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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동남부 6개 한인단체, 박윤주 총영사 환송식 가져

  동남부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환송식을 6일 개최했다. 박 총영사는 2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 주 한국으로 귀임한다.   이날 환송식에는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이문규 교회협의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동남부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한인단체 6곳이 박 총영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우정상'을 전하며 "한국 기업이 조지아에 약 24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 뒤에서 박 총영사의 노력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한미간의 우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재승 한인회 대외협력위원장이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을 대신해 박 총영사에게 명예시민권을 전달했다.   박 총영사는 "2년 동안 받은 사랑이 크다"며 "아름다운 동남부에 머물 수 있었던 것을 영예로 여기고 여러분의 따뜻한 정을 훈장처럼 달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박윤주 총영사 박윤주 총영사 박윤주 주애틀랜타 애틀랜타 총영사

2023-07-07

"한인으로서 자랑스러운 날이 되길..." 동남부체전 성료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지난 9~10일 애틀랜타에서 제41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동남부 한인회 21곳 중 12곳에서 총 760여명이 참여해 15개 종목 경기를 펼쳤으며, 종합 우승팀은 지난해에 이어 애틀랜타(총점 942점)가 차지했다. 2위 어거스타(572점), 3위 랄리(268점)도 단상 위에 올랐다.     10일 대부분의 경기는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테니스, e스포츠, 볼링, 당구 등은 외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당구는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어 당일 오전까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내년부터는 정식 종목으로 운영하겠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홍승원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인사회의 참여"라며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이날 대회에 참석해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외에 개최된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에서 댄스팀 '싱코'가 1위를 차지해 상금 1000달러를 전달받았으며, '루나크루'가 2위에 올라 폐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폐막식에서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소속 학생들이 부채춤을, 새한 태권도장 학생들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동남부한인체육대회는 40년 넘게 동남부 5개 주 각지를 돌며 개최되었으며, 지난 2013년 33회 대회부터는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윤지아 기자동남부체전 한국인 동남부체전 성료 박윤주 주애틀랜타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2023-06-12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소녀상 설치된다

29일 열린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약 6개월 동안 이어진 애틀랜타 제2의 소녀상 건립건이 참석객 표결 끝에 인준되며 당초 계획대로 한인회관에 설치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경성 한인회 이사장의 개회 선언과 이홍기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축사로 동남부 지역에 한인 인구가 늘고 경제적 성장을 이룬 것에 동포들의 노력이 컸다며 "개척자로서 낯선 곳에서 멋진 삶을 일군 여러분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또 페드로 마린(민주·96지역구) 주 하원의원은 "한인회관이 뷰포드 하이웨이에 있을 때부터 한인사회를 지지해왔다"며 한인사회와의 끈끈함을 강조했다.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크레이그 뉴턴 노크로스 시장, 맷 리브스(공화·99지역구) 주 하원의원도 이어 애틀랜타 한인회가 한 해 동안 해온 노력을 칭찬하고 축하하는 말을 전했다.     김문규 사회자는 이어서 그동안 한인사회 내 팽배했던 애틀랜타 제2 소녀상 건립에 대한 찬반대립을 요약하며 정기총회 참석객들의 인준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사회자와 이경성 이사장은 이미 한인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이날 행사는 지난 공청회와 달리 발언권을 주지 않겠다고 공표했으나 항의에 부딪혀 소녀상 건립에 반대하는 참석객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소녀상을 한인회관에 건립하는 것을 반대하는 참석객들과 찬성하는 참석객들 사이에서 잠시 큰 소란이 일었다. 반대파의 의견을 수렴하여 찬반 표결을 실시했으며, 이경성 이사장은 "3:7 비율로 찬성기립자가 더 많다"고 발표했다.   이홍기 회장은 정기총회 후 "반대하는 참석객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동포들의 의견을 다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포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며 "총회 중 찬성·반대 기립자의 수를 정확히 세지는 못했지만, 참석객 3분의 2가 찬성을 했고 소수가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한인회는 제2소녀상 관련하여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의 계획안을 기다리고 있으며, 제막식도 열 예정이다.     이후 단체 공로상, 공로패, 감사패, 애틀랜타 한인회동포상, 대통령 봉사상, 학생 봉사상 시상식을 통해 40여명이 상패를 전달받았다.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와 범죄예방협의회(위원장 박형권)가 단체 공로상을 받았으며, 패밀리센터 부소장이자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이사장인 김순영 씨가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봉사상을 받았다.     같은 날 개최된 35대 한인회 정기 이사회 및 자문회의에서는 4분기 한인회 회계 및 재정보고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계 보고 중 기타 수입 내역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수입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홍기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페스티벌 은행 계좌를 닫은 후 들어온 후원금으로, 한인회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인회관 노크로스 한인회관 애틀랜타 한인회 박윤주 주애틀랜타

