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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도 여름 EBT 프로그램 참여

뉴욕주에 이어 뉴저지주도 올해부터 농무부(USDA) 여름 무상급식(Summer EBT)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1일 뉴저지주 농무국은 “올해부터 뉴저지도 USDA의 새로운 여름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35개 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는 여름 방학 기간 식료품점, 농산물 직판장 또는 소매점에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격 아동당 120달러를 가족에게 제공한다. USDA 추정에 따르면 여름 EBT 혜택을 받을 뉴저지주 아동은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총 65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 지원될 전망이다. 앞서 뉴욕주는 지난해 12월 “내년부터 USDA의 여름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상은 ▶자녀가 학교에서 무상 급식을 받고 있고 ▶가구 연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85% 이하인 경우 ▶푸드스탬프(SNAP), 빈곤가정을 위한 임시지원금(TANF) 등 저소득층 지원을 받는 가구 등이다. 자녀가 학교에서 무상 급식을 제공받는 경우 따로 신청이 필요 없고, 자녀가 무상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 별도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자격 요건 및 신청 방법은 뉴저지 주정부 웹사이트(www.nj.gov/summerebt/who-is-eligible/)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여름 프로그램 참여 여름 무상급식 여름 방학

2024-03-05

14~19세 여름 방학 한정 무료 멤버십…플래닛 피트니스 제공

플래닛 피트니스가 정신 건강 인식의 달 5월을 맞아 10대 청소년들에게 여름 방학 한정 무료 멤버십을 제공한다.   업체 측은 최근 3년째 진행 중인 ‘플래닛 피트니스 써머 패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학 기간 청소년들이 정신과 신체를 단련할 수 있도록 플래닛 피트니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14~19세 청소년이다.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신청서 작성 시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멤버십의 유효기간은 5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가입 시 전국 플래닛 피트니스 지점 중 이용할 한 지점을 정해야 한다. 등록 지점 외 타 지점은 이용할 수 없다. 멤버십 신청은 웹사이트(planetfitness.com/summerpass/pre-registration) 또는 플래닛 피트니스 지점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업체는 프로그램 참가자 10명(미국과 캐나다 각 5명)을 선발해 각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원자는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방학 기간 프로그램의 이용 경험을 공유하는 영상을 올려야 한다.   학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가장 많은 학생을 등록시킨 학교 10곳(미국과 캐나다 학교 각 5곳)에 새 운동기구 설치, 피트니스 수업 개설 등을 위해 1만 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플래닛 피트니스는 와이어드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61%의 청소년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한 적 있으며, 93%는 주기적인 운동이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과 신체를 향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피트니스 멤버십 플래닛 피트니스 무료 멤버십 여름 방학

