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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연주회 성료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지휘자 김태현, 단장 손순희)이 지난 4월 28일 일요일 오후 4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의 펠로우십 홀에서 'Magic Whispers'라는 주제로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동·서양의 목관 악기인 대금과 리코더, 다음 세대인 영 보이스 콜로라도 청소년 합창단과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이  음악을 통하여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공연은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의 〈거룩하시도다〉, 〈작은 별〉, 〈내일은 오늘보다 더〉,〈사공의 그리움〉이라는 곡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이어 국가 무형문화재인 대금 정악 이수자인 정우성 씨가 음역이 넓은 대금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청성곡〉을 독주했다. 〈청성곡〉은 연례악의 하나로, 대금이나 단소의 독주곡으로 흔히 사용된다.        다음 공연은 손성민 리코더리스트가 11세기 바로크 중기의 대표적인 이탈리아 바이올니스트 겸 작곡가 아르칸젤로 코렐리의 소나타 Op.5 No.11 in G major(프렐루드-알레그로-아다지오-비바체-가보트)를 첼로, 하프시코드와 협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손성민 씨는 바로크 시대의 유행했던  Diminution 기법으로 자신의 기량에 따라 멜로디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그 만의 색깔로 연주해 아름다운 선율로 분위기를 고조시겼다. 한편 34년 동안 덴버 남부 지역 어린이들에게 합창 교육을 제공해 온 유서 깊은 합창단인 영 보이스 콜로라도가 청아한 목소리로 〈폭풍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이 땅에〉, 〈흐르는 강물을 타고〉의 곡을 불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이어진 순서에는 대금과 리코더 , 바이올린, 첼로, 하프시코드, 장구로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다. 〈스페인 지그와 태평가〉는 17세기 초 영국의 댄서이자 출판사였던 John Playford의 콜렉션 "The Dancing Mater"에 소개된 3박자의 춤곡과 한국 민요 태평가와 접목시켰다. 그리고 아일랜드 대표 민요로 알려진 〈나에게 손을 내밀어〉와 한국 전통 음악 〈꼭두각시〉를 재편성해 선보였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은 김소월 시인의 '금잔디'라는 시에  대금과 피리, 그리고 4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 반주로 작곡한 합창곡을 불렀다. 전반부는 국악적은 꾸밈음과 긴 음가를 이용한 폴리노닉적 기법을 각 악기와 합창에 자주 사용해 봄에 잔디가 푸릇푸릇 돋아나는 생명력을 묘사했다. 후반부는 중모리 장단에 흥겨운 춤가락에 찾아온 봄 손님의 그리움을 나타냈다. 마지막 순서에는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과 영 보이스 콜로라도의 연합 찬양단이 〈여기 이곳 우리집〉과 미국과 한국에서 유명한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아리랑'이 만난 〈어메이징 아리랑〉으로 연주회는 마무리 되었다.   손순희 단장은 "음악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연주회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김태현 지휘자와 반주자, 합창 단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영 보이스 콜로라도 합창단과 이번 연주회를 위해 훌륭한 음악을 작곡해 주신 오용철 작곡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은 소상인, 예술가, 교사, 주부, 목사, 간호사, 엔지니어 등 다양한 배경을 지난 합창단원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노래하고 있는 단체이다. 심금을 울리는 수준 높은 합창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콜로라도 지역 주민들에게 훌륭한 음악적 경험과 꾸준한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20-205-1332로 하면 된다.        박선숙 기자콜로라도 합창단 콜로라도 한인 보이스 콜로라도 이번 연주회

2024-05-03

골프는 '장비발'…보이스 캐디로 실력 '쑥쑥'

