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골프칼럼] <2277> 목표 향해 타면 각도 직각으로 유지

어프로치 샷은 셋업(어드레스)에서부터 만들어진 각도를 볼을 친 후까지 원래의 상태를 유지해야 방향성과 거리의 정확성까지 생겨난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균형유지다. 즉 스윙 중에 힘을 고르게 나누지 못하면 배분에 혼동이 생겨 균형유지에 실패하거나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스윙 크기나 체력안배도 이에 해당하며 균형유지가 흐트러지면 스윙은 물론 전체 흐름을 방해하는 만큼 균형유지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백스윙은 유연하게 올려 스윙에 조화를 이루는 듯하지만 다운스윙에서 양손은 빠르게 움직이고 하체는 늦게, 반대로 하체는 빠른데 상체가 늦어 균형유지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스윙 전체를 결정하는 것은 리듬과 템포(rhythm & tempo)로 특히 퍼팅이나 쇼트 게임 등 섬세한 샷이나 짧은 거리를 조절할 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그린 주변에서 벙커를 넘겨, 핀(pin)을 향해 샷 하거나 또는 내리막에서 볼이 많이 구르지 못하도록 역회전을 걸어 6대4 비율의 어프로치샷을 할 때는 리듬과 템포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피칭과 런(pitching & run)은 이른바 60%는 띄우고 40%는 굴리는 것을 의미하며 피칭과 런은 그린 중간에 경사가 있다거나 혹은 내리막, 앞쪽에 긴 러프(rough) 등 처음부터 볼을 굴리지 못할 때 사용하는 타법이다. 구르는 거리보다 볼이 떠가는 거리가 길다는 뜻이다.   이때 사용할 클럽은 타면각도가 많은 샌드웨지(sw)로 로프트(loft)가 많아 볼을 띄울 때 적합한 클럽이다.   샷의 요령은 러닝어프로치와 별차이가 없지만 스윙아크(arc)가 다소 커지는 것과 양팔과 손목의 각도유지가 성공 여부의 관건이다. 일반적인 샷은 백스윙에서 손목 꺾기(cocking)가 시작돼지만 피칭이나 런이 있는 어프로치는 이미 셋업(어드레스)에서부터 양팔과 손목의 각도를 만든다는 것이 일반 샷과 다르다. 처음부터 만들어진 손목각도를 유지한 채 볼을 치고 손목과 타면각도를 끝까지(follow through) 유지해야 방향성과 거리의 정확성까지 생겨난다.     그러나 손목 각도유지를 못하고 손목만을 이용하는 감각적인 샷을 구사하면 샷의 느낌이 없어지며 스윙패턴의 일관성을 잃어버리고 뒤땅(fat shot)을 치기나 탑 핑(topping) 등 엉뚱한 샷으로 전락하여 비 거리와 방향이 들쭉날쭉한 어프로치가 되고 만다.   이 같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셋업에서 60% 이상의 체중을 왼발 쪽에 그리고 목표에 대하여 왼발의 발끝을 5도 이상 열어야 견고한 왼쪽 축(軸)이 생겨나 흔들림 없는 어프로치로 연결시킬 수 있다.   또한 볼 높이(탄도)를 조절하려면 볼 위치를 잘 선정해야 한다. 즉 왼발 쪽에 가까워지면 탄도가 높아지고 오른발 쪽에 가까워지면 볼의 탄도가 낮아진다.   또는 스윙의 최하점 (원의 최하점)인 볼 위치를 스탠스의 정 중앙에 놓고 클럽 타면의 각도를 임의로 조절해 샷하는 방법도 있으나 초보자는 위험부담이 있어 지나친 타면각도를 오픈하는 것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목표 직각 손목 각도유지 양팔과 손목 손목 꺾기

2024-02-01

[투자의 경제학] 목표 주가

2023년은 많은 증권 전문가들에게 쉽지 않았을 한 해였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와 주가 하락을 예측했지만 두 가지 다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증권투자에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게 타이밍이라고도 한다. 과거 닷컴 버블 붕괴를 조금 일찍 예측해서 메릴린치를 떠난 한 어널리스트는 경제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거 다 맞아도 타이밍이 틀리면 소용없다는 말을 남겼다.     2023년 S&P500 지수는 4769로 20% 이상 상승해 마감했지만, 올해 연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000, 모건스탠리는 약 3900, 소시에테 제네랄은 적정가를 3650 정도로 평가했고 UBS는 S&P500 지수가 2023년에 3800 정도로 마감할 것을 예측했었다.     이들의 예측은 추측이나 기대로 한 것이 아니다. 경제 전망, 기업실적, 금리정책을 모두 고려하고 분석해서 내놓은 수치일 것이다. 또한 2023년에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예측이 틀렸다고 단정하기보단 타이밍이 미루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급등한 금리로 인해 빠르게 얼어붙을 것으로 보았던 소비자 지출이 예상 밖으로 잘 버텨주었고 물가상승은 연준(Fed)의 의도대로 둔화세로 돌아섰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지방 은행들의 위기도 일단은 잘 막아낸 것으로 보인다. 주식 가격에 대한 예상은 기업 수익 예상을 바탕으로 그 기업의 가치가 어느 정도 되야 적정한가를 평가해서 나온다.     기업 수익 예상은 해당 기업 경영진의 예상치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경제 전망과 해당 업종에 대한 전망도 포함된다. 경제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면 그만큼 기업 수익 감소도 분석에 포함돼야 하고 금리가 상승하면 금리 지출 증가도 수익 구조에 포함해야 한다.     이런 여러 요소를 고려해서 기업의 예상 수익에 도달하면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가치를 얼마로 평가해 주느냐도 목표 주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주식 분석의 가장 기본적인 PE Ratio가 S&P 500지수의 현재와 과거 평균치에 비교하고 수익 성장률을 포함한 수치인 PEG Ratio도 계산하는 것도 목표 주가를 결정하는 방법의 일환이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예측이 틀린다면 ‘왜’ 틀렸는지를 공부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투자자들이 해야 할 과제다. 실패한 투자가 좋은 공부가 된다면 성공한 실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주가 목표 목표 주가 예상 수익 주가 하락

