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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자 꽃집] 경조사 명문 "꽃은 사랑이고, 위로이고, 감동이에요"

반세기 가까이 아름다운 꽃을 매개로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해온 꽃집이 있다.     꽃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계정자 꽃집'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꽃을 통해 남가주 한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는 탄생과 죽음, 사랑, 위로, 축하, 추모의 모든 순간에 꽃을 선물한다.  어떤 날에는 꽃으로 새로운 인생을 화려하게 축복하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한 사람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남은 이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기도 한다.     LA 올림픽 가에 위치한 계정자 꽃집은 널리 알려진 대로 웨딩 꽃과 장례 꽃이 전문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경조사의 명문 꽃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리 삶의 경조사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꽃이잖아요. 그런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꽃을 보내는 분의 사랑과 위로,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많이 찾으시고 가장 크게 만족하시는 계정자 꽃집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정자 꽃집은 '웨딩 꽃 0순위'로 소중한 결혼식 꽃뿐만 아니라 장례식, 약혼, 돌, 회갑 등 다양한 행사 꽃이 전문이다. 축하용 화분이나 난초 플랜트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특히 장례 꽃은 염가 봉사하며, 주문 즉시 신속배달한다. LA 올림픽과 세라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문의: (213)388-1945   ▶주소: 3199 W. Olympic Blvd,                  Los Angeles 계정자 꽃집 경조사 명문 경조사 명문 사랑 위로 위로 감동

2024-10-28

US뉴스 LAC-리저널대학 순위..캘스테이트 계열 대학 약진

  올 입시철을 앞두고 US뉴스가 지난달 23일 전국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에는 2024-25년 '미국 전국대학' 순위였고 이번 주에는 2024-2025 '미국 리버럴 아츠칼리지'와 '리저널 대학 서부지구' 순위를 알아봤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National Liberal Arts Colelleges)는 마치 아이비리그대학과 비슷한 리그가 있다. 해사와 육사, 공사로 이뤄진 사관학교 그룹이 있고 세븐시스터즈라고 하는 7곳의 여자 대학 모임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 속했다고 최고 명문은 아니다. 또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들이다.   US뉴스는 매년 1500개에 달하는 대학의 정보를 취합해서 순위를 산정하는데 각각의 성격과 특성을 아주 무시할 수 없어서 대략 4가지의 카테고리로 순위를 나눈다.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전국에서 지원하는 '전국 대학(National University)', 학부 중심의 전국에서 지원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National Liberal Arts College)', 지역 학생이 지원하는 종합 대학인 '리저널 대학(Regional University)', 지역 학생이 지원하는 단과 대학인 '리저널 칼리지'로 구분해 각각의 순위를 매긴다. 미국이 넓다보니 리저널 대학과 칼리지는 총 4곳으로 나눠서 산정한다. 캘리포니아는 항상 '서부지구'에 들어간다.   대학 혹은 칼리지는 대부분 학부(undergraduate) 중심이다. LAC는 대부분 1개 학년이 수 백명에 불과하고 석박사 과정이 없는 것은 물론, 대개 서머스쿨이 없고 교수 1인당 학생숫자가 10명 미만이고 50명 이상의 대형 강좌도 거의 없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상당수가 대학원이나 법대나 의대 같은 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기에 대학 명성에 따른 '간판' 보다는 제대로 된 대학 교육을 통한 명문 대학원 입학이 목표인 학생이 많이 진학한다.   올해 LAC 순위   부동의 1위는 수십년째 윌리엄스 칼리지다. 애머스트도 만년 2위다. 올해는 스워스모어가 해사와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해 3위 해사가 4위가 되면서 보든과 포모나가 공동 5위가 됐다. 지난해 공동 4위였던 웰즐리는 7위로 내려 앉았다. 이들을 이어 공사, 육사, 칼턴, 클레어몬트매케나가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서부 명문 중 하나인 클레어몬트매케나는 3단계를, 칼턴이 1단계를 뛰어 오른 결과다.   10위권 밖으로 공동 12위로 하비머드, 바사가 선정됐고 바나드, 데이비슨, 해밀턴, 스미스 웨슬리언이 공동 14위를 차지해 탄탄한 지위를 굳혔다.     '전국대학' 순위와 마찬가지로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도 톱10 순위는 수 년째 몇몇 학교가 아래위로 오르내리며 바뀌지 않고 있다. 톱10 아래 순위도 고정돼 있다. 실제로 공동 19위를 차지한 그린넬, 미들버리, 워싱턴앤드리대는 별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20위 권으로 넘어가면서 조금 억울한 학교들이 포진해 있다. 공동 22위인 콜게이트대, 리치먼드대, 헤이버포드가 10위권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는 곳들이다. 이엇 콜비(25), 공동 26위로 매칼래스터, 베이츠, 홀리크로스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 30위권에는 공동 29위인 브린머, 콜로라도칼리지가 있다.   US뉴스 LAC순위를 따로 만들지만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의 특성상 30위권 혹은 35위권 대학까지 모든 면에서 대부분 차이가 없어 보인다.  1개 학년 학생 숫자도 적은 탓이 있지만 SAT/ACT  등의 표준시험 성적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인다. 중위 50%의 점수대를 봐도, 1위 윌리엄스 칼리지는 1470-1560인데 공동 5위인 보든은 1480-1550, 포모나는 1480-1560이다. 공동 12위인 하비머드는 1480-1560이다. 대학들의 표준 시험 성적이나 재학생 수준은 거의 백지장 차이로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요소가 차이를 나게 하지만 그 또한 표준시험 성적만큼 비교하기 쉬운 것이 아니다.   가주의 LAC는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다. 전년 대비 한 단계 더 물러나 포모나(공동5위)를 비롯해 3단계 오른 클레어몬트 매케나(공동8)가 10위권에 근접한 하비머드(공동12)가 있다.이외 옥시덴탈 34위, 스크립스 44위, 피처 36위로 5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50위권 밖으로 물러났던 소카아메리카는 45위로 복귀했다.     리저널 대학 서부지역   가주가 속해 있는 서부지역의 눈에 띄는 대학은 가주의 경우 캘스테이트가 주류를 이룬다.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캘스테이트 계열 대학의 약진이다. 불과 3년전만 해도 리저널대학 순위에 있던 대학들이 올해는 총7곳이나 '전국 대학' 순위로 옮겨졌다. UC샌타크루즈의 84위에 이어서 캘스테이트 롱비치와 샌디에이고 스테이트가 공동 109위를 비롯하여 풀러턴(136), 샌버나디노(171), 프레스노(179),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트(204), 이스트베이(273)로 이어지고 있다.   리저널 종합대학 서부지구 톱50에는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이 28개 된다. 우선 캘폴리 3개 대학인 샌루이스오비스포(1위), 포모나(3), 훔볼트(32)를 비롯하여 캘스테이트는 4위 샌호세스테이트를 비롯해, 몬터레이와 스태니슬로스가 공동10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LA(15), CSUN(18), 치코(20), 채널아일랜즈(22),샌마르코스(22), 소노마스테이트(25), 새크라멘토(27), 베이커스필드(30), 도밍게스힐즈(35) 등이 포함됐다. 이외 가주지역 리저널 사립대학으로는 캘리포니아 세인트메리칼리지(6), 레즈랜즈대(8), 캘리포니아 루터란대(12), 포인트로마 나자렌대(15), 마운트 세인트 메리 대(20), 캘리포니아 도미니칸대(22),아트센터(29), 캘리포니아 밥티스트대(30), 캘아츠(34),  라시에라대(43),  서던 캘리포니아 밴가드대(44)우드베리대(47), 프레스노 퍼시픽대(47), 등이 50위 내에 들었다.   리저널 대학에는 대개 지역 학생들이 지원해 재학하며 대학원에서는 석박사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장병희 기자계열 대학 명문 대학원 전국 대학 대학 서부지구

2024-10-27

페창가, 국내 최고 카지노 리조트

테메큘라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가 여행업계 유력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독자가 뽑은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됐다.     미국 내 13개 지역에서 총 169개가 콘데 나스트 독자가 뽑은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된 가운데 페창가는 국내 카지노 리조트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남가주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페창가 소유인 테메큘라 크릭 인도 남가주 최고의 호텔 중 하나로 선정됐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리조트를 비롯해 항공사나 스파 등 여행업계 전반에 걸쳐 독자들의 투표를 받았고 투표에 따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리조트 분야에서는 전 세계의 모든 리조트 중 433개가 최고로 뽑혔다.     페창가 디벨롭먼트 컴퍼니의 켄 페레즈 대표는 “투표에서 페창가 리조트를 뽑아주신 모든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국내 최고의 명문 리조트들과 나란히 리스트에 선정되었다는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페창가의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비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페창가는 1100개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 럭셔리 스파, 수영장, 골프 코스는 물론 5500개 이상의 슬롯머신을 포함한 카지노와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카지노 리조트 카지노 국내 카지노 명문 리조트들