2023-05-09

[열린광장] 열정으로 유지되는 한글교육

한글학교 방학이 코앞이다. 학생만 방학을 기다리는 게 아니다. 교사들도 학기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17주 과정이 어서 끝나기를 고대한다.     어디 그뿐인가? 다음 학기에는 교사직을 그만둬야겠다고 수도 없이 결심한다. 그런데 해마다 학기 말이 되면 감정이 묵직해진다. 교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슬며시 올라오다가도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것도 학기 말이다.   내가 맡고 있는 6학년은 다른 학년과 달리 방학이 아니라 졸업이라는 의미가 부여된다. 졸업장과 상장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등록기록을 살펴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나는 놀라움과 감격을 경험한다. 졸업준비를 하며 부모님의 열성을 하나하나 떠올린다.   학교 규정상 5, 6학년을 연이어 등록해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2년을 꾸준히 토요일에 한글을 배우러 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떤 아이는 유치반부터 등록한 학생들도 있다. 그런 학생은 최소한 7년 이상을 다닌 셈이다.   집중력이 10분 이상 유지되지 않는 아이들의 조막손을 이끌고 한글학교에 등록한 학부모님의 열의는 칭찬만으로는 부족하다. 게다가 미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좀 바쁜가. 골프나 수영을 배우거나 학교에서 실시하는 특별활동에 참여해야 해서 토요일은 어른보다 더 분주하다. 그런데도 그 틈을 쪼개 한글을 배우겠다는, 아니 한글을 가르쳐야겠다는 부모의 결단은 한석봉의 어머니도 울고 갈 일이다.   늘 한글학교 교사직을 그만둬야겠다고 갈팡질팡하는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 이가 학부모 말고 또 다른 한 사람이 있다. J선생은 중학교 때 미국에 이민을 온 1.5세다. 고등학교 때 대학교 입학을 위한 봉사활동을 찾던 중 한글학교의 보조교사로 지원했다가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한글을 가르치는 J선생은 나이로는 우리 큰딸과 동갑이라 딸뻘이지만 동료이자 친구다.   J선생은 우선 젊다. 그리고 예쁘다. 젊어서 예쁜 건지 예쁜데 젊기까지 한 것인지, 아무튼 그녀는 아름답다. 그녀가 아름다운 이유는 외모 때문만이 아니다.   현재 그녀는 LA통합교육구 소속 현직 교사이기에 토요일까지 굳이 한글학교 교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한창 친구들과 만나 주말을 즐겨야 할 나이가 아닌가. 결혼 적령기에 있는 J교사를 볼 때마다 안타깝다. 더군다나 다른 교사들은 다들 기혼이고 그녀와는 친구가 되지 못한다. 소외감을 느낄 만도 한데도 J교사는 학기가 시작되면 여지없이 꾸밈없는 미소로 교무실에 나타난다.   돈을 벌기 위해 한글학교 교사를 지원한다면 큰 오산이다. 3시간 임금은 그리 많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교사미팅, 수업준비까지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 정식 교사직이 아니라서 보험이나 연금 따위는 더더군다나 없다.   그런데 누구나 아는 한글은 누구나 가르칠 수 없다. 아는 것과 타인에게 가르치는 것은 다른 문제여서 실력이 우선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건 열정이다. 젊음과 한글과 맞바꾼 J선생에게 존경의 마음을 갖는 이유다. 권소희 / 소설가열린광장 한글교육 열정 한글학교 교사직 한글학교 방학 정식 교사직

