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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도 여름 EBT 프로그램 참여

방학 중 식료품 구입 위해
적격 아동당 120불 제공

뉴욕주에 이어 뉴저지주도 올해부터 농무부(USDA) 여름 무상급식(Summer EBT)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1일 뉴저지주 농무국은 “올해부터 뉴저지도 USDA의 새로운 여름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35개 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는 여름 방학 기간 식료품점, 농산물 직판장 또는 소매점에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격 아동당 120달러를 가족에게 제공한다. USDA 추정에 따르면 여름 EBT 혜택을 받을 뉴저지주 아동은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총 65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 지원될 전망이다. 앞서 뉴욕주는 지난해 12월 “내년부터 USDA의 여름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상은 ▶자녀가 학교에서 무상 급식을 받고 있고 ▶가구 연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85% 이하인 경우 ▶푸드스탬프(SNAP), 빈곤가정을 위한 임시지원금(TANF) 등 저소득층 지원을 받는 가구 등이다. 자녀가 학교에서 무상 급식을 제공받는 경우 따로 신청이 필요 없고, 자녀가 무상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 별도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자격 요건 및 신청 방법은 뉴저지 주정부 웹사이트( www.nj.gov/summerebt/who-is-eligible/)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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