2024-10-20

UC의 신흥 명문, 공대·IT가 앞장선다

남가주의 UC(University of California)계 주립대학의 UC샌타바버러, UC어바인은 비교적 새로 시작한 캠퍼스다. 특히 두 학교는 한인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UC어바인은 다른 캠퍼스에 비해서 아시안의 비율이 높고 소재지인 어바인은 계획 도시로 환경이 매우 좋다.UC 샌타버버러는 자연환경이 매우 좋아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소문마저 있었다. 두 대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UC 샌타바버러(SB)는   태평양 해변에 위치한 샌타바버러에 있는 UC캠퍼스로 1891년 교사양성학교에서 시작했다. 1921년에 주립대학이 됐고 1944년에 UC캠퍼스가 됐다. UC버클리, UCLA에 이어서 3번째 캠퍼스다. US뉴스 대학순위로는 2025년 39위가 됐지만 수년째 다른 UC캠퍼스인 샌디에이고, 데이비스, 어바인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바로 윗순위는 공동 37위인 보스턴칼리지와 터프츠이고 공동 33위엔 조지아텍, UC데이비스, UC어바인, UIUC(일리노이 주립 어바나 샴페인)가 포진해 있다. 전년 대비해서는 조금 하향으로 보이지만 백지장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교직원이나 졸업생중에서 14명이 노벨상을 받았고 수학계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 수상자도 한 명 있다. 메인 캠퍼스 등 4개의 캠퍼스가 있다. 해변을 끼고 있어서 한때 '파티가 많은 대학'으로 유명했으나 베트남전 시기에는 반전 시위가 가장 극렬했던 대학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2015년에는 히스패닉 중점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런 타이틀은 히스패닉계 학생이 재학생의 25%가 넘어서였다. 학부 전공 중 톱50위 내에 드는 것은 생물학, 화학, 컴퓨터 사이언스, 경제학, 영어학, 공학, 미술, 사학, 수학, 물리학, 심리학, 사회학, 통계학이다.   #UC SB의 단과 대학과 구성   5개의 단과 대학으로 이뤄져 있고 87개의 학부 전공, 55개의 대학원 학위과정이 있다. UC에서 6번째로 큰 규모로 1만8000명의 학부생과 3000명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다.     단과 대학은 다음과 같다. 문리대(L&S), 공과대학, 창조학대학(College of Creative Studies), 전문대학원으로 브렌 환경과학 및 경영대학, 게버츠 교육대학원으로 나뉜다.   또한 문리대는 3개의 디비전으로 나뉜다. 인문학 디비전은 예술, 고전, 동아시아언어 및 문화, 영어, 사학, 언어학,음악, 철학, 연극영화 등 22개의 학과와 프로그램이 있고 수학-생명과학-자연과학 디비전은 수학, 분자과학, 지구과학, 지리학, 물리학, 통계학 등 14개의 학과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회과학 디비전은 고고학, 아시안아메리칸학, 경제학, 정치학, 국제학, 사회학 등 11개의 학과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UC샌타바버러에서 가장 인기있는 단과대학이 바로 공과대학이다. 1966년 설립돼 기초와 응용이 어우러진 통섭학문을 지향한다.학부생은 1800명이고 대학원생은 700명 수준이다. 2023년 가을학기에 발표된 라이든 랭킹에 따르면, 공립대학 공학및 물리학 피인용 논문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재료 및 화학공학 분야는 공립대학에서 최정상급이다. 전공은 화학공학, 컴퓨터 사이언스, 재료학이다.     창조학대학은 모토가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인 소수정예를 지향하는 특별한 단과대학이다. 재학생은 350명이고 교직원은 60명이다. 신청서는 연중 접수된다. 전공은 아트, 생물학, 화학및 생화학, 컴퓨팅, 해양과학, 수학, 음악작곡, 물리학, 작문과문학 등 9개 전공만 있다.   #UC SB 신입생 프로파일   2022년 입시 결과, 합격률은 25.8%이고 4968명이 신입생 등록을 했으며 평균 GPA는 4.29에 달했다. 다만 공대 합격률은 상당히 높아서 컴퓨터 공학은 7%, 전기공학은 9%, 컴퓨터 사이언스는 5%에 달한다. 재학생의 인종 구성은 백인 30%, 히스패닉 25%, 아시안 18%, 유학생 13%, 흑인 2%, 기타 12%다. 중산층 이상은 69%, 저소득층은 31%다.   #UC어바인은   UC캠퍼스중 비교적 최근인 1965년에 설립됐다. UC어바인의 '어바인'은 어바인시가 아니고 학교 부지를 기증한 부동산회사인 '어바인컴퍼니'에서 따온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어바인컴퍼니와 기업형 계획도시로 조성하면서 1971년 어바인시를 만들었다. 한인이 무척 많이 거주하고 그림같은 풍경, 온화한 기후 덕분에 부유층이 선호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개발 도시이다. 높은 교육열과 낮은 범죄율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US뉴스 2025년대학순위에서 조지아텍과 함께 공동 33위에 올랐다. 함께 공동 순위에 오른 대학은 UC데이비스, UIUC다. 바로 윗순위인 공동 30위에 텍사스주립 오스틴, 플로리다 주립, NYU가 있다는 것은 연륜에 비해 매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공립 아이비'라는 항목에서는 가장 짧은 역사의 학교로 돋보이고 있다. 졸업생 중 노벨 수상자도 이미 3명이나 배출했다. 학부 전공 중 톱50위내에 드는 것은 AI, 생물학, 경영학, 화학, 컴퓨터 사이언스, 범죄학, 지구과학, 경제학, 영어학, 교육학, 공학, 미술, 사학, 물리학, 정치학, 심리학, 공공보건학, 사회학, 수학, 통계학 등이다.   #UC어바인의 대학 구성   신생 캠퍼스라서 단과대학이 매우 분화돼 있다. 개교시 시작된 인문대학은 문화, 사학, 언어, 문학, 과학, 기술, 철학, 비평 등을 다루는 13개 학과 20개 전공, 폴므라지경영대학은 2008년부터 학부생을 받기 시작했다. 4개 전공으로 나뉜 생명과학대학, 헨리 사무엘리 공대는 생의학공학, 화학공학, 도시및 환경 공학, 기계및 항공공학, 재료 과학및 공학과가 있다. 자연과학대는 물리및 천문학과, 수학과, 화학과 지구시스템공학로 구성돼 있다. 사회과학대는 7개학과 11개 학부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인류학, 인지과학, 경제학, 논리 및 철학, 정치학, 사회학 등이 포함된다.     이후에 설립된 교육대는 교육공학과에서 학부생을 뽑는다. 클레어 트레버 예술대는 아트, 댄스, 드라마, 음악을 공부한다. 사회환경대는 범죄학, 법과사회, 심리학, 도시계획학, 공공정책학과로 구성돼 있다. 학부생은 2500명이고 대학원생은 300명이며 교직원은 70명이다. 도널드 브렌 정보및 컴퓨터 과학대는 2002년 당시 UC에서 보기 드문 컴퓨터 전문 단과대학으로 출범했으며 컴퓨터 사이언스, 정보학, 통계학과로 구성돼 있다. 도널드 브렌은 2004년 2천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어바인컴패니 대표다.     이후 수 앤드 빌 그로스 간호대(2007), 약학 및 약학과학대(2020), 조셉 C웬 공해 및 공공보건 대학(2024)이 속속 신설돼 학부생을 뽑고 있다.     이외 전문대학원으로 법과대학원(2007)과 의과대학원이 있다. 의과대학원은 UC어바인 메디컬센터를 소유하고 있고 OC어린이병원과 제휴관계다. 원래 1896년 AC무어가 세운 의과대학원이 모태로 1967년에 UC어바인에 합류하면서 UC샌프란시스코, UCLA에 이은 UC의 3번째 의대가 됐다.   #UC어바인 신입생 프로파일   2023년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률은 25.8%, 등록률은 21.8%이다.편입생 합격률은 43.5%, 등록률은 29.9%다. 재학생 인종률 구성비는 아시안이 압도적이다. 무려 38%에 달하고 히스패닉 17%, 유학생 13%, 백인 13%, 흑인 2%, 기타 6%다. 중산층 이상 가정은 64%, 저소득층은 38%다.   장병희 기자공대 명문 uc데이비스 uc어바인 소재지인 어바인 us뉴스 대학순위

2024-10-06

라이스대, ‘미국 최고의 대학’ 톱 10 등극

 텍사스의 사립 명문 라이스대학이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의 대학’(America’s Top Colleges) 순위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포브스는 재학생에게 제공되는 학비 보조와 학자금 융자 등에 따른 평균 부채, 대학 졸업 10년 후 중간연봉, 졸업률, 대학 재정상태 등 총 14가지의 지표를 기준으로 최근 미전국 500개 공·사립 대학의 랭킹을 선정, 발표했다. 휴스턴 소재 라이스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9위를 기록해 작년의 22위에서 무려 13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라이스대학은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뉴아이비리그 톱 10 사립대학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학부와 대학원에 총 8천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라이스대학은 2022~23 학년도 기준 연간 학비가 7만4,110달러에 달하지만 평균 학비 보조금이 5만1,955달러에 달해 학생당 평균 부채가 1만818달러로 그리 높지 않았다. 합격률은 9%였으며 합격생들의 SAT 점수는 1490~1570점, ACT 점수는 34~36점이었다. 졸업생들의 10년후 중간연봉은 15만2,110달러였다.   올해 전국 랭킹 1위의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프린스턴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스탠포드, MIT, 예일, UC버클리, 컬럼비아, 유펜, 하버드, 라이스, 코넬대학의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11~20위 대학은 노스웨스턴, 존스 합킨스, UCLA, 시카고, 밴더빌트, 다트머스, 윌리암스, 브라운, 클레몬트 맥케나, 듀크의 순이었다. 500개 대학 랭킹에 든 텍사스 주내 대학은 총 23개 였는데, 라이스대학에 이어 전국 순위가 높은 대학은 공립대학인 텍사스대(오스틴)로 46위를 기록했다. 이어 텍사스 A&M대학이 70위, 트리니티대학이 95위, 서던 메소디스트대(SMU)이 99위로 톱 100에 속한 대학은 모두 5개였다.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의 대학 랭킹 500에 속한 텍사스 주내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전국 9위 라이스대학(Rice University/사립) ▲46위 텍사스대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ustin/공립) ▲70위 텍사스 A&M대(Texas A&M University/공립) ▲95위 트리니티대(Trinity University/사립) ▲99위 서던 메소디스트대(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사립) ▲115위 휴스턴대(University of Houston/사립) ▲126위 텍사스대 달라스(University of Texas, Dallas/공립) ▲152위 베일러대(Baylor University/사립) ▲205위 텍사스 공대(Texas Tech University/공립) ▲209위 노스 텍사스대(University of North Texas/공립) ▲220위 텍사스 크리스찬대(Texas Christian University/사립) ▲253위 텍사스대 알링턴(University of Texas, Arlington/공립) ▲272위 텍사스대 샌 안토니오(University of Texas at San Antonio/공립) ▲280위 텍사스대 엘파소(University of Texas, El Paso/공립) ▲284위 사우스웨스턴대(Southwestern University/사립) ▲298위 텍사스 스테이트대(Texas State University/공립) ▲328위 애빌린 크리스찬대(Abilene Christian University/사립) ▲384위 텍사스 여자대학(Texas Woman's University/공립)  ▲421위 샘 휴스턴 스테이트대(Sam Houston State University/공립) ▲428 달라스대(University of Dallas/사립) ▲437위 세인트 에드워즈대(St. Edward’s University/사립) ▲442위 세인트 토마스대(University of St. Thomas/사립) ▲462위 오스틴 칼리지(Austin College/사립) ▲500위 휴스턴대 클리어 레이크(University of Houston, Clear Lake/공립).   손혜성 기자미국 라이스대 사립 대학 대학 랭킹 사립 명문