2024-01-17

[중앙칼럼] 성공 가능성 높은 새해 다짐

누구나 새해를 맞으면 새로운 목표 하나쯤은 세우고 이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최근 포브스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새해 목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체력 향상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재정 상황 개선(38%), 정신 건강 개선(36%), 체중 감량(34%), 효과적인 다이어트(32%),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25%), 금연(12%), 새로운 기술 배우기(9%), 취미생활(7%), 생활-업무 밸런스 개선(7%)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부분 더 나은 자신이 되고자, 더 나은 삶을 위한 목표나 소망을 하나둘씩 내걸지만 지속적인 이행은 쉽지 않은 듯하다. 오죽하면 다짐이라는 말 다음에는 으레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해달라’는 간절한 소망이 따라붙을 정도니 말이다.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23%가 새해 첫 주가 끝나기도 전에 새해 다짐의 실행을 포기해 말 그대로 작심삼일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말이면 포기자가 두 배에 육박하는 43%에 달하고, 6개월 이내에 대부분 그만둔다고 한다. 연말까지 지속하는 경우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새해 다짐을 쉽게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 구글링을 해보니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다’부터 ‘습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목표가 너무 추상적이거나 거창한 경우도 실패하기 쉽다는데 아무래도 강제성이 없고 내년으로 미룰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 영국 매체 BBC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새해 다짐과 시행 요령’이라는 기사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내용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라 달성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잠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 유지는 소화기관 건강과 두뇌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또 운동을 통해 신체 단련을 해야 한다. 뒤로 걷기는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며 신체 뒷부분 근육 강화, 무릎 관절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기 운동 중 하나인 스쿼트는 뇌 혈류를 증가시켜 인지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한다. 운동이 부담된다면 호흡 운동만 해도 된다. 스트레스, 불안감 완화 및 혈압 조절,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부담 없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의 경우 흔히들 ‘하루 1만보’를 걸어야 효과가 있다고들 하지만 5000보 이하로 걸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 회사나 집 주변에서 걸어보자.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식곤증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정신건강, 마음 다루기도 중요하다. 기술 배우기 등 새로운 도전은 적절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 성장시킬 수 있다. 산, 바다 등 자연을 감상하거나 노래 부르기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이 방출된다고 한다.     혼자 하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면 습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한다는 동질감에 관계도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의사소통도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웰빙을 위해 잘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균형 잡힌 식사를 기본으로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뇌 건강은 물론 심장병 발병 소지도 낮춰준다고 한다.     과유불급이라고 뭐든 지나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BBC가 권장하는 삶의 질 개선 요령을 보면 포브스의 설문조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누구든 새해 다짐을 통해 궁극적으로 개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길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난해 실패는 잊고 올해는 다짐한 바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 보자.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칼럼 가능성 성공 새해 다짐과 새해 목표 달성 가능성

2024-01-16

[에듀 포스팅] 새해 아카데믹 목표는 현실성 중요…실현 가능한 구체적 계획부터 짜야

새해가 되면 저마다 새로운 목표와  마음 가짐을 하게 되며 한 해 계획들을 세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한 학기를 보내고 마지막 학기를 위하여 또는 1년 계획을 위하여 계획들을 세워본다. 이때  성취하고 싶은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계획을 실현 가능성 있게 세우는지의 방법과  또 큰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학업과 특별활동, 자신의 능력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2024년 1년 동안 자기 계발에 대한 목표를 세워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표 세우는 방법   1. 구체적인 목표 설정=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서 어떻게,  왜, 무엇을, 언제까지 달성하고 싶은지 등을 분명히 알고 세울 것.   2. 실현할 수 있는 목표 설정= 진행 과정들을 추적하고 목표 달성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을 정하여 실현할 수 있도록 설정할 것.   3. 현실적인 목표 달성= 목표들이 학생 수준과 맞게 달성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다시 확인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자원, 방법, 시간 등을 고려해서 계획할 것.   4. 자신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의 연관성= 학생 개인의 다른 활동과 부합하며 또 전체적인 학생의 목표와 일치하며 우선 수위와도 관련성이 있는지 등 자신의 아카데믹과 다른 활동과 어떻게 부합되는지 등을 고려할 것.   5. 시간= 목표 달성의 구체적인 시기와 기간 등을 설정해 놓으면 좀 더 집중력과 긴박함을 조성하기 때문에 마감일을 정해 놓을 것.   ▶계획 세우기의 중요한 요소들     1. 내신 성적 올리기= 대학 입학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내신 성적이다. 따라서 1학기 때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할 만한 구체적인 성적 향상 플랜을 세우고 닦아 오는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서머 클래스 선택 등 미리 들어야 할 것들을 계획한다면 여름방학 계획까지 같이 세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플랜이 될 수 있겠다.     2. 전국적인 표준 시험 준비= SAT/ACT, AP  이런 시험들을 언제 치를 것인지 혹은 몇 번의 시험을 치를 것인지 등을 미리 계획한다면 이런 전국적인 시험을 여러 번 반복하여 치르지 않고 준비되었을 때 2번 정도를 치를 계획을 하면 좋겠다. 여러 번 더 치를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자기 성적이 안 좋은 것을 증명하듯 계속 시험을 치르는 것은 시간 낭비뿐만 아니라 좋은 인상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5월이면 AP 시험도 있을 것인데 어떻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도 중요하게 아카데믹 스케줄에 포함되어야 한다.   3. 자신의 이력서 만들기= 진로와 전공 등을 계획하여 대회, 봉사, 인턴십, 여름 계획 등을 세워 여름 프로그램에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추천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선생님들께 미리미리 추천서 부탁하기 등을 계획하고 어떤 봉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도 구체적인 계획에 들어가야 한다.   4. 포트폴리오 작성= 학생이 그림이나 음악 등의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미리 언제부터 스튜디오에서 음악 녹음을 또는 그림을 마무리한다든지의 타임라인이 세워져야 이 모든 계획과 함께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5. 리더십 개발=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는 학년이라면 다음 학년엔 어떤 교내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혹은 학교 밖의 생활은 어떤 활동의 리더십을 쌓을 수 있는지 등을 통하여  학생을 알아보는  중요한 요소이다.  때문에 학교 안팎에서의 리더십 활동으로 포지션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가능하면 11학년 때라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6. 지나치게 많은 목표는 장애물= 대학 지원 과정에서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여러 많은 요소들이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학생이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울 때 오히려 실현 가능성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학생에게 가장 당장 필요한 몇 가지부터 세워서 실천의 기쁨을 맛보면서 점차 좀 더 높은 계획들을 세워나가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하기 위헤서는 짧은 계획 3개월 ~6개월 내외의 계획과 1년 계획 등을 단기 장기 계획으로 나누어 계획하면 좀 더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계획 달성의 훈련도 되어 도전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아카데믹 현실성 여름방학 계획 여름 계획 목표 달성