2022-12-30

"뷰티의 중심은 이제 애틀랜타"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 30주년 기념식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GABSA·회장 이강하)가 11일 개최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 이홍기 한인회장, 김백규 한인식품협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부터 협회 임원 및 회원들과 역대 회장단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하 회장은 "18년 전만해도 뉴욕, 텍사스 중심으로 뷰티업계가 돌아갔다면, 이제는 애틀랜타가 중심이 됐다"며 "회원들에게 사랑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더 헌신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낯선 땅에 기회를 찾고 열심히 노력한 한분 한분 모두 존경한다"며 "많은 분들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멋진 분야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모두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저와 같은 외교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경민봉 이사장이 지난 3월 진행한 뷰티트레이드쇼, 한인 고용주를 위한 취업세미나, 한국 박람회 및 한상대회 참석, 장학금 지급 등을 언급하며 2022년도 협회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협회는 올해 골프대회에서 모인 후원금으로 이날 장학생 다섯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협회는 지역 경찰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경찰 자녀 다섯 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임원들에게 감사패 및 공로상을 전달했으며, 한국 초청 가수서울패밀리가 공연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뷰티 박윤주 주애틀랜타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트레이드쇼 한인

2022-12-12

"정부에 외교 맡기던 시대 끝 ... 민간 외교 앞장"

제20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공식 출범했다.    평통은 지난 16일 오후 둘루스 소네스타호텔에서 20기 출범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 최광철 평통 미주부의장, 캐롤린 보르도 조지아 연방 하원의원, 샘 박 조지아 주 하원의원, 제임스 린든 웰스프링 오브 라이프 대표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통 20기 자문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공공 외교의 선봉장이 되기로 다짐했다. 김형률 회장은 "자문위원으로서 자질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평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야 한다"면서 "미래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축사는 박윤주 총영사, 최광철 미주 부의장, 캐롤린 보르도 의원, 샘 박 의원 린든 대표 등이 전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민주 평화통일, 민주주의, 한반도의 평화, 통일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대의를 담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마음에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풍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것 기대한다"면서 "총영사관은 평통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캐롤린 보르도 의원은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하고 평화를 위해 진보하는 것은 우리의 한인 커뮤니티의 안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한반도 평화법(HR 3446)의 자랑스러운 공동 발의자로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수십년간 거주했다고 밝힌 제임슨 린든 대표는 한국어로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린든 대표는 "북한이 남한과 통일만 된다면 그곳에 가서 전도도 하고, (주민들을) 돕겠다고 기도했다"면서 "우리 가족은 이런 좋은 뜻을 한인들에게 배웠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풀어주신다면 우리는 바로 북한에 가서 그 문제를 풀 것"이라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활동 안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박윤주 총영사가 자문위원들에게 한 명씩 위촉장을 전달한 뒤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에서는 전현준 지역협력 분과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평화번영 정책과 평화 공공 외교'를 주제로 강연했다.     배은나 기자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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