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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 CEO 꿈꾼다면 도전 할 만…경영대학원(MBA)와 순위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기대가 법대와 의대로 편중된다는 지적이 한인 언론들에 단골 소재로 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이민자들의 가정이다 보니 사회적인 성공보다는 물질적인 성공이 생존에 더 중요했던 시절이다. 이제는 유명 경영대학원(MBA)에도 눈길을 돌려보면 좋겠다. US뉴스의 명문 경영대학원 순위를 알아봤다.     이민자로 창업해 성공한 기업을 이뤄낸 사례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1.5세나 2세들이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대기업의 수장에 오른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인도계가 주요 대기업들의 CEO에 오른 경우가 무척 많은 것과 비교해도 그렇고 의대나 법대를 통해서 성공한 한인 자녀들의 사례에 비해서도 미흡한 측면이 있다.     명문 경영대학원을 나오면 여러 가지 분야에서 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100미터 달리기라고 하면 출발점에서 50미터 쯤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한인 자녀들처럼 똑똑하고 올바른 인재들이 정상에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한인 CEO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의대나 법대만큼 학부모들이 성원했다면 더 많은 성취가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인 사회는 훌륭한 CEO의 배출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한다는 커리어 전문가들의 조언이 의미 있게 들린다.   순위의 의미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하면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력 기회를 알게 되고 승진 및 승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순위 공식의 절반은 졸업생의 성공적인 취업 및 소득 성과에 대해서 평가했다. 나머지 절반은 입학생의 성과에 대한 학문적 지표와 전반적인 프로그램 품질에 대한 비즈니스 스쿨, 기업 채용 담당자 및 기업 담당자의 의견을 조합해 평가했다.   대학원 순위는 학생이 지원할 때 유일한 결정 요인이 아니라 하나의 고려 사항이어야 한다. 순위는 예비 학생에게 보편적으로 중요한 요소인 학업의 질과 졸업생의 성공률을 평가한다. 그러나 위치, 캠퍼스 문화, 특정 프로그램의 강점, 학비 및 재정 지원 후 비용 등이 반영된다.   순위 산정 방법   US뉴스는 9가지 순위 요소에 따라 점수를 매겨 각 학교의 전체 순위를 도출했다. 점수는 표준화돼 다른 학교의 평균 및 표준 편차와 비교됐다. 표준화된 수치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합산한 후 재조정하여 최상위 학교는 100점을, 그 외 학교는 최상위 점수의 백분율을 받았다.     최고의 경영대학원의 일부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교 중 총 339개 학교가 통계 조사에 응했다. 124개 경영 대학원을 대상으로 각 해당 순위 지표에 맞는 졸업 후 취업 성공  데이터로 순위를 매겼다. 우선 취업률이다. 풀타임 학생 중 졸업시 취업률(7%)과 졸업 후 3개월내 취업률(13%)을 중시했다.     또한 연봉 요소를 넣었다. 평균 초봉과 보너스(20%), 직업별 연봉(10%) 등을 고려했다.     US뉴스 순위의 가장 큰 장점인 평가 점수가 들어간다. 자기 학교 직원이 자기학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이웃한 학교 관계자들의 평가(12.5%)가 산정 요소에 들어간다. 또한 기업체의 채용 담당자의 평가(12.5%)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순위의 총 25%에 해당하는 3가지 입학 지표가 들어간다. 우선 GMAT 및 GRE 점수 중앙값(13%), 입학생들의 학부 평점 중앙값(10%), 아울러 합격률(2%)이다. 합격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US뉴스는 인기 있는 13개의 독립형 전공 순위를 발표했다. 경영대학원의 광범위한 MBA 프로그램 학위에 대한 학점을 부여하는 교과 과정을 통해 제공된다. 다시 말해,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순위는 회계학 석사나 프로젝트 관리 석사 학위와 같이 완전히 전문화된 비즈니스 석사 프로그램은 평가하지 않았다. 순위가 매겨진 MBA 전문 분야에는 회계, 비즈니스 분석, 기업가 정신, 재무, 정보 시스템, 국제 비즈니스, 경영, 마케팅, 비영리 경영, 생산/운영, 프로젝트 관리, 부동산 및 공급망/물류 관리 등이 포함된다.   경영대학원은 석사 과정 이상으로 개인이 풀타임으로 다니는 경우와 달리 기업체가 학비를 지원해주는 경우나 회사를 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과정을 마치는 경우가 있다.     경영대학원 순위   40위권 순위에 들어가는 훌륭한 경영 대학원은 상당수가 모두 지역의 거점 대학이기도 하다. 학부 순위와는 다르게 한 지역에 몰려 있지 않다.     우선 공동1위는 스탠포드와 유펜이다. 동서부에 한 곳씩 자리하고 있고 그 중간인 시카고에 공동 3위인 노스웨스턴과 시카고가 있어 눈에 띈다. 이어서 매사추세츠에 MIT(5위)와 하버드(6)가 있다. 예전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정상을 달렸던 적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이 평준화 아닌 평준화가 된 셈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북가주의 스탠포드 이외에도 UC버클리(하스, 7위), 남가주는 UCLA(20위)와 USC(18위)가 마치 지역 기업계를 지키고 있는 듯 우뚝 서있다.     뉴욕도 NYU(7위), 컬럼비아(12),코넬(15)이 지키고 있으며 텍사스도 텍사스 주립 오스틴(16), 라이스(29), 서던메소디스트(34), 텍사스 주립 댈라스(38)도 비슷한 경우다.   경영대학원은 주립대학들에도 인기다. UC버클리는 물론, 버지니아 주립(10), 미시간 주립 앤아버(12), 인디애나 주립(20), 노스캐럴라이나 주립 채플힐(20) 등이 있다. 다만 UCLA(앤더슨)은 왕년의 톱10에 들었던 인기 학교답게 가주 학생과 타주 학생의 학비가 동일해 눈길을 끈다.   학생 숫자로 보면, 하버드 1953명을 선두로 유펜 1754명, 컬럼비아 1512명, 노스웨스턴 1442명, 시카고 1307명으로 1000명이 넘었는데 이는 마치 명성, 순위가 학생 숫자와  비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이 많다는 것은 동창생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연간 학비로 따져보면, 컬럼비아가 8만4496달러로 수위였고 NYU가 8만4180달러, 예일 8만2200달러,  UC버클리(타주생) 8만2059달러, 노스웨스턴 8만1015달러, 시카고 8만961달러로 8만 달러가 넘는다. 이들을 이어서 스탠포드(7만 9860), 코넬(7만9910달러), 유펜(7만8600)으로 이어진다. 가장 저렴한 곳은 플로리다 주립으로 1만2737달러, 조지아주립 1만3578달러이고 브링엄영(1만5076), 텍사스주립 댈라스(1만5309)가 1만달러 대를 이루고 있다. 대개의 학비는 지역별 물가와 유사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장병희 기자경영대학원 순위 명문 경영대학원 유명 경영대학원 대학원 순위

2024-04-28

브롱스 명문 의대 학비 영구 면제

뉴욕시 전역서 가장 가난한 보로로 꼽히는 브롱스의 앨버트 아인슈타인칼리지 의대가 학비를 영구 면제한다.   26일 아인슈타인칼리지 의대에 따르면, 루스 고테스만(사진) 소아과(발달의학) 명예교수겸 이사회 의장이 모교에 10억 달러를 기부해 향후 모든 재학생은 등록금을 면제받는다.     4학년생은 봄학기 등록금을 상환받고, 8월부터 모든 학생은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전체 재학생중 아시안은 29%며 백인(48%), 히스패닉(11%), 흑인(4%)으로 구성됐다. 1학년 학생중 절반은 뉴욕 시민이고, 60%는 여성이다.   야론 토머 학장은 “이번 기부 덕분에 지속적으로 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얻었다”며 “학생들은 자유로워지고 더 많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꾸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고테스만 교수는 맨해튼 바너드칼리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학 티처스칼리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산은 2022년 96세를 일기로 숨진 남편 데이비드 고테스만에게서 상속받은 것이다. 그는 투자회사 퍼스트 맨해튼을 운영하며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세운 복합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해 자산을 키웠다. 두 사람은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테스만 부부는 2008년 아인슈타인 의대에 2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대학은 이 돈으로 고테스만 부부의 이름이 들어간 줄기세포재생연구소를 만들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수년에 걸쳐 수십 명의 이 학교 의대생을 인터뷰한 결과 기부를 결심했다. 이 학교 등록금은 연간 5만9000달러 이상이며 많은 사람들이 빚을 안고 졸업했다. 거의 50%의 학생이 졸업 후 20만 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다. 대부분의 다른 뉴욕시 의과대학에서는 신규 의사의 25% 미만이 그만큼 빚을 지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브롱스 의대 아인슈타인칼리지 의대 브롱스 명문 학비 영구