2024-01-07

[마켓 나우] 인플레이션 2% 안착의 마지막 고비

‘마지막 마일’(final mile)은 어떤 가치 있는 노력의 마지막 단계다. 물류에서는 배송의 최종 지점을, 등산에서는 정상 직전의 오르막을 가리킨다. ‘마지막 마일’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성공적이면서 지속가능하게 달성하고 있을 때도 쓸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경우, 2022년 개인소비지출지수(PCE) 기준 인플레이션이 5.8%로 정점을 찍었을 때 통화정책을 강화하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마일’은 9월에 3.7%였던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과제다.   많은 경우, 마지막 단계가 가장 큰 대가를 요구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에서도 마찬가지일까. 이 질문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그렇다’라고 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은 남은 역경을 헤쳐 나갈 준비가 되었을까. 주식·채권·통화의 현재 가격을 봤을 때 대답은 ‘글쎄, 아니요’일 것이다.   파월 의장은 지속적인 저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에 얼마간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기록으로 본다면, 2%의 지속가능한 인플레이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잠재 성장률보다 낮은 경제 성장률과 노동 시장 상황의 일부 악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적어도 두 가지 측면에서 논거가 부족하다. 첫째, 지난 65년 동안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관계가 없었다. 둘째,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의 모든 인플레이션 지표가 급락하는 동안, 실업률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았고 경제 성장률도 추세 이하로 큰 폭으로 내리지 않았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이러한 사실을 무시한 것처럼 보인다. 요약하면, 연준은 경제가 추세 성장률 이하로 둔화하고 실업률이 오를 때까지 꽤 엄격한 통화 및 금융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도한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 금리를 더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예측대로 흘러간다면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경기침체가 예상된다. 그 결과 미국 주식시장과 달러는 약세를 띨 것이다. 최근 급등한 미국 5년물 국채의 수익률은 연준이 양적 완화로 돌아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금리 인하는 현재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늦게, 그리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연준의 긴축 시간이 길어진다면 장기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금융 비용 등에 더 민감한 10년물 이상의 국채가 투자 관점에서는 더 유리할 것이다.   ‘마지막 마일’은 종종 가장 힘든 시기다. 미국 통화정책과 관련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이 초래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희망’만으로는 전략이 될 수 없다. 투자자는 힘든 마지막 고비에 대비해야 한다. 스티븐 도버 / 프랭클린템플턴 연구소장마켓 나우 인플레이션 안착 인플레이션 목표 인플레이션 지표 기준 인플레이션

2023-12-10

[중국읽기] ‘피크 차이나’ 다시 불거지나

매사에 음양이 있듯이 중국 경제도 그렇다. 밝고 어두운 면이 혼재한다. 최근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0%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의 20%가 중국으로 향하는 우리에겐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어두운 이야기도 들린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단체관광이 불가하던 2017~19년 유커(游客)의 월평균 한국 방문은 41만6000명. 한데 지난 8월 단체관광을 풀었음에도 올해는 월 14만4000명으로 3분의 1 수준이다. 왜? 중국의 경기 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상하이와 선전엔 도산과 감원, 실업의 세 가지 바람이 분다고 한다. “8000여 곳에 이력서 제출했고 27개 회사 면접을 봤지만 다 떨어졌다”는 절규가 인터넷 공간을 지배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중국인을 짓누른다. 그 결과 해외여행보다는 저축을 늘리고 있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중국 가계의 초과 저축을 무려 7200억 달러(약 928조5000억원)로 추산한다. 눈여겨볼 건 중국 당국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말 중국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대해 1년 한시의 비자 면제 조치를 밝혔다. 그도 그럴 게 지난 상반기 중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50만 명. 2019년 1400만 명보다 96%가 줄었다.   주중 미 대사관에 따르면 현재 중국 유학 중인 미국인은 350명. 2019년 1만1000명보다 97%가 감소했다. 중국 공항이 썰렁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투자사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루치르 샤르마 회장이 중국의 세계 속 GDP 비중이 2021년 18.4%에서 올해는 17%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해 화제다. 중국은 1990년 1.7%를 바닥으로 지난 30여 년간 그 비중을 계속 확대해 왔다.   2010년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이후 미국 추월이 시간문제로 꼽혀왔다. 한데 이제 33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속 중국 GDP 비중이 줄게 됐다. 연초 유행한 중국의 성장이 한계에 부닥쳤다는 ‘피크 차이나’ 논란이 다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우리는 0.15%포인트 동반 하락한다고 한다.     추운 겨울을 맞은 중국 경제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셈이다. 낙관도 비관도 금물이다.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더욱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연말이다. 유상철 / 한국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중국읽기 차이나 피크 피크 차이나 경제성장률 목표 현대경제연구원 분석

2023-12-04

[에듀 포스팅] 많은 기업이 조직 목표·필요에 AI 활용…개인도 성공하려면 능숙하게 사용해야

AI(인공지능)는 이미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제 사람보다 더 폭넓은 내용의 문서를 자동으로 수려하게 생성하는 매우 똑똑한 AI가 우리에 편리함을 더 해줬다. 이 대목에서 주목할 부분은  사람보다 업무 능력과 효율성이 높아진 AI를 잘 어떻게 능률적으로 활용하여 나의 발전에 사용하여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가 아닐까?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데이터 입력, 문서 정리, 이메일 필터링 등과 같이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작업은 AI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동화하여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예측하면 조직 내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으며, 많은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개선하거나 문제를 미리 예측하여 대응할 수 있다. 또한  AI를 사용하여 고객이나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나 추천을 제공하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구매율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 또 감정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고객의 감정을 파악하거나 피드백을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제품 혹은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고객에게 관련성이 높은 제품이나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 이렇듯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하는 것이 기업에게 중요해졌다.     ▶AI를 활용하여 성공한 기업 사례     구글은 AI와 머신 러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다.  구글 검색 엔진에서의 개인화된 검색 결과, Google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음성 인식 기술, Google 번역기,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등을 통해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Facebook)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내에서의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얼굴 인식 기술, 자동 번역 기능 등을 통해 AI를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IBM은 왓슨(Watson)이라는 AI 플랫폼을 개발하여 의료 진단, 고객 서비스, 금융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자연어 처리, 감정 분석, 지식 추출 등에 기반한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시청 기록과 선호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이용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조직의 목표와 필요에 맞게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기술 습득     우리의 일상 수단이 되어버린 AI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가는 미래에 중요한 핵심 기술일 것이다. 그런 만큼 능숙하게 활용하기 위해 배우고 익히는 것은 결국 지배가가 되는가 아니면 지배되는가의 선택이 될 것이다.  AI는 주로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그런 만큼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퓨터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Python은 AI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며, TensorFlow나 PyTorch와 같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머신 러닝과 딥 러닝은 AI의 핵심 기술이기에 이러한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머신 러닝 알고리즘부터 시작하여 심층 신경망과 관련 기술을 학습한다. 또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품질 높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또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방법을 배우고, 통계 및 시각화 도구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외에도 이미지 및 비디오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객체 감지, 이미지 분류, 얼굴 인식 등과 같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습득과 텍스트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NLP)을 활용하여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방법, 에이전트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보상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강화 학습, 클라우드 컴퓨팅과 분산 처리, 도메인 지식의 있어야 한다.     미래를 살아갈 지금의 학생들은 이런 편리한 도구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인공지능과의 효과적이면서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조직 목표 사용자 경험 데이터 입력 인식 기술