2024-09-09

[에듀 포스팅] 석차·GPA·SAT 등 합한 아카데믹 인덱스 기준 이하는 지원서 리뷰 안하는 대학도

아이비리그에서 보는 아카데믹 인덱스란 무엇이며 어떻게 계산되는가?   아이비리그 및 다른 명문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아카데믹 인덱스(AI)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아카데믹 인덱스가 무엇인지, 대학들이 이 지표를 어떻게 계산하며 왜 중요한지에 대해 살펴보자.     ▶아카데믹 인덱스(AI)란 무엇인가   아카데믹 인덱스(AI)는 아이비리그 및 명문 대학들이 입학 사정 시 지원자들에게 부여하는 점수이다. 이 점수는 지원자의 고등학교 학업 순위(Class Rank), 학업 성적(GPA), 표준화 시험 점수(SAT/ACT/AP) 등을 조합하여 환산한다. 입학 사정관들이 지원서를 검토하기 전에 가장 먼저 AI 지표를 확인하고, 기준치에 맞는 지원서들만 검토하게 된다.   이런 AI 시스템은 처음에는 운동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모든 명문 대학의 입학 심사 과정의 첫 단계로 사용되고 있다. 대학의 지원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입학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AI 지표는 많은 지원서를 선별하는 첫 단계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는 AI 지표에 맞지 않는 지원서는 리뷰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아카데믹 인덱스 계산   고등학교마다 GPA와 석차 등 학업 성적을 제공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학교가 동일한 방식으로 AI를 산출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석차가 없는 학교의 경우 GPA에 더 가중치를 두거나 SAT, ACT, AP 등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다면 이를 반영할 수 있다.   다음은 대학에서 AI를 계산할 때 사용하는 가중치를 가상의 예로 들어본 사례다.   · SAT/ACT 점수: 50%   · GPA: 30%   · 학업 석차: 20%   이런 가상의 % 가중치를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가진 학생의 AI 지수를 계산해 보자.     · SAT 점수: 1500점   · GPA: 4.0   · 학업 석차: 상위 5위 (2.5%)   이 학생의 AI 지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 AI= (1500/1600 SAT) x 50% + (4.0/4.0 GPA) x 30% + (100/2.5% Rank) x 20%   · AI= 46.9%  + 30% + 19.4 % = 96.4%     이 학생의 AI 지수는 96.4%로 환산되었고 그는 또 등급별로 나누어질 수 있다.     ▶AI 지표의 중요성   하버드 대학의 2028년 졸업생 통계를 보면, 4명 중 3명의 학생이 GPA 4.0을 받았고, SAT 중간 점수는 1550점이었으며, 94%의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상위 10%에 들었던 학생들이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AI 지수는 필수 조건일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 즉 특별활동, 추천서, 에세이 등의 중요성 또한 당연히 특별하게 잘 준비되어야 합격을 바라볼 수 있다.     이렇게 대학 입학의 기본은 내신 성적이니만큼 개학을 앞둔 학생들은 도전적인 클래스 선택을 미루었다면 수업을 변경할 수 있는 2주 Window Period를 활용하여 자신의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수학을 선행 학습한 학생들은 수학 수업 난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와 상의하여 수학 수업을 앞당기거나 더 높은 수학 클래스로 배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또한, 학업 난이도와 클래스 선택을 신중히 고려하여 자신의 능력에 맞는 Honor 또는 AP 클래스를 선택하는 것도 성적을 향상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를 통해 학업의 깊이를 더하고, 보다 도전적인 학습 환경에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겠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아카데믹 인덱스 명문 대학들 아카데믹 인덱스 아이비리그 대학

2024-08-04

[11학년생 대입 준비 킥오프] 5월이면 이미 12학년이 됐다

이제 11학년생이 최고 학년인 시즌이 이미 시작됐다. 명목상 12학년은 8월 중순에 시작되지만 실제 12학년은 이미 5월부터 시작된 것이다. 바로 5월 1일(올해는 15일)을 기해서 모든 합격생이 자신이 진학할 학교를 확정해서 대학에 통보를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재 12학년은 이미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지막 AP시험을 마치고 기말고사만 마치면 끝이기 때문이다. 라이징 시니어를 시작해보자.     11학년생에게 5월과 6월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계획을 잘 세워서 여름방학을 잘 마치면 이어지는 가을학기에서 힘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원서를 마무리해야 하는 가을을 우습게 알면 큰 코를 다친다. 미국이 기회가 많은 나라지만 대입에서는 한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     ▶로드맵부터 그려라: 방학 계획 우선 현재 위치를 생각해 봐야 한다. 자녀가 서두르지 않는다고 학부모도 넋을 잃고 있으면 대입 원저 제출이 끝나는 12월에는 큰 후회를 할 수도 있다. 이런 일은 매년 수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일이다. 이미 5월이 시작됐고 AP시험 준비도 마쳤을 것이고 기말고사도 곧 지나간다. 그러면 6월이다. 이는 방학을 의미하는 것이다. 6월에 가서 뭔가를 준비한다고 나서는 자녀를 두고 봐서는 안된다. 물론 자녀가 스스로 알아서 하기를 바라는 것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부모들만의 특권이다. 아쉽지만 부모 스스로 되돌아 보라. 스스로 알아서 모든 것을 다 잘했던 적이 몇 번이나 되나. 그러므로 로드맵을 우선 그려봐라. 가장 가까운 방학 계획을 세워라. 이제까지 노력이 50이라면 이제부터의 노력도 50이다.    ▶6월 본격적 대입 시작: 희망대학 찾기 6월부터는 시작되는 대입 과정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중 하나가 희망대학 선정이다. 이제까지  대학 선정과 관련된 이론과 실제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드림스쿨(리치스쿨), 매치스쿨, 세이프티 스쿨로 나누는 것이다.     우선 여기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준이 SAT/ACT점수를 표준으로 보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잠깐동안 이 표준시험 점수가 무시됐지만 변별력을 보고 우수학생을 찾으려는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다시 대입에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대학마다 등록학생의 성적 분포점수를 공개한다. 여기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성적 기준으로 100명이라면 1등부터 25등, 25등부터 75등, 75등 이하로 나눈다. 그래서 갖고 있는 성적이 1~25등 사이면 세이프티 스쿨, 25~75등이면 매치스쿨, 75등 이하면 드림스쿨이 된다. 전문가들은 3:3:2의 비율을 권장한다. 만약 20개 학교에 지원한다면, 7.5곳: 7.5곳: 5곳으로 나눌 수 있겠지만 이것 마저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물론 이것은 기본적인 성적만 살펴본 것이고 여기에 과외 활동, 수상 경력, 에세이 등이 더해져야 한다.   캘리포니아 한인 학생을 기준으로 따져보자. UC 9개 캠퍼스를 보면 자녀들의 GPA를 근거로 나눠볼 수가 있다. UC는 표준시험 점수를 받지 않으므로 더 어려워지지만 GPA가 기준이 되고 있다. 그래서  가장 어려운 학교는 버클리/UCLA이고 이어서 SD/데이비스/SB/어바인으로,  마지막으로 리버사이드/샌타크루즈/머시드로 나눈다. 이런 구분은 대학 당국이 제시한 것이 아니고 입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물론 성적이 좋다고 모든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최근에는 자기 캠퍼스와 맞는 학생을 고르는 추세다.  리치스쿨은 '드림스쿨'이라는 별칭이 있듯이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명문 사립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꼽아 볼 수 있다. 대학 입시에서 대학 선정은 현실이다. 너무 높은 목표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일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합격 가능한 대학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대입 컨설팅 전문가들은 "SAT를 빼면서 희망 대학 선정이 더 어려워졌다. 예전에는 대략 10개의 학교로 줄였는데 이제는 20곳에서 30곳에 지원하기도 한다"며 "가능하다면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학을 먼저 선정하고 아래 위로 드림스쿨과 세이프티 스쿨을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치열한 입시 경쟁이 매치스쿨이 매치되지 않고 세이프티 스쿨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입시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그래도 계획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결과가 다르다.      ▶여름방학 할 일: 대학 탐방(캠퍼스 투어) 희망 대학 중 몇 곳을 여름방학에 캠퍼스 투어로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모든 대학에 갈 수 없으므로 몇 곳은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남가주 출신이라면 가까운 UC계열 대학과 옥시덴탈 칼리지, LMU, 페퍼다인, 캘텍에 가 볼 수 있다. 물론 자녀의 희망 리스트에 있는 곳이어야 한다. UCLA에 도저히 갈 수 없는 점수대인데 탐방에 나서는 것만큼 시간 낭비가 없다. 물론 부모 중에는 자녀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시간 낭비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11학년에서 12학년에 다가서는 시점에서의 동기부여는 의미가 없다. 동기 부여는 9학년이나 10학년때에 필요한 것이다. 아직도 자녀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전체적인 입시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LA인근 지역에 대한 탐방이 끝나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대학에도 가본다. 아울러 여유가 된다면 미국 동부에 있는 대학에도 가보자.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대학에는 관광도 가지 마라. 시간낭비다. 예를 들어 동부 대학중 자녀가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본다. 만약 NYU에 관심이 있다면 가족 여행으로 뉴욕을 택하고 그 일정 중 하루를 NYU에서 머무는 것으로 짠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학교를 가봐야 배우는 것도 있고 입시에도 도움이 된다. 그저 가족들의 만족을 위해서 보스턴의 대학을 찾아가는 일은 피하자.     ▶여름방학에 할 일: 에세이 쓰기, 추천서   희망 대학 선정과 함께 여름방학에 해야 하는 것 중 중요한 것이 바로 에세이 작성이다. 공통 지원서(common app)에는 공통 에세이와 학교마다 추가 서류, 추가 에세이가 있다. 희망 대학에 맞춰서 주제를 미리 파악하고 여름방학에 대략 작성해 놔야 한다. 그래야 프루프리딩도 가능하고 일관성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추천서를 누구에게 부탁할 것인지도 방학에 생각해 둬야 한다. 누가 자녀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 막상 8월 개학 후에는 이런 작업이 쉽지 않다.     ▶과외활동   12학년을 앞둔 시점에서 엑스트라 커리큘러 액티비티 즉, 과외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르다. 학생들의 얼굴과 경험이 모두 다르듯이 상황이 다를 수 있다. 물론 12학년이 되는 여름방학에 시작한 과외 활동이 입학 사정관에게 깊은 인상을 줄 가능성은 별로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3~4년 간 내내 해온 활동에 점수를 더 준다. 하지만 3년간 해온 액티비티가 2개 뿐이고 몇 칸이 남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빈 칸보다는 한 줄이라도 적어 넣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1만 달러를 내고 스탠포드에서 운영하는 서머캠프에 참가하는 것이나 친구들과 간단한 등산 클럽, 하이킹 모임 만들어서 이를 써넣는 것이나 한 줄 채우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2~3개가 다른 액티비티라고 해도 입학 사정관 입장에서는 별 다를 게 없다. 그러니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런 저런 것이라도 해서, 비록 훌륭하지 않더라도 빈칸으로 놔두지 말라는 것이다. 교회 주말 학교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어떤 봉사를 하고 그것이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학 사정관들은 이런 것이 별다른 봉사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하지 않고  빈칸으로 놔두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물론 빈칸 채우기용 '엑스트라' 액티비티도 에세이에 남기면 된다. 에세이 쓸 때 반영할만한 활동으로 여름방학에 열심히 노력하게 하라. 12학년이 됐다고 과외 활동이 적다고 입시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UC만 해도 과외 활동을 학생을 고르는 변별력에 넣는 경우가 많다.   ▶SAT 성적 대책 SAT 성적의 중요성은 강조할 필요도 없다. 학교성적과 SAT성적, 액티비티가 꼽히는데 SAT는 다른 두가지와는 달리 자기가 잘하면 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책도 많이 읽고 크리티컬 리딩이 되면 SAT에서 고득점 한다. 그런데 대입 킥오프에서는 모두 지난 과거사일뿐 당면과제가 아니다. 만약 SAT점수가 잘 안나왔다면 자녀와 상의하여 공부방법이나 학원을 바꿔보자. 자녀 스스로 공부를 안하면서 학교탓, 학원탓 한다고 치부하기엔 대입 전선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학교 성적도 좋고 액티비티도 좋은데 SAT가 안 나오면 이것은 바로 자녀가 머리가 나쁜 것 아니냐는 얘기 듣기 십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학교는 바꾸기 어렵더라도 학원은 자녀가 마음에 드는 곳, 자녀가 편한 곳,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 보라고 조언한다. 자녀와 대화를 통해서 지금 다니는 학원이 맞는지 자녀의 의견을 듣는다면 학원이 나빠서 성적이 나쁘다는 소리도 못할 것이다.  학교 공부는 잘하는데 SAT점수가 높게 나오지 않아서 자꾸 머리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은 머리는 조금 떨어져도 노력하는 사람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그 길이 바로 ACT 다. 대개 SAT 고득점자는 ACT도 고득점하지만 SAT고득점자가 아니어도 학교 공부에 착실히 임한 학생들중 상당수가 ACT고득점자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장병희 기자11학년생 대입 준비 킥오프 여름방학 과외활동 대학 입시 희망 대학 명문 사립대학