2024-02-27

보딩 스쿨의 장단점…최고 수준 교사와 멘토십 통한 최고 교육

자녀가 5학년이 되면 고교 교육, 대학 교육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한다. 캘리포니아는 특히 동부의 공립 학교에 비해서 뒤처지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사립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차라리 보딩스쿨로의 진학도 고민해본다. 명문 보딩스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어려서 읽었던 고전 작품 중 소공자와 소공녀가 있다. 모두 기숙사 학교에서 벌어지는 얘기다. 바로 이 기숙사 학교가 '보딩스쿨'이다. 원래 '베드 앤 보드(bed and board)'에서 나왔다. 베드는 잠자리, 보드는 식탁을 의미한다. 한국식 표현으로 숙식하는 학교이고 바로 기숙사 학교다. 물론 학교가 가까워서 집에서 다니는 경우엔 데이스쿨 학생이다. 보딩스쿨이 일반적인 학교와 비교해 좋은 점으로 꼽히는 것은 몇 가지가 있다.      수준 높은 교사진 주목해야=보딩 스쿨 교사는 과반수 이상이 해당 과목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어 교수 수준이다. 또한 대학 교수를 그만두고 교사로 오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보딩 스쿨 교사직이 연봉을 더 받을 수 있고 교수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필요도 없고 오직 학생을 가르치는 것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도 교수나 보딩 교사나 별다른 지위의 차이도 없다.   또한 세인트 폴 스쿨처럼 교사진의 100%가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학교도 있다. 이런 경우 다수의 교사가 캠퍼스에 생활하며 아카데믹한 측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관해 지도가 가능하다. 주말에 수학 문제를 풀다가 못풀면 기숙사 옆에 사는 수학 교사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생물 교사가 사커 코치일 수도 있고 주말에 학생과 프리스비를 하는 기숙사 사감일 수도 있다. 이렇게 수업시간 내외로 자주 접촉하게 되는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는 학생으로 하여금 해당 과목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하는 계기도 되고 교사가 나중에 추천서를 쓸 때에 제자를 잘 알고 있으므로 훌륭한 추천서를 써줄 수 있다.     학생과 교사 비율 매우 이상적=보딩스쿨에는 공립학교와 달리 학생 대 교사의 비율이 8대1정도다. 한 클래스에 8~12명의 학생이 수강하므로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고 도움도 훨씬 많이 준다. 수업은 토론식으로 진행되고 수업 중 퀴즈나 테스트에 대해서 그 결과나 성과가 바로 업데이트 된다. 튜터와 다를 바 없다.     전문 대입 카운셀링 받아=전문적인 대입 카운슬링이 이뤄진다. 소수 정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 명의 카운슬러가 250여 명의 학생을 상담해야 하는 공립학교와는 다르다. 카운슬러가 적정 인원의 학생을 지도하게 되며 명문 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학생에게 가장 알맞는 학교를 찾아보며 최고의 추천서도 함께 제공한다. 보딩 스쿨의 랭킹이 대학 입학률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학생의 대학 선정 및 입학과정을 도와준다.     전인교육 가능=공부만으로 평가되는 사회가 아닌, 전체적인 인간됨을 따지는 환경이 제공된다. 나만 잘해서는 안되고 다른 동료와 함께 하는 기숙사, 운동팀, 모의 유엔팀이 잘 운영되어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성숙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다. 가장 예민한 나이에 부모의 공부 잔소리가 아닌, 멘토의 인생 스토리를 들으며 평생 친구를 사귀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렇게 4년을 보낸 학생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혼돈의 시간 없이 자신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앞서 나가 결국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다.   학비 비싼 것만은 아니다=보딩 스쿨은 학비가 상당히 높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적이 뛰어나고 특별한 재능과 자신감이 있는 학생이라면 장학금 혜택과 함께 이런 보딩 스쿨에 입학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유명 보딩스쿨, 사립학교에서는 매년 졸업생의 3분의 1이 아이비리그 수준의 대학에 진학한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하버드와 예일.프린스턴.컬럼비아.다트머스.펜실베이니아.코넬.브라운 등 아이비리그 대학 8곳과 MIT, 스탠포드 대학까지 10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고교를 살펴보면 미국내에서 손꼽히는 데이스쿨, 보딩스쿨에서 매년 최고 40%의 졸업생이 바로 10개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놓고 보면 다른 입시를 위한 비용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다.     어려서 집을 떠난 것은 문제=학비가 너무 높다는 점 말고도 단점이 있다. 결정적인 것은  부모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밥상 교육 같은 것은 받을 수 없다. 또한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하는 시기에 부모가 옆에 없다는 점이 문제다. 아울러 공립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접할 수 없다는 점도 궁극적으로는 단점이 될 수 있다.   보딩스쿨 입학    희망 대학을 선정할 때와 마찬가지로 보딩스쿨도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너무 알려진 몇 개 보딩스쿨만 희망하지 말고 자녀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규모, 교육철학, 위치 등을 충분히 감안하고 특히 자신의 학습능력을 기준으로 너무 부담스러운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자신의 이력을 너무 부풀려 상위권 보딩스쿨에 진학했다가 오히려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톱10 보딩 스쿨(www.tenschools.org)  ▶필립스 앤도버 아카데미(Philips Andover Academy)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Philips Exeter Academy)  ▶세인트 폴스 스쿨(St. Pauls' School)  ▶디필드 아카데미(Deerfield Academy)  ▶하치키스 아카데미(Hotchkiss Academy)  ▶로렌스빌아카데미(Lawrenceville Academy)  ▶루미스 채프 스쿨(Loomis Chaffee School)  ▶초잇 로즈마리 홀(Choate Rosemary Hall)  ▶더 힐 스쿨(The Hill School)  ▶더 태프트 스쿨(The Taft School)   ◆명문 프라이빗 스쿨(동부)   ▶칼리지잇 스쿨(Collegiate School)  ▶트리니티 스쿨(Trinity School)  ▶폴리 프렙 컨트리 데이 스쿨(Poly Prep Country Day School)  ▶필드스턴 스쿨(Fieldston School) ▶윈저 스쿨(Windsor School) ▶해클리 스쿨(Hackley School)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Riverdale Country School)    ◆명문 프라이빗 스쿨(서부)   ▶호레이스만 스쿨(Horace Mann School)  ▶댈턴 스쿨(Dalton School)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스쿨(Havard Westlake School)  ▶말버러 스쿨(Marlborough School)  ▶샌프란시스코 유니버시티 하이(SF University High)  ▶칼리지 프리퍼레토리 스쿨(College Preparatory School)  ▶크리스탈 스프링스 업랜즈 스쿨(Crystal Springs Uplands School)  ▶브랜슨 스쿨(Branson School) 장병희 기자장단점 보딩 명문 보딩스쿨 보딩 스쿨 보딩 교사

2024-01-28

계정자 꽃집, 경조사 전문 "꽃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꽃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세 글자! LA 올림픽 가에 위치한 '계정자 꽃집'에는 언제나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하다.     계정자 꽃집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빛내주는 꽃 장식으로 남가주 한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인간은 탄생과 죽음, 사랑, 위로, 축하, 추모의 모든 순간에 꽃을 선물한다. 어떤 날에는 꽃으로 새로운 인생을 화려하게 축복하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한 사람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남은 유가족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기도 한다.     계정자 꽃집은 널리 알려진 대로 웨딩 꽃과 장례 꽃이 전문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경조사의 명문 꽃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리 삶의 경조사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꽃이잖아요. 그런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꽃을 보내는 분의 사랑과 위로,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많이 찾으시고 가장 크게 만족하시는 계정자 꽃집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7년 전통의 계정자 꽃집은 LA 올림픽과 세라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웨딩 꽃 0순위'로 소중한 결혼식 꽃뿐만 아니라 장례식, 약혼, 돌, 회갑 등 다양한 행사 꽃이 전문이다. 축하용 화분이나 난초 플랜트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특히 장례 꽃은 염가 봉사하며, 주문 즉시 신속배달한다.     ▶문의: (213)388-1945   ▶주소: 3199 W. Olympic Blvd, Los Angeles 계정자 경조사 계정자 꽃집 명문 꽃집 장례식 약혼

2023-11-01

대학이 거부한 고졸생, 구글 엔지니어로 입사

    고등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지만 원하는 명문 대학교로부터 입학 허가서를 받지 못한 18세 청년을 세계 최고의 IT 기업 가운데 하나인 구글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정식 고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실리콘밸리 지역와 가까운 팔로알토의 건(Gunn) 고등학교를 올해 졸업한 스탠리 종(18) 군이다.    종은 일반 성적 평점 3.97, AP 과목 포함 평점 4.42에 SAT 점수가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았고 고교 10학년때는 자신의 전자서명 스타트업 '래빗사인(RabbitSign)'을 창업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실력과 활동을 바탕으로 그는 모두 18개 대학교에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으로 입학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단 2개 학교에서만 합격 통지서를 보냈다.    MIT, 카네기 멜론, 스탠퍼드, UC버클리, UCLA, UCSD, UCSB, UC데이비스, 캘폴리 샌루이스오비스포, 코넬, 유니버시티 오브 일리노이, 유니버시티 오브 미시건, 조지아 테크, 캘테크, 유니버시티 오브 워싱턴, 유니버시티 오브 위스컨신은 미안하다는 편지만 보냈다. 합격 통지서를 보낸 학교는 유니버시티 오브 텍사스와 유니버시티 오브 매릴랜드 뿐이었다.      하지만 종은 최근 구글에 정식 사원으로 채용됐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이번 주부터 출근한다.      대학 캠퍼스 대신 구글 캠퍼스에서의 삶이 시작된다.    종의 사례는 연방 의회에서 화제와 함께, 대학 입시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대학 입시에서 입학 허가 기준과 평가에 대한 투명성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종의 사례는 대학 입학 허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로 회자될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엔지니어 고졸생 명문 대학교 고졸생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2023-10-12

