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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국학원 역사문화 캠프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 교육감 전송옥) 산하 10개 주말 한국학교 교직원과 학생 120여명이 ‘제5회 역사 문화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역사 문화 캠프는 ‘선구자들, 세상을 바꾼 위대한 미주 한인’을 주제로 16일과 23일 열린다.   16일에는 온라인 줌으로 이민 역사(차만재 박사), 나의 이민 이야기(강형원 기자)를 주제로 한 세기 넘은 한인 이민역사를 배운다.     23일에는 이민 초기 한인타운이 형성됐던 리버사이드를 방문해 ▶학교별 프로젝트 발표 ▶안창호 기념관 부지 견학 및 강의(이영섭 교수) ▶캘시트러스 주립역사공원 박물관 견학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별 프로젝트는 선구자로 활동한 한인을 선정해 선구자의 어린시절과 시대적 배경, 교육과 직업, 업적과 영향력 등을 발표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꿈과 방향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역사 문화 캠프 위원장을 맡은 신미경 교장은 “한인 이민 역사가 120여 년이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초기 이민자부터 현재까지 앞세대의 삶과 꿈을 알면 정체성 함양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한국학원 역사 문화 캠프는 재외동포청,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셀리온이 후원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이민역사 현장학습 한인 이민역사 주립역사공원 박물관 재외동포청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2024-03-12

도산기념회 등 애국단체 협력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비드 곽)는 지난 4일 신년 하례식 및 이사회와 워크숍을 대한인국민회와 함께 거행했다.   첫 일정인 워크숍은 대한인국민회 기념관(LA 사적지 548호)에 40여명의 이사가 참여해 클라라 원 이사장을 비롯한 민병용 상임고문의 안내와 설명으로 초기 독립 운동가들의 역사를 직접 듣고 배웠다.   이어 자리를 옥스포드 호텔로 옮겨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도산기념사업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익혔으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새해 사업으로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도산 안창호 서거 추모식, 청소년 리버사이드 유적지 방문 및 세미나, 도산 기념 사업회 정기총회와 골프대회, 주니어 도산 창단식, 차세대 중가주 유적 답사 및 에세이 전, 2023 세계한상대회 초청 도산 뮤지컬 공연 추진 그리고 제6회 도산의 날 추진 일정을 알렸다.   이사회에서는 새해 사업계획서 승인과 함께 특별히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산하 도산기념관 건립위원회(위원장 폴 송)의 위원구성 및 운영세칙을 승인했다.   신년 하례식은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 폴 송, 이준성 이사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 낭독이 있었고 박민우 영사, 이승우 LA평통 회장, 조봉남OC 한인회장, 윤만 2023 세계한상대회 공동 대회장, 김봉현 LA 상공회의소 이사장, 이병만 LA 미주한인재단 회장, 데이비드 곽 회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도산기념 사업회는 LA 흥사단(대표 이기욱),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 광복회 미주서남부지회(회장 김준배), 3.1절 여성동지회(회장 그레이스 송) 등 애국 4개 단체를 소개하고 도산기념 사업회와 함께 애국 5단체가 앞으로 모든 주요 행사를 협력해 개최하기로 공표했다.기념사업회 미주도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애국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산하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