2024-05-12

세계적 기업 CEO 꿈꾼다면 도전 할 만…경영대학원(MBA)와 순위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기대가 법대와 의대로 편중된다는 지적이 한인 언론들에 단골 소재로 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이민자들의 가정이다 보니 사회적인 성공보다는 물질적인 성공이 생존에 더 중요했던 시절이다. 이제는 유명 경영대학원(MBA)에도 눈길을 돌려보면 좋겠다. US뉴스의 명문 경영대학원 순위를 알아봤다.     이민자로 창업해 성공한 기업을 이뤄낸 사례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1.5세나 2세들이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대기업의 수장에 오른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인도계가 주요 대기업들의 CEO에 오른 경우가 무척 많은 것과 비교해도 그렇고 의대나 법대를 통해서 성공한 한인 자녀들의 사례에 비해서도 미흡한 측면이 있다.     명문 경영대학원을 나오면 여러 가지 분야에서 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100미터 달리기라고 하면 출발점에서 50미터 쯤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한인 자녀들처럼 똑똑하고 올바른 인재들이 정상에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한인 CEO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의대나 법대만큼 학부모들이 성원했다면 더 많은 성취가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인 사회는 훌륭한 CEO의 배출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한다는 커리어 전문가들의 조언이 의미 있게 들린다.   순위의 의미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하면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력 기회를 알게 되고 승진 및 승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순위 공식의 절반은 졸업생의 성공적인 취업 및 소득 성과에 대해서 평가했다. 나머지 절반은 입학생의 성과에 대한 학문적 지표와 전반적인 프로그램 품질에 대한 비즈니스 스쿨, 기업 채용 담당자 및 기업 담당자의 의견을 조합해 평가했다.   대학원 순위는 학생이 지원할 때 유일한 결정 요인이 아니라 하나의 고려 사항이어야 한다. 순위는 예비 학생에게 보편적으로 중요한 요소인 학업의 질과 졸업생의 성공률을 평가한다. 그러나 위치, 캠퍼스 문화, 특정 프로그램의 강점, 학비 및 재정 지원 후 비용 등이 반영된다.   순위 산정 방법   US뉴스는 9가지 순위 요소에 따라 점수를 매겨 각 학교의 전체 순위를 도출했다. 점수는 표준화돼 다른 학교의 평균 및 표준 편차와 비교됐다. 표준화된 수치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합산한 후 재조정하여 최상위 학교는 100점을, 그 외 학교는 최상위 점수의 백분율을 받았다.     최고의 경영대학원의 일부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교 중 총 339개 학교가 통계 조사에 응했다. 124개 경영 대학원을 대상으로 각 해당 순위 지표에 맞는 졸업 후 취업 성공  데이터로 순위를 매겼다. 우선 취업률이다. 풀타임 학생 중 졸업시 취업률(7%)과 졸업 후 3개월내 취업률(13%)을 중시했다.     또한 연봉 요소를 넣었다. 평균 초봉과 보너스(20%), 직업별 연봉(10%) 등을 고려했다.     US뉴스 순위의 가장 큰 장점인 평가 점수가 들어간다. 자기 학교 직원이 자기학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이웃한 학교 관계자들의 평가(12.5%)가 산정 요소에 들어간다. 또한 기업체의 채용 담당자의 평가(12.5%)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순위의 총 25%에 해당하는 3가지 입학 지표가 들어간다. 우선 GMAT 및 GRE 점수 중앙값(13%), 입학생들의 학부 평점 중앙값(10%), 아울러 합격률(2%)이다. 합격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US뉴스는 인기 있는 13개의 독립형 전공 순위를 발표했다. 경영대학원의 광범위한 MBA 프로그램 학위에 대한 학점을 부여하는 교과 과정을 통해 제공된다. 다시 말해,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순위는 회계학 석사나 프로젝트 관리 석사 학위와 같이 완전히 전문화된 비즈니스 석사 프로그램은 평가하지 않았다. 순위가 매겨진 MBA 전문 분야에는 회계, 비즈니스 분석, 기업가 정신, 재무, 정보 시스템, 국제 비즈니스, 경영, 마케팅, 비영리 경영, 생산/운영, 프로젝트 관리, 부동산 및 공급망/물류 관리 등이 포함된다.   경영대학원은 석사 과정 이상으로 개인이 풀타임으로 다니는 경우와 달리 기업체가 학비를 지원해주는 경우나 회사를 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과정을 마치는 경우가 있다.     경영대학원 순위   40위권 순위에 들어가는 훌륭한 경영 대학원은 상당수가 모두 지역의 거점 대학이기도 하다. 학부 순위와는 다르게 한 지역에 몰려 있지 않다.     우선 공동1위는 스탠포드와 유펜이다. 동서부에 한 곳씩 자리하고 있고 그 중간인 시카고에 공동 3위인 노스웨스턴과 시카고가 있어 눈에 띈다. 이어서 매사추세츠에 MIT(5위)와 하버드(6)가 있다. 예전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정상을 달렸던 적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이 평준화 아닌 평준화가 된 셈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북가주의 스탠포드 이외에도 UC버클리(하스, 7위), 남가주는 UCLA(20위)와 USC(18위)가 마치 지역 기업계를 지키고 있는 듯 우뚝 서있다.     뉴욕도 NYU(7위), 컬럼비아(12),코넬(15)이 지키고 있으며 텍사스도 텍사스 주립 오스틴(16), 라이스(29), 서던메소디스트(34), 텍사스 주립 댈라스(38)도 비슷한 경우다.   경영대학원은 주립대학들에도 인기다. UC버클리는 물론, 버지니아 주립(10), 미시간 주립 앤아버(12), 인디애나 주립(20), 노스캐럴라이나 주립 채플힐(20) 등이 있다. 다만 UCLA(앤더슨)은 왕년의 톱10에 들었던 인기 학교답게 가주 학생과 타주 학생의 학비가 동일해 눈길을 끈다.   학생 숫자로 보면, 하버드 1953명을 선두로 유펜 1754명, 컬럼비아 1512명, 노스웨스턴 1442명, 시카고 1307명으로 1000명이 넘었는데 이는 마치 명성, 순위가 학생 숫자와  비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이 많다는 것은 동창생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연간 학비로 따져보면, 컬럼비아가 8만4496달러로 수위였고 NYU가 8만4180달러, 예일 8만2200달러,  UC버클리(타주생) 8만2059달러, 노스웨스턴 8만1015달러, 시카고 8만961달러로 8만 달러가 넘는다. 이들을 이어서 스탠포드(7만 9860), 코넬(7만9910달러), 유펜(7만8600)으로 이어진다. 가장 저렴한 곳은 플로리다 주립으로 1만2737달러, 조지아주립 1만3578달러이고 브링엄영(1만5076), 텍사스주립 댈라스(1만5309)가 1만달러 대를 이루고 있다. 대개의 학비는 지역별 물가와 유사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장병희 기자경영대학원 순위 명문 경영대학원 유명 경영대학원 대학원 순위

