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반인종 차별 법안 위한 BC주민의 의견 수렴 중

전국에서 최초로 제도적 인종 차별에 대처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BC주에서 이와 관련한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BC주 정부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15개 언어로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내용은 새로운 법안에 반영되어 정부가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 내재하는 제도적 인종 차별을 책임지고 해결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피해자를 지원하도록 하기 위해 활용된다.   반인종차별법은 역사적인 반인종 차별데이터법을 기반으로 마련될 2024년에 상정될 예정이다. 반인종차별법의 목표는 자발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때 원주민과 인종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격차와 장벽을 파악하는 것이다. 새로운 법안은 정부가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으로 밝혀진 제도적 인종 차별에 대해 정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한다. 이 요구에는 정부가 법률을 변경하고 정책과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인종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더 잘 대변하는 것이 포함된다.   반인종 차별 설문지 참여 외에도 인종 차별, 차별 요소별, 2SLGBTQIA+(성 소수자) 및 신앙기반 공동체 단체, 원주민 정부는 보조금을 신청하여 법안에 관한 자체 참여 세션을 실시할 수 있다. 보조금 수령이 확정된 신청자는 최대 5000달러를 받아 장비 대여, 통신자료, 사례금 등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동체 보조금 신청은 2023년 6월 23일 오후 5시(태평양 표준시)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반인종 차별 법안은 범정부적 작업의 일부로 원주민 및 인종 차별을 받는 공동체와 협력하여 제도적 인종 차별을 철폐하고 더 발전하고 더 포용적인 주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어반인종차별 입법 설문지: https://feedback.engage.gov.bc.ca/379139   공동체 보조금 정보: https://engage.gov.bc.ca/antiracism/   증오 범죄 목격자나 피해자를 위한 정보사이트: https://www.resiliencebc.ca 표영태 기자반인종 차별 반인종 차별데이터법 한국어반인종차별 입법 원주민 정부

2023-06-05

BC주 신설 반인종 차별 데이터 첫 위원 11명 중 한인 엘렌 김 포함

 BC주정부가 인종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최초로 반인종 차별 관련 법을 통과시켜며 새롭게 출범한 반인종 차별 데이터 위원회의 첫 위원 중에 한인이 포함됐자.   BC주정부는 모든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에서 제도적 인종 차별을 철폐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제정한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의 핵심 부분인 반인종 차별 데이터 위원회의 첫 위원들 11명을 선출해 발표했다.   반인종 차별 데이터 위원회 위원으로 약 160명이 지원했고 이중 11명이 선출됐다. 위원회 위원장은 준 프랜시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교수가 맡게 되며, 인종 차별을 받는 집단에 대한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에 중점을 둔다.   이들 11명 위원 중에 한인으로 엘렌 김(Ellen Kim) 형평성 및 포용성 컨설턴트가 포함됐다. 주정부의 소개에 따르면, 김 위원은 한국 출신으로 반인종 차별에 중점을 두고 정부, 기업,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왔다. 반아시아인 인종 차별과 그 영향에 관한 공동체 기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추적, 공유하는 풀뿌리 아시아 여성 단체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이에 앞선 10 년 동안은 지역 사회 발전과 최일선 사회 봉사 분야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글로벌 공동체들과 함께 일했다.   이번 위원 선출에 관해, BC주정부의 라치나 싱 반인종 차별 이니셔티브 담당 정무 차관은 "지원자 중 자격을 갖춘 열정적인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사람들이 BC 주 전역에 존재하는 제도적인 인종 차별을 철폐하는 데 얼마나 단호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11 명의 위원을 선출하여 인종 차별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법을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싱 차관은 "모두를 위하여 기능하는 반인종 차별 BC 주를 이룩해감에 따라 이 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ARDA)의 중요한 시행 조치의 하나로 원주민, 흑인, 그 외 유색 인종에 대한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 부문의 장벽을 가려내고 타파하려고 구성되었다. 이 법은 캐나다에서 원주민과 공동 개발한 최초의 반인종 차별법이다.   위원회의 위원들은 BC 주의 다양성을 대표하며 인구 통계 데이터를 어떻게 안전하게 수집하고 사용하여 정부 서비스의 격차를 해소하고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제도적 장벽을   타파할 것인지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연구 우선순위를 추천하고 발표 전에 통계 자료를 검토하여 미래의 지역 사회 피해를 방지할 것이다.   위원회의 업무는 BC 통계국이 실시하고 원주민, 흑인, 그 외 유색 인종으로 구성된 자발적 인구 조사로 뒷받침된다.     이 데이터가 수집되면 기존 프로그램 데이터와 연결되어 교육, 치안, 의료 등 핵심 부문을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BC주의 리사 베어 시민 서비스부 장관은 "인종 차별을 받는 공동체를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이터 수집과 사용 방법을 지도"하는 역할이라고 위원회를 소개했다.   표영태 기자반인종 데이터 반인종 차별 위원회 위원장 정부 프로그램

