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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2] 미스터 트롯2, 美페창가 서밋에서 데뷔 콘서트

'미스터 트롯2'의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김용필이 지난 18일 미국 페창가 서밋에서 미스터 트롯2 미국 콘서트를 개최하며, 열정적인 무대와 팬 사랑에 응답했다.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멤버들은 공연 전 짧은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 첫 전국투어를 성료한 뒤, 해외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멤버들은 해외 공연도, 미국도 처음이라는 걱정과 달리 공연장에 와보니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과 같이 편안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했다.   미스터 트롯2의 열풍으로 트로트 음악의 인기가 엄청나다. 김용필은 "트로트는 예전에는 주로 어르신들의 음악으로 여겨졌지만, 미스터 트롯을 통해 젊은 가수들도 많이 등장하고, 이에 따라 20-30대 청년층도 트로트를 사랑하고, 그만큼 젊은 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음악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페창가 서밋에서의 첫 해외 공연을 위해 멤버들은 국악 트로트,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트로트 장르를 준비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멤버들이 '밤열차'와 개별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낭만 가객' 김용필을 선두로 안성훈, 박지현, 최수호, 진욱의 짧은 팝송 메들리는 현장 반응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후, 미스터 트롯2 진선미의 무대와, 다 함께 '고맙소'를 부르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앙코르 곡인 '사랑의 트위스트'와 '무조건'으로 첫 미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알뜰탑 미스터 트롯

2023-11-20

머슬텍, SBS Sports 미스터&미즈 코리아 대회 공식 협찬

글로벌 프로틴 브랜드 머슬텍이 지난 6/2(금)부터 6/4(일)까지 진행된 제75회 SBS Sports Mr.&Ms. 코리아에 공식 협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BS Sports Mr.&Ms. 코리아는 SBS Sports와 대한보디빌딩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고 보디빌딩 축제이자 간판급 대회로 194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보디빌딩대회다.     금번 SBS Sports Mr.&Ms. 코리아 대회에는 토, 일 양일 간 1,000여명의 선수들과 관중들이 참석했을 뿐 아니라 SBS Sport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되기도 했다.     제75회 SBS Sports Mr.&Ms. 코리아로 선발된 그랑프리 수상자 2인에게는 머슬텍 8아워 프로틴 제품이 주어지며 1년 치에 해당하는 수량이 지급될 예정이다.   머슬텍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헬스밸런스가 캐나다의 Iovate社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한 프로틴 브랜드이다. 28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통해 전세계 약 140개국 이상에 유통되고 있다.     머슬텍의 주요 제품으로는 8아워 프로틴과 나이트로텍웨이 골드, 클리어웨이 프로틴이 있다. ‘8아워 프로틴’은 흡수 속도가 다른 5종 단백질이 복합적으로 배합된 제품으로 보디빌딩과 같이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클리어웨이 프로틴'은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1포 당 17g의 단백질은 물론 단백질 흡수를 돕는 고함량 필수 아미노산이 3.7g 함유돼 있어 운동 전후로 섭취하기 좋은 제품이다.   '나이트로텍웨이 골드'는 WPC와 WPI 동물성 유청 단백질을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으로 단백질 24g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BCAA도 5.4g 섭취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포 단위로 개별 포장되어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특히 최근 머슬텍 국내 출시 제품들은 모두 NSF 테스트를 통해 스테로이드 불검출 결과를 받았기 때문에 전문 선수들도 도핑 걱정 없이 섭취 가능하다”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sports 미스터 sports 공식 코리아 대회 공식 협찬