2024-04-28

브롱스 명문 의대 학비 영구 면제

뉴욕시 전역서 가장 가난한 보로로 꼽히는 브롱스의 앨버트 아인슈타인칼리지 의대가 학비를 영구 면제한다.   26일 아인슈타인칼리지 의대에 따르면, 루스 고테스만(사진) 소아과(발달의학) 명예교수겸 이사회 의장이 모교에 10억 달러를 기부해 향후 모든 재학생은 등록금을 면제받는다.     4학년생은 봄학기 등록금을 상환받고, 8월부터 모든 학생은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전체 재학생중 아시안은 29%며 백인(48%), 히스패닉(11%), 흑인(4%)으로 구성됐다. 1학년 학생중 절반은 뉴욕 시민이고, 60%는 여성이다.   야론 토머 학장은 “이번 기부 덕분에 지속적으로 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얻었다”며 “학생들은 자유로워지고 더 많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꾸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고테스만 교수는 맨해튼 바너드칼리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학 티처스칼리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산은 2022년 96세를 일기로 숨진 남편 데이비드 고테스만에게서 상속받은 것이다. 그는 투자회사 퍼스트 맨해튼을 운영하며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세운 복합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해 자산을 키웠다. 두 사람은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테스만 부부는 2008년 아인슈타인 의대에 2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대학은 이 돈으로 고테스만 부부의 이름이 들어간 줄기세포재생연구소를 만들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수년에 걸쳐 수십 명의 이 학교 의대생을 인터뷰한 결과 기부를 결심했다. 이 학교 등록금은 연간 5만9000달러 이상이며 많은 사람들이 빚을 안고 졸업했다. 거의 50%의 학생이 졸업 후 20만 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다. 대부분의 다른 뉴욕시 의과대학에서는 신규 의사의 25% 미만이 그만큼 빚을 지고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브롱스 의대 아인슈타인칼리지 의대 브롱스 명문 학비 영구

2024-02-27

보딩 스쿨의 장단점…최고 수준 교사와 멘토십 통한 최고 교육

자녀가 5학년이 되면 고교 교육, 대학 교육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한다. 캘리포니아는 특히 동부의 공립 학교에 비해서 뒤처지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사립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차라리 보딩스쿨로의 진학도 고민해본다. 명문 보딩스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어려서 읽었던 고전 작품 중 소공자와 소공녀가 있다. 모두 기숙사 학교에서 벌어지는 얘기다. 바로 이 기숙사 학교가 '보딩스쿨'이다. 원래 '베드 앤 보드(bed and board)'에서 나왔다. 베드는 잠자리, 보드는 식탁을 의미한다. 한국식 표현으로 숙식하는 학교이고 바로 기숙사 학교다. 물론 학교가 가까워서 집에서 다니는 경우엔 데이스쿨 학생이다. 보딩스쿨이 일반적인 학교와 비교해 좋은 점으로 꼽히는 것은 몇 가지가 있다.      수준 높은 교사진 주목해야=보딩 스쿨 교사는 과반수 이상이 해당 과목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어 교수 수준이다. 또한 대학 교수를 그만두고 교사로 오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보딩 스쿨 교사직이 연봉을 더 받을 수 있고 교수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필요도 없고 오직 학생을 가르치는 것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도 교수나 보딩 교사나 별다른 지위의 차이도 없다.   또한 세인트 폴 스쿨처럼 교사진의 100%가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학교도 있다. 이런 경우 다수의 교사가 캠퍼스에 생활하며 아카데믹한 측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관해 지도가 가능하다. 주말에 수학 문제를 풀다가 못풀면 기숙사 옆에 사는 수학 교사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생물 교사가 사커 코치일 수도 있고 주말에 학생과 프리스비를 하는 기숙사 사감일 수도 있다. 이렇게 수업시간 내외로 자주 접촉하게 되는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는 학생으로 하여금 해당 과목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하는 계기도 되고 교사가 나중에 추천서를 쓸 때에 제자를 잘 알고 있으므로 훌륭한 추천서를 써줄 수 있다.     학생과 교사 비율 매우 이상적=보딩스쿨에는 공립학교와 달리 학생 대 교사의 비율이 8대1정도다. 한 클래스에 8~12명의 학생이 수강하므로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고 도움도 훨씬 많이 준다. 수업은 토론식으로 진행되고 수업 중 퀴즈나 테스트에 대해서 그 결과나 성과가 바로 업데이트 된다. 튜터와 다를 바 없다.     전문 대입 카운셀링 받아=전문적인 대입 카운슬링이 이뤄진다. 소수 정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 명의 카운슬러가 250여 명의 학생을 상담해야 하는 공립학교와는 다르다. 카운슬러가 적정 인원의 학생을 지도하게 되며 명문 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학생에게 가장 알맞는 학교를 찾아보며 최고의 추천서도 함께 제공한다. 보딩 스쿨의 랭킹이 대학 입학률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학생의 대학 선정 및 입학과정을 도와준다.     전인교육 가능=공부만으로 평가되는 사회가 아닌, 전체적인 인간됨을 따지는 환경이 제공된다. 나만 잘해서는 안되고 다른 동료와 함께 하는 기숙사, 운동팀, 모의 유엔팀이 잘 운영되어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성숙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다. 가장 예민한 나이에 부모의 공부 잔소리가 아닌, 멘토의 인생 스토리를 들으며 평생 친구를 사귀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렇게 4년을 보낸 학생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혼돈의 시간 없이 자신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앞서 나가 결국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다.   학비 비싼 것만은 아니다=보딩 스쿨은 학비가 상당히 높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적이 뛰어나고 특별한 재능과 자신감이 있는 학생이라면 장학금 혜택과 함께 이런 보딩 스쿨에 입학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유명 보딩스쿨, 사립학교에서는 매년 졸업생의 3분의 1이 아이비리그 수준의 대학에 진학한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하버드와 예일.프린스턴.컬럼비아.다트머스.펜실베이니아.코넬.브라운 등 아이비리그 대학 8곳과 MIT, 스탠포드 대학까지 10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고교를 살펴보면 미국내에서 손꼽히는 데이스쿨, 보딩스쿨에서 매년 최고 40%의 졸업생이 바로 10개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놓고 보면 다른 입시를 위한 비용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다.     어려서 집을 떠난 것은 문제=학비가 너무 높다는 점 말고도 단점이 있다. 결정적인 것은  부모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밥상 교육 같은 것은 받을 수 없다. 또한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하는 시기에 부모가 옆에 없다는 점이 문제다. 아울러 공립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접할 수 없다는 점도 궁극적으로는 단점이 될 수 있다.   보딩스쿨 입학    희망 대학을 선정할 때와 마찬가지로 보딩스쿨도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너무 알려진 몇 개 보딩스쿨만 희망하지 말고 자녀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규모, 교육철학, 위치 등을 충분히 감안하고 특히 자신의 학습능력을 기준으로 너무 부담스러운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자신의 이력을 너무 부풀려 상위권 보딩스쿨에 진학했다가 오히려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톱10 보딩 스쿨(www.tenschools.org)  ▶필립스 앤도버 아카데미(Philips Andover Academy)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Philips Exeter Academy)  ▶세인트 폴스 스쿨(St. Pauls' School)  ▶디필드 아카데미(Deerfield Academy)  ▶하치키스 아카데미(Hotchkiss Academy)  ▶로렌스빌아카데미(Lawrenceville Academy)  ▶루미스 채프 스쿨(Loomis Chaffee School)  ▶초잇 로즈마리 홀(Choate Rosemary Hall)  ▶더 힐 스쿨(The Hill School)  ▶더 태프트 스쿨(The Taft School)   ◆명문 프라이빗 스쿨(동부)   ▶칼리지잇 스쿨(Collegiate School)  ▶트리니티 스쿨(Trinity School)  ▶폴리 프렙 컨트리 데이 스쿨(Poly Prep Country Day School)  ▶필드스턴 스쿨(Fieldston School) ▶윈저 스쿨(Windsor School) ▶해클리 스쿨(Hackley School)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Riverdale Country School)    ◆명문 프라이빗 스쿨(서부)   ▶호레이스만 스쿨(Horace Mann School)  ▶댈턴 스쿨(Dalton School)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스쿨(Havard Westlake School)  ▶말버러 스쿨(Marlborough School)  ▶샌프란시스코 유니버시티 하이(SF University High)  ▶칼리지 프리퍼레토리 스쿨(College Preparatory School)  ▶크리스탈 스프링스 업랜즈 스쿨(Crystal Springs Uplands School)  ▶브랜슨 스쿨(Branson School) 장병희 기자장단점 보딩 명문 보딩스쿨 보딩 스쿨 보딩 교사

2024-01-28

계정자 꽃집, 경조사 전문 "꽃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꽃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세 글자! LA 올림픽 가에 위치한 '계정자 꽃집'에는 언제나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하다.     계정자 꽃집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빛내주는 꽃 장식으로 남가주 한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인간은 탄생과 죽음, 사랑, 위로, 축하, 추모의 모든 순간에 꽃을 선물한다. 어떤 날에는 꽃으로 새로운 인생을 화려하게 축복하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한 사람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남은 유가족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기도 한다.     계정자 꽃집은 널리 알려진 대로 웨딩 꽃과 장례 꽃이 전문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경조사의 명문 꽃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리 삶의 경조사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꽃이잖아요. 그런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꽃을 보내는 분의 사랑과 위로,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많이 찾으시고 가장 크게 만족하시는 계정자 꽃집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7년 전통의 계정자 꽃집은 LA 올림픽과 세라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웨딩 꽃 0순위'로 소중한 결혼식 꽃뿐만 아니라 장례식, 약혼, 돌, 회갑 등 다양한 행사 꽃이 전문이다. 축하용 화분이나 난초 플랜트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특히 장례 꽃은 염가 봉사하며, 주문 즉시 신속배달한다.     ▶문의: (213)388-1945   ▶주소: 3199 W. Olympic Blvd, Los Angeles 계정자 경조사 계정자 꽃집 명문 꽃집 장례식 약혼