2023-05-07

파트 타임·인턴십 하기에 좋은 시기…여름 방학에 할 좋은 프로그램 많아

지난 회에 여름 방학이 대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설명했다. 이번 회에서도 대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여름 방학 활동을 설명한다.   3. 대학 리서치 참여   대학교에서 홍보하는 서머 하이스쿨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이 직접 대학 연구소장/원에게 연락해 기회를 얻어내는 방법이다. 이렇기 때문에, 정해진 애플리케이션 대신 직접 연구소에 콜드 콜을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해 기회를 얻어내야 한다. 짧은 2~3개월의 썸머 세션 동안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학생의 기여에 따라 연구소 논문에 이름이 실리거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4. 독자적 프로젝트   문학, 창업, 과학 쪽 분야에 관계없이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구상해 결과를 만들어 내는 활동으로, 독특한 이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iANT에서도 전문적으로 학생들의 관심에 맞추어 전담 코치와 개인/팀 프로젝트를 재작년부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문학에 관심과 소질을 보이는 학생들은 각종 저널/단편소설 창작 및 출판 활동을 하며, 비즈니스나 투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창업/투자 대회, 그리고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논문 출판, 대회 참가 등 다채로운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   5. 무료 온라인 클래스 이수하기   불과 10년 전과 달리 요즘은 edX나 Coursera와 같은 유명한 온라인 스쿨들이 있다. 하이스쿨 학생들은 컬리지 과정의 온라인 수업들을 무료로 (혹은 저렴한 수업료로) 들은 후 certificate를 받을 수 있다. Computer Science, Bioinformatics, Molecular Genetics, 각종 엔지니어링 등, 유명한 대학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녹음해 코스를 만들어 배포한다. iANT에서는 클래스를 찾아 주고, 멘토어링/튜터링도 제공하고 있다.   6. 파트타임 일자리 구하기(Get a job)   어느 정도의 Work Experience가 있는 학생을 대학들은 선호한다. 그만큼 학생이 사회 및 경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며 또한 책임감도 생기기 때문이다. 자신의 학업적 관심 혹은 원하는 커리어와 관련 된 일을 한다면 금상첨화이지만, 미성년자에 경험이 없는 하이스쿨 학생으로서 일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다.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게 될 경우, 다른 활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남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활동들과 병행하여 알차게 서머를 보낼 수가 있다.   7. 사회봉사 (community service volunteer)   하이스쿨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관련된 많은 단체 및 클럽이 있으며 사회봉사를 꾸준히 오래 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상장도 있다. 그만큼 대학교들에서 학생들이 봉사하는 것에 의미를 두며 사회에 기여하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올해부터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모임 금지와 격리조치 때문에 직접 현장에서 참여하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 온라인으로도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단체가 많으니 리서치를 하거나 전문 대입 컨설팅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인턴십 활동하기   인턴십이란, 비영리단체나 회사 또는 연구소에 들어가 일을 체험하고 경험을 쌓는 기회다(유급 및 무급). 주로 인턴십 계약에 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하이스쿨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인턴십 기회는 주로 여름에 많다. 좋은 인턴십 기회들은 찾아보면 많지만, 합격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며 지원하는 과정 또한 복잡해질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 분야에 관심을 표명하는 뛰어난 학생들을 까다롭게 선발해, 명예직으로 비교하기도 한다.   9. ACT/SAT 프렙   마지막으로 (하지만 굉장히 중요), 여름 동안 학교가 없는 기회에 인텐시브하게 시험 준비할 수도 있다. 짧은 주기로 많은 모의고사를 보며 문제풀이 연습을 하려면 평균 5시간은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플래닝을 하여 다른 활동과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앤트에서도 썸머 SAT & ACT Bootcamp를(체계적인 온라인 Bootcamp도 활발히 진행) 매년 제공하고 있으니, 아직 시험을 끝내지 않은 학생들은 문의를 바란다.   ▶문의: (323)413-2977   iantedu.com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프로그램 인턴십 여름 방학 파트타임 일자리 대학 연구소장