2023-09-10

캐나다인 "새 이민자가 캐나다 주택 위기 초래"

 캐나다의 집값은 물론 렌트비도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Bloomberg) 의뢰로 설문조사기업인 Nanos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8%의 캐나다 주민이 연방정부의 이민자 목표 인원을 늘린 것이 주택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연방정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새 이민자 목표 인원을 46만 5000명에서 50만 명까지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캐나다 사상 최다 인원의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새 이민자 몰려 들어오면서 주택 수요도 늘어나고, 따라서 현재도 높은 렌트비와 주택 가격인데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새 이민자뿐만 아니라 유학생, 임시 취업비자, 난민도 급증하면서 주택 수요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즉 캐나다 인구가 올해 40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주택 공급은 이런 주택 수요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64%로 가장 낮은 편에 속했고, 대서양 연해주가 66%, 온타리우주가 68%, 퀘벡주가 69%였으며, 중부평원주는 70%로 가장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높은 주거비 등으로 이민자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보던 우호적인 시각이 바뀌었고, 이는 저스틴 트뤼도의 연방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민 정책에 대한 수정이 요구된다. 몇 년 전까지 노동인력 부족으로 연방정부가 새 이민자에서 임시 취업비자 숫자를 급격하게 늘렸는데, 이들이 제대로 노동시장에 참여하게 되는 시점에 연방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과열된 경제를 잡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캐나다에 거주하는 주민도 새로 온 이민자나 취업비자 소지자도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민정책은 근시안적으로 당장 부족한 인력을 수급하기 위한 정책보다는 주택 공급이나, 5년 이상 정착에 시간이 걸리는 이민자들의 필요 시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설문조사 기관인 Leger의 설문조사에서도 주택 위기의 책임이 연방정부에 있다고 대답한 40%로 주정부 32%, 자치시 6%에 비해 가장 높았다.   또 다른 설문기관인 Pallas Data에서도 연방정부가 37.2%의 책임이 있어, 주정부 18.5%, 자치시 7.3%, 그리고 기준금리를 올리는 중앙은행이 9%, 일반시중 은행의 모기지가 7.1% 등으로 나왔다.   그러나 연방자유당 뿐만 아니라 연방보수당도 급증하는 각 이민자 사회의 표를 의식해서 이민자 목표를 제한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한인사회를 찾아왔던 연방보수당의 당대표나 그림자 내각 이민부 장관도 더 빠른 가족 상봉, 부족한 인력 해결 등 이민자 목표를 늘리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Nanos의 22일자 조사 결과에서 연방보수당 지지도가 34.1%로 자유당의 29.5% 비해 4.6% 포인트 앞섰다. NDP는 19.8%로 나왔다.     한편 트뤼도 다음으로 연방 자유당의 당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실세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가 지난 주 알버타에서 과속으로 273달러짜리 티켓을 받으면 연방 자유당에 또 안좋은 이미지가 더해졌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이민자 이민자 목표 이민자 사회 주택 위기

2023-08-24

[투자의 경제학] 일본 증시의 귀환

이번 주 증권시장에는 예상치 못했던 악재가 두 가지 있었다. 첫째는 일본(중앙)은행이 10년물 국채의 이자 변동을 1%까지 용인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에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치인 AAA에서 AA+로 강등한 것이다.     일본은행이 이자율을 원하는 수준에 묶어 두는 직접적인 방법은 10년물 국채를 사고파는 것이다. 채권가가 오르면 이자가 내리고 채권가가 내리면 이자가 오르기 때문에 목표 이자율보다 이자가 오르면 채권을 사들여 채권가격을 오르게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내리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이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을 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낮은 금리를 고수하던 일본은행의 이런 행보는 0.5%에서 1%로 이자의 변동 폭을 조정한 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지난 10년 동안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돈 풀기를 계속하던 일본은행 정책의 종료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당장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엔화 상승으로 연결되고 이는 수출 중심의 일본 기업에 악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이번 일본은행의 행보는 단순히 물가상승을 잡기 위한 긴축정책의 시작점이라고 보기보다는 ‘잃어버린 30년’ 만에 경기 회복에 자신감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를 반영하듯 도쿄 토픽스 인덱스(Tokyo Topix Index)는 지난 33년만의 최고치 수준에 와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은 미국 국채의 매도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 점은 이번 주 두 번째 악재인 신용평가기관 피치의 미국가신용등급 강등과 함께 투자자 입장에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 될 수 있다. 신용등급 강등으로 채권가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가 하락은 이자율 상승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주식의 움직임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또 다른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Standard&Poor)는 지난 2011년에 미국가신용을 AAA에서 AA+로 강등한 바 있는데 그 당시에도 증권시장은 S&P500 지수가 7% 급락한바 있다.     S&P사는 그 이후에 미국 신용등급을 다시 올리지 않고 있는데 이번 피치의 등급 조정으로 3대 신용등급 회사에서 유일하게 AAA를 유지하고 있는 무디스(Moddy‘s)는 지금 등급을 고수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서적으로 반감이 있을 수 있지만, 투자처로서의 일본은 투자자들에게는 충분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일본 증시 가신용등급 강등 이자율 상승 목표 이자율