2023-11-01

대학이 거부한 고졸생, 구글 엔지니어로 입사

    고등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지만 원하는 명문 대학교로부터 입학 허가서를 받지 못한 18세 청년을 세계 최고의 IT 기업 가운데 하나인 구글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정식 고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실리콘밸리 지역와 가까운 팔로알토의 건(Gunn) 고등학교를 올해 졸업한 스탠리 종(18) 군이다.    종은 일반 성적 평점 3.97, AP 과목 포함 평점 4.42에 SAT 점수가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았고 고교 10학년때는 자신의 전자서명 스타트업 '래빗사인(RabbitSign)'을 창업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실력과 활동을 바탕으로 그는 모두 18개 대학교에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으로 입학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단 2개 학교에서만 합격 통지서를 보냈다.    MIT, 카네기 멜론, 스탠퍼드, UC버클리, UCLA, UCSD, UCSB, UC데이비스, 캘폴리 샌루이스오비스포, 코넬, 유니버시티 오브 일리노이, 유니버시티 오브 미시건, 조지아 테크, 캘테크, 유니버시티 오브 워싱턴, 유니버시티 오브 위스컨신은 미안하다는 편지만 보냈다. 합격 통지서를 보낸 학교는 유니버시티 오브 텍사스와 유니버시티 오브 매릴랜드 뿐이었다.      하지만 종은 최근 구글에 정식 사원으로 채용됐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이번 주부터 출근한다.      대학 캠퍼스 대신 구글 캠퍼스에서의 삶이 시작된다.    종의 사례는 연방 의회에서 화제와 함께, 대학 입시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대학 입시에서 입학 허가 기준과 평가에 대한 투명성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종의 사례는 대학 입학 허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로 회자될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엔지니어 고졸생 명문 대학교 고졸생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2023-10-12

“기독 명문 대광고 동문들이 뭉쳤다”

    중후하고 감미로운 화음의 빛깔들이 워싱턴 가을밤을 차분히 물들였다.     지난 29일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는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방문해 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렸다.    류응렬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4-16절 말씀을 봉독 후, “빛 되신 주님이 우리에게 오심으로 우리는 그 빛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었다”며 “큰 빛의 ‘대광(大光)'고교 동문들로 구성된 오늘 무대의 합창단은 라틴어로 ‘큰 빛’이란 뜻의 ‘포스메가’란 이름으로 예수님의 빛을 찬양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동문들이 많은 지역을 찾아 미주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은 4년 전 LA 공연 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워싱턴지역 동문회장 길종언 장로의 주선으로 성사돼 뉴저지.뉴욕 등 동부 지역을 순회중이다.   대광고등학교 조순묵 교장은 “미주 전지역에 포진돼 있는 동문들의 수가 많아 은사 초청 및 재학생 견학 등 다양한 동문 프로그램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포스메가 남성합창단 공연이 선봉이 돼 전도회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해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정기공연을 위해 백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학교 강당에 모여 연습을 한다”며 “올해로 벌써 3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강기성 지휘, 최혜진의 반주로 35명 단원이 무대에 올라 성자들의 행진, 구원의 문은 열려있네, 주 찾을 때 까지, 한계령, 뱃노래, 주의 기도, 보리밭, 경복궁 타령 등을 합창했다. 앵콜곡으로 ‘오, 해피데이', ‘풍문으로 들었소’와 더불어 대광고 동문 가수이기도 한 김광석의 ‘일어나’ 곡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어 한국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관객들과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공연 대미를 장식했다.     대광중.고등학교 임동욱 총동창회장은 “대광고 동문들이 음악으로 결집됐다는 점에 포스메가 합창단은 큰 자부심을 갖는다”면서 “공연이 미주지역 동문들에게 큰 의미가 되고 신앙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광고등학교는 1947년 고 한경직 목사가 설립, 기독교 정신에 따른 ‘경천애인’의 이념을 교육현장에 적용해 수많은 졸업생이 진로를 목회로 선택하면서 1천명에 이르는 목회자를 배출해 낸 기독교 명문고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대광고 명문 대광고 동문 대광고등학교 조순묵 워싱턴지역 동문회장

2023-10-03

톱 30위권까지 고품질 학부 교육 제공

  올해 입시철을 앞두고 지난 정보를 중심으로 US뉴스가 지난 18일 전국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주에는 2023-24년 '미국 전국대학' 순위였고 이번 주에는 리버럴 아츠칼리지와 리저널 대학 서부 순위를 알아봤다.     전국 대학 순위에 정상은 항상 8개 아이비리그로 구성돼 있듯이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비슷한 리그가 있다. 해사와 육사, 공사로 이뤄진 사관학교 그룹이 있고 세븐시스터즈라고 하는 7곳의 여자대학 모임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 속했다고 최고 명문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역시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순위는 전국 규모 순위다.   US뉴스는 대략 1500개에 달하는 대학의 정보를 취합해서 순위를 매기는데 각각의 성격과 특성을 아주 무시할 수 없어서 대략 4가지의 카테고리로 순위를 나눈다.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전국에서 지원하는 '전국 대학(National University)', 학부 중심의 전국에서 지원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지역 학생이 지원하는 종합 대학인 '리저널 대학(Regional University)', 지역 학생이 지원하는 단과 대학인 '리저널 칼리지'로 구분해 각각의 순위를 매긴다.     대학 혹은 칼리지는 대부분 학부(undergraduate) 중심이다. LAC는 대부분 1개 학년이 수백명에 불과하고 석박사 과정이 없는 것은 물론, 대개 서머스쿨이 없고 교수 1인당 학생숫자가 10명 미만이고 50명 이상의 대형 강좌도 거의 없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상당수가 대학원이나 법대나 의대같은 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기에 대학 명성에 따른 '간판' 보다는 제대로 된 대학 교육을 통한 명문 대학원 입학이 목표인 학생이 많이 진학한다.   ◆올해 LAC 순위     부동의 1위는 수십년째 윌리엄스 칼리지다. 2위인 애머스트도 해사(3위)를 꺾고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3, 4, 5위였던 서부의 명문 포모나, 스워스모어, 웰즐리가 공동 4위였다. 이들을 이어 공사(7), 육사(8)가 자리했다. 공사는 11단계, 육사는 1단계 오른 결과다. 덕분에  보든.칼튼이 공동9위로 밀렸다. 이들을 이어서 클레어몬트 매케나.바나드, 그린넬, 미들버리, 웨슬리언이 공동11위로 15위권을 마무리했다. '전국대학' 순위와 마찬가지로 톱10 순위는 수 년째 몇몇 학교가 아래위로 오르내리며 바뀌지 않고 있다. 톱10 아래 순위도 매우 고정적이다. 공동 11위에 이어서 공동 16위 학교가 데이비슨, 해밀턴, 하비머드, 스미스, 바사 등 5곳이 차지해 치열한 경쟁을 보여줬다. 이어서 공동21위인 콜게이트, 해버포드, 워싱턴앤드리가 20위 내에 들지 못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 이후에는 24위인 베이츠에 이어 콜비, 리치먼드대(공동 25), 홀리크로스, 매칼래스터(공동 27), 콜로라도(29)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등위권에서는 올해 하비머드가 13계단 뛰어오른 것말고는 큰 변화가 없다.     US뉴스 LAC순위를 따로 만들지만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의 특성상 30위권 대학까지 모든 면에서 대부분 큰 차이가 안난다고 볼 수 있다. 1개 학년 학생 숫자도 적은 탓이 있지만 SAT/ACT  등의 표준시험 성적차이가 크지 않아 보인다. 중위 50%의 점수대를 봐도, 1위 윌리엄스 칼리지는 1480~1570인데 공동 25위인 콜비 칼리지는 1410~1530이다. 또한 공동25위인 리치먼드대도 1400~1530인 것으로 나타나 대학들의 성적이나 재학생 수준은 거의 백지장 차이로 볼 수 있다. 전국대학 순위와 마찬가지로 공립인 사관학교들의 사회적 이동성과 관련해 특별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가주의 LAC는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다. 한단계 물러나 포모나(공동4위)를 비롯해 2단계 밀린 클레어몬트 매케나(공동11)가 겨우 10위권에 올랐고 약진한 하비머드(공동16), 옥시덴탈.스크립스(공동35), 피처(공동39)가 50위권에 들었지만 지난해 공동29위 소카아메리카, 45위였던 토마스아퀴나스가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리저널 대학   지역 학생들이 지원하는 리저널 종합대학/칼리지 순위는 미 전국을 4군데로 나눈다. 가주가 속해 있는 서부지역의 눈에 띄는 대학은 가주의 경우 캘스테이트가 주류를 이룬다.     리저널 종합대학 서부지구 톱50에는 특히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이 많다. 우선 캘폴리 3개 대학인 샌루이스오비스포(1위), 포모나(3), 훔볼트(32)를 비롯하여 캘스테이트는 12계단 뛰어오른 공동4위 샌호세스테이트를 비롯해, 25위에서 15단계 상승한 스태니슬로스, 몬터레이(14), 치코(16), 새크라멘토(18), LA(21), 노스리지(25),  소노마스테이트(27), 샌마르코스(28), 채널아일랜즈(29), 베이커스필드(34), 도밍게스 힐즈(38) 등이 포함됐다. 이렇게 캘스테이트가 순위에서 약진한 이유는 역시 사회적 이동성 기준에 이들 학교들의 역할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 가주지역 리저널 사립대학으로는 세인트메리칼리지오브 캘리포니아(4), 레드랜즈대(7), 포인트 로마 나자렌대(9), 캘리포니아루터란대, 마운트 세인트 메리 대(공동11), 캘아츠(16), 도미니칸 유니버시티 오브 캘리포니아(18),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21), 캘리포니아 밥티스트대(30), 우드베리대(40), 프레스노 퍼시픽대(41), 라시에라대(41), 밴가드 유니버시티 오브 서던 캘리포니아(44) 등이 50위 내에 들었다.   리저널 대학에는 대개 지역 학생들이 지원해 재학하며 대학원에서는 석박사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장병희 기자고품질 학부 전국대학 순위 us뉴스 lac순위 명문 대학원

2023-10-01

[계정자 꽃집] 경조사 명문 대표 꽃집 "고객 만족"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무려 47년 동안 꽃을 매개로 한결같이 한인 커뮤니티를 지켜온 꽃집이 있다.     꽃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세 글자! LA 올림픽 가에 위치한 '계정자 꽃집'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남가주 한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는 탄생과 죽음 사랑 위로 축하 추모의 모든 순간에 꽃을 선물한다. 어떤 날에는 꽃으로 새로운 인생을 화려하게 축복하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한 사람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남은 이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기도 한다.     계정자 꽃집은 널리 알려진 대로 웨딩 꽃과 장례 꽃이 전문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경조사의 명문 꽃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리 삶의 경조사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꽃이잖아요. 그런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꽃을 보내는 분의 사랑과 위로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많이 찾으시고 가장 크게 만족하시는 계정자 꽃집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정자 꽃집은 '웨딩 꽃 0순위'로 소중한 결혼식 꽃뿐만 아니라 장례식 약혼 돌 회갑 등 다양한 행사 꽃이 전문이다. 축하용 화분이나 난초 플랜트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특히 장례 꽃은 염가 봉사하며 주문 즉시 신속배달한다.     LA 올림픽과 세라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문의: (213)388-1945   ▶주소: 3199 W. Olympic Blvd Los Angeles계정자 꽃집 경조사 명문 명문 꽃집 경조사 명문 꽃집 고객

