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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터치] 건강 백세 "뼈 속에 쌓인 독소부터 없애야"

선인들이 사용했던 딱딱한 목침과 요즘 유행하는 푹신한 메모리폼 베개 중 하나를 택하라면 많은 이들이 선뜻 메모리폼 베개를 집어 들 것이다.     하지만 불편하게 느끼는 목침을 선조들이 즐겨 사용했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삶의 지혜와 병의 치유법 또한 찾을 수 있게 된다. 살아가며 매일 쌓이는 삶의 질고가 두개골로 모이는데, 이를 방치하지 않고 목침을 통해 두개골의 압력을 풀어 병을 예방하고 치유했던 엄청난 비법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미라클터치'의 조이 서 대표는 "이처럼 인체에 독소가 쌓이면 그것이 뼈로 스며들어 이후 뼈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액과 신경의 흐름을 막아 온갖 고질병의 원인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미라클터치는 피뢰침 원리로 우주 에너지를 받아 뼈 속에 주입시켜 대, 소변 독소를 없애주는 건강기구로 매일 뼈 속 청소를 통해 고질병, 난치병에서 스스로 해방되도록 도와준다.   미라클터치 따르면 지난 11년간 CT나 MRI 촬영을 해도 답을 찾지 못했던 이들이 뼈 속 독소를 제거해 허리, 무릎, 고관절 등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고 위산 역류로 3개월간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했던 이가 이제는 당당히 슈퍼마켓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고 기저귀를 차고 다닐 만큼 대, 소변 조절이 되지 않았던 80대 노인이 당당히 활보하게 되고 또 불면증, 이명, 어지럼증, 편두통, 치질 등 치유되기 힘든 병에서 해방되는 등 수많은 회복 사례를 보여줬다고 한다.   조이 서 대표는 "평소 뼈를 잘 다스려 주면 면역력이 회복되고 근육과 신경은 덤으로 좋아진다"라며 "그동안 답을 찾지 못해 고생하던 각종 고질병에서 많은 분들이 해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본지에 연재 중인 미라클터치 뼈칼럼과 치유 사례 간증은 미라클터치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한편, 미라클터치는 치질, 치루, 요실금, 변비에 좋은 항문삽입형 (남성 노고단, 여성 도화봉)과 허리와 등 통증에 좋은 침봉형, 허리벨트형, 깔판형과 쥐가 자주 나는 이에게 좋은 발찌형, 병이 중할 시 효과가 좋은 항공모함형 등 뼈 상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213)675-6877(LA),            (213)255-1410(풀러턴)   ▶주소: 3544 W. Olympic blvd,            #212, Los Angeles            653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웹사이트: miracletouchusa.com미라클터치 건강 백세 건강 백세 소변 독소 미라클터치 홈페이지

2024-01-04

[음식과 약] 백세인 따라하기

지난달 17일 미국의 초백세인 루이스 레비가 112세로 사망했다. 레비는 장수와 유전의 관계에 대한 연구의 대상이었던 700명이 넘는 사람 중 하나였기에 여러 해외 언론에서 그녀의 사망 소식을 다뤘다. 백세인은 점점 늘고 있다. 1990년 전 세계 9만5000명에서 2015년에는 45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110세를 넘겨 사는 초백세인은 매우 드물다. 노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 생존하는 초백세인은 500명을 넘지 않는다.   초백세인이 그저 수치상으로만 장수하는 건 아니다. 이들은 질병 없이 오래 산다. 112세까지 살면서도 레비는 심장질환·당뇨병·알츠하이머병을 앓지 않았다. 그녀의 장수 비결은 뭐였을까. 레비 본인은 긍정적 태도, 저콜레스테롤 식단, 하루 한 잔 레드와인을 마신 게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장수인의 유전적 특성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과학자 니르 바질라이는 유전자에 답이 있다고 설명한다. 레비는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일원이었는데 이들은 유전 변이 덕분에 노화가 늦춰지고 심장병·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낮아지는 유익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 중 60%가 흡연자, 50%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절반에 못 미치는데 질환 위험은 낮게 나타나는 건 유전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흡연하든 운동을 안 하든 과체중이든 괜찮다는 식으로 오해해서는 곤란하다. 장수 유전자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런 환경이라도 바꿔줘야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소식하는 게 중요하다. 백세인은 따로 소식하지 않아도 칼로리 제한 식단을 하는 사람과 비슷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 소식이나 간헐적 단식으로 섭취 열량을 줄여주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 민감도가 향상되는데 장수 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특별한 노력 없이도 그런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부럽다. 하지만 유전자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적게 먹고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뿐이다. 다만 이렇게 적게 먹을 때는 영양실조가 되지 않도록 영양소 간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활동량을 늘리는 건 좋지만 낙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루이스 레비가 사망한 것도 엉덩이관절 골절 때문이었다. 수술과 재활 뒤에 감염이 발생하며 쇠약해진 것이다. 고관절 골절로 누워있는 동안 근육은 줄고 대사기능이 떨어지며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기 쉽다. 회복 뒤에도 다시 골절을 겪게 될 위험이 크다.   과학자들은 백세인, 초백세인의 유전자를 흉내 내어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약 없이도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자.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백세 장수 유전자 사망 소식 고관절 골절로