2023-08-02

HYPERtrading, GOLD trading으로 일 목표 3% 연일 달성중

많은 리스크를 해소키시며 출범한 HYPER–GOLD가 일수익 3% 달성중에 있다. 트레이딩 환경을 보자면 미 달러화는 안전자산인 금 투자와 비교가 된다.     달러화 가치가 올라가면 금 가격이 떨어지고 달라화 가치가 내려가면 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최근에 시장의 변동성 증가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몰리면서 미 달러화와 골드 가격이 동반 상승하기도 했다. 반대로 동반 하락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HYPER는 수 많은 데이터와 HYPER만의 기술력을 도입하여 단점들을 해소시키려는 노력 덕분에 연일 목표 수익을 달성 할 수 있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인지하고 있듯이 금은 실물자산으로 오랜 시간 꾸준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상품이다. 이에 미 달러화와 금은 경제가 지금처럼 불황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올라 갈 때 안전자산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다.     금 상승세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금리와 달러화인데 이에 각국의 통화 거래의 단점(디커플,지표발표)은 골드의 장점으로 승화시켜 트레이딩을 이어간다는 것이 HYPER – GOLDtrading의 무기이다.     HYPER는 “현재 국제표준인증과 프로그램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며 이로 인하여 HYPER를 접하는 분들께 신뢰를 더 하여 발 빠른 선택으로 생업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꾸준하게 유지하겠다”라며 수익을 통한 강한 자신감을 확인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trading gold hyper goldtrading gold trading 연일 목표

2023-07-25

[골프칼럼] <2247> 그립 내려 잡아 탄도 조절해야

클럽타면이 볼을 덮어 치는 느낌을 들어야 볼의 탄도를 낮출 수 있으며 볼에 백스핀(back spin)을 넣을 수 있다. 특히 100야드 내외 그린이 가까운 지점에서 정면의 나무 아래로 치거나 앞바람이 강할 때 역시 넉다운샷을(knockdown shot) 구사해야 한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낮은 구질의 샷을 구사하거나 이것을 피해 레이아웃(lay out)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레이아웃도 일종의 골프테크닉, 자신이 치고 싶은 충동을 포기하고 레이아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며 골프에는 언제나 ‘잘만 하면’이라는 요행을 기대하며 샷을 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현재보다 더 나빠질 다음 상황을 알면서도 만에 하나라는 실낱 같은 희망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이 골퍼들의 속성이다.   특히 목표물이 눈으로 확인될 때 이 같은 충동은 심하기 마련이며 이것이 바로 견물생심, 그린만 보면 파(par)나 버디(birdie)를 생각하기 때문, 앞 뒤를 가리지 않고 오로지 전진만을 추구한다. 강한 바람과 디봇(divot), 즉 다른 사람이 파놓은 아이언샷의 자리에 볼이 들어간 경우의 샷은 오직 넉다운 샷 많이 탈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낮은 탄도의 비거리를 얼마 동안 유지하느냐는 볼을 칠 때 클럽타면이 볼을 덮는 각도와 팔로스루의 길고 짧음에 따라 달라진다.   바람속도에 따라 클럽길이도 달라지지만 대체로 강한 바람이라면 낮은 탄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한 클럽, 혹은 두 클럽 정도의 긴 클럽을 잡고 그립을 내려 잡아 탄도를 조절해야 한다. 9번 아이언으로 백스윙 때 양손의 높이가 자신의 왼쪽어깨 높이 정도에서 볼을 친 후의 팔로스루가 오른쪽 허리높이에서 끝난다면 임팩트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90 정도를 치는 골퍼라면 약 90~100야드가 될 것이다.   넉다운 샷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임팩트는 물론이고 볼을 친 후의 왼쪽손등의 방향이다.   만약 임팩트 후에 왼쪽손등이 자신의 등 뒤쪽으로 향하면 악성 훅이고 목표 방향 오른쪽 45도 방향으로 왼쪽손등이 열리면 섕크(shank)의 확률이 높다.   또한 넉다운 샷은 볼을 친 후 클럽타면이 목표를 향해야 한다. 만약 왼쪽손목이 꺾이거나 볼을 치는 순간 머리위치가 바뀌어도 넉다운 샷은 성공하기 어렵다.   정확한 넉다운샷의 비결은 양손목과 고정된 머리위치, 그리고 왼쪽 하체의 버팀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어드레스 때 무릎 각도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지면에 잘 붙어있는 상태에서 볼을 쳐야 한다.   연습장에서 넉다운 샷을 연습해보려면 낮은 티에 볼을 올려 놓고 8번 클럽으로 타면이 볼을 덮어 치는 느낌, 그리고 볼을 친 후 타면이 지면을 향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연습이 되면 티 위에서 볼을 내려놓고 같은 방법으로 샷을 연습해야 한다. 이때 어떤 클럽을 사용해도 스윙방법은 같지만 숏 아이언의 경우 볼 위치가 오른발 쪽으로 조금 더 옮겨진다는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그립 탄도 클럽 정도 목표 방향 순간 머리위치

2023-06-22

[차세대 리더를 만나다] "올해 2000만불 매출 목표"

한인 2세 형제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주류 문화에서 착안해 설립한 숙취 해소 음료 회사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더 플러그 드링크(The Plug Drink)의 레이 김(31.CEO)과 저스틴 김(30.COO) 형제. LA한인상공회의소 47대 김봉현 회장의 자제이기도 한 이들 형제로부터 사업 근황과 업계 리더로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한국 방문길에 과음한 청년들이 편의점에서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는 것을 보고 착안, 미국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투자한 100만 달러를 씨드머니로 2019년 ‘더 플러그 드링크’를 설립했다. 연구 개발 끝에 2020년 10월 첨단 증류발효 이슬공법으로 13종의 천연원료가 들어간 숙취해소 음료 ‘더 플러그 드링크’를 출시했다. 친분 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 지원 등에 힘입어 팬데믹 기간 중임에도 2021년 1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유명 래퍼 잭 할로우를 비롯해 NBA, NFL 선수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끌어내며 2년 연속 500% 이상 성장했다. 자체 웹사이트(theplugdrink.com)와 전해질 음료 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 중인 아마존을 통해 매출의 90%를 올리고 있다. 8명의 직원과 30명의 인턴이 함께 일하고 있다”   -미국에 숙취해소 음료 소개 의미는   “미국인들에게 생소했던 간 해독과 숙취해소 음료라는 새 카테고리를 창출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최초의 내추럴 기능성 음료로 주목을 받으며 스타트업 회사로는 최초로 종합격투기 단체 UFC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BevMo, 리커반 체인 등 전국 2000여 매장에서 판매되는 등 호평 덕분에 저스틴은 2023년 포브스의 식음료 분야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됐으며 레이도 클리어코의 기능성 식품 분야 톱3에 선정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와 성공 비결은?   “할아버지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후 간 건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몰두하게 됐다. 또한 팬데믹 기간 중 주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우리의 임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인생 멘토인 이민자 부모님이 보여준 사랑, 직업윤리, 성취가 성공에 대한 잠재 열망에 불을 지핀 원동력이 됐다”   -향후 포부는   “지난해 10월 간 해독 보충제 ‘더 플러그 필’을 출시하는 등 올해 매출 2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신장도 중요하지만, 미국인의 3분의 1 이상이 지방간을 경험할 정도로 간 질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약초의 효능 홍보와 함께 간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더 플러그 드링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힘쓰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 형제가 이 사업에 매진하는 가장 큰 보람이자 의미다.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차세대 리더를 만나다 목표 매출 숙취해소 음료 플러그 드링크 식음료 분야