2022-09-29

비씨주 반인종차별법 법제화

 역사적인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이 BC주 법률로 제정됨에 따라 원주민, 흑인, 유색 인종이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문턱이 더 낮아진다.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은 2022년 5월 2일 제출되어 주 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2022년 6월 2일 왕실 재가를 받았다. BC주는 현재 원주민 및 인종 차별을 받는 공동체들과 협력하여 나이, 성 정체성, 출신 민족 등 차별 요소별 인구 통계 데이터 수집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데이터가 수집되면 차별 장벽 타파뿐 아니라 경제적 지위, 고용, 의료의 성과 등 상호 연결된 문제를 더욱 잘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치나 싱 반인종 차별 대응 정무 차관은 "우리가 알기에 인종 차별을 받는 사람들 중에는 정부가 저지른 식민주의와 유색 인종 억압의 역사를 알기에 개인 정보를 정부와 공유하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원주민, 흑인, 유색 인종과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공동체 구성원을 이 작업의 중심에 두는 것이 이 목표 달성의 핵심이다. 공동체와 협력하는 것만이 우리가 신뢰를 형성하고 변혁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BC주의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인구 통계학적 데이터 수집을 지원할 반인종 차별 데이터 위원회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새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공동체 구성원들을 모아 정부와 협력하여 주요 연구의 우선순위 및 공공 부문의 제도적 인종 차별을 식별하고 제거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 방법을 결정한다. 연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구 설문 조사를 BC 통계국이 시행한다. 이 설문 조사의 통계는 정해진 연구 우선순위와 더불어 2023년 여름에 발표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에비 법무 장관은 "새로운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으로 데이터가 수집되면 정부 프로그램의 어디에 장벽이 존재하는지 밝혀질 것이며, 따라서 인종 차별을 받는 공동체와 함께 개선을 이루고 모든 사람에게 더욱 공평한 주가 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법에 따라 보호 장치와 대책이 마련되어 데이터를 보호하고 해당 정보가 공동체 지원에 사용되게 할 예정이다. 정부 부처는 데이터 공유 방식에 관한 세밀한 지침을 따라야 하며, 매해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여 인종적 공평성을 지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리사 베어 시민 서비스부 장관은 "공동체들이 우리에게 반복적으로 한 말은 이 데이터가 기존의 해악을 더 고착시키거나 오히려 새로운 해악을 낳는 데 사용되지 않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였다."라고 말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이 이 법률의 핵심이며, 진행 단계마다 원주민과 인종 차별을 받는 공동체를 참여시켜야 그들이 데이터 수집 이유를 알고 수집된 데이터가 장벽 타파, 프로그램 개선, 제도적 인종 차별 철폐에 사용되는 방식을 알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BC주는 원주민 및 인종 차별을 받는 공동체와 관계를 유지하여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 시행을 지원하고 BC주의 제도적 인종 차별을 철폐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법은 정부가 모든 사람에게 더 개선되고 더 포용적인 주를 건설하려는 반인종 차별 노력의 일부이다. 표영태 기자반인종차별법 법제화 반인종 차별 공동체 구성원들 데이터 수집

2022-06-0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