2023-08-15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각오 한마디를 부탁했다.   “청바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경기 여자고등학교(이하 경기여고) 선수들의 출사표다.   이덕희 총무는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뜻”이라며 “한타씩 신중하게, 최대한 실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말했다.   출사표로 ‘청바지’를 외친 데는 이유가 있다.   이번 경기여고에서는 2개 팀이 출전한다. A팀(김영희·이덕희·정춘수·차성규), B팀(전계원·주준희·김영리·석영희) 등 총 8명의 선수가 나선다. 청바지는 허투루 외치는 구호가 아니다. A팀의 평균 나이는 74.5세다. B팀은 68세다.     이 총무는 “미주 지역 경기여고 동문회가 골프 모임을 시작한 건 지난 1991년부터”라며 “30년 넘게 매달 동문이 모여 골프를 칠 정도로 골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경기여고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3회나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참가에 의의를 두기보다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 총무는 “여성팀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면 안 될 것”이라며 “청춘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기세 좋게 한번 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여자고등학교는 고등학교 평준화 이전에는 최고의 명문 여고였다. 1908년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칙령에 의해 설립한 한성 고등여학교가 전신이다. 경기여고는 정계, 재계, 학계 등에서 수많은 인물을 배출해왔다. 관련기사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골프 경기여고 경기여고 동문회 명문 경기여고 이하 경기여고 동창회 골프대회 33회 동창회 골프대회

2023-05-24

뉴욕 휴가 이용해 NYU 캠퍼스 찾아봐라

이제부터 11학년생이 최고 학년인 시즌이다.  백투스쿨하는 8월 중순에야 12학년이 시작되지만  실제 시니어들이 졸업하는 5월부터가 12학년 시니어가 시작된다. 라이징 12학년들의 대입 준비 킥오프를 함께 해보자.   5월은 자녀들에게 매우 바쁜 시기다. AP시험이 진행중이고 기말고사도 남아 있다. 그리고 곧 6월이다. 여름 방학은 6월부터 8월 중순까지이므로 첫 달인 6월은 뭔가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부모들이 자녀를 글자 그대로 '방학' 시켜서는 안된다. 그래서 5월은 바쁘지만 여름방학을 준비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6월  대입 시작하는 달: 희망 대학 리스팅 해야=봄 학기를 끝내면서 자녀의 계획표에는  찾아볼 수 없지만 대입 준비는 시작된다. 첫 작업은 바로 희망 대학 선정 작업이다. 희망대학이란 결국 12학년 1학기에 대입 지원서를 제출하는 대학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까지 대학 선정과 관련된 이론과 실제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된 방법이 드림 스쿨, 매치 스쿨, 세이프티 스쿨로 나누는 것이다. 진부한 측면이 있지만 별다른 대안을 찾기 어렵다. 다만 최근 2년간의 입시 결과를 보면 세이프티 스쿨의 의미가 매우 퇴색했다는 일선 교육 현장의 지적이 있다. 다시 말해서 이제 쉽게 합격통지서를 보내주는 대학이 없다는 것이다. 어차피 오지도 않을 지원자라면 아예 떨어뜨리는 것이 낫다는 의미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영역이다.   우선, 가주 출신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UC 9개 캠퍼스를 보면 자녀들의 GPA와 교내 등위로 대략 맞춰볼 수 있다. 버클리인지 LA인지 혹은 머시드에서 데이비스까지 세워볼 수 있다. 다만 가주 출신 지원자 중 상위 9%에 들어가면 입학이 보장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명문 사립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까지 꼽아 볼 수 있다. SAT나 ACT 시험 점수도 참고해볼 수 있다. 대학 입시에서 희망 대학 선정은 현실이다. 너무 높은 목표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일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합격 가능한 대학을 알아봐야 한다.   대입 전문가들은 "원칙적으로 희망 대학은 대략 10개 정도로 줄이는 게 좋다"며 요령을 설명한다. "가능하다면 합격이 가능할 것같은 대학을 50%쯤 잡고 아래 위로 드림스쿨과 세이프티 스쿨을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도 지원서는 결국 20개를 쓰게 된다. 하지만 극단적인 사례도 많다. 일선 교사에 따르면, 30곳을 쓴 지원자도 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치열한 입시 경쟁이 매치 스쿨이 매치되지 않고 세이프티 스쿨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입시 업계의 최근 입시 결과에 따른 분석이다. 그래도 계획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과정과 결과가 다르다. 드림 스쿨을 50%쯤 잡고 그 중에서도 난이도를 정해서 목표를 정하는 게 맞다. 이렇게 30곳이나 지원서를 넣게 된 것은 SAT로 대표되는 표준시험 점수 제출이 선택사항이 되면서부터다.이런 혼란은 올해도 계속될 수 있어 2022/2023 입시 결과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다. 물론 올해 결과가 내년에 그대로 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   ▶여름방학에만 할 수 있는 것: 캠퍼스 투어 해라=희망 대학 중 몇 곳을 여름방학에 여행으로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희망하는 대학을 모두 갈 수는 없지만 일부라도  한번 방문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남가주 출신이라면 가까운 UC계열 대학과 옥시덴탈 칼리지, LMU, 페퍼다인, USC를 가 볼 수 있다. 물론 자녀의 희망 리스트에 있는 곳이어야 한다. UCLA에 도저히 갈 수 없는 성적인데 탐방에 나서는 것은 시간 낭비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부모 중에는 자녀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탐방을 강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11학년에서 12학년에 다가서는 시점에서의 동기부여는 큰 의미가 없다. 동기 부여는 9학년이나 10학년에 필요한 것이다. 아직도 자녀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전체 입시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LA인근 지역에 대한 탐방이 끝나면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대학도 방문하면 좋다. 특히 UC버클리, 스탠포드는 가장 인기있는 탐방 대학이다. 아울러 시간과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동부에 있는 대학도 탐방한다. 예를 들어 동부 대학중 자녀가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 본다. 만약 NYU에 관심이 있다면 가족 여름 휴가로로 뉴욕을 택하고 그 일정 중 하루를 NYU와 컬럼비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한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학교를 가봐야 배우는 것도 있고 입시에도 도움이 된다. 그저 가족들의 자기 만족을 위해서 보스턴의 대학을 찾아가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에 해야 하는 것: 에세이 쓰기, 추천서=희망 대학 선정과 아울러 여름방학에 해야 하는 중요한 것이 에세이 쓰기다. 공통 지원서에는 공통 에세이와 학교마다 추가 서류(supplement), 추가 에세이가 있다. 희망 대학에 맞춰서 주제를 미리 파악하고 여름방학에 대략 작성해 놓아야 한다. 물론 현실적으로 여름방학에 미리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부모가 아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은 천지 차이다. 대입을 앞둔 학부모라면 여름방학의 에세이 작성을 꼭 기억해야 한다. 30곳에 지원서를 넣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름방학에 지원서 에세이와 추가 에세이를 대략 마쳐 놨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추천서를 누구에게 부탁할 것인지도 여름방학에 생각해 둬야 한다. 누가 자녀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추천서를 써 줄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 막상 8월 개학 후에는 이런 작업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누구나 추천서 써 줄 사람을 찾기 때문이다.     ▶너무 늦은 때는 없다: 과외 활동 포기 말아야=12학년을 앞둔 시점에서 엑스트라 커리큘러 액티비티 즉, 과외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다르다. 학생들의 얼굴과 경험이 모두 다르듯이 상황이 다를 수 있다.   12학년이 되는 여름방학에 시작한 과외 활동이 입학 사정관에게 깊은 인상을 줄 가능성은 별로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3~4년간 내내 해온 액티비티에 점수를 더 준다. 하지만 3년간 해온 액티비티가 2개 뿐이고 몇 칸이 남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빈 칸보다는 한 줄이라도 적어 넣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1만 달러를 내고 스탠포드대학에서 운영하는 서머캠프에 참가하는 것이나 친구들과 간단한 등산 클럽, 하이킹 모임 만들어서 이를 써 넣는 것이나 한 줄 채우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2~3개가 다른 액티비티라고 해도 입학사정관 입장에서는 별로 다를 게 없다. 그러니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런 저런 것이라도 시도해서, 비록 훌륭하지 않더라도 빈 칸으로 놔두지 말라는 것이다. 교회 주말 학교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어떤 봉사를 하고 그것이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학 사정관들은 이런 것이 특별한 봉사가 아닐 것라는 추정을 할 수 있겠지만 하지 않고 빈 칸으로 비워두는 것보다는 낫다. 물론 빈칸 채우기용 '엑스트라' 액티비티도 에세이에 남기면 된다. 에세이 쓸 때 반영할만한 활동으로 여름방학에 열심히 노력하도록 독려하는 게 좋다. 12학년이 된다고 과외 활동이 적다고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UC대학들만 해도 과외 활동을 변별력에 넣는 경우가 많다.   ▶SAT 성적이 필요한가: 많은 대학에서 SAT같은 표준시험 성적을 대입에 넣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SAT가 아주 필요 없는 것은 아직 아니다. 원래 대입에는 학교 성적과 SAT성적, 액티비티가 꼽히는데 SAT는 다른 2가지와는 달리 자기가 잘하면 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책도 많이 읽고 심층 독해(크리티컬 리딩)이 되면 SAT에서 고득점한다. 그런데 대입  필수에서 빠졌다고 심층 독해 능력이 불필요해진 것은 아니다.     가능하다면 굳이 학원에 보내지 않더라고 여름방학에 선배나 언니 오빠만큼은 아니라도 공부를 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시험도 치르게 하라. 상당수의 대학에서는 SAT나 PSAT에 관심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전국 2만개가 넘는 고교의 프로필과 성적을 모두 갖고 있는 대학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나마 SAT가 객관적인 자료여서 이용했던 것이고 그것을 하루 아침에 버리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SAT점수를 잘 받지 못했다면 학원을 다니거나 다니던 학원을 바꿔보자.   전문가들은 학교는 바꾸기 어렵더라도 학원은 자녀가 마음에 드는 곳, 자녀가 편한 곳,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학교 공부는 잘하는데 SAT점수가 좋지 못해서 자꾸 머리 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은 노력하는 사람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바로 ACT는 아이큐 테스트라는 별칭이 있는 SAT 와 달리 학교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들이 고득점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UC는 이런 표준시험 점수보다는 GPA와 과외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장병희 기자캠퍼스 뉴욕 희망 대학 대학 입시 명문 사립대학

