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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올림픽, 지역사회 행사로

발달장애인 훈련생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협동심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MP능력개발원(MP Ability Development)의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MP능력개발원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4S랜치 지역에 대형 스포츠센터인 MP 클래스 A 아카데미를 오픈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시범 활동을 중심으로 신체적 발달과 사회적응능력도 키워주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골프 축구 가족 체육관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고 스페셜 올림픽과 같은 시범 프로그램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에도 '제2회 스페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박훈순 사범은 "기록이나 경쟁보다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시범 활동으로 구성한 행사로 장애의 유무를 떠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협동과 우정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커뮤니티 이벤트로 자리잡았다"고 의의를 밝혔다.   MP클래스 A 아카데미는 생스기빙 연휴와 크리스마스 연휴 중에도 각각 3일씩 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 발달 장애 학생들은 샌디에이고 리저널센터(SDRC)의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장소: 10890 Thornmint Rd. #100 S.D.   ▶문의: info@MPchallenge.org 글·사진=서정원 기자지역사회 스페셜 스페셜 올림픽 시범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훈련생

2024-10-31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부에나파크 시청 전시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 소장 로사 장)가 부에나파크 시의 초청으로 시청 시의회장에서 발달장애인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센터 측은 지난 5일 발달장애인 미술대회인 연례 드림아트 콘테스트의 올해 수상작 전시회를 시작하고 개막식, 리셉션도 가졌다. 내달 2일까지 열릴 전시회에선 총 24명의 우수상, 가작 작품과 초청 작가 3명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이날 행사엔 부에나파크 시의 수전 소네 시장과 조이스 안 부시장, 류민호 커미셔너를 비롯한 시 관계자, 드림아트 콘테스트 수상자와 가족, 커뮤니티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소네 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노력에 감사한다. 특히 이렇게 멋진 미술대회를 해마다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커뮤니티에 선보여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있는 로사 장 소장과 센터 스태프에게 부에나파크 시를 대표해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림아트 콘테스트가 발달장애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커뮤니티 차원에서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로 발전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들의 미술 작품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예약 후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시청(714-562-3868)에 하면 된다.   장 소장은 센터를 후원해온 오픈뱅크 측이 내년 공식 달력 디자인을 드림아트 콘테스트 수상작들로 제작하기로 했다며 “발달장애 화가들의 재능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이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LA카운티의 초청으로 LA시청에서 열릴 LA카운티 디스어빌리티 페어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인 미술작품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시청 전시 이번 전시회

2024-09-09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드림아트 콘테스트에 쏟아진 격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가 지난 24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개최한 제5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시상식 및 전시회가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엔 2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 직후 이어진 전시회에도 300여 명이 방문, 총 550여 명이 발달장애인들의 그림을 감상했다.   김영완 LA총영사,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수전 소네 부에나파크 시장은 축사와 시상을 했다. 이 대회를 후원한 오픈뱅크의 성제환 부장, OC한인상공회의소의 윤만 이사장, 미셸 오 드림아트 콘테스트 심사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시상식에선 앤드루 김, 태미 문, 데이비드 이, 사라 킬리시, 이시연, 크리스티 이, 베일리 정, 윌리엄 로, 안드레 비야누에바, 박미조씨와 브랜던 이, 라이언 오군 등 12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엔 수상 작가 12명과 가작 작가 12명, 지난해 대회 수상 작가 3명의 작품 총 27점이 전시됐다.   로사 장 소장은 “시상식과 전시회 모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가 참석해 깜짝 놀랐다. 한인사회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드림아트 콘테스트가 매년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응모한 이는 105명으로 지난해의 두 배에 달했다. 전시회 관람객도 지난해의 350명에서 200여 명이나 늘었다.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 파바월드와 뉴욕라이프 직원들은 봉사자로 참여해 시상식과 전시회 진행을 도왔다.   장 소장은 “오는 29일부터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한 달 동안 열릴 수상 작품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올해 대회 수상작들은 후원사인 오픈뱅크의 2025년 달력으로 제작돼 각계에 배포될 예정이다.     부에나파크 시청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내달 5일(목) 오후 5시30분에 열린다. 참석 문의 및 등록은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dreamart@kasecca.org)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인 미술대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시청 전시회

