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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발표…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 주최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제6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상은 박창모(필명 박시걸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교수가, 특별상은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오연희 시인이 선정됐다.     백순 심사위원장은 “윤동주의 시사상은 그의 서시가 형상화하고 있듯이 ‘하늘’ 사상(하늘을 우러러)과 ‘부끄럼’ 사상(한 점 부끄럼 없기를)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박시걸 시인의 대표 시 ‘섬’ 심사평에서 “그 섬을 하늘의 본향으로 형상화했고, 마음이 끌리는 곳, 그리움의 길을 따라간 그 섬을 바라보면서 부끄럼 없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표출했다”고 말했다.     특별상을 받은 오연희 시인 작품에 대해서는 “‘겨울’에서 어머니를 형상화한 ‘공’은 하늘 같은 어머니를 이미지화하고, 인간 세상을 위하여 항상 구르고 있는 하늘을 표출하고 있다”며 “이 세월을 살아가고 있는 부끄러운 존재임을 형상화하고 있다”고 평했다.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는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시 정신을 기리고 우리 민족의 수난사 속에서도 한 점 부끄럼없이 살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본 시인을 본받아,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확장하기 위해 윤동주 문학상을 만들었다.     윤동주 미주문학상은 미주에 거주하며 등단 10년 이상된 시인으로, 응모작품 10편의 시를 첨부해 응모할 수 있다.   ▶문의:[email protected] 이은영 기자미주총동문회 미주문학상 윤동주 미주문학상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 윤동주 시인

2024-03-31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터뷰] "미주 동문의 협력은 학교 발전에 큰 힘"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남가주 동문들과 비전을 나누고 협력하겠습니다.”   LA에서 오늘(17일) 열리는 연세대 미주총동문회(회장 이태섭) 총회 참석차 도착한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기간에 총장으로 선출돼 미주 지역 동문을 만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는데 2년 만에 소망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 직후 모교 발전기금으로 5000억원 모금을 약속했던 서 총장은 “동문들의 지원과 주요 연구 프로젝트 유치로 2년 만에 모금액을 넘어섰다”며 “발전기금으로 새로운 연구 진행은 물론 우수한 교수들을 확보하는 등 학교에 다양한 변화를 끌어냈다”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실제로 서 총장의 이러한 노력은 가장 먼저 세계대학 순위에 변동을 가져왔다.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에서 최근 발표한 2022~23년도 세계 종합대학 순위에서 연세대는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7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세계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의 2022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는 21위에 올랐다.     서 총장은 “올해 발표된 QS 순위를 보면 연세대는 아시아 내 사립대 종합대학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무엇보다 교수들의 논문 인용률이 3~4년 전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이는 연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은 물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교육 시스템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세대가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 ‘런어스(LearnUS)’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 대학들과 공동 강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3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본과 홍콩 대학과도 함께 한다.     서 총장은 “학생들의 학문적인 시야를 넓히자는 취지로 한국 대학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학들과 공동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학교의 비전인 ‘공존과 헌신’을 위해 일부 강의는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 송도 국제 캠퍼스에 양자컴퓨터를 도입한다는 서 총장은 “응용 분야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7000억~8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인력 및 연구 사업 프로젝트를 유치했다고 밝힌 서 총장은 연세대를 바이오 연구 인력과 생산 인력을 육성하는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이런 모든 일은 동문들의 협력과 관심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남가주 4000여 동문들과 미주의 2만여 동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연세대 남가주동문회(회장 고계홍), 연세국제재단(이사장 김석원), YGCEO연우회(회장 박철민)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모은 5만5000달러를 서 총장에게 전달한다.     ☞서승환 총장은   연세대에서 경제학과 학부를 거쳐 석사학위를 마친 후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부임해 상경대학 교학부장, 경제학과장, 경제연구소장, 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인 2013~2015년까지 국토부 장관을 지냈으며,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 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연세대 19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장연화 기자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터뷰 미주 동문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서승환 연세대학교 학교 발전

2022-09-16

서울대 골프대회-연세대 윤동주 문학상

#. 서울대 시카고 동창회 추계 골프대회        서울대학교 시카고동창회(회장 김승주)는 지난 10일 호프만에스테이츠 소재 Hilldale GC에서 2022 추계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25명의 동문이 참석한 이날 대회서 그로스 챔피언 오병진, 네트 챔피언 노재원·김훈태, 장타상 이준수, 근접상 정성일(이상 남), 그로스 챔피언 전두증, 네트 챔피언 김승주, 장타상 황정수, 근접상 김승주(이상 여)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 후 참가자들은 저녁 식사 모임을 갖고 조규승 동문이 기증한 전자생활용품 등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갖고 한국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과 영양떡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윤동주문학상 대상 손용상 특별상 엄경춘 수상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이사장 김원자)는 2022 윤동주 문학상 수상자로 손용상(텍사스) 시인과 엄경춘(캘리포니아) 시인을 각각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상금은 각각 1천달러, 500달러이며 시상식은 오는 17일 LA서 열리는 연세대 미주 총동문회 총회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윤동주 문학상은 윤동주 시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시 정신을 기리고 이를 통해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올해 심사위원장은 백순씨가 맡았다.       J 취재팀골프 서울대 윤동주 문학상 연세대 윤동주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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