2023-05-07

SKY급 이상만 꼽아도 100개 넘는다…미국 명문대학 톱100

한인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인 학부모도 알고 있는 미국의 대학이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 서부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은 동부의 대학들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다. 조금 많이 아는 학부모도 대개 50개를 넘기기가 어렵다. 그래도 평소 관심이 많은 학부모는 제법 대학 이름에 친숙하다. 학부모가 알아야 할 명문 대학 100곳을 정리해본다.   미국 대학이 무려 4000여 곳에 달하지만 일반 학부모들은 대개 100곳도 모른다. 한인 1세 학부모도 예외는 아니어서 100곳만 알아도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문제는 학부모가 잘 모르면 훌륭한 명문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명문대학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대학을 모두 알 필요는 없겠지만 한국의 SKY(서울대, 고대, 연대)급 이상의 대학은 알아야 좋다. 특히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서부에 거주하는 경우, 서부 대학만 알고 마는 수가 있다. 캘리포니아만 해도 UC계열 대학, CSU계열 대학을 모두 알고 아이비리그 8개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사립대학을 모두 아는 학부모는 정말 많이 아는 것이다. 막상 자녀의 원서를 쓰기 위해서 알게 되는 것은 조금 늦은 감이 있다. 교육 상담가들은 "한인 학부모가 자신이 모르면 별로 안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유명 정도보다 자녀가 자녀 적성에 맞는 대학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부모가 대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다"면서 "자녀가 들어갈 만한 대학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두는 것도 자녀의 대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비리그 레벨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은 모두 예전에 스포츠리그를 통해서 유명해졌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를 꼽고 여기에 다트머스(Dartmouth), 브라운(Brown), 코넬(Cornell), 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이니아(유펜)를 포함한다. 이중 톱3(혹은 빅3)를 HYP(Harvard, Yale, Princeton)라고 부른다. 그리고 컬럼비아(Columbia)를 넣는다. 이들과 동일선상으로 스탠퍼드(Stanford),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캘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을 꼽고 '아이비 플러스'라고 부른다. 이들과 동급으로 시카고대학, 노스웨스턴, 존스홉킨스(Johns Hopkins)가 있다. 이들을 총칭해서 아이비리그급이라 부른다. 이들은 모두 사립 종합 대학이다. 이들은 'US뉴스 칼리지 랭킹 내셔널 유니버시티(종합대학) 부문'에서 1위~1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조금씩 엎치락뒤치락 한다. 하지만 2022년 랭킹에서 컬럼비아가 잘못된 자료를 제출해 명성이 흔들렸고 듀크(Duke)가 약진해 통념과 달리 아이비리그급 순위에 올랐다.   ◇명문 사립 대학  아이비리그나 비슷한 레벨엔 포함되지 못했지만 이들을 바싹 뒤쫓고 있는 대학이 있다. '칼리지 랭킹(종합대학)'에서 15위~22위권인 '남부의 하버드' 에모리(Emory), 조지타운대학, 텍사스의 라이스, 노터데임, 테네시의 밴더빌트, 강철왕 카네기가 세운 카네기 멜론,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유니버시티다. 이어서 칼리지랭킹 25위~44위권인 대학은 뉴욕의 로체스터, 노스 캐럴라이나의 웨이크 포리스트, 매사추세츠의 터프츠, 브랜다이스, 보스턴칼리지, 보스턴 유니버시티, 노스이스턴, 오하이오의 케이스웨스턴리저브(CWR), 뉴욕 맨해튼의 뉴욕대(NYU), 펜실베이니아의 리하이, 루이지애나의 튤레인, 남가주의 USC가 꼽힌다. 이들은 아이비리그급으로 불릴만한 명문으로 치열한 칼리지 랭킹으로는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현재의 위치에 머물 수 밖에 없다.   ◇명문 리버럴 아츠 대학  리버럴 아츠 대학에도 아이비리그급이 있다. 칼리지랭킹 종학대학 랭킹으로 보면 1위~22위권이다. ‘리틀 아이비스'라고 불리는 매사추세츠의 애머스트와 윌리엄스, 펜실베이니아의 스와스모어,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웰즐리칼리지다. 비슷한 레벨로 가주에 있는 포모나 칼리지, 하비 머드, 커네티컷의 웨슬리언, 쌍벽을 이루는 스미스가 있고 펜실베이니아의 해버포드(Haverford), 메인주의 보든, 버몬트주의 미들벨리, 미네소타의 칼튼을 꼽는다. 이들을 이어서 칼리지 랭킹 25위~40위권의 리버럴 아츠는 가주에는 클레몬트 매케나 대학, 노스 캐럴라이나의 데이빗슨, 아이오와의 명문 그리넬, 버몬트의 워싱턴&리, 펜실베이니아의 브린모어, 메인의 콜비와 베이츠, 뉴욕의 바사, 콜게이트, 해밀턴, 바나드, 코네티컷의 트리니티, 코네티컷 대학,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대학, 미네소타의 매카리스터, 오하이오의 명문 오벌린, 테네시의 스와니가 리버럴 아츠로 명성을 잇고 있다. 이외에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랭킹 40위~60위권인 오바마 대통령이 입학했던 가주의 옥시덴탈 칼리지, 피처 칼리지, 클레몬트의 여대 스크립스, 매사추세츠의 홀리크로스, 펜실베이니아의 버크넬, 프랭클린 앤 마샬, 라파옛, 뉴욕의 유니온, 사라로렌스, 바드, 워싱턴주의 위트먼, 켄터키의 비레아 칼리지 등이 꼽힌다. 국립대학인 육사(웨스트포인트), 해사, 공사가 포함된다.     ◇명문 주립 대학   US뉴스에서 칼리지 랭킹 내셔널 유니버시티 부분에 속해 있는 주립 대학은 명문 사립대학들과 같은 분류에 넣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선, 사립대학에 비해서 많게는 3~4배가 넘는 규모이고 입학생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 교수와 학생의 비율도 사립대학에 비해 대개 2배가 넘는다. 주립 종합대학의 톱은 가주의 UC버클리와 UCLA다. 이들은 칼리지 랭킹에서도 공동20위다. 이들을 바짝 뒤쫓는 주립은 버지니아 주립(25위), 미시간 주립 앤 아버(25), 노스캐럴라이나 주립 채플힐(29), 플로리다 주립(29)이 뒤를 잇는다. 이들을 이어 UC계 주립이 있다. UC샌타바버러(32), 어바인(34), 샌디에이고(34), 데이비스(38)가 뒤를 잇는다. 이들 대학들은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됐는데 최근 크게 도약했다. 이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텍사스 오스틴(38위), 위스컨신 매디슨(38),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UIUC(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41), 버몬트주의 칼리지 오브 윌리엄 앤 메리(41)가 있다. 이들을 이어 조지아텍(Geogia Institute of Technololy, 44), 오하이오 스테이트(49), 조지아주립(49)가 50위권에 랭크돼 있다. 거의 동급이지만 랭킹 아래로 밀린 대학이 있다. 퍼듀(웨스트라파옛, 51), 플로리다스테이트(55), 럿거스(뉴브룬스위크, 55), 메릴랜드주립(칼리지파크, 55), 워싱턴주립(55), 미네소타주립(트윈시티, 62), 피츠버그(62), 버지니아텍(62), 텍사스A&M(67), 커네티컷주립(67), 매사추세츠주립(애머스트, 67), 인디애나 주립(블루밍턴, 72), 노스캐럴라이나 스테이트(72), 미시간 스테이트(77), 펜스테이트(77), 스토니브룩(뉴욕주립대, 77) 등이다. 이들 주립 대학들은 거의 동급이다. 장병희 기자미국 명문대학 아이비리그 사립대학 시카고대학 노스웨스턴 명문 대학

2022-12-18

재정보조 신청 안 하면 합격할 가능성 높아질까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대학입시에서 재정보조가 필요하지 않은 지원자들이 유리한가요?       ▶답= 대학입시에서 GPA SAT.ACT.AP 등 각종 표준시험 점수 에세이 과외활동 추천서 등이 중요한 요소들로 떠오르지만 지원자의 '재정보조 신청여부'가 때로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어떤 대학들은 '자기 돈' 내고 학교를 다닐 학생들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보통 대학들은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입학사정 과정에서 학생의 재정보조 신청여부를 고려하는 'need-aware(니드 어웨어)'와 재정보조 신청여부를 전혀 상관하지 않는 'need-blind(니드 블라인드)' 학교로 구분된다.   니드 어웨어 스쿨이라고 지원자의 재정보조 신청여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지는 않지만 이 부분이 어느 정도 당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 반면 니드 블라인드 스쿨은 지원자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입학사정에 반영하지 않는다. 이들 대학은 일단 학생이 합격하면 재정보조 신청여부에 따라 다음 스텝을 밟는다. 현재 주요 명문 공ㆍ사립대를 비롯해 약 100개 대학이 니드 블라인드 기관들이다.   그렇다면 대부분 대학들은 왜 지원자의 재정보조 신청여부를 고려할까? 대학들은 학생들로부터 등록금을 걷어야 생존에 필요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이들 기관은 모든 학생들에게 되갚지 않아도 되는 그랜트나 메릿 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밸런스'이다. 니드 어웨어 대학들은 자기돈으로 등록금을 100% 부담할 수 있는 학생들을 합격시켜야 하며 동시에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입학허가를 내줘야 한다.   니드 블라인드 대학들은 보통 천문학적인 기금을 보유한 교육기관들이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MIT 등 많은 한인들의 드림스쿨인 명문 사립대학들이 이에 해당된다. 니드 어웨어 입학사정 정책은 예나 지금이나 논란거리다. 2명의 지원자 스펙이 거의 차이가 없을 경우 재정보조가 필요하지 않은 학생이 합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학사정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대학들은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합격자를 추려내야 한다.   지원자 입장에서 원서를 넣을 대학을 결정하기 전 그 대학이 니드 어웨어인지 니드 블라인드인지 파악한 후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문의: (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여부 블라인드 대학들 명문 사립대학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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