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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 이사회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유일한 비영리 유스 후원 재단인 콜로라도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Colorado Korean American Youth Foundation for Art and Culture)은 지난 16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는 지금까지의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어린이 동요대회, 청소년문화축제, 골프대회, 유스테니스대회 등에 관한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각자 소개, 이사장 취임식, 올해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재단 이사회에는 김현주 대표, 이종욱 서울호스피탈러티 그룹 대표(이하 서울그룹), 서모세 덴버검찰청 치프, 손은영 변호사, 장우식 뱅크오브호브 소장, 해나서 임팩트 보험사 대표, 라이언 전 제18사법지구 수석 검사, 송민수 오로라시 국제사업부, 이승우 회계사 등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이종욱 서울 그룹 대표가 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이날 김현주 재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이사로 함께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면서 “이민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우리 2세들에 대한 관심이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한인사회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 한인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할까봐 두려울 때가 있다. 우리는 한인 2세들에게 한인사회에 참여하면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일이 많다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다. 우리 재단이 한인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도움을 주면서 한인사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장이기도 한 이종욱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오로라에서 11개, 전체 27개의 식당을 경영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 2세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다. 이번에 중책을 맡고 새롭게 다짐한 것들이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이사님들과 이렇게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반갑고, 우리 한인 2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모세 덴버검찰청 치프는 “청소년 재단에 이사로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2세들을 위해 이사들과 협력하여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로라시 국제사업부의 송민수씨는 “다른 커뮤니티에도 2세들을 위한 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한인사회도 청소년 문화재단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정부나 시차원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많다. 앞으로 이사분들과 함께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개최될 청소년 문화축제, 한인골프대회, 한국 축제 등에 대해 토의하면서, 다음 달 정기모임에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를 마친 후 이종욱 이사장이 경영하는 이자카야 일식당에서 뒤풀이 모임을 갖고 한미 청소년 재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콜로라도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은 2016년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었으며, 청소년 문화축제, 어린이 동요대회, 교육세미나, 주니어 테니스대회 등을 격년마다 주관하고 있다. 또, 펀드레이징 행사로 콜로라도 한인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문화재단 콜로라도 한인사회 콜로라도 한미 한미 청소년

2024-03-18

[댈러스의 사람들] "한인들이 지역상권 살려 향후 댈러스 더 기대된다"

댈러스한인문화재단 박신민(55.사진) 회장은 자신의 정체성을 '1.5세' '코리안-아메리칸'으로 명확히 규정한다. 그러한 정체성은 댈러스 한인사회를 위한 박 회장의 역할을 더욱 굳건하게 만든다.   현재 댈러스한인회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박 회장은 10살 때 미국으로 왔다. 댈러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박 회장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1세와 2세를 잇는 가교 역할이 나의 몫"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댈러스는 앞으로 더욱 '익사이팅(exciting)'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지금 댈러스로 계속해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상권 규모도 커지면서 점점 시민들의 사회 참여 활동 역시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수년간 한인사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댈러스 지역 로열 레인과 해리하인즈 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인타운은 물론이고 캐롤튼 지역에도 한인 상권이 크게 들어서 있다. LA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다.   박 회장은 "캐롤튼의 경우 한인 인구가 늘고 한인마켓까지 들어서자 주변 지역의 죽어가던 상권이 다시 살아날 정도로 한인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며 "댈러스는 아직도 성장 중이기 때문에 기회가 많고 여러모로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말했다.   댈러스 지역에는 특히 타주에서 온 한인들이 지난 수년 사이 급증했다. 한인 인구 증가의 이유를 물어봤다.   박 회장은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온 사람이 많은데 생활비가 많이 들고 너무 심하게 진보적으로 흘러가는 게 싫다는 게 주된 이유"라며 "또 텍사스의 교육 수준, 환경 등이 대체로 좋기 때문에 자녀 교육을 위해 댈러스로 이주하는 사례도 많다"고 전했다.   현재 박 회장은 위안부 역사 문제를 댈러스 지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순 할머니를 댈러스 지역에 초청했고 댈러스 지역 대학 등에서 위안부 관련 영화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캐롤튼시는 지난해 8월 14일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선포했고, 최근에는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이 남부감리대학을 방문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연설을 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이중언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가진 장점을 통해 한인회에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댈러스의 한인 사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문화재단 댈러스 댈러스한인문화재단박신민 회장 댈러스 한인사회 현재 댈러스한인회