2024-08-26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12명 입상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 소장 로사 장)가 지난 두 달 동안 개최한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제5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입상자 12명을 선정, 발표했다.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이 대회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오픈뱅크, 재외동포청, OC한인상공회의소, 남가주한국기업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에서 타인종을 포함한 총 105명이 응모해 작년 응모자 수의 두 배를 기록했다. 센터 측은 이들 우수상 12명과 가작 12명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받는 이 가운데 후원 단체 선정 특별상 수상자는 앤드루 김(재외동포청상·사진), 태미 문(오픈뱅크상), 데이비드 이(OC한인상공회의소상)씨 등이다. 태미 문씨는 센터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한국 자폐인사랑협회의 특별상도 받는다. 이들 외 사라 킬리시, 이시연, 크리스티 이, 베일리 정, 윌리엄 로, 안드레 비야누에바, 박미조씨와 브랜던 이, 라이언 오군도 우수상을 받는다. 심사는 4명의 미술 전문가, 3명의 발달장애 커뮤니티 대표가 맡았다.   센터는 오는 24일(토) 오전 10시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 야외 광장에서 시상식을 연다. 시상식 후엔 우수상, 가작에 선정된 작품 24점과 지난 대회 수상 작가 레이먼드 김, 피터 안, 조슈아 권씨의 작품이 일일 전시된다.   올해 대회 수상작들은 내달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한 달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10월엔 LA시청 전시 일정이 계획돼 있다. 센터 측은 올해부터 카밀월드 웹사이트(3d.camilleworld.com)를 통해 수상작들의 메타버스 전시회를 선보여 연중 언제든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시상식 당일 VR 전시 체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사 장 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가하는 커뮤니티 페어 형태로 마련하니 많은 이가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어린이를 위한 아트, 크래프트 액티비티, 페이스 페인팅,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총디렉터 엘렌 안)의 지원으로 메디캘과 캘프레시 문의와 신청도 도와준다.   지난 4년 간 드림아트 대회에서 수상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만든 상품을 기증해 센터를 후원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562-926-2040)로 하면 된다.발달장애인 드림아트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자

2024-08-19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숲' 한국 선교연주여행 발대식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숲이 한국 선교연주 여행을 앞두고 지난 2일 둘루스 스윗러브 카페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류근준)가 주최했으며, 김종민 목사, 최승혁 목사 등 협의회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은 연주단의 성공적인 연주여행을 위해 격려하고 기도했다.   오케스트라 숲은 다음달 3일부터 경기도 여주 소망 교도소, 대전늘사랑침례교회, 오티즘 엑스포 등을 방문해 특별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숲의 단장을 맡은 윤보라 전도사는 한국선교 여행의 취지에 대해 “한국의 교회, 기관,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고국 방문을 통해 가정마다 평생 기억할만한 행복하고 벅찬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회협의회와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는 연주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오케스트라 숲은 지난 2022년 창단 이래 코리안 페스티벌, 발달장애인음악축제(GMF)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왔으며, 정기콘서트도 열고 있다.   윤지아 기자한국여행연주 오케스트라 한국여행연주 발대식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이날 발대식

2024-06-03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오케스트라 숲 발대식, 동남부 스포츠 페스티벌 외