2023-06-19

[골프칼럼] <2232> 목표 왼쪽으로 클럽헤드 뿌려야

평소의 라운드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다 가도 특정 홀에서 형편없는 점수에 고민하는 골퍼들이 많다.     특히 파(par)3이나 5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로 핀 옆에 붙인다는 강박관념에서 파3은 망치고 비거리에 대한 욕심이 발동, 파5를 망치는 경우다.     이러한 원인의 대부분은 기술적 측면, 즉 스윙의 기술적인 측면만 생각한 나머지 생겨나는 결과로 평소와 같이 샷을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심리적 위축과 전형적인 ‘안방체질’형도 탓이다. 이처럼 자신의 샷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면 스윙에 일관성이 없어진다.     제일 먼저 백스윙의 불안감에 시달리며 볼을 제대로 칠 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이는 오그라든다, 움 추린다, 몸쪽으로 당긴다 등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한마디로 표현하면 임팩트순간, 손가락과 손목에 힘이 지나치게 들어가 구심력으로 바뀌는 것을 뜻한다.     스윙은 어떤 부분 하나 등한시할 수 없으며 스윙의 주목적은 볼을 치기 위함이자, 친 볼은 정확성과 함께 비거리도 내줘야 한다.     7번이나 5번 아이언 심지어 페어웨이우드를 사용해도 비거리에 차이가 없다거나 3번 우드와 드라이버 샷 거리가 비슷하다는 골퍼들, 스윙의 오류는 대체적으로 볼을 치는 순간부터 릴리스 (release) 부족을 들 수 있다.     즉 탑 스윙을 시작할 때 꺾었던 양 손목을 정상적 위치에서 풀지 못하거나 손목 돌림이 지나치게 빠를 때 클럽헤드를 뿌려줄 수 없는 이른바 릴리즈 현상이 주로 나타난다.       이것은 탑 스윙에서 손목이 빨리 풀리는 이른바 캐스팅(casting) 현상에서 발생한다. 다시 말해 탑 스윙에서 꺾였던 양 손목을 다운스윙 시작과 함께 자신의 오른쪽 어깨나 옆구리 부위에서 일찍 풀려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한 릴리즈는 손목을 풀어줌과 동시에 임팩트를 맞고 이어 양손의 손목이 돌고 팔로스루의 동작까지 계속 연장됨을 뜻한다.     이것은 곧 다운스윙 중간지점(허리부분)에서 왼쪽 손등이 정면을 향하고 클럽타면이 서서히 닫히며 볼을 향하다 볼을 치는 순간 타면은 직각, 이후 클럽타면과 손등이 서서히 닫히며 팔로스루와 함께 스윙을 끝낸다.     문제는 꺾였던 손목을 어느 지점에서 풀어야 하는가 이다. 꺾었던 손목을 풀어주는 지점에 따라 정확성과 비거리가 천차만별로 바뀌기 때문이다.       손목을 오른쪽 옆구리나 어깨 위에서 미리 풀리면 왼쪽 팔꿈치가 굽어지면서 클럽헤드가 자신의 몸 왼쪽으로 돌려쳐, 악성 슬라이스(드라이버)를 유발시키고 아이언샷은 십중팔구 악성 훅을 유발한다.     또한 왼쪽 팔꿈치의 굽어짐은 원심력에서 구심력으로 전환시키는 결과를 발생시켜 비거리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원인도 제공한다.     따라서 자신의 양손이 오른쪽 허리부위에 도달하고 클럽섀프트(shaft)는 거의 수직에 가까울 정도로 하늘을 향한 상태에서 오른발에 있던 체중을 왼발로 옮기는 순간에 손목을 풀며 클럽헤드를 목표의 왼쪽으로 뿌려야 샷이 살아난다.     이것이 바로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스윙으로 이때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은 머리가 목표방향으로 딸려가지 않아야 강한 충격과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클럽헤드 목표 다운스윙 중간지점 다운스윙 시작 골퍼들 스윙

2023-03-02

[투자의 경제학] 증시와 현실

얼마 전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동네 버거킹에서 두 사람분의 음식을 주문한 적이 있는데 음료수를 제외하고도 25달러가 넘는 액수가 나왔다. 내가 너무 오랜만에 버거킹에 왔나 하고 얼떨떨한 기분이 들었다. 약속이 있어 한인타운에 나갔다가 점심계산서 폭탄을 맞는 일은 이제 익숙해져 가지만 체인점 햄버거값까지 이렇게 오르다니 어이가 없었다.   식재료, 인건비 상승이 얼마나 반영이 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 것은 버거킹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과연 부담 없이 자사제품을 사 먹을 수 있겠냐는 점이다. 물론 25달러는 오롯이 햄버거의 가격만이 아니고 몇 가지를 더 포함한 것이지만 캘리포니아 최저임금이 시간당 15.50달러인데 한 시간을 일해서 식사 한 끼 정도밖에 해결할 수 없다면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식비만 오른 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지출이 같이 오르기 때문에 이같이 급격한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작년 3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한 것이다. 0.25% 인상을 시작으로 가파르게 금리 인상을 추진한 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물가 상승률은 어느 정도 잡히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금리 인상은 소비심리를 위축시킴으로써 물가 안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 수치인 2%를 달성할 때까지 서민들은 높아진 각종 이자율에 또 다른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신용 평가 기관 피치(Fitch)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0일 이상 연체된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이 5.67%로 증가해 금융위기로 인해 경기침체에 빠졌던 2009년 1월의 5.04%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용카드 업체 디스커버(Discover Card)는 2023년도 손실처리(charge off) 가 현 1.82%에서 최대 3.9%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버거킹의 음식값이 내려도 금리상승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해서 타격을 받으면 결국 서민의 고통은 변함이 없다. 최근 남가주가스컴퍼니(SoCalGas)는 주 정부에 가스값 13% 인상을 건의했다. 물가상승을 주도한 주 종목이 주거비용과 자동차 가격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물품들의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들은 증권가에서 나오는 지표나 분석에 의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지만, 주변의 경제 현실에도 눈을 돌려 증시가 현실과 일치하는가에 대해 고려를 해야 한다. 소비위축은 결국 기업 실적 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증시 물가 물가상승률 목표 금리 인상 체인점 햄버거값