“기독 명문 대광고 동문들이 뭉쳤다”

    중후하고 감미로운 화음의 빛깔들이 워싱턴 가을밤을 차분히 물들였다.     지난 29일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는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방문해 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렸다.    류응렬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4-16절 말씀을 봉독 후, “빛 되신 주님이 우리에게 오심으로 우리는 그 빛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었다”며 “큰 빛의 ‘대광(大光)'고교 동문들로 구성된 오늘 무대의 합창단은 라틴어로 ‘큰 빛’이란 뜻의 ‘포스메가’란 이름으로 예수님의 빛을 찬양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동문들이 많은 지역을 찾아 미주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은 4년 전 LA 공연 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워싱턴지역 동문회장 길종언 장로의 주선으로 성사돼 뉴저지.뉴욕 등 동부 지역을 순회중이다.   대광고등학교 조순묵 교장은 “미주 전지역에 포진돼 있는 동문들의 수가 많아 은사 초청 및 재학생 견학 등 다양한 동문 프로그램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포스메가 남성합창단 공연이 선봉이 돼 전도회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해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정기공연을 위해 백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학교 강당에 모여 연습을 한다”며 “올해로 벌써 3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강기성 지휘, 최혜진의 반주로 35명 단원이 무대에 올라 성자들의 행진, 구원의 문은 열려있네, 주 찾을 때 까지, 한계령, 뱃노래, 주의 기도, 보리밭, 경복궁 타령 등을 합창했다. 앵콜곡으로 ‘오, 해피데이', ‘풍문으로 들었소’와 더불어 대광고 동문 가수이기도 한 김광석의 ‘일어나’ 곡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어 한국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관객들과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공연 대미를 장식했다.     대광중.고등학교 임동욱 총동창회장은 “대광고 동문들이 음악으로 결집됐다는 점에 포스메가 합창단은 큰 자부심을 갖는다”면서 “공연이 미주지역 동문들에게 큰 의미가 되고 신앙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광고등학교는 1947년 고 한경직 목사가 설립, 기독교 정신에 따른 ‘경천애인’의 이념을 교육현장에 적용해 수많은 졸업생이 진로를 목회로 선택하면서 1천명에 이르는 목회자를 배출해 낸 기독교 명문고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대광고 명문 대광고 동문 대광고등학교 조순묵 워싱턴지역 동문회장

2023-10-03

톱 30위권까지 고품질 학부 교육 제공

  올해 입시철을 앞두고 지난 정보를 중심으로 US뉴스가 지난 18일 전국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주에는 2023-24년 '미국 전국대학' 순위였고 이번 주에는 리버럴 아츠칼리지와 리저널 대학 서부 순위를 알아봤다.     전국 대학 순위에 정상은 항상 8개 아이비리그로 구성돼 있듯이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비슷한 리그가 있다. 해사와 육사, 공사로 이뤄진 사관학교 그룹이 있고 세븐시스터즈라고 하는 7곳의 여자대학 모임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 속했다고 최고 명문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역시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순위는 전국 규모 순위다.   US뉴스는 대략 1500개에 달하는 대학의 정보를 취합해서 순위를 매기는데 각각의 성격과 특성을 아주 무시할 수 없어서 대략 4가지의 카테고리로 순위를 나눈다.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전국에서 지원하는 '전국 대학(National University)', 학부 중심의 전국에서 지원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지역 학생이 지원하는 종합 대학인 '리저널 대학(Regional University)', 지역 학생이 지원하는 단과 대학인 '리저널 칼리지'로 구분해 각각의 순위를 매긴다.     대학 혹은 칼리지는 대부분 학부(undergraduate) 중심이다. LAC는 대부분 1개 학년이 수백명에 불과하고 석박사 과정이 없는 것은 물론, 대개 서머스쿨이 없고 교수 1인당 학생숫자가 10명 미만이고 50명 이상의 대형 강좌도 거의 없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상당수가 대학원이나 법대나 의대같은 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기에 대학 명성에 따른 '간판' 보다는 제대로 된 대학 교육을 통한 명문 대학원 입학이 목표인 학생이 많이 진학한다.   ◆올해 LAC 순위     부동의 1위는 수십년째 윌리엄스 칼리지다. 2위인 애머스트도 해사(3위)를 꺾고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3, 4, 5위였던 서부의 명문 포모나, 스워스모어, 웰즐리가 공동 4위였다. 이들을 이어 공사(7), 육사(8)가 자리했다. 공사는 11단계, 육사는 1단계 오른 결과다. 덕분에  보든.칼튼이 공동9위로 밀렸다. 이들을 이어서 클레어몬트 매케나.바나드, 그린넬, 미들버리, 웨슬리언이 공동11위로 15위권을 마무리했다. '전국대학' 순위와 마찬가지로 톱10 순위는 수 년째 몇몇 학교가 아래위로 오르내리며 바뀌지 않고 있다. 톱10 아래 순위도 매우 고정적이다. 공동 11위에 이어서 공동 16위 학교가 데이비슨, 해밀턴, 하비머드, 스미스, 바사 등 5곳이 차지해 치열한 경쟁을 보여줬다. 이어서 공동21위인 콜게이트, 해버포드, 워싱턴앤드리가 20위 내에 들지 못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 이후에는 24위인 베이츠에 이어 콜비, 리치먼드대(공동 25), 홀리크로스, 매칼래스터(공동 27), 콜로라도(29)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등위권에서는 올해 하비머드가 13계단 뛰어오른 것말고는 큰 변화가 없다.     US뉴스 LAC순위를 따로 만들지만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의 특성상 30위권 대학까지 모든 면에서 대부분 큰 차이가 안난다고 볼 수 있다. 1개 학년 학생 숫자도 적은 탓이 있지만 SAT/ACT  등의 표준시험 성적차이가 크지 않아 보인다. 중위 50%의 점수대를 봐도, 1위 윌리엄스 칼리지는 1480~1570인데 공동 25위인 콜비 칼리지는 1410~1530이다. 또한 공동25위인 리치먼드대도 1400~1530인 것으로 나타나 대학들의 성적이나 재학생 수준은 거의 백지장 차이로 볼 수 있다. 전국대학 순위와 마찬가지로 공립인 사관학교들의 사회적 이동성과 관련해 특별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가주의 LAC는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다. 한단계 물러나 포모나(공동4위)를 비롯해 2단계 밀린 클레어몬트 매케나(공동11)가 겨우 10위권에 올랐고 약진한 하비머드(공동16), 옥시덴탈.스크립스(공동35), 피처(공동39)가 50위권에 들었지만 지난해 공동29위 소카아메리카, 45위였던 토마스아퀴나스가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리저널 대학   지역 학생들이 지원하는 리저널 종합대학/칼리지 순위는 미 전국을 4군데로 나눈다. 가주가 속해 있는 서부지역의 눈에 띄는 대학은 가주의 경우 캘스테이트가 주류를 이룬다.     리저널 종합대학 서부지구 톱50에는 특히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이 많다. 우선 캘폴리 3개 대학인 샌루이스오비스포(1위), 포모나(3), 훔볼트(32)를 비롯하여 캘스테이트는 12계단 뛰어오른 공동4위 샌호세스테이트를 비롯해, 25위에서 15단계 상승한 스태니슬로스, 몬터레이(14), 치코(16), 새크라멘토(18), LA(21), 노스리지(25),  소노마스테이트(27), 샌마르코스(28), 채널아일랜즈(29), 베이커스필드(34), 도밍게스 힐즈(38) 등이 포함됐다. 이렇게 캘스테이트가 순위에서 약진한 이유는 역시 사회적 이동성 기준에 이들 학교들의 역할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 가주지역 리저널 사립대학으로는 세인트메리칼리지오브 캘리포니아(4), 레드랜즈대(7), 포인트 로마 나자렌대(9), 캘리포니아루터란대, 마운트 세인트 메리 대(공동11), 캘아츠(16), 도미니칸 유니버시티 오브 캘리포니아(18),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21), 캘리포니아 밥티스트대(30), 우드베리대(40), 프레스노 퍼시픽대(41), 라시에라대(41), 밴가드 유니버시티 오브 서던 캘리포니아(44) 등이 50위 내에 들었다.   리저널 대학에는 대개 지역 학생들이 지원해 재학하며 대학원에서는 석박사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장병희 기자고품질 학부 전국대학 순위 us뉴스 lac순위 명문 대학원

2023-10-01

[계정자 꽃집] 경조사 명문 대표 꽃집 "고객 만족"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무려 47년 동안 꽃을 매개로 한결같이 한인 커뮤니티를 지켜온 꽃집이 있다.     꽃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세 글자! LA 올림픽 가에 위치한 '계정자 꽃집'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남가주 한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는 탄생과 죽음 사랑 위로 축하 추모의 모든 순간에 꽃을 선물한다. 어떤 날에는 꽃으로 새로운 인생을 화려하게 축복하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한 사람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남은 이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기도 한다.     계정자 꽃집은 널리 알려진 대로 웨딩 꽃과 장례 꽃이 전문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경조사의 명문 꽃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리 삶의 경조사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꽃이잖아요. 그런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꽃을 보내는 분의 사랑과 위로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많이 찾으시고 가장 크게 만족하시는 계정자 꽃집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정자 꽃집은 '웨딩 꽃 0순위'로 소중한 결혼식 꽃뿐만 아니라 장례식 약혼 돌 회갑 등 다양한 행사 꽃이 전문이다. 축하용 화분이나 난초 플랜트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특히 장례 꽃은 염가 봉사하며 주문 즉시 신속배달한다.     LA 올림픽과 세라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문의: (213)388-1945   ▶주소: 3199 W. Olympic Blvd Los Angeles계정자 꽃집 경조사 명문 명문 꽃집 경조사 명문 꽃집 고객