중앙일보 학생미술 공모전   제43회 중앙일보 학생미술 및 영상공모전에 접수하고 싶은 학생은 7월 7일까지 할 수 있다. 먼저 미술 부문은 프리스쿨부터 12학년까지 가능하며, 작품 규격에 제한은 없다. 영상 부문은 참가비 20달러가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대상인 '뱅크오브호프상'부터 4등 상까지 있어 총 241명에게 1만 달러 이상 상금이 주어진다.   임광희 작가 동양자수전   임광희 작가가 첫 번째 동양자수 전시회를 둘루스 스윗러브카페(2385 Pleasant Hill Rd, #82)에서 6월 2일까지 연다. 임 작가는 "풍악놀이, 오봉도, 설중매, 연꽃 등 한올한올 깊은 마음으로 수높은 한국 자수의 아름다움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작품을 살 수도 있으며, 전시회는 오케스트라 숲의 한국 연주 여행을 후원한다. 문의=470-330-9086   오케스트라 숲 발대식   애틀랜타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숲(SOOP)이 한국에서의 연주를 앞둔 가운데, 한국 연주 여행 발대식이 둘루스 스윗러브카페(2385 Pleasant Hill Rd, #82)에서 6월 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스파클링 코리아 전야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 '동남부 한인 스포츠 페스티벌'의 전야제가 7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둘루스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주제는 '스파클링 코리아'로 태권도, 클래식, 국악, 케이팝 등의 무대가 조화롭게 준비돼있다.     동남부 스포츠 페스티벌   제42회 동남부 한인 스포츠 페스티벌이 8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선수 선서부터 막을 올린다. 올해는 당구, 바둑, 피클볼, 축구 등 15개 종목이 펼쳐지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그리기대회도 열려 주최 측은 동남부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새로남교회 감사 예배   아틀란타 새로남교회(4165 Shackleford Road, Norcross)는 설립 2주년을 맞아 6월 9일 주일 오전 11시 감사예배를 개최한다. 수요일과 금요일 예배는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새벽예배는 오전 6시에 예정돼 있다. 문의=470-918-3697   왕서방 짜장면 6.99불   중화홍콩요리 전문 둘루스 왕서방(3525 Mall Blvd NW #1a)이 썸머 런치 스페셜 행사를 진행하며 짜장면을 6.99달러, 옛날 짬뽕을 9.99달러에 제공한다. 또 랍스터(마켓 프라이스) 요리는 금, 토, 일요일에 하나를 사면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하고 있다. 랍스터 짬뽕도 만나볼 수 있으며, 연회석에서 다양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문의=440-558-4555   동원참치 9.99불   H 마트에서 6일까지 반·반 동원참치 & 고추참치 세트를 정가 14.99달러에서 9.99달러로 할인한다. 또 루이지애나 자연산 머리새우는 파운드당 6.99달러에 제공한다. 가까운 H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더스데이 골프채 세일   노스크레스트(3545 Northcrest Rd, Atlanta)가 파더스데이를 기념해 골프채 전품목을 17일까지 세일한다. 업체는 "아버님들께 특별한 세일을 하니, 오셔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라고 당부했다. 또 마제스티, 젝시오, 혼마, 미즈노 등의 다양한 제품과 올해 신상 골프채도 만나볼 수 있다. 타주 배송도 가능하다. 문의=770-723-0002   KCA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둘루스 아틀란타한인교회 산하 KSA TPS 오케스트라가 2024년 가을학기 단원을 모집한다. 기간은 8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이며, 오디션은 8월 10일에 예정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나눠져있다.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문의=678-651-3189   내슈빌 순회영사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6월 11~12일 테네시 내쉬빌 한인교회(916 Old Hickory Blvd. Brentwood, TN)에서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테네시 인근 지역에 사는 동포들은 애틀랜타 영사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여권, 국적 관련, 가족관계 등록 등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다. 순회영사를 참여할 사람은 한인회(615-540-8882 김영배 사무총장)에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처리 업무 및 필요 서류는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거나 영사관에 문의(404-522-1611)할 수 있다. 홈페이지=tinyurl.com/yhc5h2hr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atledit.koreadaily@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타운 게시판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연례행사 동남부 둘루스 스윗러브카페

2024-05-31

기적을 만드는 마음 따뜻한 한인 카페 어디?