2023-03-01

낮잠 줄이고 걱정·약·술 섭취 줄여야…건강에 나쁜 습관 고치기

올해는 건강에 대해서 더욱 신경 쓰는 한 해로 정하는 게 좋겠다. 최근까지만 해도 시니어는 팬데믹으로 마스크를 쓰고 위생에 적극적이었던 덕분에 코로나 이외의 질환으로는 고통을 크게 겪지 않았다. 한인사회 유력 인사중 한 명은 급성 폐렴으로 그의 표현대로 '죽었다가 살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건강에 안좋은 나쁜 습관 몇가지를 알아보고 해결책도 살펴봤다.   나쁜 습관이 쉽게 고쳐지면 습관도 아니다. 시니어는 누구나 잘 안다. 간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잠이 부족한 것 등 일상에서 쉽게 이겨내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전문가들은 나쁜 습관을 식별하는 것이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조언한다. 특히 이런 나쁜 습관은 동기 부여 만으로는 개선이 쉽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작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재설계하고 나쁜 습관을 더 나은 좋은 습관을 바꿔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나쁜 습관은 의외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이다.   편하게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대수냐 싶지만 연구에 따르면 오래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 비만, 당뇨병, 암, 기타 건강 문제의 위험이 증가한다. 어느 정도냐면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45세 이상 성인 7985명의 활동 수준을 추적한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앉아 있는 시간이 짧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성이 거의 2배였다. 미국인들이 앉아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니어는 하루 평균 6시간 앉아 있다.     해결하려면 타이머를 설정해 보자. 30분 또는 1시간마다 일어나서 움직이라는 알람을 휴대폰에 설정하라. TV시청 때도 제자리 행진을 하거나 광고 시간에 스쿼트를 몇 번 하라. 2015년 연구에 따르면, 매시간 2분 동안 앉아 있고 가벼운 활동을 2분씩 하면 사망 위험을 33% 낮춘다. 피트니스 트래커도 사용해보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에 있는 앱을 이용해 먼 주차 공간에 걸어가거나 집안으로 이동하는 등 하루 종일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 트래커는 일일 걸음 수와 같은 특정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서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 신체 활동을 즐기는 뭔가를 만들자. 걷는 동안 팟캐스트나 오디오북을 듣거나 친구를 초대하여 매일 산책을 하라.   ▶역시 쉬지 않고 간식을 먹는 것이다. 간식 자체가 건강에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자주 간식을 먹느냐, 많이 먹느냐,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나쁜 습관이 될 수 있다. 2021년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미국인은 설탕이나 소금이 들어간 스낵을 선택했으며 인기 있는 간식은 감자칩(56%), 초콜릿(55%), 캔디(45%)였다. 지난 30년간 하루 평균 간식 섭취량이 2배 증가했다.     패밀리팩에서 몇 개 집는 경향이 있다면 의외로 많이 먹게 된다. 차라리 조금만 집고 나머지는 팬트리에 치워두라. 간식의 맛, 품질을 신경 쓰면서 먹으면 좋다. 이런 통제가 안되면 차라리 견과류, 요거트, 치즈스틱, 채소, 과일을 가까운 곳에 놔두고 먹어라. 사람들은 종종 갈증과 배고픔을 혼동하므로 간식을 먹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고 간식이 필요한지 따져보고 혹시 지루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것이라면 산책에 나서거나 일기를 쓰거나 손톱을 다듬어 보자.     ▶설탕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이다.    당분이 많은 식단은 심장 질환, 간 질환, 신장 질환, 암,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남성의 경우 하루 9티스푼, 여성은 6티스푼 이하를 권장한다. 하지만 평균적인 미국 성인은 매일 17티스푼의 설탕을 먹는다.     섭취량 목표를 설정해보라. 숨겨진 설탕을 찾기 위해서 내용물 레이블을 확인해야 한다. 여성은 24g(6티스푼) 이하를 목표로 해야 하고 남성은 36g(9티스푼)이어야 한다. 설탕은  케첩, 샐러드 드레싱, 파스타 소스, 크래커, 피자와 같이 예상하지 못한 짭짤한 음식에 첨가된다. 단 것이 당기면 간식 대신에 만다린 오렌지, 망고, 파인애플을 선택하는 게 좋다. 물론 과일은 단맛이 나지만 그나마 비타민과 섬유질을 제공한다. 마지막 방법으로 음식에 당분을 직접 넣는 것이다. ?오트밀과 요거트와 같은 가향 음식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 대신 플레인 요거트나 오트밀을 사서 신선하고 얼린 과일, 무가당 사과소스, 꿀 한 방울에 메이플 시럽을 추가하라. 무가당 라떼에 좋아하는 감미료를 추가하는 게 낫다.     ▶역시 과음이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와인 한 잔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 심장 및 간 질환, 뇌졸중 및 암을 유발한다. 너무 많은 알코올은 우울증, 불안 및 불면증을 일으키며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과음은 여성은 주당 8잔 이상, 남성은 15잔 이상을 말한다. 과한 것이니 적당하게 줄여야 한다. 주중 하루나 이틀 동안은 금주의 날을 지정하거나 주말에만 음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술의 종류도 하루에 한가지로 제한해보라. 또한 속도도 중요하다. 천천히 마시고 음주 후 물이나 탄산수를 마시는 것도 좋다. 탈수가 방지되고 속도를 늦춰서 계속 마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저알코올 대체 음료나 희석식도 좋다. 다만 공복에는 절대 마시지 말라. 과음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특히 일상을 바꾸지 말라고 조언한다. 지루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플 때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기 전에 이유가 뭔지 생각하고 명상, 산책, 혹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충분히 자지 않는 것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정신 건강이 불량해지고 심지어는 조기 사망에도 이른다. 또한 수면을 부족하면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면서 오는 생물학적 변화로 인해 잠드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지만 시니어들은 매일 밤 7~9시간의 수면을 목표로 해야 한다.   밤에 제대로 자려면, 낮에 낮잠을 자지 않는 게 좋다. 가끔 10분에서 15분 동안 잠시 낮잠을 자는 것은 괜찮지만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평소에 낮잠을 자는 시간에 일어나 산책을 하는 게 낫다. 약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지 의사에게 문의해보라. 수면 효과가 있는 약은 밤에 더 많이, 정신이 말짱해지는 약은 아침에 더 많이 넣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밤에 물약을 먹고 일어나서 7번이나 소변을 본다. 물론 잠을 잘 수 없다. 만약 잠이 오지 않으면  침대에서 나오는 게 낫다. 불안해 하지 말고 일기를 쓰거나 조명을 어둡게 유지하며 집 주변을 걷는 게 낫다. 가벼운 활동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으면서 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은퇴한 시니어의 경우, 특별한 일정이 없더라도 또한 주말에도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 취침 시간 4시간 이내에는 과식, 카페인 및 알코올을 피하라.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수면제를 사용하기 전에 행동 인지 요법을 시도해보라.     ▶약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이다.   이유가 있어서 약을 먹는 것이지만 한번에 5가지 이상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시니어에게 위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낙상 및 인지 장애를 포함한 약물 상호 작용 및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만성 통증에 장기간 사용되는 경우 옥시코돈(OxyContin, Percocet) 및 하이드로코돈(Vicodin)과 같은 오피오이드가 가장 우려되는 약물 중 하나다. 항불안제와 수면 보조제도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Xanax, Klonopin)은 자동차 사고 및 시니어의 낙상과 관련이 있다. 앨러지 약인 베나드릴(Benadryl), 진통제인 애드빌 및 타이레놀과 같은 일반 의약품도 너무 오래 먹으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약물이 필요하더라도 가장 짧은 유효 시간 동안 가장 낮은 유효 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약을 줄일 수 있는지 주치의와 상의부터 해본다. 많은 시니어가 의문의 여지 없이 수십 년 동안 동일한 약을 복용한다. 이런 경우, 주치의나 약사와 최소 1년에 한 번 또는 더 자주 함께 앉아서 각각의 약에 대해 이야기한다. 약을 복용하는 이유, 증상을 관리하는 더 안전한 방법이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또한 치료하기 위한 비약물적 방법이 있는지 고려해본다. 침술, 척추 도수치료, 요가, 태극권 및 점진적 근육 이완법은 모두 만성 요통에 도움이 된다. 또는 불안이 있는 경우 명상, 요가 또는 심리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약물 가이드 또는 설명서를 읽어보라. 처방약을 복용하든 OTC든 해로운 상호작용과 부작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걱정이 너무 많은 것이다.     이렇게 항상 걱정하는 것은 신체를 끊임없는 긴장 상태나 도피 준비로 만들어 심박수를 높이고 혈압을 높이고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장기적으로 만성 스트레스는 편두통, 수면 장애, 면역 체계 억제, 뇌졸중 및 심장마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걱정하지 않고 살려면 걱정할 시간 미리 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매일 15분 동안 자신이 걱정하는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 정해진 시간 외에 스트레스를 느끼기 시작할 때마다 지금은 걱정할 시간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우스꽝스럽게 들리지만 뇌를 훈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걱정하고 있는 것이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통제할 수 없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을 상기시킨 다음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른 것을 찾아보라. 식료품 목록을 작성하거나 스도쿠를 시작할 수도 있다. 또는 멀리 사는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자.     물론 걱정은 쉽게 떨쳐지지 않는다. 그럴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걱정이 일상적인 기능이나 삶을 즐기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면 꼭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꼭 오랜 시간 만날 필요는 없다. 환자는 불안감 해소나 객관적인 의견을 얻기 위해 한두 번의 만남이면 충분하다. 지인에게 소개를 요청하거나 건강 보험사 네트워크 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장병희 기자걱정 낮잠 섭취량 목표 습관 몇가지 광고 시간