2023-08-15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각오 한마디를 부탁했다.   “청바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경기 여자고등학교(이하 경기여고) 선수들의 출사표다.   이덕희 총무는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뜻”이라며 “한타씩 신중하게, 최대한 실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말했다.   출사표로 ‘청바지’를 외친 데는 이유가 있다.   이번 경기여고에서는 2개 팀이 출전한다. A팀(김영희·이덕희·정춘수·차성규), B팀(전계원·주준희·김영리·석영희) 등 총 8명의 선수가 나선다. 청바지는 허투루 외치는 구호가 아니다. A팀의 평균 나이는 74.5세다. B팀은 68세다.     이 총무는 “미주 지역 경기여고 동문회가 골프 모임을 시작한 건 지난 1991년부터”라며 “30년 넘게 매달 동문이 모여 골프를 칠 정도로 골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경기여고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3회나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참가에 의의를 두기보다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 총무는 “여성팀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면 안 될 것”이라며 “청춘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기세 좋게 한번 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여자고등학교는 고등학교 평준화 이전에는 최고의 명문 여고였다. 1908년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칙령에 의해 설립한 한성 고등여학교가 전신이다. 경기여고는 정계, 재계, 학계 등에서 수많은 인물을 배출해왔다. 관련기사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골프 경기여고 경기여고 동문회 명문 경기여고 이하 경기여고 동창회 골프대회 33회 동창회 골프대회

2023-05-24

뉴욕 휴가 이용해 NYU 캠퍼스 찾아봐라

이제부터 11학년생이 최고 학년인 시즌이다.  백투스쿨하는 8월 중순에야 12학년이 시작되지만  실제 시니어들이 졸업하는 5월부터가 12학년 시니어가 시작된다. 라이징 12학년들의 대입 준비 킥오프를 함께 해보자.   5월은 자녀들에게 매우 바쁜 시기다. AP시험이 진행중이고 기말고사도 남아 있다. 그리고 곧 6월이다. 여름 방학은 6월부터 8월 중순까지이므로 첫 달인 6월은 뭔가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부모들이 자녀를 글자 그대로 '방학' 시켜서는 안된다. 그래서 5월은 바쁘지만 여름방학을 준비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6월  대입 시작하는 달: 희망 대학 리스팅 해야=봄 학기를 끝내면서 자녀의 계획표에는  찾아볼 수 없지만 대입 준비는 시작된다. 첫 작업은 바로 희망 대학 선정 작업이다. 희망대학이란 결국 12학년 1학기에 대입 지원서를 제출하는 대학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까지 대학 선정과 관련된 이론과 실제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된 방법이 드림 스쿨, 매치 스쿨, 세이프티 스쿨로 나누는 것이다. 진부한 측면이 있지만 별다른 대안을 찾기 어렵다. 다만 최근 2년간의 입시 결과를 보면 세이프티 스쿨의 의미가 매우 퇴색했다는 일선 교육 현장의 지적이 있다. 다시 말해서 이제 쉽게 합격통지서를 보내주는 대학이 없다는 것이다. 어차피 오지도 않을 지원자라면 아예 떨어뜨리는 것이 낫다는 의미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영역이다.   우선, 가주 출신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UC 9개 캠퍼스를 보면 자녀들의 GPA와 교내 등위로 대략 맞춰볼 수 있다. 버클리인지 LA인지 혹은 머시드에서 데이비스까지 세워볼 수 있다. 다만 가주 출신 지원자 중 상위 9%에 들어가면 입학이 보장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명문 사립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까지 꼽아 볼 수 있다. SAT나 ACT 시험 점수도 참고해볼 수 있다. 대학 입시에서 희망 대학 선정은 현실이다. 너무 높은 목표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일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합격 가능한 대학을 알아봐야 한다.   대입 전문가들은 "원칙적으로 희망 대학은 대략 10개 정도로 줄이는 게 좋다"며 요령을 설명한다. "가능하다면 합격이 가능할 것같은 대학을 50%쯤 잡고 아래 위로 드림스쿨과 세이프티 스쿨을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도 지원서는 결국 20개를 쓰게 된다. 하지만 극단적인 사례도 많다. 일선 교사에 따르면, 30곳을 쓴 지원자도 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치열한 입시 경쟁이 매치 스쿨이 매치되지 않고 세이프티 스쿨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입시 업계의 최근 입시 결과에 따른 분석이다. 그래도 계획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과정과 결과가 다르다. 드림 스쿨을 50%쯤 잡고 그 중에서도 난이도를 정해서 목표를 정하는 게 맞다. 이렇게 30곳이나 지원서를 넣게 된 것은 SAT로 대표되는 표준시험 점수 제출이 선택사항이 되면서부터다.이런 혼란은 올해도 계속될 수 있어 2022/2023 입시 결과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다. 물론 올해 결과가 내년에 그대로 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   ▶여름방학에만 할 수 있는 것: 캠퍼스 투어 해라=희망 대학 중 몇 곳을 여름방학에 여행으로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희망하는 대학을 모두 갈 수는 없지만 일부라도  한번 방문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남가주 출신이라면 가까운 UC계열 대학과 옥시덴탈 칼리지, LMU, 페퍼다인, USC를 가 볼 수 있다. 물론 자녀의 희망 리스트에 있는 곳이어야 한다. UCLA에 도저히 갈 수 없는 성적인데 탐방에 나서는 것은 시간 낭비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부모 중에는 자녀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탐방을 강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11학년에서 12학년에 다가서는 시점에서의 동기부여는 큰 의미가 없다. 동기 부여는 9학년이나 10학년에 필요한 것이다. 아직도 자녀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전체 입시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LA인근 지역에 대한 탐방이 끝나면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대학도 방문하면 좋다. 특히 UC버클리, 스탠포드는 가장 인기있는 탐방 대학이다. 아울러 시간과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동부에 있는 대학도 탐방한다. 예를 들어 동부 대학중 자녀가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 본다. 만약 NYU에 관심이 있다면 가족 여름 휴가로로 뉴욕을 택하고 그 일정 중 하루를 NYU와 컬럼비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한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학교를 가봐야 배우는 것도 있고 입시에도 도움이 된다. 그저 가족들의 자기 만족을 위해서 보스턴의 대학을 찾아가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에 해야 하는 것: 에세이 쓰기, 추천서=희망 대학 선정과 아울러 여름방학에 해야 하는 중요한 것이 에세이 쓰기다. 공통 지원서에는 공통 에세이와 학교마다 추가 서류(supplement), 추가 에세이가 있다. 희망 대학에 맞춰서 주제를 미리 파악하고 여름방학에 대략 작성해 놓아야 한다. 물론 현실적으로 여름방학에 미리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부모가 아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은 천지 차이다. 대입을 앞둔 학부모라면 여름방학의 에세이 작성을 꼭 기억해야 한다. 30곳에 지원서를 넣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름방학에 지원서 에세이와 추가 에세이를 대략 마쳐 놨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추천서를 누구에게 부탁할 것인지도 여름방학에 생각해 둬야 한다. 누가 자녀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추천서를 써 줄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 막상 8월 개학 후에는 이런 작업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누구나 추천서 써 줄 사람을 찾기 때문이다.     ▶너무 늦은 때는 없다: 과외 활동 포기 말아야=12학년을 앞둔 시점에서 엑스트라 커리큘러 액티비티 즉, 과외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다르다. 학생들의 얼굴과 경험이 모두 다르듯이 상황이 다를 수 있다.   12학년이 되는 여름방학에 시작한 과외 활동이 입학 사정관에게 깊은 인상을 줄 가능성은 별로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3~4년간 내내 해온 액티비티에 점수를 더 준다. 하지만 3년간 해온 액티비티가 2개 뿐이고 몇 칸이 남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빈 칸보다는 한 줄이라도 적어 넣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1만 달러를 내고 스탠포드대학에서 운영하는 서머캠프에 참가하는 것이나 친구들과 간단한 등산 클럽, 하이킹 모임 만들어서 이를 써 넣는 것이나 한 줄 채우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2~3개가 다른 액티비티라고 해도 입학사정관 입장에서는 별로 다를 게 없다. 그러니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런 저런 것이라도 시도해서, 비록 훌륭하지 않더라도 빈 칸으로 놔두지 말라는 것이다. 교회 주말 학교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어떤 봉사를 하고 그것이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학 사정관들은 이런 것이 특별한 봉사가 아닐 것라는 추정을 할 수 있겠지만 하지 않고 빈 칸으로 비워두는 것보다는 낫다. 물론 빈칸 채우기용 '엑스트라' 액티비티도 에세이에 남기면 된다. 에세이 쓸 때 반영할만한 활동으로 여름방학에 열심히 노력하도록 독려하는 게 좋다. 12학년이 된다고 과외 활동이 적다고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UC대학들만 해도 과외 활동을 변별력에 넣는 경우가 많다.   ▶SAT 성적이 필요한가: 많은 대학에서 SAT같은 표준시험 성적을 대입에 넣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SAT가 아주 필요 없는 것은 아직 아니다. 원래 대입에는 학교 성적과 SAT성적, 액티비티가 꼽히는데 SAT는 다른 2가지와는 달리 자기가 잘하면 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책도 많이 읽고 심층 독해(크리티컬 리딩)이 되면 SAT에서 고득점한다. 그런데 대입  필수에서 빠졌다고 심층 독해 능력이 불필요해진 것은 아니다.     가능하다면 굳이 학원에 보내지 않더라고 여름방학에 선배나 언니 오빠만큼은 아니라도 공부를 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시험도 치르게 하라. 상당수의 대학에서는 SAT나 PSAT에 관심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전국 2만개가 넘는 고교의 프로필과 성적을 모두 갖고 있는 대학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나마 SAT가 객관적인 자료여서 이용했던 것이고 그것을 하루 아침에 버리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SAT점수를 잘 받지 못했다면 학원을 다니거나 다니던 학원을 바꿔보자.   전문가들은 학교는 바꾸기 어렵더라도 학원은 자녀가 마음에 드는 곳, 자녀가 편한 곳,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학교 공부는 잘하는데 SAT점수가 좋지 못해서 자꾸 머리 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은 노력하는 사람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바로 ACT는 아이큐 테스트라는 별칭이 있는 SAT 와 달리 학교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들이 고득점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UC는 이런 표준시험 점수보다는 GPA와 과외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장병희 기자캠퍼스 뉴욕 희망 대학 대학 입시 명문 사립대학