2023-08-02

[독자 마당] 꿈속의 고향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고향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밤 꿈속에서 고향길을 밟는다.   미국 생활 20년, 두고 온 산하가 그리워지는 나이다. 세월은 속절 없이 흘러 어느 새 80을 훌쩍 넘기고 있다. 생이 얼마나 남았을까? 타향살이 외로움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 내 하늘을 보고 싶다.   중국의 고승 조주선사는 수많은 기행과 훌륭한 가르침을 남기고 120세에 열반했다. 그는 일곱살 아이도 자신보다 나으면 즉시 물어 배우고, 백세 노인도 자신보다 못하면 즉시 가르칠 것이라고 했다.     한 불자가 “스님 같이 도통한 분도 외로움을 느끼십니까”라고 물었다. 조주선사가 대답했다. “밤새 내린 눈의 무게를 못 이겨 쓰러지는 나무 소리에 잠 못드는 밤이 많고 외로움이 사무쳐 온다네.”   창문 두드리는 밤비 소리를 듣고 있으면 외로움이 뼛속까지 전해져 온다.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정호승 시인의 시 ‘수선화에게’의 일부다.     허심탄회하게 떠들고 박장대소하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벗 하나쯤 있으면 좋으련만…. 이 넓은 나라에 동락할 심우(心友) 하나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고국엔 문 밖이 이웃이고 사람이 많아 말동무 찾기도 쉽다.     미국이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지만 노인들이 마음 편히 다닐 때가 없는 곳이다. 노인들이 소일할 때가 마땅치 않다. 미국 노인들도 늙으면 외로움을  타서 약 등으로 치료를 한다고 한다.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 내 영혼을 잠들게 하고 싶다. 옛 글에 “인생은 천 년을 살아도 영원한 나그네 길, 꿈속에서라도 고향에 돌아가 뛰어놀고 싶어라”라는 문구가 나온다. 꿈속에서라도 그리운 고향으로 달려 가고 싶다. 이산하·노워크독자 마당 꿈속 고향 고향 생각 백세 노인 고승 조주선사

2022-06-09

[독자 마당] 미리 가 본 백세시대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타면 과거와 미래를 자유롭게 가볼 수 있다고 한다. 타임머신을 타지도 않았는데 나는 백세시대를 미리 가본 것 같다.     나는 천성적으로 동작이 느렸다. 18세에 군대에 간 나를 고참들은 슬로모션이라고 불렀다. 일을 제때에 끝내지 못해 매를 많이 맞았다. 3년을 복무하고 만기제대했다. 야간으로 5년을 다녀 대학을 졸업했고 학사학위도 받았다. 내가 졸업생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았다.     미국에 와서는 55세에 LA카운티 공무원이 됐고 75세에 은퇴했다. 나는 동작도 말도 느려서 내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     그렇다면 늙어 보이는 것과 젊어 보이는 것의 득실은 어떨까. 나는 젊어 보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쪽은 모른다. 하지만 늙어 보여서 받은 혜택은 알고 있다. 즉 백세 시대를 미리 가본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갔을 때다. 묵고 있던 호스텔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어 갔다. 한 번은 점심을 사 먹고 걷고 있었는데 어느 상점 주인이 나를 불렀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며 몇살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 사람이 내가 늙어 보여 나이를 물어본 것임을 알기에 백살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나의 손을 잡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탁자에 앉히더니 최고급 코냑과 안주를 대접하는 것이었다. 술은 먹고 싶은 대로 먹으라고 했다. 나는 취해서 생각해 보았다. 백세가 되는 것이 그다지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필리핀에 갔을 때는 나 보고 돌아가지 말고 필리핀에서 살라고 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필리핀에서는 백세가 되면 정부에서 2000달러를 준다는 것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백세가 되면 모든 죄를 용서 받는다는 말도 있다. 사람들이 나를 백세로 보니까 나의 모든 죄는 이미 용서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서효원·LA독자 마당 백세시대 백세 시대 la카운티 공무원 호스텔 근처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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