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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쓰레기통서 여성 상체 담긴 봉지 나와

    여성의 몸통이 담긴 비닐 봉지가 8일 오전 엔시노 지역의 한 대형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가운데 이날 오후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이 엔시노 서쪽에 위치한 타자나의 한 주택을 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6시 15분경 한 노숙자가 재생물품 등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던 중 여성의 몸통이 담긴 검정색 비닐 봉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장소는 엔시노 인근 벤투라 불러바드와 루비오 애비뉴가 만나는 인근 주차장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발견된 시신 일부가 담긴 봉지 외에 다른 신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정색 비닐 봉지는 더플백에 안에 든 채 쓰레기통에 버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만약 살해 용의자가 신체를 훼손했다면 사망자 신원 파악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신체 일부가 발견된 장소에서 약 5마일 정도 떨어진 4100블록 콜드스트림 테라스 지역 한 주택에 수사팀이 급파돼 집을 수색하는 장면이 주류 TV 방송국 화면에 잡혔다.       경찰은 왜 이 집을 수색했는지, 또 수색을 통해 어떤 증거물을 찾았는지 등에 대해 함구했다.       수사 당국은 숨진 여성이 지난 며칠 안에 살해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쓰레기통 여성 여성 상체 비닐 봉지가 대형 쓰레기통

2023-11-08

채소 담는 비닐 봉투도 퇴출

2025년부터 캘리포니아 식품점에서 모든 비닐 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특히, 2025년 1월부터 식료품점은 고객에게 과일, 채소, 육류, 수산물 등을 담는 용도의 일회용 비닐 봉투(pre-checkout bag)를 제공할 수 없다.   지난달 말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SB 1046)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일회용 비닐 봉투가 마켓에서 퇴출된다. 식료품점들은 주 기준에 따라 땅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재활용 봉투를 제공해야 한다.   이 법을 반대해 온 캘리포니아식료품협회(CGA)는 지난 4월 법안을 발의한 수잔 탤래맨티스 에그먼 주 상원의원과 주 의회에 비닐 봉투 교체 준비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법안 발효 날짜를 원래 종전 2023년에서 2025년으로 늦춰줄 것을 요청했고 의회는 이를 승인했다.      ━   “친환경 봉투 사용 땐 비용 2~3배 뛸 수도”     농산물·육류 담는 비닐봉투 금지 파장     업계선 “한 번 장 볼 때 평균 4개 소비 추산” 환경보호 찬성에도 마켓·소비자 비용 부담감     2025년부터 캘리포니아 식품점에서 농산물이나 육류에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 봉투(pre-checkout bags) 사용 전면 금지로 식품점과 소비자들에게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인마켓 업계 관계자는 “계산대에서 일회용 비닐 봉투를 금지하고 재활용 혹은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판매하면서 고객들이 장보는 가방을 가져오는 경우가 50% 이상 증가했다”며 “야채 과일을 담는 일회용 비닐 봉투도 금지하면 장바구니 가방을 가져오는 고객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식료품협회(CGA)는 일회용 봉투 교체를 위해 최소 2년을 요청해 투명 일회용 봉투 금지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인 마켓에서 투명 일회용 봉투를 비치해 두는 섹션은 과일, 야채, 수산물, 정육 판매대다. 마켓 업계에 따르면 한 번 장을 보는 데 사용하는 봉투 수는 소비자 1인당 평균 4개로 추산된다.     마켓 업계 관계자는 “비닐 봉투 대신 재활용 종이 봉투나 땅에서 분해되는 비닐 봉투로 교체하면 마켓 측이 부담하는 비용이 더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 주정부의 새 법 시행에 따라 대체 봉지에 대한 추가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정확한 비용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물이나 육류에 사용하는 비닐 봉투를 재활용 봉투로 교체한 한 마켓 측은 “환경을 고려해 봉투를 교체 후 비용이 2~3배 이상 늘었다”며 “친환경 봉투를 제조하는 업체의 선택 폭이 넓지 않다”고 지적했다.     2년 정도 후 비닐 봉투 사용이 금지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마켓에서 만난 한 고객은 “지구 환경을 생각하면 비닐 봉투 사용 금지에 찬성하지만, 지금보다 장보기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고객은 “재활용 종이 봉투나 분해되는 봉투에 대해 또 돈을 내야 할지 염려된다”고 말했다.     지난주 개빈 뉴섬 주지사가 SB1046 법안에 서명하면서 캘리포니아는 일회용 비닐 봉투를 퇴출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법을 지지하는 비영리단체 캘리포니아 어게인스트 웨이스트측은 “매립지 주변을 날아다니고 트럭에서 날아가고 재활용 시설 기계에 끼고 토지를 오염시킨다”며 “미세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서 피해는 소비자가 고스란히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봉투도 채소 비닐 봉투로 비닐봉투 금지 일회용 비닐