2023-05-07

SKY급 이상만 꼽아도 100개 넘는다…미국 명문대학 톱100

한인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인 학부모도 알고 있는 미국의 대학이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 서부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은 동부의 대학들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다. 조금 많이 아는 학부모도 대개 50개를 넘기기가 어렵다. 그래도 평소 관심이 많은 학부모는 제법 대학 이름에 친숙하다. 학부모가 알아야 할 명문 대학 100곳을 정리해본다.   미국 대학이 무려 4000여 곳에 달하지만 일반 학부모들은 대개 100곳도 모른다. 한인 1세 학부모도 예외는 아니어서 100곳만 알아도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문제는 학부모가 잘 모르면 훌륭한 명문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명문대학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대학을 모두 알 필요는 없겠지만 한국의 SKY(서울대, 고대, 연대)급 이상의 대학은 알아야 좋다. 특히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서부에 거주하는 경우, 서부 대학만 알고 마는 수가 있다. 캘리포니아만 해도 UC계열 대학, CSU계열 대학을 모두 알고 아이비리그 8개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사립대학을 모두 아는 학부모는 정말 많이 아는 것이다. 막상 자녀의 원서를 쓰기 위해서 알게 되는 것은 조금 늦은 감이 있다. 교육 상담가들은 "한인 학부모가 자신이 모르면 별로 안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유명 정도보다 자녀가 자녀 적성에 맞는 대학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부모가 대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다"면서 "자녀가 들어갈 만한 대학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두는 것도 자녀의 대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비리그 레벨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은 모두 예전에 스포츠리그를 통해서 유명해졌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를 꼽고 여기에 다트머스(Dartmouth), 브라운(Brown), 코넬(Cornell), 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이니아(유펜)를 포함한다. 이중 톱3(혹은 빅3)를 HYP(Harvard, Yale, Princeton)라고 부른다. 그리고 컬럼비아(Columbia)를 넣는다. 이들과 동일선상으로 스탠퍼드(Stanford),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캘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을 꼽고 '아이비 플러스'라고 부른다. 이들과 동급으로 시카고대학, 노스웨스턴, 존스홉킨스(Johns Hopkins)가 있다. 이들을 총칭해서 아이비리그급이라 부른다. 이들은 모두 사립 종합 대학이다. 이들은 'US뉴스 칼리지 랭킹 내셔널 유니버시티(종합대학) 부문'에서 1위~1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조금씩 엎치락뒤치락 한다. 하지만 2022년 랭킹에서 컬럼비아가 잘못된 자료를 제출해 명성이 흔들렸고 듀크(Duke)가 약진해 통념과 달리 아이비리그급 순위에 올랐다.   ◇명문 사립 대학  아이비리그나 비슷한 레벨엔 포함되지 못했지만 이들을 바싹 뒤쫓고 있는 대학이 있다. '칼리지 랭킹(종합대학)'에서 15위~22위권인 '남부의 하버드' 에모리(Emory), 조지타운대학, 텍사스의 라이스, 노터데임, 테네시의 밴더빌트, 강철왕 카네기가 세운 카네기 멜론,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유니버시티다. 이어서 칼리지랭킹 25위~44위권인 대학은 뉴욕의 로체스터, 노스 캐럴라이나의 웨이크 포리스트, 매사추세츠의 터프츠, 브랜다이스, 보스턴칼리지, 보스턴 유니버시티, 노스이스턴, 오하이오의 케이스웨스턴리저브(CWR), 뉴욕 맨해튼의 뉴욕대(NYU), 펜실베이니아의 리하이, 루이지애나의 튤레인, 남가주의 USC가 꼽힌다. 이들은 아이비리그급으로 불릴만한 명문으로 치열한 칼리지 랭킹으로는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현재의 위치에 머물 수 밖에 없다.   ◇명문 리버럴 아츠 대학  리버럴 아츠 대학에도 아이비리그급이 있다. 칼리지랭킹 종학대학 랭킹으로 보면 1위~22위권이다. ‘리틀 아이비스'라고 불리는 매사추세츠의 애머스트와 윌리엄스, 펜실베이니아의 스와스모어,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웰즐리칼리지다. 비슷한 레벨로 가주에 있는 포모나 칼리지, 하비 머드, 커네티컷의 웨슬리언, 쌍벽을 이루는 스미스가 있고 펜실베이니아의 해버포드(Haverford), 메인주의 보든, 버몬트주의 미들벨리, 미네소타의 칼튼을 꼽는다. 이들을 이어서 칼리지 랭킹 25위~40위권의 리버럴 아츠는 가주에는 클레몬트 매케나 대학, 노스 캐럴라이나의 데이빗슨, 아이오와의 명문 그리넬, 버몬트의 워싱턴&리, 펜실베이니아의 브린모어, 메인의 콜비와 베이츠, 뉴욕의 바사, 콜게이트, 해밀턴, 바나드, 코네티컷의 트리니티, 코네티컷 대학,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대학, 미네소타의 매카리스터, 오하이오의 명문 오벌린, 테네시의 스와니가 리버럴 아츠로 명성을 잇고 있다. 이외에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랭킹 40위~60위권인 오바마 대통령이 입학했던 가주의 옥시덴탈 칼리지, 피처 칼리지, 클레몬트의 여대 스크립스, 매사추세츠의 홀리크로스, 펜실베이니아의 버크넬, 프랭클린 앤 마샬, 라파옛, 뉴욕의 유니온, 사라로렌스, 바드, 워싱턴주의 위트먼, 켄터키의 비레아 칼리지 등이 꼽힌다. 국립대학인 육사(웨스트포인트), 해사, 공사가 포함된다.     ◇명문 주립 대학   US뉴스에서 칼리지 랭킹 내셔널 유니버시티 부분에 속해 있는 주립 대학은 명문 사립대학들과 같은 분류에 넣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선, 사립대학에 비해서 많게는 3~4배가 넘는 규모이고 입학생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 교수와 학생의 비율도 사립대학에 비해 대개 2배가 넘는다. 주립 종합대학의 톱은 가주의 UC버클리와 UCLA다. 이들은 칼리지 랭킹에서도 공동20위다. 이들을 바짝 뒤쫓는 주립은 버지니아 주립(25위), 미시간 주립 앤 아버(25), 노스캐럴라이나 주립 채플힐(29), 플로리다 주립(29)이 뒤를 잇는다. 이들을 이어 UC계 주립이 있다. UC샌타바버러(32), 어바인(34), 샌디에이고(34), 데이비스(38)가 뒤를 잇는다. 이들 대학들은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됐는데 최근 크게 도약했다. 이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텍사스 오스틴(38위), 위스컨신 매디슨(38),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UIUC(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41), 버몬트주의 칼리지 오브 윌리엄 앤 메리(41)가 있다. 이들을 이어 조지아텍(Geogia Institute of Technololy, 44), 오하이오 스테이트(49), 조지아주립(49)가 50위권에 랭크돼 있다. 거의 동급이지만 랭킹 아래로 밀린 대학이 있다. 퍼듀(웨스트라파옛, 51), 플로리다스테이트(55), 럿거스(뉴브룬스위크, 55), 메릴랜드주립(칼리지파크, 55), 워싱턴주립(55), 미네소타주립(트윈시티, 62), 피츠버그(62), 버지니아텍(62), 텍사스A&M(67), 커네티컷주립(67), 매사추세츠주립(애머스트, 67), 인디애나 주립(블루밍턴, 72), 노스캐럴라이나 스테이트(72), 미시간 스테이트(77), 펜스테이트(77), 스토니브룩(뉴욕주립대, 77) 등이다. 이들 주립 대학들은 거의 동급이다. 장병희 기자미국 명문대학 아이비리그 사립대학 시카고대학 노스웨스턴 명문 대학

