5만9324스퀘어피트 부지에 4만1265 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로 럭서리 쇼룸과 고객 라운지를 비롯해 서비스센터, 최대 150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인벤토리랏을 갖추고 있다.   제네시스, 현대, 마쓰다, 캐딜락 등 7개의 딜러를 보유한 샘 임 회장 소유의 사우스베이 제네시스는 경력 37년의 에릭 박 사장이 운영한다.   지난 1986년 현대차의 미국 판매 시작을 계기로 자동차 세일즈업계에 입문한 박 사장은 포드에서 21년간 근무하다 다시 현대로 복귀한 베테랑이다.   박 사장은 “5년 전 독립형 매장 마련을 조건으로 제네시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제네시스 매장 형태로 영업을 해오다가 대지를 매입, 현대식 건물을 신축했다. 완공 후 토런스 시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에는 제네시스북미법인 임원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딜러 투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서비스 디렉터 및 매니저, 고객 담당 매니저, 판매 담당 플릿 매니저를 포함해 전체 스태프의 3분의 1이 한인 직원으로 구매부터 정비까지 한국어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3년 3만6000마일까지 무료 유지관리 서비스를 포함해 전화 한 통화로 차량 픽업, 딜리버리 및 대체 차량까지 발렛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기본 사양이 충실하다고 강조한 박 사장은 “전체 구매자의 20~30%가 한인이며 판매의 60%는 리스, 구매는 4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우스베이 제네시스는 전동화 모델인 GV70 EV, G80 EV, GV60을 대상으로 구매 시 3750달러, 리스 시 7500달러의 리베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한인이 소유하고 한인이 운영하며 한인 직원들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우스베이 제네시스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우스베이 제네시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genesisofsouthbay.com)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제네시스 서비스 제네시스 매장 제네시스 현대 독립형 딜러 사우스베이 사우스베이 제네시스 서비스센터 한인 Auto News

2023-08-30

125번 유료 차선 무료화 본격 추진

샌디에이고 남부 카운티 중부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의 유료 구간에 대한 무료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125번 주고속도로 중 스프링밸리와 오타이메사 지역을 연결하는 10마일 구간을 지칭하는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지난 2007년 개통돼 지금까지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개통 당시만 하더라도 805번 프리웨이나 5번 프리웨이 등 남부 카운티의 주요 고속도로와 로컬 도로의 교통정체 현상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유료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이 구간의 차량 이용률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낮은 이용률로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의 운영사가 적자를 면치 못하자 로컬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는 지난 2011년 3억4150만 달러를 투입, 운영권을 매입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그러나 당시 매입자금 중 1/3에 해당하는 1억8000만 달러는 민간 부분에서 충당, 아직까지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유료화 구간의 이용료는 구간별로 50센트에서 3달러50센트까지 부과되고 있다.   SANDAG은 현재 앞으로 5년 후인 2027년까지는 민간 부분에서 끌어들인 자금을 모두 갚고 해당 구간을 무료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 구간의 무료화는 카운티 제2의 도시이자 남부 카운티의 중심 도시인 출라비스타 시의 오랜 숙원이기도 하다. 특히 이 도시는 2000년대 이후 개발붐이 일며 대규모 주택단지가 동쪽으로 확장되며 인구가 크게 늘었고 이에 따른 차량의 통행량도 급증, 일부 시간대는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거의 매일 같이 발생하지만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 구간의 이용률 저조로 인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따라서 출라비스타 시는 이 고속도로 구간이 무료화 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ANDAG이 추진 중인 이 계획에 최근 낭보가 전해졌다. 주정부의 기금 조달이 용이해진 것이다. 벤 후에소 주상원의원(40지구)에 따르면 주정부로부터 2000만 달러의 기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여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민간 부분 충당분을 조기에 갚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 무료추진