2023-06-07

[글로벌 아이] 굿바이! 미스터 사카모토

일본의 이번 주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추모 주간이다. 특파원으로 도쿄에 있는 동안 여러 유명인이 세상을 떠났지만, 일주일 내내 신문과 방송에 추모 열기가 이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하다.   지난 4일 밤엔 NHK가 그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지난 1월 방송했던 마지막 콘서트 ‘사카모토 류이치(Playing the Piano in NHK)’를 방영했고, 마이니치신문은 추모 사설을 썼다. 도쿄신문은 10년 전 원전 반대 운동에 열심이던 그가 도쿄신문 기자 100명과 만나 대담했던 기사를 다시 요약해 실었다.   그만큼 크고 깊었던 삶이었다. 젊은 시절에 실험적인 전자음악으로 세상을 흔든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이었고,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 ‘마지막 황제’ 등으로 세계 영화상을 휩쓴 영화음악가이자 배우였다.   사카모토는 일본에서는 드물게 사회 문제에 직접 목소리를 낸 예술가였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후 반핵 운동의 중심에 섰고, 2015년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정권의 안보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다. 지난 3월에는 메이지진구(明治神宮) 야구장 재개발을 중단해달라는 편지를 도쿄도지사에게 보냈다.   왜 사회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높이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이상한 것은 이상하다고 말해야 하니까.”   그의 음악을 좋아했던 수많은 팬 중 한 명에 불과하지만, 지인들이 쓴 아름다운 추모의 글을 읽고 또 읽게 된다. 비평가인 아사다 아키라(?田彰)는 아사히신문에 “자신의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결시키는 진정한 예술가의 삶을 보여주었다”고 썼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인 평가는 이것이었다. 저술가이자 프로듀서인 유야마 레이코(湯山玲子)의 말이다. “그는 누구에게도 놀라울 정도로 동등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공평하게 대했던 진짜 리버럴리스트였다.”   그는 타계 직전까지 음악을 붙들고 있었다. 오는 6월 일본에서 개봉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의 영화 ‘괴물’의 음악을 유작으로 남겼다. 하지만 그의 진짜 마지막 곡은 이번 달 개교한 도쿠시마(?島)현 가미야마마루고토(神山まるごと) 고등전문학교(고등학교+전문대학)의 교가였다.   이 학교는 테크놀로지 기업가 육성을 목표로 만들어졌고, 평생을 테크놀로지의 첨단에 섰던 사카모토에게 교가를 만들어 달라 요청했다. 병세가 깊어진 그가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떠난 교가는 앞으로 음악가와 학생들이 함께 완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진정한 리버럴리스트’다운 마무리였다. 이영희 / 도쿄 특파원글로벌 아이 사카모토 굿바이 미스터 사카모토 사카모토 류이치 도쿄신문 기자

2023-04-06

[삶의 뜨락에서] 당신은 효자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나는 이제까지 써온 신학대학원 졸업 논문의 교정을 받으려고 미스터 깁슨을 만나러 가야 했다. 그는 30대 후반 미국인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신학박사 과정을 이제 마-악 끝낸 석학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졸업 논문을 쓰는 일이 그냥 내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도전해 본 것이다. 우선 완성된 논문을 당시 대학 재학 중인 우리 아이들과 애들 아빠에게 읽어 보게 한 후 가족들의 독후감을 들어 보았다. 내가 전혀 기대를 못 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한결같이 나의 논문이 전체적으로 한국식 영어로 쓰였기 때문에 글을 읽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염려하고 있었다. 두 아이 중 어느 놈인가 이런 가혹한 말을 내게 했다. “엄마는 이민 1세이기 때문에 영어로 긴 논문을 쓸 경우 당연히 본의 아니게 문장 장애인(literary handicap)이 되는 것이지요”라고. 나는 이때 문득 주차장에서 보아온 장애인 주차장(handicap parking) 푯말이 머리에 떠올랐다. 그것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어찌 되었건 내가 여러 부류의 장애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대단히 좋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아주 큰 문제가 내 앞에 놓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일이 있은 후 내가 아는 교수님으로부터 미스터 깁슨을 소개받게 되었다.   그가 옥스퍼드대를 나온 신학박사라고는 하지만 나이가 나보다 훨씬 아래 사람이다. 나는 그와 함께 나의 한국식 영어와 서툰 문장을 함께 교정할 때마다 내 마음은 마치 담임선생님께 잘못을 지적당하는 초등학생처럼 위축되어 있었고, 또 한편으로 한국식 영어는 모두 잘못된 것인 양 취급하는 깁슨 씨가 내 자존심을 조금씩 건드리고 있었다.   그날도 깁슨 씨를 찾아가 컴퓨터를 켜놓고 커다란 스크린에 나타난 문장 하나하나를 정리해가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왠지 그날따라 깁슨 박사 표정이 퍽 어둡다고 느꼈다.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기분이 언짢아 보이네요”라고 내가 물어보는데 그가 서둘러서 손수건을 꺼내어 눈물을 닦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버님이 며칠 전에 세상을 떠나셨어요”라고 대답했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시카고서 약 4시간 떨어진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 사셨는데 영국 유학에서 돌아와서도 자주 찾아가 보지 못하고 지내다 며칠 전에 찾아가 뵈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그때까지 초라했던 초등학교 학생인 내 모습에서 벗어나서 그를 위로해야 하는 손 위에 어른으로 변모하면서 급히 머리를 써가면서 그의 슬픔을 위로할 말을 찾아내고 있었다. 잠시 후 마음을 가다듬고 나는 깁슨 박사에게 이런 위로의 말을 해 줄 수 있었다. “슬퍼하지 마세요. 깁슨 씨, 그래도 당신은 효자입니다. 당신 형님은 아버님 임종하시는 자리에 오지 못했다는데 당신은 시종 아버님 곁에서 임종을 지켜보았다고 하니까 효자 중의 효자지요.” 그때 깁슨 씨의 눈빛이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었다. 놀란 표정으로 나를 주시하며 “지금 뭐라고 말 했지요? 효자? 효자가 무슨 말입니까?”라고 했다. “아, 그건 한국어입니다. 우리 한국 문화는 부모 밑에 있는 여러 자식 중에서 특별히 부모를 잘 공경하고 돌보는 자식을 효자라고 하지요. 특별히 부모님 임종 시에 그 자리에 와서 임종을 지켜본 자식이야말로 그중 으뜸가는 효자로 친답니다.” 이 말을 듣던 미스터 깁슨의 얼굴에 안도의 화색이 돌며 입가에 미소를 짓는 것이 보였다.       그날 나와 깁슨 박사가 나눈 대화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서 아버지를 잃고 깊은 슬픔에 싸인 깁슨 박사와 논문 교정을 받느라고 심기가 잔뜩 구겨지고 불편한 나, 이 두 사람의 무거운 가슴을 단번에 치유해준 그 아름다운 말 한마디 “당신은 효자입니다.” 이 한국말 한 마디가 마술처럼 매력 있고 아름답게 머리에 떠올랐다. 황진수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효자 효자 효자가 깁슨 박사 미스터 깁슨