2022-12-18

재정보조 신청 안 하면 합격할 가능성 높아질까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대학입시에서 재정보조가 필요하지 않은 지원자들이 유리한가요?       ▶답= 대학입시에서 GPA SAT.ACT.AP 등 각종 표준시험 점수 에세이 과외활동 추천서 등이 중요한 요소들로 떠오르지만 지원자의 '재정보조 신청여부'가 때로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어떤 대학들은 '자기 돈' 내고 학교를 다닐 학생들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보통 대학들은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입학사정 과정에서 학생의 재정보조 신청여부를 고려하는 'need-aware(니드 어웨어)'와 재정보조 신청여부를 전혀 상관하지 않는 'need-blind(니드 블라인드)' 학교로 구분된다.   니드 어웨어 스쿨이라고 지원자의 재정보조 신청여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지는 않지만 이 부분이 어느 정도 당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 반면 니드 블라인드 스쿨은 지원자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입학사정에 반영하지 않는다. 이들 대학은 일단 학생이 합격하면 재정보조 신청여부에 따라 다음 스텝을 밟는다. 현재 주요 명문 공ㆍ사립대를 비롯해 약 100개 대학이 니드 블라인드 기관들이다.   그렇다면 대부분 대학들은 왜 지원자의 재정보조 신청여부를 고려할까? 대학들은 학생들로부터 등록금을 걷어야 생존에 필요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이들 기관은 모든 학생들에게 되갚지 않아도 되는 그랜트나 메릿 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밸런스'이다. 니드 어웨어 대학들은 자기돈으로 등록금을 100% 부담할 수 있는 학생들을 합격시켜야 하며 동시에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입학허가를 내줘야 한다.   니드 블라인드 대학들은 보통 천문학적인 기금을 보유한 교육기관들이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MIT 등 많은 한인들의 드림스쿨인 명문 사립대학들이 이에 해당된다. 니드 어웨어 입학사정 정책은 예나 지금이나 논란거리다. 2명의 지원자 스펙이 거의 차이가 없을 경우 재정보조가 필요하지 않은 학생이 합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학사정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대학들은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합격자를 추려내야 한다.   지원자 입장에서 원서를 넣을 대학을 결정하기 전 그 대학이 니드 어웨어인지 니드 블라인드인지 파악한 후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문의: (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여부 블라인드 대학들 명문 사립대학들

2022-10-26

타임스 세계대학 순위에서 UBC는 몇 등?

 영국의 타임스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대학 순위에서 캐나다 대학교가 100위권 안에 4개가 포함됐고, 한국은 3개가 포함됐다.   100위권 안의 캐나다 대학 순위를 보면 토론토 대학교가 18위를 차지했다. 이어 UBC가 40위, 맥길대학교가 46위로 캐나다의 3대 명문 대학교가 모두 50위권에 들었다. 이어 85위에 맥마스터 대학교 포함돼 총 4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200위 안에 드는 대학교로는 몬트리올대학교가 111위, 알버타대학교가 118위, 오타와 대학교가 137위 등 3개 대학교였다.   한국 대학교를 보면 100위권 안에 서울대학교가 56위, 연세대학교가 78위, 그리고 KAIST가 91위로 3개가 들어갔다. 200위 안에 든 대학교는 163위의 포항공과대학교, 170위의 성균관대학교, 174위의 울산과학기술원이었다. 고려대는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 1위 대학교는 영국의 옥스포드가 차지했고, 2위는 하버드, 공동3위는 캠프리지와 스탠포드, 5위는 맥마스터기술원, 6위는 캘리포니아 기술원, 7위는 프린스톤, 8위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9위는 예일, 10위는 영국의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이다. 10위권 안은 영국과 미국 대학교가 전부 차지했다.   영미 이외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대학교는 11위인 스위스의 ETH 취리히, 16위인 중국 칭와대, 17위 페킹대, 18위 토론토대, 그리고 19위의 싱가포르 국립대 등이다.   이번 발표에서 중국의 대학교들이 대거 상위권으로 올라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IS 세계대학 타임스 세계대학 명문 대학교가 캐나다 대학교

2022-10-14

명문 스탠퍼드대서 대낮 성폭행 잇따라

스탠퍼드 대학 캠퍼스에서 대낮에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0일 스탠퍼드대 공공안전국(DPS)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대학 내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남성은 피해자를 대학 건물 지하실로 끌고 가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지난 8월에도 대학 내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당시 날이 훤히 밝은 시간대인 오후 5시쯤 기숙사 인근 주차장에 있던 여성을 근처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스탠퍼드대는 DPS가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정보가 제한돼 있다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다면 신고해달라고 공지했다.   대학은 피해 여성들이 DPS에 먼저 신고했고, 피해자들의 의사에 따라 경찰에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로라 윌슨 DPS 국장은 성명에서 “잇단 성범죄 신고에 따른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 내에서는 학교 당국의 조치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교내 신문인 스탠퍼드 데일리의 오피니언 섹션 편집장은 “대학은 성폭행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며 “학교 측은 충분한 정보가 없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강조함으로써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탠퍼드대는 2015년 대학 수영선수 브록터너가 교내에서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검찰은 당시 터너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으나 이 사건을 담당한 애런 퍼스키 판사는 6개월 형 처분을 내려 ‘백인 명문대생 봐주기’ 판결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면서 퍼스키 판사는 2018년 주민소환 투표를 통해 퇴출 당했다.성폭행 스탠퍼드대 명문 스탠퍼드대 스탠퍼드대 공공안전국 백인 명문대생

2022-10-11

지원 늘고 합격률 떨어진 UC대학…심사기준 13가지 미리 잘 살펴야

지난해 SAT/ACT등 표준 대학 입학 시험 점수를 입시 지원에서 배제한 이후로 UC 대학의 입시 지원자수는 15%가 증가하였고 합격률은 낮아지게 되었다. UCLA의 경우는 지원자 수가 무려 28%, 그리고 UC 버클리의 경우 27%의 지원자 증가하였다. SAT 점수 때문에 조금 더 높게 느껴졌던 장벽이 테스트 블라인드로 전환되면서 GPA 점수가 좋은 학생들이 더 많이 도전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지원자 수가 증가하면서 합격률이 낮아진 데 있다. UCLA와 버클리대의 합격률은 각각 10.5%와 12%이며 버클리 내에서도 공대는 6%로 명문 사립대학들 못지않게 합격이 어려워졌다. 일례로 명문 사립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UC계열대에는 불합격한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다음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발표한 전체적 검토를 위한 13가지 고려 사항의 전체 목록이다.     1. UC 인증 아너 및 AP과정에 대한 추가 점수를 포함하여 모든 ‘a-g’ 과정의 학업 성적 평균(GPA).   2. 최소 ‘a-g’ 요구 사항을 초과하는 학점의 수, 내용 및 수행 능력.   3. UC가 승인한 아너 과정, 고급 배치 과정, 국제 바칼로레아 상급 과정 및 양도 가능한 대학 과정의 수와 성과.   4. 11학년이 끝날 때까지 상위 9%에 드는지 여부 확인.   5.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학술 과정의 유형 및 수에 따라 측정되는 12학년의 학업내용.   6.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개설된 과목들 중 수강한 과목들의 수준과 학업 성취도.   7. 하나 이상의 특정 영역에서의 탁월한 성과 여부.   8. 모든 학문 분야 중 하나 이상의 특수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작업 여부.   9. 최근 학업 성적 및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학업 과정의 질과 성취도의 향상도.     10. 시각 및 공연 예술, 의사소통 또는 운동 노력과 같은 특정 분야의 특별한 재능, 업적 및 수상. 영어 이외 다른 언어에 대한 입증된 실력, 깊이 있는 학업 및 다른 문화 탐구와 같은 특별한 관심, 특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험, 중요한 지역 사회 봉사나 학생 정부에 대한 중요한 참여와 같은 리더십, 학교의 학업 성과를 높여 줄 수 있는 경험 또는 성과 여부.     11. 고등학교 커리큘럼 맥락에서 또는 특별한 학교 행사,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수행되는 특별한 프로젝트의 완료 여부.     12. 장애, 낮은 가족 소득, 대학에 다니는 첫 세대, 불리한 사회 또는 교육 환경, 어려운 개인 및 가족 상황 또는 상황, 난민 지위 또는 베테랑 지위를 포함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 특별한 상황을 고려한 학업 성취.   13. 학교 및 거주지의 위치.   대학은 학문을 추구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학업의 경쟁력은 다른 과외활동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바꿀 수 없는 가치다. 위의 제시된 심사기준 요소 대부분이 학업 활동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UC 대학들이 중요시하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성향이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사는 자세, 열정, 탄력성, 지속성, 그리고 끈기다. 학교 수업 이외의 자유시간에여러 가지 과외 활동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업적 경쟁력을 키우는 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학생들은 학교 공부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더이상의 학문적 호기심을 가지고 추가적인 공부를 하기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UC 대학에서는 학업과정의 질과 성취도, 자신이 좋아하는 학문 분야에서 특수 프로젝트나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드린 열정과 지속적 노력을 지닌 학생을 찾고자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수업시간에 열정을 가지고 학습하여 좋은 성적을 가지고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학생, 쉬운 과목에 안주하지 않고 더 깊이 학습하고자 하는 학문적 호기심을 지닌 학생, AP와 같이 대학수준의 학업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학생, 가정환경 혹은 자신에게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삶을 개척해 내는 자세를 가진 학생, 좋아하는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 탁월한 성과를 얻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UC 대학 들은 분명히 이것을 제시해 주고 있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심사기준 합격률 입시 지원자수 대학 과정 명문 사립대학들