2022-07-22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 19일 전면 개통

샌디에이고 남부카운티 내륙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South Bay Expressway)가 오는 19일 완전 개통된다. 스프링밸리의 54번 주고속도로부터 오타이메사 국경 인근의 오타이메사 로드까지를 연결하는 이 익스프레스웨이는 지난 2001년 첫 삽을 뜬지 7년 만에 완공을 바로 눈 앞에 두게 됐다. 전 구간 길이가 10마일에 불과하지만 이 익스프레스웨이는 샌디에이고시 동남부 지역을 비롯해 스프링밸리 출라비스타 동부지역 등 사우스베이 내륙지역 일원의 성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된 이 도로는 향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신규 고속도로 건설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 이후 하나의 경제권으로 움직이고 있는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역 교통당국은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가 개통되면 자동차로 현재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스프링밸리지역에서 오타이메사 지역까지를 10분 정도로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주 도로교통국(Caltrans)은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의 완공에 맞춰 16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총 6억35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이 익스프레스웨이는 앞으로 35년간 유료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구간에 따라 1달러50센트부터 3달러50센트까지 책정됐으며 캘리포니아내의 대다수 유료도로가 사용하고 있는 '패스트랙'(FasTrak) 시스템을 도입 이 익스프레스웨이를 매일 같이 이용해야 하는 출퇴근자와 상업용 차량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도로교통국은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의 이용을 널리 권장하기 위해 패스트랙 구좌를 미리 오픈하는 사람들에 한해 2008년 1월1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줄 계획이다. ◇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 웹사이트: www.southbayexpressway.com 주영성 기자

2007-11-02

SD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 완공 눈앞 '지역경제 뜬다' 부푼 꿈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South Bay Expressway)의 완공이 불과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출라비스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이우베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또 다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는 현재 스프링 밸리 지역에서 끝나는 125번 주고속도로를 오타이메사 국경 인근까지 연결하는 유료도로(toll road)로 총 길이는 12마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장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출라비스타 지역의 '로마스 버데스' '오타이 랜치' '롤링 힐스 랜치' '랜초 샌미구엘' '선보우' '이스트레이크' 등 6개 커뮤니티를 통과하고 있다. 특히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의 완공 임박소식은 최근 출라비스타 동부지역에 오픈한 '오타이 랜치 타운센터' 및 '이스트레이크 디자인 디스트릭트' '홈 퍼니싱 소매상가' 등과 맞물려 남부지역 상권의 부흥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 9월 착공돼 오는 6월말쯤 완공될 예정인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가 가주 교통국에 주요 프로젝트로 입안된 것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주정부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키로 하고 투자자를 물색 호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맥퀘리 인프라스트럭처 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맥퀘리 인프라스트럭처 그룹이 필요한 자본과 공사를 전담하는 대신 완공 후 35년 간 이 도료에서 이용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한 것. 맥퀘리 인프라스터럭처 그룹은 이 유료도로의 공사를 위해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 사를 따로 설립했다. 공사가 입안단계부터 착공까지 13년 이상 걸린 이유는 그 동안 이 도로를 놓고 자연보호단체의 소송이 잇달아 제기됐고 자재 조달 또한 여의치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에 따르면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웨이의 총 공사비로 8억2000만 달러가 투입됐다. 한편 이 회사는 6일 이 도로의 이용요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도료의 이용요금은 구간별로 차등 적용될 예정으로 '패스트랙'(FasTrak) 가입자의 경우는 75센트부터 3달러50센트까지 요금이 부과되며 현금 이용자는 2달러부터 3달러75센트까지 부과된다. 패스트랙이란 현재 15번 프리웨이 선상 미라마 지역부터 랜초 버나도 지역까지 나있는 익스프레스 레인 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리 가입한 상시 이용객의 경우 이용횟수에 따라 이용요금이 자신의 크레딧카드 어카운트에서 자동으로 공제되게 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 (619) 661-70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www.southbayexpressway.com 주영성 기자 [email protected]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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