사회 취약계층에게 ‘커피’로 새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인들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부에나파크의 인기 커피숍 ‘시소 빈스&커피(Seesaw Beans and Coffee)’의 바리스타들은 다름 아닌 발달장애인들이다. 정식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7명의 자폐증 혹은 다운증후군 청년들이 비장애인 직원 7명과 함께 커피를 만든다.     맛이 떨어질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커피 등급 80점 이상의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며 맛집 검색 앱 ‘옐프(Yelp)’에서도 4.9점의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비영리단체 ‘시소커뮤니티스’ 샘 윤 대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커피숍을 열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에서 근무했던 그는 모두가 안 될 거라 생각했던 장애인들을 보며 ‘가능성’을 봤다.   샘 윤 대표는 “성인이 돼도 하는 거 없이 평생을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보며 ‘왜 이렇게 생활할 수 밖에 없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있는 분들에겐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쉽지는 않았다. 손님 관리보다 직원 관리가 더 어려웠다. 배워도 금방 잊어버리기 일쑤고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못해 속도도 더뎠다.     하지만 그들에겐 비장애인들이 갖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간절함’이었다.     윤 대표는 “평생을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무시 당하고 괴롭힘 당하던 그들이 이곳에서는 자신이 만든 커피로 칭찬을 받고 인정받으니까 일하러 오는 의미가 남다르다.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한다”고 말했다.     손님들은 장애인들이 일하는 걸 아예 모르거나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장애인 바리스타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윤 대표는 “개업 6개월째인 지금은 주문부터 서빙까지 곧잘 해내는 이들을 보며 ‘이런 기적이 생길 수도 있구나’ 생각한다”며 “현재 바리스타 클래스를 운영하며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교육하고 있다. 더 많은 일자리를 위해 여러 곳에 커피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5~6월쯤에는 제빵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희망 없는 노숙자들에게 커피로 꿈을 가져다 준 한인도 있다. 비영리단체 ‘스트리트 컴퍼니(Street Company)’ 이용석(36) 대표는 지난 2016년 공원에서 만난 노숙자들과 인연을 쌓은 것을 계기로 2018년 그들과 함께 커피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커피 케이터링을 접고 로스팅 업체 ‘캐스터스 커피(Casters Coffee)’를 운영 중이다. 처음 바리스타로 함께 시작했던 노숙자 4명이 주축이 되어 이끌고 있다.     이용석 대표는 “공동창업자였던 노숙자 마르코는 현재 제너럴 매니저가 되어 얼마 전에는 10년 넘게 떨어져 살던 가족들과도 재회했다”고 말했다. 캐스터스 커피는 현재 대학병원 등에 납품 중이며 수익을 노숙자 고용 확대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 대표는 다른 노숙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직업훈련을 제공하며 캐스터스 커피 사업에도 참여할 기회를 주고 있다.     캐스터스 커피 초창기 멤버들의 인생역전 스토리는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까지 이곳을 거쳐 간 노숙자들만 30여명이다.     이 대표는 “길게는 10년, 짧게는 3~4년 노숙을 하셨던 분들이 직장을 잡거나 학교에 다니며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게 되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LA 카운티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올해 말부터는 수경재배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며 “노숙자들과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적 기업들을 확대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성인 발달장애인들 장애인 바리스타들 인기 커피숍

2024-04-11

작은 책방, 작은 행복 '숲속작은도서관' 오픈

발달장애인 선교기관 '더숲'은 21일 오전 뷰포드 사무실에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창근 목사는 "숲속작은도서관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누구나 환영받는 곳"이라며 "작은 책방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은 윤보라 관장이 맡아서 관리한다. 윤 관장은 "도서관에 책이 많이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 채워갈 예정"이라며 신청받은 도서를 구매하거나 소모임을 지원하는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3개월마다 새 책 또는 신청받은 책을 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관장에 따르면 숲속작은도서관은 매달 세 번째 화요일 월 1회만 운영하지만, 필요에 따라 개관일을 늘려갈 예정이다.   도서관은 누구나 방문해서 책을 대출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한 후 픽업할 수도 있다. 대출 기간은 다음 개관일까지이며, 한 달 더 연장할 수도 있다. 한 달에 두 권까지 빌릴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윤보라 관장이 시 낭송을, 안수민 오케스트라 숲의 단원이 플루트를 연주하며 축하를 전했다.    주소=3959 Woodruff Park Way, Buford 문의=470-330-9086 윤지아 기자숲속 개관 이날 개관식 발달장애인 선교기관 안수민 오케스트라