2022-08-28

주류 신학교 활로는 한국어 학위 프로그램

박요셉(49·샌프란시스코) 목사는 얼마 전 소셜미디어에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등 주류 신학교들의 한국어 프로그램 모집 광고를 봤다.   박 목사는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학교들이 어려워지다 보니 주류 신학교들의 한국어 프로그램 광고가 부쩍 많아졌다”며 “요즘 신학교마다 활로를 찾기 위해 더더욱 유색 인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모집에 집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학교 및 기독교 학교들은 생존을 위해 캠퍼스 매각만 하는 게 아니다. 한인 등 소수계 학생들을 위해 각국 언어로 신학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백인들의 신학 지원이 감소하자 이를 충원하기 위해 유색 인종 특히 한인을 비롯한 히스패닉 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라미라다 지역 바이올라대학 산하 탈봇 신학교의 경우 올해 한국어 목회학 박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의 에디 변 디렉터는 “세상은 우리가 결코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성도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1월 덴버신학대학원도 한국어부를 신설했다. 이 대학원은 이번에 캠퍼스까지 매각하는 고든콘웰신학교와 함께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명문 신학교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부는 목회학 석사, 성경 신학 석사, 목회학 박사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사실 주류 신학교 입장에서 한인 교계는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삼기에 적격인 시장이다.   한인 교계는 타 커뮤니티와 달리 기독교 인구가 많고 신앙적 열정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게다가 은연중에 학위, 학벌 등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인해 주류 신학교의 졸업장은 신학생, 목회자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은 주류 신학교 입장에서 보면 학생을 유치하는 데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대목이다.   실제 주류 신학교들의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은 한동안 봇물이 터지듯 했다. 패서디나 지역 유명 신학교인 풀러신학교를 비롯한 고든콘웰신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트리니티신학교, 아주사신학교, 게이트웨이신학교, 맥코믹신학교, 바키대학원대학교, 뉴올리언스신학교, 미드웨스턴신학교, 멤피스신학교, 센트럴침례신학교, 클레어몬트신학교 등 유수의 신학교들이 한국어 프로그램 및 학위 과정을 속속 개설했다.   한국어 프로그램의 명칭도 다양하다. 변혁적 리더십, 목회 선교학, 선교 신학, 한국어 찬양 예배학, 도시선교학, 인텐시브 코스 등 각종 한국어 과정이 잇따라 생겨났다.   비단 한국어 프로그램뿐 아니다.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기독교 인구가 급증하자 선교를 명목으로 중국어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히스패닉 및 제3세계 학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도 있었다.   실제 이러한 주류신학교들의 전략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   북미신학교협의회(ATS)에 따르면 지난 2021~2022년 미주 지역 신학교에 등록한 아시아계 학생은 총 6982명이었다. 5년 전(2017년·5647명)에 비하면 23% 이상 아시아계 학생이 증가했다. 이는 2018명(5559명), 2019명(5857명), 2020명(6371명) 등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인다. 산술적으로만 보면 5년 사이 1335명이 늘어난 것인데 학생 1명당 1년 평균 학비를 2만 달러로 가정할 경우 약 2670만 달러의 재정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반면, 백인 학생은 2005년(4만7385명)을 정점으로 계속해서 감소하다가 지난 2021~2022년에는 3만8151명으로 약 20% 줄었다. 백인 학생의 감소 부분을 타인종 학생 유치로 어느 정도 메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TS 리사 컨 대변인은 “신학교 운영 및 경영은 불과 10~20년 전 환경과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풀타임 교수들이 파트타임으로 속속 전환되고 있고 학교들이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학생 유치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온라인 과정도 많이 개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주류 신학교들은 한인 및 한국 교계 관계자들과 교류는 물론 SNS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학위 과정을 이수하면서 동시에 주류 신학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한인 신학 지망생 또는 목회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다. 한인 학생의 지원이 늘어난 것은 한인 교계와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주류 신학교의 한국어 과정 개설은 분명 긍정적인 역할을 한 부분이 있다.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아시아부 박성진 학장은 “영어 외 언어로 공부해도 교육 수준만 뒷받침된다면 효과는 영어로 배웠을 때와 차이가 없다”며 “주류신학교가 소수계 신학도를 배출해줘야 한다. 이해하기 쉬운 자국어로 신학을 공부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인 교계 내에서 신학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어를 통해서도 주류 신학교의 프로그램을 일정 부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특히 장점으로 꼽힌다.   남침례신학교 출신의 유현상(38)씨는 “언어 장벽 때문에 신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없는 한인 이민자들이 주류 신학교가 제공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또 한인 이민 목회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한인 사역자만의 고민을 공감할 수 있고 한국어 프로그램도 점점 발전하면서 어느 정도 한인 교계 신학의 수준을 높인 공로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인 2세 데이브 노 목사는 “여러 신학교가 백인 학생이 감소하자 타인종 학생 유치로 전략을 선회했지만, 오늘날 신학교가 겪는 어려움은 날로 심화하고 있다”며 “한국어 프로그램 등이 하나의 대안을 될 수 있어도 본질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다. 게다가 한국어 과정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는 신학교들이 있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신학교 프로그램 주류 신학교들 한국어 프로그램 명문 신학교로

2022-07-18

프리메드와 의대진학률 따져봐야

미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정답이 없는 무척 어려운 문제다. 난제도 이런 난제가 없다. 그런데 나중에 의대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부 선택은 더 어려운 문제다. 대개 주립대학이냐 리버럴 아츠 칼리지냐를 놓고 고민한다. 궁극적으로 의과대학원 진학에 유리할 지를 알아봤다.       의대 지망생 대부분이 학부 합격통지서를 받아들면서 고민하는 것은 의대 진학에 어떤 학부가 유리 할지다. 특히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에 모두 합격한 학생이라면 어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하버드 의대에 진학하는데 가장 유리할지 한번 더 고민하게 된다. 아울러 주립 대학과 사립대학 중에서 어디에 진학하는 것이 더 유리할 지도 알고 싶어진다.     이런 경우, 전문가들은 학생의 능력과 성향에 맞게 목표를 정하는 것이 선행돼야 진학할 대학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도시 출신으로 경쟁이 치열한 고교를 졸업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같은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객관적 학습 능력에 차이가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예를 들어 버지니아의 유명한 특수 목적 공립고교인 TJ나 사립 명문 엑스터 등 같이 고교시절에 이미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 학생과 지방의 작은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프린스턴에 진학하는 경우에 대학 학부에서의 학업 성취도를 비교한다면, 틀림없이 고교에서 엄청난 경쟁을 겪고 프린스턴에 진학한 학생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확률이 높다. 특히 한인 학생들의 경우에 두드러진 특성이다.   소위 ‘HYP(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중 한 곳에 진학할 것을 고민하는 한인 학생과 부모는  대부분 어차피 하버드를 선택한다.   하지만 유명 주립 대학과 명문 사립대학을 놓고 저울질하는 가정에게는 자녀의  성향과 장래의 꿈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절실하다. 학부 성적이 아주 좋아야 의대 진학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주립대학과 리버럴아츠   일반적으로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의대 진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학생 숫자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만약 UC버클리에서 프리메드 과목을 수강하려면 심한 경우에는 1000명이 한 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한다. 같은 과목을 20명이 수강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학생과 비교하면 수업 내용은 차이가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수업 집중도나 교수와의 친밀도 및 해당 과목에 대한 리서치 참여 가능성, 게다가 해당 교수에게서 강력한 추천서를 받을 확률 등 모든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물론 1000명이 듣는 수업에서도 눈에 띄게 뛰어난 학생이 출현할 수 있고 그 학생이 리서치 기회도 잡고 강력한 추천서도 확보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확률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버클리 학생들은 모두 톱클래스로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다.   반면 모든 학생에게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어울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 환경과 뛰어난 교수진이 제공되더라도 영어 독해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후회할 선택이 될 수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성은 대학시절에 깊은 학문적 고찰을 거쳐서 졸업시킨다는 점이다 보니 엄청난 양의 글을 읽고 써야 한다.     이런 뛰어난 교육 분위기가 의대에 진학해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학부 학점 관리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또한 학생이나 부모의 인생관을 고려하면 집에서 가까운 주립대학을 나와도 의대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자주 모여 얼굴을 보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고 진학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교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직 이 선택의 무게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고 나면 대부분 경우 본가에서 잠을 자는 일이 1년에 1개월이 안 된다. 특히 프리메드 학생이라면 방학기간에도 봉사, 리서치 등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으므로 집에 있다면 오히려 부모가 불안해 한다.     남경윤 의대 전문 컨설턴트는 "교육의 질만 따진다면 분명히 명문 사립대학만 못한 주립대학이지만 부모와 자식 간의 교류를 고려하여 가까운 곳에서 대학을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가정의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1세대인 부모가 잘 몰라서 주립대학이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보다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못 판단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또 "어떤 학부를 선택하더라도 정확한 정보에 따라 장단점을 따져 올바른 결정을 내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프리메드 확인해야   자녀가 합격한 대학들에 직접 방문하여 수업을 들어보고 기숙사에서 잠도 자보며 프리메드(Pre-Med)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대학은 자녀가 앞으로 4년간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먹고 자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집이다. 부모들이 집을 고를 때 교통편의, 학군, 안전, 가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듯 자녀들이 대학을 고를 때도 지역, 학비, 평판, 자신의 경쟁력 등을 모두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며 이를 알기 위해서는 합격한 대학 중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꼭 방문해야 향후 4년 혹은 평생 후회할 일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기숙사 복도에 자욱한 대마초 냄새가 거슬리는 학생이라면 아무리 최고 명문대학이라 할지라도 진학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 모든 명문대학의 기숙사 복도에 대마초 냄새가 진동을 하지는 않지만 좋은 대학 기숙사에는 대마초나 과도한 음주 행태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선택은 자녀 스스로의 몫이다. 대학에서의 대마초나 음주 문화가 건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며 대처하는 것도 자녀들이 감당해야 한다.     자녀 스스로 방해요소가 가장 적은 대학 중에 프리메드 학생을 돕는 학교 자체의 시스템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립대학은 대부분 프리메드 어드바이징 제도 자체가 없을 수 있고, 프리메드 위원회가 따로 없어서 의대에 원서를 제출할 때 학교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립 명문대학은 자체 프리메드 지원제도가 최고로 좋다고 자랑한다.  최소 두 군데 대학은 방문해서 확인해봐야 차이점을 알 수 있다.     또한 해당 대학의 의대 진학률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특히 아시안 학생의 진학률에 초점을 맞춰야지 전체 학생의 진학률은 의미가 없다. 미국내 의사(MD)를 양성하는 주류 의대에 대한 진학률만 염두에 두는 것도 중요하다.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캐러비안 의대에 진학한 경우나 정골의사(DO)를 양성하는 의대에 진학한 경우도 모두 포함시킨 의대 진학률을 소개한다. 특히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졸업생들이 의대에 진학한 경우는 한인 학생들의 향후 의대 진학 여부와 관계가 없으므로 학교에 질문 시에 조심스럽게 정확히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학교에서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의대 진학률이 90%라고 자랑하면 그걸 믿고 학생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지 캐러비안 의대 진학과 DO 스쿨 진학률을 따로 제공하여 실제 MD 의대 진학률은 90%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를 주저한다.     장병희 기자의대진학률 프리 의과대학원 진학 의대 진학 명문 사립대학