2023-06-14

[주간포커스&한인청소년 문화재단] 행사들로 올 여름이 즐거워진다

   콜로라도 한인 뉴스의 리더로서 한인 소식들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한인 커뮤니티들의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온 주간 포커스가 팬데믹을 견뎌낸 한인사회와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테니스 대회, 청소년 문화축제, 골프대회까지 주간 포커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콜로라도의 여름이 한층 즐거워질 전망이다.         ◈ 제4회 테니스 대회 7월 16일 오전 10시, Colorado Athletic Club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제4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이다. 오는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종일 열리게 되는 한인 테니스대회는 한인사회의 단합과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2018년 1회 대회, 2019년 2회 대회, 2021년 3회 대회에 이어 올해 4회 대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1회 대회가 열렸던 콜로라도 애틀래틱 클럽(Colorado Athletic Club, 주소 2695 S. Monaco Pkwy, Denver, CO 80222)이다. 참가부문은 성인과 주니어로 나뉜다. 일반부는 일반 복식과 여성 복식, 혼합 복식으로 출전할 수 있으며, 주니어는 18세까지로 단식으로만 출전이 가능하다. 만약 복식 경기에 참가하고 싶은데 파트너가 없을 경우, 협회에 연락하면 함께 뛸 선수들을 소개해준다. 또, 주니어부는 한인 혈통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으며, 성인 복식팀일 경우 한 명만 한인이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달러, 복식은 팀당 20달러, 점심과 간식이 제공되고 테니스 실력에 관계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등록 마감일은 7월 11일까지이며, 등록 문의는 720-253-9885, 720-220-6461, 혹은 주간 포커스로 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성인부는 트로피와 함께 200달러 상당의 최신 프로모델 라켓 2개가 상품으로 주어지고, 2등과 3등에게도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지게 된다. 주니어 고등부 1등은 트로피와 현금 300달러, 2등은 트로피와 200달러, 중등부 1등에게는 200달러, 2등에게는 1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주니어부 수상자들에게는 〈콜로라도 한인청소년 문화재단〉에서 발급하는 상장이 별도로 수여된다.     ◈ 제8회 청소년 문화축제 7월 30일 오후 4시, 레인지뷰 고교 오디토리엄 주간 포커스가 주최하고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재단(대표 김현주)이 후원하는 제8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가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는 7월 30일(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로라 소재 레인지뷰 고등학교(주소: 17599 E Iliff Ave, Aurora, CO 80013)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에‘콜로라도 청소년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게 된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는 2년마다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2020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바 있다. 한국계 2세들을 대상으로 10세부터 24세까지 출전가능한 이 문화축제는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청소년 대회로 자리 잡았다. 참가부문은 노래와 춤, 클래식, 장기자랑 등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10세부터 24세 사이의 끼가 넘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개인 혹은 팀 모두로 도전할 수 있으며, 노래는 한국 노래든 다른 언어든 따로 구분없이 열려있다. 대상은 2,000달러와 트로피, 금상은 700달러와 트로피, 은상 500달러와 트로피, 동상 300달러와 트로피, 인기상은 100달러 등 푸짐한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7월 18일(월) 오후 5시까지이며, 예선은 7월 23일(토) 2시경에 주간포커스 문화센터(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신청 시 성명, 연령, 소속학교, 참가분야 등의 정보를 알려주면 된다. 관련 문의는 303-751-2567(주간포커스)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weeklyfocus@gmail.com으로 하면 된다. 7월 30일 제8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에 재능있고 열정 넘치는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 제2회 콜로라도 골프대회 8월 8일 오후 12시, Blackstone Country Club(프라이빗)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 기금마련을 위한 주간포커스 주최 제2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가 오는 8월 8일 오후 12시에 오로라에 소재한 블랙스톤 컨트리 클럽(사설)에서 열린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44명이며, 참가비는 런치와 디너를 포함해 120달러이다. 참가문의는303.751.2567로 하면 된다. 골프장 주소는 7777 S. Country Club Pkwy, Aurora, CO 80016이다. 챔피언(일반부 등록자)에게는 상금 2,000달러가 주어지며, 일반부, 시니어(60세 이상), 여성부로 나뉘어 각각 1등은 500달러, 2등은 300달러, 3등에게는 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근접상과 장타상 역시 일반부, 시니어, 여성부로 나뉘어 각 200달러씩 상금이 수여되며,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의 경우 홀에 따라 기아 텔룰라이드, 현대 펠리세이드, 현대 제네시스 G70 등 3대가 걸려있다. 이 밖에도 삼성 70인치 TV, LG 60인치 TV, 압력밥솥, 골프백, 셰프라인 프라이팬 6종 세트, 일월 순면 워셔블 온열매트, 썬버너 가스와일드 바베큐 그릴, 조니 워커 블루, 어깨, 손마사지기, 손잡이 달린 야외 스피커, 골프백에 거는 블루투스 스피커, 홈 시어터 시스템, 인스턴트 팟, 저당밥솥, 오디세이 퍼터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푸짐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명실공히 콜로라도 최대 골프대회로 자리잡은 〈한인 청소년문화재단 기금마련 제2회 골프대회〉가 올해 다시 한번 그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     이하린 기자주간포커스&한인청소년 문화재단 골프 행사 콜로라도 한인청소년 한인 테니스대회 콜로라도 청소년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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