2024-02-22

한인사회, 이들이 함께 합니다

  ━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도와요"   소망소사이어티 SD지부   소망 소사이어티는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살면서 동시에 죽음 또한 삶의 과정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웰에이징, 웰다잉' 캠페인을 주도하는 단체다. LA와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에 지부가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유언서 작성, 긴급 연락처카드, 시신기증서, 시니어를 위한 생활건강 가이드 책자를 발간했으며 치매케어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SD지부는 봉사자 교육을 비롯해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매년 3회 '죽음준비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소외된 노인과 치매환자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기쁨을 전하는 치매케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박순빈 SD지부장 새해인사: "SD지부에서는 봉사자 17명이 매주 환우들을 방문,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달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 지원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에서 웰빙과 웰 에이징을 넘어 웰 다잉(Well-Dying)을 준비하는 삶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의:(619)672-6003   서정원 기자     ━   "마음 건강은 엘림을 찾아주세요"     엘림상담센터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을 목표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건강한 삶, 건강한 가정,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엘림상담센터는 라이선스 심리치료, 표현예술치료, 개인상담, 그룹상담, 가족, 부부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민가정의 어려움과 세대 간 소통을 돕기 위해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차원에서 개인이나 가족들이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기회도 연결시켜 주고 있다.   ▶권숙경 디렉터 새해인사: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생활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엘림상담센터는 이에 동반하는 마음의 고통에서 회복하는 동시에 몸과 마음이 균형 있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며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북클럽부터 부부세미나, 부모교실, 셀프케어 워크숍, 건강한 자아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중입니다. 새해에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를 건강하게 가꾸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문의:(619)933-3486/elimccfc@gmail.com     ━   "신나는 스포츠로 사회적응 향상"   MP 능력개발훈련원   MP 능력개발훈련원은 태권도 등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발달은 물론 궁극적으로 사회적응능력을 키우는 사업과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스페셜 올림픽을 공동 주최하기도 했는데 3세부터 35세까지의 선수 30여 명이 참가해 각기 수련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는 등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4S랜치 지역에 장애인, 비장애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스포츠 센터를 오픈했다.   ▶박훈순ㆍ전재영 디렉터 새해인사: "스포츠 지도자로서 훈련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리드하는 것은 개인적인 목표이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로서도 큰 과제입니다.  올해는 쌓아온 노하우를 구체적인 교육시스템으로 구축하는 해로 삼겠습니다. MP능력개발훈련원의 프로그램은 장애 여부를 떠나 훈련생들이 스포츠인으로서 서로 겨루고 팀워크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858)999-7444 박훈순/(760)715-4561 전재영     ━   "장애인들 예술적 재능 지원해요"   어메이즈 샌디에이고   어메이즈(AMASE)는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여 함께 음악회 및 전시회 활동을 펼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크리스천 비영리단체다. 2006년 산호세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시작, 2012년에 샌디에이고 챕터가 생겼다. 어메이즈 샌디에이고는 현재 5세~성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7시 사이 음악과 미술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악기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보컬, 퍼커션 등을 가르치고 있고 미술은 나이와 수준에 맞춰서 반을 분반해 진행하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고등학생 봉사자들이 전문가 교사들의 지도하에 장애 학생과 짝이 되어 수업한다.   ▶김현주ㆍ이문주 디렉터 새해인사 : "새해에도 더욱더 큰 사랑을 담아 봉사하며 장애인과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에 참 소망과 위로가 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봉사 및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함께 교육 봉사를 담당해 주실 음악, 미술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메이즈와 함께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문의:(858) 395-2211, 홈페이지(amaseus.org)   관련기사 한인사회 성장 동력은 묵묵한 헌신한인사회 봉사단체 발달장애인 훈련생들 소망소사이어티 sd지부 봉사자 교육

2024-01-05

발달장애인과 함께 즐긴 연말 파티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KASEC, 소장 로사 장)가 지난 9일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봉사자, 지역사회 파트너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파티를 가졌다.   한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과 학부모, 봉사자를 포함한 발달장애인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즐기는 연말 파티는 KASEC의 연중 최대 이벤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KASEC 소속으로 발달장애인이 포함된 하모니아 앙상블은 한 학기 동안 연습한 곡들을 연주하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캐럴 싱얼롱을 진행했다.   발달장애인들이 무대에서 장기를 뽐내는 ‘수퍼스타 KASEC’ 코너도 마련됐다. 베스트 드레서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화려하게 꾸민 크리스마스 의상을 선보였다.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댄스 타임이었다. 참석자들은 모두 K-팝 등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활짝 웃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행사에 참석,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 담당 교사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로사 장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파티를 4년 만에 다시 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타인종을 포함한 모든 발달장애인 가정들과 봉사자들이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더없이 기쁘다. 행사를 위해 수고한 봉사자와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KASEC은 지난 2000년 언어, 문화의 차이로 인해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던 한인 발달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양한나 현 명예이사가 특수교육과 정신건강 전문가와 함께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한인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프로그램, 부모에겐 각종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날로 증가하는 자폐증을 비롯한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을 위한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면서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SEC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asecc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인 연말 발달장애인 커뮤니티 발달장애인 가정들 연말 파티

