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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연쇄 미행강도 용의자 3명 체포

범행 최소 7건 혐의

LA와 할리우드 지역 등에서 발생한 연쇄 미행강도 사건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5일 LA경찰국(LAPD)은 지난 1월~3월까지 잇따라 발생한 최소 7건의 미행강도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10대도 한 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말 구성된 미행강도 테스크포스(TF)팀에 의해 체포됐으며 다수의 강도 및 총기 관련 사건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범행을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7일 부터다.  
 
이들은 당시 할리우드 지역에서 집으로 귀가 중이던 남성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을 노려 권총을 겨누고 금품을 강탈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한 커플에게도 동일한 수법으로 시계와 지갑, 휴대폰 등을 빼앗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4일에는 클럽에서 호텔로 돌아가던 투숙객 2명을 위협해 고가의 시계 등 귀중품을 강탈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일당 중 한명이 웨스트 LA지역에서 UCLA 재학생 2명에게 총기를 겨누고  두 개의 고급 시계와 아이폰 등 총 14만5000달러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용의자 가운데 2명은 지난달 교통 검문도중 차에서 발견된 총기로 인해 꼬리가 밟혔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집을 수색했고, 강탈한 도난품들과 총기들을 발견했다.  
 
나머지 한 명 역시 지난달 31일  교통 검문 과정에서 체포됐다.  
 
18세로 밝혀진 용의자 한 명은올해 이미 세 차례나 체포됐지만 세 번 모두 석방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그에게는일당 중 가장 많은 7개의 혐의가적용됐다.  
 
이에 대해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5일 경찰위원회 미팅에서 10대 용의자 체포 당시 검찰이 혐의를 소극적으로 적용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마침내) 기소가 받아들여져 고맙지만, 검찰 및 법원에 대한 지지와 개인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법에 대한 무게를 놓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애담스는 1급 강도 1건과 6건의 2급 강도 등 총 7개의 혐의가 적용돼 보석금 45만 달러가 책정된 채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만약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을 경우 20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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