2023-02-07

잇따라 떠난 한인사회 주역들 빈자리 크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올해 한인사회의 큰 어른으로 불린 ‘기부왕’ 홍명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장이 타계했다. 단돈 300달러로 미국에 와 밑바닥부터 아메리칸 드림을 쌓아올린 한인 최대 부동산그룹 ‘뉴스타부동산그룹’ 남문기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한인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족적을 남긴 고인들을 뒤돌아본다. 장병희 기자   ▶홍명기 총회장   홍명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총회장이 8월18일 타계했다.     누구나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고 그것이 성공이라고 자부한다. 그런데 성공한 다음엔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엔 마땅한 답을 하지 못한다. 이 질문에 확실한 답을 한 사람이 고 홍명기 총회장이다. 그는 한인들의 훌륭한 롤모델, 성공의 의미있는 기준이었다. 고인은 자신을 낮춰 기부와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리더십을 세웠지만 공로는 남에게 넘겼다.   고인은 50대 초반에 사업을 시작해 피땀으로 키운 듀라코트사를 매각한 뒤 차세대와 커뮤니티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열심히 벌어 뜻있는 곳에 쓴다”는 신념 그대로였다.     고인은 정치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2세의 정계 진출이 필요하다는 믿음대로 차세대 리더를 키웠다.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미셸 박 스틸.영 김 연방하원의원, 데이비드 류 LA시의원 등 당적에 상관없이 한인 정치인들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관여했던 미주도산안창호 기념사업회와 고인이 출연해 만든 M&L홍 재단은 계속 유지를 받들 예정이다. 지난 가을 기념사업회는 총회장을 공석으로 남긴 채 리버사이드 안창호 기념관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남문기 명예회장   4월 20일(한국시간) 남문기 뉴스타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했다.     그가 40대부터 간경화로 투병했고 여러 번 간암 수술을 받았지만 간이식을 받아 완쾌를 예상했던 한인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고인이 앞으로 걸어갈 여정에 여전히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인의 고생담과 전국 지사 30개의 거대한 부동산 비즈니스를 일군 성공담, 1000명이 넘는 에이전트들이 부자로 만든 것은 한인사회의 신화였다.     고인은 세계한인회장대회 의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선 연합회장, LA 한인회장,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 재미해병대전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외국민 참정권 등 해외동포 권익 신장에 앞장섰다.   1998년 고인은 뉴스타장학재단을 만들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에 다녔던 경험으로 장학금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장학금 수여식 때마다 고인은 장학생들에게서 한 가지 서약을 받는다. “장학금은 그냥 받는 것이 아니고 빌려주는 것으로 나중에 누군가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주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 고인은 서약대로 장학생들이 누군가에게 장학금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광일 씨름협회장   1월 13일 김광일 재미한국민속씨름협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한인사회 비영리단체, 특히 시니어 및 체육단체에서 그의 역할은 숨은 진주 같았다. 고인은 한인사회에서 빛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곳에 늘 있었다.   사우스베이 지역 한인단체,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연합회, 재미대한체육회, 재미한국민속씨름협회, 재미한국노인회, LA노숙자돕기협의회 등은 그 일부에 불과하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머문 곳은 노숙자 재활치료 셸터 건립추진위원장이었다.     ━   올해 별세한 주요 한인 인사     ▶1월 13일: 김광일 재미한국민속씨름협회장, 14일: 조신자 집사, 18일: 전재학 목사, 19일: 더글라스 김 HYM청년연합 대표, 27일: 이형일 위장내과전문의   ▶2월 7일: 이재수 전 좋은만남클럽 회장, 7일: 지미 이 전 코어앰 편집장, 10일(한국시간): 김호민 전 연대동문회장, 11일: 피터 강 프로비던스대학 설립자, 11일: 장경일 원패밀리교회 목사, 13일: 박희규 한인세탁협회 초대회장, 19일: 전기철 웨스트힐장로교회 집사, 21일: 정홍자 나성영락교회 권사, 26일: 김대식 미주세탁총연 명예회장, 27일: 김웅길 집사   ▶3월 1일: 박보균 전 중대동문회장, 6일: 박보욱 전 한인약사회장, 6일: 양종한 장로, 8일: 강창욱 써니사이드교회 원로장로, 13일: 장현봉 집사, 17일: 김효성 SR윈도 부사장, 17일: 고용범 나성영락교회 장로, 20일(한국시간):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회장, 21일: 이상무 전 중동중고동문회장, 25일: 원성호 신부(미주한인성공회), 27일: 김근영 집사, 27일: 조임순 집사, 28일: 김근수씨   ▶4월 11일: 엄복수 권사, 17일: 김화익 목사, 25일: 오영석 시온성결교회 원로목사, 27일: 정동선 실로암병원장, 28일: 전남현씨   ▶5월 1일: 주재민씨, 7일: 박유자 권사, 7일: 박선부 사모, 8일: 박승환 한인필그림교회 원로목사, 17일: 송영분 여사, 28일: 김안자 집사   ▶6월 7일: 이철호 포모나언약교회 권사, 20일: 하지호 버몬트바디샵 설립자, 23일: 박희송씨   ▶7월 13일: 장영옥 동서식품 회장, 14일: 함영희 사모, 25일: 최순정 권사, 27일: 정정환 전 월남전유공자회장, 31일: 이옥순 여사   ▶8월 5일: 정은혜 사모, 8일: 한영은 사모, 8일: 제임스 손 CPA, 14일: 조병길씨, 16일: 지정구 ANC온누리교회 장로, 18일: 홍명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총회장, 22일: 진매리 한우리장로교회 장로. 23일: 서재두 전 한인부동산협회장   ▶9월 2일: 장영철씨, 4일: 손수웅 전 서울대 동창회장, 11일: 박술옥 여사, 15일: 권(임)경자 집사, 21일: 손찬우 전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장, 29일: 장성균 전 LA평통부회장   ▶10월 6일: 김봉원 장로, 17일: 다니엘 김 LA씨티교회 목사, 20일: 류(정)윤옥 집사, 20일: 권영국 대흥장로교회 전 담임목사, 31일: 양기호 미주장로신학대 전 이사장     ▶11월 4일: 박정철씨, 8일: 이병임 미주예총 명예회장, 22일: 임만희 나성영락교회 장로, 23일: 신남석 집사, 30일: 윤수옥 권사   ▶12월 2일: 이해덕 예비역 소령, 15일: 문용 세계무도연맹 총재       장병희 기자한인사회 주역 홍명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한인사회 정치력 한인사회 곳곳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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