2023-01-08

대입에서 여름 방학은 더 바쁜 시기…내년 활동 계획 미리 세워야 효과 커

여름 방학이 내년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입에서 여름 방학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미리 준비하고 준비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대입준비라는 맥락에서 여름 활동 플래닝이란 무엇인가? 가을과 봄학기가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면 미리 세워 놓았던 휴가계획을 실천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학생들도 있지만, 정반대로 오히려 학기 중보다 더 바빠지는 학생들이 있다.     일 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보상으로 휴식기를 삼아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더 멀리 보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며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도 있다.   대학들은 학기 중에도 꾸준히 특별활동을 하는 학생을 찾는다. 따라서 학교가 없는 여름에도 특별활동 활동을 이어 하거나 확장시키고 끌어간다면 더욱 그 꾸준함과 열정이 내비추어 질 수 있다. 이러한 추가적인 교외 활동들이 (특히 학교활동만큼의 비중이 크다면) 나와 비슷한 시험성적과 GPA를 가진 경쟁 학생들과 차별화를 시켜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겠다.   여름에도 대입준비를 위해 알차게 보내려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지금 연말이 바로 그 시기다. 6월부터 시작하는 많은 하이스쿨 여름 프로그램들은 적합한 신청자를 선별하기 때문에 그 애플리케이션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그런 이유로 12월부터 1월까지 많은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데드라인이 놓여있다.   여름방학이란 기간 동안 아카데믹, 커뮤니티 서비스, 인턴십, 일 등 특별활동 기회가 무궁무진하여 자기계발 & 학업적 관심도 & 커리어 탐험을 깊이 있게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 재학 동안 거치는 서머(summer) 세션들 모두 중요한 기회로 사용되지만, 10학년과 11학년이 끝나고 난 후의 여름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많은 서머 프로그램이나 인턴십 기회가 10학년과 11학년을 마친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1. 대학교들에서 추진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High School Program(학업적 관심도; 커리어 탐험)   고등학생들에 한해서(특히 10학년, 11학년) 지원자 선별을 해, 여름에 해당 대학에 머물면서 짧게는 2주, 길게는 8주간의 특별한 프로젝트 활동을 하게 되는 기회다.   예: MIT Launch (MIT에서 창업, 비즈니스 벤처 수업을 들으면서 멘토와 함께 실제 창업을 하는 프로그램). UCLA Mock Trial Summer Institute(UCLA 법학대 교수들 멘토들과 함께 법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퍼블릭 스피킹, 변호사가 하는 mock trial 체험). 하버드 의대에서 진행하는 메디컬 프로그램, 조지타운, 캘텍, 조지아 텍, Rockefeller 등 이름있는 대학들에서는 많이 고등학생 프로그램이 매년 진행된다.   2. 대학 수업 듣기(학업적 관심도)   하이스쿨 프로그램과 같이 고등학생들에게만 제공되지만, 특별활동이 아닌 대학 크레딧을 이수할 수 있는 대학 수업을 수강하는 옵션이다. 대학 기숙사에 머물면서 6-8주 동안 컬리지 레벨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과 친분도 쌓고, 나중에 추천서까지 부탁을 할 수 있기에 (좋은 성적이 뒷받침 된다는 가정하에) 크레딧도 얻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이 높은 만큼, Financial Aid도 제공되니, 해당 대학 웹사이트에서 리서치를 하거나 전문 대입 컨설팅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그래도 비용이 부담된다면, 로컬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도 하이스쿨 학생 대상 여름 클래스나 서머 캠프 등 다양한 활동들이 무궁무진하다. 커뮤니티 컬리지라고 해서 무조건 4년제 대학 프로그램의 하위호환은 아니며, 그 활동의 취지와 퀄리티, 그리고 학생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   ▶문의: (323)413-2977   www.iantedu.com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대입 여름 여름 활동 여름 프로그램들 여름 방학