2022-10-12

바이러스,세균을 막는 위생적인 주방장갑 및 비닐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향균 과 살균기능이 뛰어난 주방용품들에 주부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 위생용품인 마스크, 손소독제,니트릴/라텍스 장갑,스프레이 뿐만 아니라 세탁,주방,청소용품도 철저한 향균과 살균 기능이 없으면 주부들은 손길조차 내밀지 않는다. 주방용 위생장갑과 음식을 담아두는 비닐백 혹은 비닐랩의  경우 바이러스 차단에는 효과가 좋을 수 있지만 건강과 유해물질 발생은 줄일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건강과 위생 두가지를 함께 동시에 만족시키는 향균력이 뛰어난 ‘항균동’ 위생장갑과 위생백이 출시됐다. 고순도의 구리를 나노 사이즈로 분말화해 제품 원료로 사용해 세균 제거를 위한 무균성이 특징이다. 국내 공공기관과 5성급 호텔 그리고 병원에서 이용하는 ‘항균동 위생제품’은 FDA 인증을 받았으며 99.9% 항균력을 인정받았다.      장갑제품의 경우 한국인 손에 가장 잘 맞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착용감이 우수하다. 무엇보다도 항균력의 편차가 적고 시간이 지나도 내성균이 발생하지 않아 은이나 세라믹 소재보다 항균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반영구적인 소재로서 습도와 같은 외부환경에 항균력이 영향을 받지 않고 변색 및 마모에도 끄덕 없다.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항균소재로 자연적인 항균성을 가지며 기타 화학물질의 첨가나 화학적인 용법이 필요하지 않다. 항균동 위생장갑은 넉넉한 크기의 사이즈 ,손쉽게 뽑아 쓰는 간편함,쉽게 찢어지지 않는 인장력이 우수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 손을 이용하여 음식을 먹을 때, 각종 오염물질을 처리할 때, 습기와 물기 있는 물건을 취급할 때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위생백의 경우는 야채나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남은 간식이나 음식을 일반 랩을 이용해 보관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위생적이며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육류와 생선 등을 냉동할 때도 사용하면 위생적이며 해동했을 때 잡내가 나지 않는다.크린 롤 백의 경우도 음식이 샐 염려가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가볍게 당겨서 절취하여 쓰면 편리하다. 간식 보관이나 많은 양의 야채 및 과일 보관에 용이하다.    현재 핫딜에서는 항균동 일회용 위생 장갑 100매+크린 롤백 위생 비닐 200매+크린 위생 비닐백 100매를 22.99달러에 판매하며 일회용 장갑 100매 2박스는 12.00달러에 판매한다. 항균 크린 위생백 비닐백 100매 2박스도 12.99달러다.   ▶상품판매 바로가기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바이러스세균 주방장갑 주방용 위생장갑 위생 비닐 크린 위생

2022-01-21

[독자 마당] 비 오는 날

지붕에 비 듣는 소리가 반갑다. 꼬박 1년을 기다린 임이다. 길바닥을 흐르는 물이 맑디맑다. 젖은 잎이 바람에 흩날린다.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소리도 흠뻑 젖어있다. 기다리게 해놓고 느지막이 와서 감칠맛을 곱으로 주는 임이다.   물은 물이라는 명언도 있다. 그러나 누구도 물과 신을 그릴 수 없다. 폭포와 강은 푸르게 그린다 해도 물 자체는 어쩔 수 없다. 물방울과 빗줄기는 그려진다. 물은 글이나 말로는 표현이 된다. 비는 하늘에 떠있는 물이다. 생명의 원천이다.   비오는 날은 바쁘다. 새벽녘에 배달된 신문 뭉치가 물에 흠뻑 젖어 5파운드로 무거워지기 때문이다. 밤 사이에 스프링클러의 물이 흘러 내린다. 벽돌 일곱 장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신문이 던져지는 마른 바닥이 젖지 않도록 해도 소용이 없다. 이제 우기철이 다가오니 더욱 걱정이다. 신문 뭉치가 바닥에 떨어질 때 비닐 봉투가 찢어지고 빗줄기가 그 위를 두드리면 봉투는 바닥에 고인 물을 숨 쉬듯 빨아드린다. 오랫동안 연구한 결론이다.       젖은 신문을 들고 들어올 때는 짜증이 난다. 신문을 한 장 한 장을 조심스럽게 들어내 역시 한 장씩 따로 펴서 바닥에 널어 말려야 한다. 두 시간짜리 일이다. 종이가 우글쭈글하고 글자도 번져 있다. 그렇다고 신문을 안 볼 수도 없다.   날마다 새벽 4시 반쯤이면 틀림없이 배달해주는 사람이 고맙기만 한데 뭐라 불평하기 어렵다. 비 오는 날엔 차라리 잔디밭으로 신문을 던져주면 봉투에 상처는 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비 오는 날에 신문을 만나려면 밤을 새워야 한다.     우리는 예로부터 자연을 숭배했다. 강과 산과 들판을 숭배하고 가뭄에는 하늘에 기우제를 드렸다. 비가 오도록 빌고 빌었다. 비는 임이라 무지개는 그의 날개다. 신문이 젖어도 비는 기다려진다.   문영·LA독자 마당 신문 뭉치가 물방울과 빗줄기 비닐 봉투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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