2023-02-12

"고용·물가 강하면 금리 더 올릴 수도"…파월, 경제클럽 대담서 밝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 시장의 예상을 깬 1월 노동시장 지표에 대해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필요를 입증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1월 고용 통계에 대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면서고용 통계가 이 정도일 줄 알았다면 지난주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냐는 질문에 직답을 피하면서도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절차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과 다른 경제 지표가 나올 경우 향후 금리 인상 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표가 계속 예상보다 강하고, 이미 시장에 반영된 수치나 연준의 전망치 이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분명히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면서   금융시장에서는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이 긴축 정책을 조기에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으나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비농업 일자리가 시장 전망치의 3배에 가까운 51만7000개 늘어나고 실업률이 1969년 5월 이후 최저치인 3.4%로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는 연준이 지난 1일 FOMC에서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낮추려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이 같은 고용 보고서가 나온 점에 주목했다.   그는 물가가 하락하는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이 상품 가격에서 나타났지만, 아직 주택 및 서비스 시장에서는 시작되지 않았다면서 “그 물가도 내려오려면 일정 기간 금리를 긴축 기조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상당한 진척”을 예상한다면서도  고용시장이 계속 강하거나 물가가 계속 오르면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물가상승률 목표를 2%로 유지하는 것도 대해서는 “글로벌 기준”이라며 목표를 고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용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 줄어드는 상황 자체는 긍정적이며 경제가 강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축소를 중단하려면 “두어 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경제클럽 고용 면서고용 통계 물가상승률 목표 고용상황 보고서

2023-02-07

SK 배터리, 2600명 고용 목표 초과달성...내년까지 3000명으로 확대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당초 계획했던 고용 목표 2600명을 2년 앞당겨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이 30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2022년 말 커머스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두 곳에서 목표했던 2600개 일자리 창출을 초과 달성했으며, 증가하는 전기 자동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에는 약 3000명까지 더 고용할 계획이다.     켐프 주지사는 "SK 배터리 아메리카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조지아를 전기자동차 시장에 올린 최초의 회사 중 하나로서 주 전역 커뮤니티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모시 정 SKBA CEO는 "우리는 조지아주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예정보다 일찍 고용 목표를 달성했다"며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을 구축하는 우리의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BA는 2018년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했을 때부터 조지아 전문대학 시스템(TCSG)과 협력해왔다. 해당 시스템에 속한 '조지아 퀵 스타트(Georgia Quick Start)'는 전문 직원 교육 시스템으로, 조지아 주민들의 커리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SK 배터리 측은 지난해 7월 조지아 주 방위군, 재향 군인, 퇴역군인, 예비군 등과 그 가족들을 고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SK 배터리는 꾸준히 생산, 품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고용하고 있으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bit.ly/3RjOC1h 윤지아 기자초과달성 배터리 고용 목표 배터리 아메리카 리튬이온 배터리

2023-01-3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