2022-12-25

방학 기간 과외활동 방향 선택 ‘왜’와 ‘어떻게’ 생각하고 정해야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부모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미 저마다의 목표를 세우고 방학을 스스로 디자인하였을 것이다. 긴 여름방학이 보람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누군가는 학교 공부를 보충하기 위해 서머스쿨도 등록하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캠프도 참여할 것이고, 누군가는 관심 분야의 인턴십과 리서치도 할 것이고 저학년들의 경우도 각종 과외활동으로 혹은 여행으로 일정이 짜였을 것이다. 그렇게 부지런히 계획하다 보면 자칫 빠뜨리기 쉬운 것들이 있다. 바로 내 안의 동기 점검이다.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나가다 보면 가장 본질적인 이유인 ‘왜’ 와 구체적인 깊이를 결정하는 ‘어떻게’가 빠지기 쉽다.     ▶ 능동적인 결정과 태도   지친 학교 생활이 끝나고 여름방학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더 바쁜 여름 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고민 끝에 아이에게 가장 좋다고 판단하여 부모가 짜 놓은 스케줄대로 따라야 하는 아이는 자칫 수동적이 되기 쉽다. 무엇인가를 하던 ‘왜’와 ‘어떻게’를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공부 시간의 계획표에 넣었다면 ‘왜’ 그리고 ‘어떻게’를 생각해야 하며, 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해도 ‘왜’ 와 ‘어떻게’를 생각 해야 한다.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고 하자.     만일 ‘왜’ 와 ‘어떻게’를 생각하지 않고 여행을 가게 된다면 아이들은 여행중에도 가족 간의 대화와 공감의 시간을 보내기보다 각자 전화기를 손에 잡고 친구 혹은 다른 세상과 연결되어 있기 쉽다. 그렇다면 여행 본래의 목적인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가족끼리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어떻게’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SAT공부를 하거나 학교 공부를 하더라도 최대한의 효과와 효율성을 거두기 어려울 수 있다. 자신의 삶을 살면서 모든 일에 이유와 목적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하는 훈련을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로 여름방학이 가장 기회라고 생각한다.     ▶생각 키우기   책을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는 누구나 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책을 읽을까? 책읽기는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즐겁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많지 않은 세상이다. 하지만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고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일이 책읽기다. 책이 아니라면 다양한 기사를 읽을 수 있고 관심 분야의 온라인 글들을 읽어도 좋다. 혹은 토론이나 모의 유엔 등 주제와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증하는 훈련들 또한 좋다.       ▶ 도전도 습관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도전하는 자들에 의해 세상은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이나 사회는 자신의 역랑의 뛰어넘어서 성장하기 원하는 사람을 찾기 원한다. 무엇이든 습관이 되면 하기가 쉬워진다. 한동안 필자는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을 읽고 스스로 목표한 것을 꼬박꼬박 이뤄내는 습관을 들인 적이 있고 이는 인생을 바꾸는데 가장 큰 힘을 얻은 경험이 있다. 자신의 생각과 습관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얻게 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도 이번 방학 동안 도전하여 얻어내는 습관을 통해 하루하루 매일 더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이 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되면 좋겠다.     ▶ 인성개발을 위한 노력   2016년 하버드 대학을 주축으로 입시의 방향을 전환하는 ‘Turning the Tide’ 가 제시되면서 입시의 흐름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됐고 이제 그 변호가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피부에 직접 와 닿기 시작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큰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킬 것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평등과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은 잘 짜인 의미 있고 지속적인 사회 봉사에 참여하도록 장려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개인의 성찰과 함께 동료들 및 어른들과 함께 일하며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이런 종류의 서비스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대학 입학 과정은 이런 종류의 행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학생들은 “doing for”가 아닌 “doing with”에 초점을 맞춘 다양성과 함께 진실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하도록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야 한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과외활동 방학 방학 기간 방향 선택 여름 방학

2022-06-19

"방학 끝났는데 아이 맡길 곳 없어요" 코로나 재확산으로 데이케어 줄줄이 휴업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일시 문을 닫는 데이케어센터가 늘면서 맞벌이 부부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조지아 주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주 전역 데이케어센터 4300곳 중 92곳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더욱이 연말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직 상승하면서 더 많은 데이케어센터가 문을 닫고 있다.     조지아주 대부분의 공립학교들도 이번 주 겨울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맞지만 일부 교육청은 또다시 비대면 수업 전환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경우 자녀들을 돌볼 수 없는 학부모들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 대면 수업을 더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학교와 데이케어센터가 문을 열지 않는다면 아이들을 돌봐 줄 보호자가 없다보니 난감한 상황이다. 이들 중에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아이들을 데리고 출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애틀랜타에 거주하며 11살과 7살의 자녀를 둔 로라 저지씨는 11 얼라이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땅히 아이들을 맡길 데이케어센터가 없는데다 온라인 수업을 돕기 위해 일을 그만둔 뒤 최근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로라씨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길 원했지만 안타깝다"라며 "아이들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로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한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마리에타에 사는 그레이스 박 씨는 지난 3일부터 이번 주 내내 아들(10살)과 함께 출근했다. 박씨는 "학원도 다 줌으로 수업하고,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일단은 며칠만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함께 나왔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학기에도 수업 방식이 실시간 바뀔 것 같은데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조지아주 대부분의 공립학교들은 다음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조지아 보건부(DPH)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000여명에 달해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을 위해 지난 6일  일선 학교에서의 격리 요건을 완화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지침에는 데이케어센터나 유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5세 미만의 아이들은 예방접종 대상이 아니고 2살 이하의 아이들은 마스크를 잘 쓰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제외됐다.     박재우 기자 코로나 재확산 임시 휴업 겨울 방학 수업 전환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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