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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치안 개선…차량 절도 8% 줄고 총기 강도 35% 감소

LA지역의 범죄 사건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13일 LA경찰국(LAPD) 자료를 인용, “2월 범죄 수치가 감소하면서 치안 문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먼저 살인 사건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총 16건이 발생했다. 이는 2021년 2월(27건), 2022년 2월(23건) 등에 이어 계속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차량 절도 건도 줄었다. 지난 2월 LA지역에서는 총 1798대의 차량에 대한 도난 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8% 줄어든 것이다.   이 밖에도 총기를 이용한 강도 사건도 162건으로 전년 동월(250건) 대비 35%가량 줄었다.   LAPD 관계자는 “주택가 미행 강도 전담반이 생기면서 강도 사건이 많이 감소한 것”이라며 “LAPD 전담반은 328건의 미행 강도 사건을 파악하고 12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반면, 총기 폭력 건수는 다소 증가했다.     지난 2월 LA지역에서는 총 209건의 총기 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각각 250건 수준이던 지난해 2월과 2021년 2월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팬데믹 이전 150건에 못 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차량절도 미행강 차량절도 대부분 미행 강도 범죄 수치

2023-03-13

LA 연쇄 미행강도 용의자 3명 체포

LA와 할리우드 지역 등에서 발생한 연쇄 미행강도 사건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5일 LA경찰국(LAPD)은 지난 1월~3월까지 잇따라 발생한 최소 7건의 미행강도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10대도 한 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말 구성된 미행강도 테스크포스(TF)팀에 의해 체포됐으며 다수의 강도 및 총기 관련 사건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범행을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7일 부터다.     이들은 당시 할리우드 지역에서 집으로 귀가 중이던 남성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을 노려 권총을 겨누고 금품을 강탈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한 커플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시계와 지갑, 휴대폰 등을 빼앗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4일에는 클럽에서 호텔로 돌아가던 투숙객 2명을 위협해 고가의 시계 등 귀중품을 강탈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일당 중 한명이 웨스트 LA지역에서 UCLA 재학생 2명에게 총기를 겨누고  두 개의 고급 시계와 아이폰 등 총 14만5000달러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용의자 가운데 2명은 지난달 교통 검문도중 차에서 발견된 총기로 인해 꼬리가 밟혔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집을 수색했고, 강탈한 도난품들과 총기들을 발견했다.     나머지 한 명 역시 지난달 31일  교통 검문 과정에서 체포됐다.     18세로 밝혀진 용의자 한 명은올해 이미 세 차례나 체포됐지만 세 번 모두 석방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그에게는일당 중 가장 많은 7개의 혐의가적용됐다.     이에 대해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5일 경찰위원회 미팅에서 10대 용의자 체포 당시 검찰이 혐의를 소극적으로 적용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마침내) 기소가 받아들여져 고맙지만, 검찰 및 법원에 대한 지지와 개인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법에 대한 무게를 놓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애담스는 1급 강도 1건과 6건의 2급 강도 등 총 7개의 혐의가 적용돼 보석금 45만 달러가 책정된 채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만약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을 경우 20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장수아 기자미행강 용의자 미행강도 용의자 용의자 체포 미행강도 테스크포스

2022-04-06

귀중품 노린 '미행강도' 주의보

최근 귀중품을 착용했거나 많은 현금을 소지했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뒤쫓아가 금품을 강탈하는 ‘미행 강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들은 고급 식당이나 쇼핑몰, 보석판매 업소 등 주변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 한 후 동선 파악은 물론 집까지 알아낸 후 범행을 저지른다는 것이다.     수사 관계자는 “멜로즈 거리나 다운타운 보석 판매 업소 주변에서 노상강도 사건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주택 침입 강도 사건까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범인들은 값비싼 보석이나 시계 등을 착용한 사람을 뒤쫓아가서 집이나 직장까지 알아낸 뒤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최근 이런 유형의 범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경찰은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레스토랑, 쇼핑몰, 나이트클럽 등을 떠나기 전 주변 환경을 잘 살필 것 ▶공공장소에서는 고급 보석류 등을 꺼내지 말 것 ▶수상한 사람이 쫓아오거나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인상착의 등을 잘 기억해 둘 것 ▶운전 중 수상한 차량이 뒤쫓아 온다고 생각되면 911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로 갈 것 등을 조언했다.   또 만약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즉시 신고는 해야 하지만 절대 뒤쫓아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장열 기자귀중품 미행강 최근 귀중품 쇼핑몰 보석판매 고급 보석류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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