2022-07-17

합격증 받고 난 뒤 할 일…진학할 대학 최종 결정이 가장 중요

12학년 생 자녀들에게 기나긴 전쟁은 끝이 난 듯 하다. 낭만적인 합격 통보 편지는 이제 오지 않고 대신 이메일로 합격 여부를 알려 주는 세상이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은 마찬가지다. 중요한 남은 일은 고교 생활의 마무리와 졸업식 참석 대학이라는 세상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합격 통보를 받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뻔한 것 같지만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12학년 생 자녀들은 솔직히 인생의 최고 시기를 지냈다. 지난 1월 마지막으로 제출했던 대학 지원서를 끝으로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행복한 세월 보냈다.     아마도 자녀들이 은퇴할 때까지 그런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학부모들도 이를 잘 알기에 참을 만큼 참았다.     이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간이다. 힘을 내고 용기를 내야 할 시간이기도 하다. 만약 자녀가 실망과 어려움에 빠져 있다면 부모들은 '이 또한 지나 가리라'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     ▶공부 마무리   고교 12학년 생활의 마무리 끝판왕은 AP표준 시험이다. 올해는 5월 2~6일과 9~13일이다. 이미 합격 여부가 정해졌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무의미하다고 등한시 한다. 하지만 유종의 미 이상의 의미가 있다. 5월 졸업식을 앞두고 5월에는 마지막 학기 학기 말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대학의 합격통지서에는 12학년 2학기 성적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또 6월에 12학년 2학기 성적표를 진학 예정 대학에 발송해야 한다.     ▶진학 대학 선정   고교 생활을 마무리 지으면서 가장 먼저 만나는 현실이 바로 진학할 학교를 결정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1개월 이상의 여유 시간을 주는 이유는 평생을 좌우할 학교 선택의 신중함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합격한 학교에서 실시하는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최소한 캠퍼스 방문이 필요하다. 실제 방문을 위해서 대학에 따라서는 동반하는 학부모를 위해 숙박을 제공하기도 한다. 합격자는 학교의 배려로 캠퍼스를 방문해 기숙사에서 선배들과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적성과 전공을 고려해 최종 등록 학교를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입시를 치르면서 입학에 유리한 전공을 선택해 합격하는 경우가 있고 혹은 대학에 따라 전공을 다르기도 해서 결과를 근거로 적성과 전공을 결정해야 한다.     다음 기준이 명문 여부로 결정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명문으로 결정하는 것이 진부하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학부모들은 명문대를 선택한다. 이름이 있다는 얘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졸업 후 네트워크도 그 중 하나다.     가정의 재정적인 가능성도 살펴보자. 대학들은 학생들의 FAFSA서류를 근거로 적절한 재정적 지원을 해준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싼 대학이 가장 좋은 대학이다. 만약 자녀가 집을 담보로 융자를 받거나 학부모의 은퇴 자금 준비를 중단해서라도 동부의 명문 사립대학을 보내달라고 한다면 큰 고민이 되겠지만 순리에 따라 결정하라.   자녀에 따라서는 선행된 기준만큼 따지는 기준이 캠퍼스의 위치다. 날씨나 도심 소재인지 교외인지 등을 판단 자료로 삼는다. 뉴욕의 명문 해밀턴과 남가주의 옥시덴탈에 모두 합격한 남학생이 도심과 가까운 옥시덴탈을 선택했다. 또 가주 출신 여학생이 뉴욕 북부의 캠퍼스를 방문했다가 추운 기후에 적응할 자신이 없어서 다른 대학에 등록한 경우가 있다. 이외 자녀의 꿈 자녀의 장래 희망에 따라 최종 결정이 바뀔 수가 있다.   이제 진학 대학이 결정됐으면 등록 의사(intention to register)를 대학에 알려야 한다. 모든 대학이 5월 1일까지 최종 결정을 마감한다. 이때 디파짓도 제때 보내야 한다.     ▶대학 생활 준비   이제 진학 대학 통보를 마치면 9월 개강까지 몇 달이 여유 시간처럼 보인다. 하지만 합격 통보 전의 황금 시절은 아니다.   우선 AP시험 결과와 2학기 성적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기숙사나 아파트 등 신입생을 위한 주거 시설 결정을 위한 서류 작업 등이 진행돼야 한다.   만약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대학 중에서 추가 합격 연락이 올 수도 있으니 셀폰에 걸려오는 익숙하지 않은 에어리어 코드를 가진 전화를 무시하지 말고 받도록 하자. 대학 측은 전화로 지원자의 의사를 묻고 바로 합격 여부를 처리한다. 이메일로 묻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전한다. 그런 행운이 온다면 바로 등록 의사를 밝혔던 대학에도 다른 대학 합격으로 인한 취소 통보를 해줘야 한다.   ▶여름에 할 일   한인 부모들은 대학 신입생 바로 직전 여름방학 시기에 자녀를 한국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도 익히고 친척들도 만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확보하는 좋은 기회다. 다만 한국 정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경쟁률이 높아서 총영사관 등에 미리 알아봐야 한다. 연세어학당 등 한국의 대학들은 외국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의 여름 수업을 매우 환영한다.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자녀가 집을 떠나 대학으로 간다는 것은 실제로는 성인 자녀의 분가다.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동안 집에 돌아올 수는 있지만 사실상 분가다. 9월 개강에 맞춰 기숙사나 주거 시설에 도착해야 해야 하므로 항공편 예약 기숙사 살림살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백투스쿨 쇼핑도 이뤄져야 한다. 물론 대학에서 구할 수 있는 물품은 챙기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은행 계좌도 열어야 한다. 가급적 학부모와 같은 은행에 계좌를 갖게 되면 학부모가 관리해 줄 수가 있다.   또 대다수 대학이 신입생일 때 기숙사에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학교 측에 의해서 미리 룸메이트를 알 수 있다면 미리 연락을 취해 협의도 필요하다. 기숙사 방에 대형 TV를 갖다 놓겠다는 백인 학생을 설득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수강 신청에 따른 수업 준비도 가능하면 하는 게 좋다. 대입 준비하는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미리 수업준비를 하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다. 세부적인 수업 및 강의 정보는 대개 대학 웹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자녀의 건강보험도 챙겨야 한다. 미국 직장 보험에서 부모가 커버해 줄 수 있는 자녀의 나이가 26세다. 굳이 추가 비용으로 가입하는 대학 자체 보험이 아니어도 부모 보험으로 커버가 가능할 수 있다. 이런 옵션을 알아봐야 한다.     장병희 기자합격증 진학 진학 대학 명문 사립대학 대학 지원서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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