2022-12-22

한인 첫 '미스터 가주' 등극…대니 조씨 내추럴 바디빌딩서 우승

한인이 최초로 미스터 캘리포니아에 등극했다. 지난 26일 LA 페어펙스 하이스쿨에서 열린 미스터 캘리포니아 대회에서 한인 대니 조(26)씨〈본지 6월18일자 A-8면>가 우승 미스터 캘리포니아 타이틀을 거머줬다. 한인으로선 처음이다. 그는 대회에 참가한 50여명의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2등 크리스토퍼 피어슨 선수와 불과 1점차로 내추럴 바디빌딩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내추럴 바디빌딩 분야는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운동으로만 만든 몸으로 겨루는 종목이다. 조씨는 "2등을 한 흑인 선수가 체격이 훨씬 좋아 큰 희망을 걸지 않았는데 아슬 아슬하게 우승을 했다"며 "지난 6개월간 이 대회만 바라보고 준비해왔는데 막상 우승하고 나니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씨의 미스터 캘리포니아 대회 출전은 지난 2008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2년전에는 아쉽게 준우승을 만족해야 했다. 그는 "우승을 한 후 국제 내추럴 바디빌딩협회(INBA)에서 오는 1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아마추어 세계 챔피언십' 출전을 제의해왔다"며 "출전 여부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조씨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인기상도 함께 받았다. 조씨는 "이날 응원온 60여명의 한인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대회 주최측에서 인기상까지 줬다"며 "응원 온 한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해 영화 'G.I.JOE'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씨의 트레이닝을 담당하는가 하면 한국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김종국의 초청으로 몸만들기를 돕고있다. 서기원 기자

2010-06-28

"올해는 미스터 가주 자신 있다" 영화 'G.I.JOE' 이병헌 트레이너 대니 조

"대회 우승을 통해 운동을 하는 한인들에게 자심감을 심어주고 싶었다." 바디빌딩 대회 미스터 캘리포니아 출전을 앞두고 있는 트레이너 대니 조(26)씨가 대회 출전 이유를 밝혔다. 조 트레이너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페어펙스 하이스쿨에서 열리는 보디빌딩 대회 미스터 캘리포니아에 참가한다. 지난 2008년에 이어 두번째 참가다. 그는 "2008년도 대회때는 1점 차이로 준우승을 했다. 이번에 종합우승을 해서 프로진출권을 따겠다"고 말했다. 프로진출권은 대회 우승자 1명한테만 주어진다. 조 트레이너가 참가하는 분야는 '내추럴 바디빌딩'으로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운동으로 만든 몸만 가지고 겨루게 된다. 대회에 앞서 올림픽 등 큰 대회와 유사한 약물 테스트로 치룰 정도로 약물 검사가 엄격하다. 이 대회를 위해 이미 6개월전부터 본격적으로 대회 참가 준비를 시작했다. 매일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적절히 배분한 4~5시간의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 또한 운동에 집중을 하기 위해 손님들도 절반 가까이 줄였을 정도로 이번 대회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그가 참가하는 내추럴 바디빌딩 분야는 약물을 사용하고 만든 몸을 보기 때문에 근육의 크기보다는 몸의 균형미가 승패를 좌우한다. 다시말해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팔 가슴 다리 등에 근육이 잘 어우러져 있어야 한다는 것. 조 트레이너는 "지난 6개월간 10파운드의 체지방을 감량하는 등 밸런스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대회와 비교 지금은 몸의 밸런스가 훨씬 잘 맞춰져 있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LA한인타운과 한국에서 트레이너로 활동중인 조 트레이너는 지난해 영화 'G.I.JOE'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씨의 몸을 만들어 준 트레이너로 잘 알려져있다. 지난달에는 가수 김종국씨가 LA를 방문 조 트레이너와 한달간 함께 운동을 하고 돌아갔다. 그는 "운동이라는게 자신과의 싸움인데 김종국씨가 한달간 옆에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조 트레이너에게 미스터 캘리포니아는 하나의 관문이다. "35세까지 세계 대회인 내추럴 올림피아에 참가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기원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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