2023-12-07

태권도로 발달장애 치료 호평

발달장애인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수련 결과를 평가하고 장애인들의 트레이닝 과정을 격려하기 위한 스페셜 올림픽이 지난 7일 에스콘디도의 10X ACADEMY강당에서 열렸다.     'MP 능력개발훈련원(MP Ability Development Training College)'과 태권도 스튜디오인 'MP 글로벌 마샬아트(관장 박훈순)'가 공동 주최한 이 소규모 올림픽에서는 3세부터 35세까지의 발달장애인 30명이 참가해 각기 수련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일반 체육과 태권도의 기본 동작 등을 이용해 개발한 훈련방법에 따라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모든 참석자가 각각 앞지르기, 앞차기, 송판 격파 등의 여러 기술을 우렁찬 기합과 함께  펼쳤다. 또 인지 향상과 집중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도 했다.     박훈순, 전재영 등 능력개발훈련원에서 나온 6명의 지도자들은 매 종목마다 참가자들을 직접 지도하고 격려하면서 자신감과 긍정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 참가자는 모두 'MP 능력개발훈련원' 소속으로 약 3개월에서 11개월간 'MP 글로벌 마샬아트'를 통해 훈련을 받아 왔다.     'MP 능력개발훈련원'은 지난해 창립된 비영리법인으로 태권도 등 무술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 발달은 물론 운동 능력과 사회성을 함께 키워 궁극적으로 사회 적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연구와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훈련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 SDRC(SD Regional Center)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박훈순 지도자는 "태권도의 모든 동작은 전후좌우 모든 방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달장애인들의 행동교정과 아이컨텍 그리고 작업 치료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또 기합부터 시작해 상대와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스피치 치료에도 일조를 하고 있고요. 태권도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재탄생시킨 겁니다."라며 "지난 11개월간의 과정을 거친 훈련생들이 자신감, 인지력, 집중력, 행동교정 등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글·사진=케빈 정 기자발달장애 태권도로 발달장애인 30명 능력개발훈련원 소속 스피치 치료

2023-10-10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한미특수교육센터 개최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 소장 로사 장)가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제4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입상작 전시회를 겸한 시상식을 연다.   이날 행사엔 지난 6~7월, 두 달 동안 진행된 미술대회 입상자 12명과 가작에 오른 13명의 작품과 지난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션 강, 피터 안씨와 크리스토퍼 데이의 작품이 전시된다.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한인과 타인종을 합쳐 52명이 응모했다. 센터 측은 “수상 작품으로 ‘2024년 드림아트 달력’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시 현장에선 올해 대회 출품 작품들로 제작된 엽서와 스티커 등 상품도 전시된다. 센터 측은 상품을 후원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입상자 중 조슈아 권씨는 재외동포청장상, 사라 킬리시는 오픈뱅크상, 앤드루 김씨는 한미파운데이션상, 시드니 박씨는 OC한인상공회의소상을 받는다. 올해 처음 센터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특별상은 로렌 박씨에게 돌아간다.   이밖에 조아나 크리스티아니, 새뮤얼 이, 브랜든 이, 제임스 타카, 애런 심, 크리스천 발데스, 캐롤라인 김씨 등이 입상했다.   로사 장 센터 소장은 “수상작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다양한 장소에 전시된다. 한국 국회의원 회관 전시를 포함한 국제교류전 참여 기회도 제공해 작가와 부모에게 더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한젬마 작가로부터 발달장애인의 숨겨진 재능과 창의성을 계발하는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장 소장은 또 “올해부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더욱 알려진 한국의 다운 신드롬 화가 정은혜 작가가 드림아트 미술대회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미셸 오 심사위원장은 “드림아트 대회가 해를 거듭하며 작품의 수준이 향상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상을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표현력이 개성 넘치게 표현돼 심사하면서 감탄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전화(562-926-204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인 전시회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미술대회 입상자 드림아트 콘테스트

2023-09-15

발달장애인 음악인들의 무대 도전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 열린다

애틀랜타의 발달장애인선교기관 '더숲(The SOOP)'이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지원하는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을 내달 15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SK이노베이션의 후원으로 다년간 열린 행사로, 이번에 더숲(공동대표 김창근 목사, 윤보라 전도사)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배터리 아메리카가 후원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8월까지 발달장애인 연주팀 영상을 심사해 이미 GMF에서 공연할 6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음악 활동 지원비를 제공했다. 10월 15일 본선무대에서 1등을 한 팀에게는 상금 2000달러가, 나머지 팀에게는 1000달러를 지급한다.     더숲은 "지원금을 통해 음악 활동이 활발해지고, 본선 무대를 통해 앞으로도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동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음악 축제의 취지에 대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자녀들의 음악 교육과 음악적 활동에 대해 마음을 열고 도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연에 오셔서 한인과 타문화권 발달장애인 음악인들의 멋진 연주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소=125 N Clayton St, Lawrenceville 문의=470-494-5162 윤지아 기자발달장애인 애틀랜타 애틀랜타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 음악인 발달장애인 연주팀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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