골프는 장비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다. 필드에서 경기 감각과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장비발'의 도움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장비발 아이템으로는 골프 거리 측정기가 있다. 골프에서 거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단 핀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알아야 가장 적합한 클럽을 선택하고 전략적인 샷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 거리 측정기 전문 브랜드인 '보이스캐디(VOICE CADDIE)'의 '골프 GPS 워치 T9(Golf GPS Watch T9)'은 골프 워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T시리즈의 9번째 모델이다. 김주형, 임희정 프로가 사용하는 거리 측정기로도 유명하다.     T9은 전 세계 유일의 APL™(Auto Pin Location.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핀의 실제 위치와 거리를 별도의 동작 없이 자동으로 안내해 준다.     또한 '샷 & 펏 트래킹(Shot & Putt Tracking)' 기능도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라운드 시 샷 횟수뿐만 아니라 퍼트 수까지 자동으로 인식해 리얼 필드 스코어를 제공하는 것. GPS와 중력센서를 기반으로 특정 위치에서 샷을 하면 자동 카운트되기 때문에 따로 복기하지 않아도 스코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골프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스윙 템포'다. 프로들조차 본인의 스윙 템포와 리듬을 잊으면 미스샷을 치게 된다. 정확하게 볼을 맞히고 안정된 샷을 하기 위한 이 스윙 템포 연습이 보이스캐디 T9 골프 워치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템포 연습 모드로 설정한 타이밍에 맞춰 일관성 있는 리듬과 템포를 익힐 수 있으며, 라운딩 중에는 샷 또는 퍼트를 자동 인식하여 해당 샷에 대한 템포 정보까지 즉시 제공한다.     T9은 또한 라운드 매니지먼트에서도 강화된 V.AI 3.0을 통해 티샷부터 퍼트까지 골퍼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지원한다. 티잉 그라운드에 진입하면 코스 미리보기를 자동 재생해 전반적인 코스 정보를 안내해 주며, 페어웨이에 진입하면 코스맵이 자동 확대되면서 그린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골퍼가 그린 공략 가능 영역에 들어가면 그린 뷰로 자동 전환되어 그린 프론트 엣지까지의 거리와 핀 주변의 리얼 언듈레이션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온 그린 시에는 스마트 퍼트 뷰를 표출해 공부터 핀까지의 거리와 높낮이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     T9에는 전 세계 4만여 개 코스 정보가 탑재되어 있다. 국내 최대 글로벌 코스뷰다. 무게는 밴드 제외 31.3g. 사용 가능 시간은 골프 모드로 27홀, 시계 모드로 10일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현존하는 가장 스마트한 골프 워치 T9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20% 할인된 279.99달러에 무료 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둘러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골프 장비발 보이스 캐디

2023-02-26

자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보이스오브 네이처’ 전시회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리앤리 갤러리(관장 아녜스 이)가 자연을 주제로 한 ‘보이스 오브 네이처’로 새해 첫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주제로 작가들에게 전시 참여를 제안한 기획전으로 수채화, 유화, 사진, 믹스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구상과 추상작품을 선보인다.     리앤리 갤러리 아녜스 이 관장은 “자연이란 주제 앞에서 작가들 자신의 시선으로 해석된 작품에 자연이 주는 감사함에 경이로움을 표현하고 있다”며 “아름다움속에서 보이는 희생적인 사랑과 생명 그리고 역경과 고통을 극복하는 삶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장인경, 정동현, 황영아, 정은실, 주선희, 강명진, 강영일, 대니김, 샘리, 김연희, 고경호, 박미연, 박영구, 크라우디아김, 에스터심, 베네딕드양, 양문선, 그레이스 임 등 18명이다.     이 관장은 “자연을 통한 마음의 여유와 그 속에서 찾게 되는 힐링 시간이 새해 위로와 따뜻한 마음의 선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 (213)365-8285 이은영 기자보이스 네이처 힐링 시간 보이스 오브 전시 참여

2023-01-15

버나비 유학생 대상 납치 보이스 피싱 사건 발생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사건이 버나비에서 발생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버나비RCMP는 관내에 거주 중인 중국인 유학생에게 납치됐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virtual kidnapping' scams) 사건이 발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8월 늦게 유학생에게 2명이 자신들이 중국 경찰이라며 유학생이 한 사건의 용의자라고 전화를 걸어왔다.     그러면서 용의자들은 유학생에게 몇 개의 인질이 된 비디오를 촬영하라고 지시했는데, 납치 피해자처럼 보이는 동영상이 유학생의 재판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속였다.     또 용의자들은 유학생에게 재판 비용에 필요한 돈을 온라인 송금 앱을 통해 보내라고 압박을 했다.   그리고 11월 초 중국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은 피해자가 찍은 인질 비디오와 함께 몸값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연락을 취해 다행히 유학생이 무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버나비RCMP는 이런 종류의 사건이 지난 2달간 크게 늘어나고 있다여 모든 국제 유학생들이 이런 식의 납치 사기 보이스 피싱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버나비RCMP는 가상 납치 사기 범죄는 주로 해외에 있는 가족이 납치된 것처럼 속여 몸값을 받아내려는 범죄인데, 이들 범죄자는 피해자에게 캐나다 경찰에도 체포될 수 있다고 피하도록 속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캐나다 경찰은 이런 식으로 외국 방문자를 수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범죄를 피하기 위해서는 통화자의 요구에 응하지 말고, 바로 전화를 끊고 지역 경찰에 신고하고, 개인 정보를 전화로 알려주지 말고, 가족들에게 미리 이런 사기 전화에 대해 주의하라고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유학생 보이스 보이스 피싱 외국 유학생 국제 유학생들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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