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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R·메트로노스 요금 할인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 등 뉴욕일원 통근열차들의 요금이 10% 할인될 전망이다.   재노 리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은 29일 NY1 방송에 출연해 LIRR과 메트로노스를 이용하는 통근객을 위해 1년간 요금을 10% 할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IRR은 최대 22달러, 메트로노스는 최대 19달러75센트까지 할인된다. 예를 들어 퀸즈 자메이카~ 맨해튼 펜스테이션간 LIRR 월패스 요금은 현재 220달러지만, 198달러로 인하된다. 맨해튼 그랜드센트럴~브롱스양키스타디움간 월패스 요금은 199달러75센트에서 180달러로 낮아진다.   리버 회장은 “교통혼잡료 시행이 가까워지면서 예산을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브롱스, 자메이카, 베이사이드 등에서 맨해튼으로 통근하는 뉴욕시민을 위해 추가 할인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리버 회장은 최근 MTA가 통행료 회피 단속을 강화하며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30일 MTA 이사회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NY1은 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지속될 확률이 높으며, 영구 할인에 대해선 이사회의 결정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MTA는 6월 30일부터교통혼잡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메트로노스 할인 메트로노스 요금 추가 할인 영구 할인

2024-04-29

LIRR·메트로노스, OMNY 도입 늦어진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새로운 터치형 결제 시스템인 옴니(OMNY)의 확장이 인력 부족과 재정난을 이유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옴니 시스템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Metro-North) 및 교외 버스 시스템 확장 시기는 불분명해졌다.     MTA 제이미 토레스-스프링거 회장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MTA 내부적으로 옴니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에어 트레인(Air Train), 일부 교외 버스 노선, 루스벨트아일랜드 트램과 같은 계열사와 파트너에게 신속한 프로그램 설치를 지원하지 못해서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MTA는 2026년까지 현재의 발권 시스템인 트레인타임(TrainTime)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자금을 승인하고 옴니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다. 하지만 전체 지역을 연결하는 단일 요금 시스템 계획이 지연됨에 따라, MTA의 통근 철도인 메트로노스와 LIRR에도 설치가 지연되는 등 옴니의 지역 시스템 도입은 계속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스프링거 회장은 옴니 시스템이 언제 완전히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옴니의 도입이 기술적인 혁명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MTA는 수백만 명의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옴니의 잠재력을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 일정을 새롭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TA는 2019년부터 총 7억7200만 달러를 투입해 메트로카드를 옴니로 교체하고 있는데, 최초 예상과는 달리 최근까지 전철과 버스 승객의 44% 정도만 옴니를 사용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메트로노스 도입 옴니 시스템 지역 시스템 옴니 프로젝트

2023-05-31

MTA 통근 열차 하루 승객 수 팬데믹 이전으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를 이용하는 일일 승객 수가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메트로노스 열차 이용객 수도 이전보다 더 늘어 팬데믹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지난 7일 LIRR 일일 승객 수는 20만4000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메트로노스 일일 승객 수는 같은날 17만9600명을 기록, 팬데믹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 6월 28일 승객 수(17만4900명)를 넘어섰다. 노동절 연휴가 끝난 이후 도심으로 출근하는 통근자들이 많아지면서 승객 수가 불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들과 공립교 개학이 맞물리면서 승객 수 기록을 경신하게 된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팬데믹 이전 승객 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철과 버스 이용객도 늘었다. 지난 7일 일일 전철 이용객은 344만9986명, 8일 일일 전철 이용객은 364만8207명을 기록해 직전주 대비 10%, 1년 전 대비 약 36% 증가했다. 버스 승객 수도 138만6975명으로 전년대비 약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된 만큼,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면서 노동절 연휴 이후 출근한 사람들이 많아진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규제가 해제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재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각종 대중교통 할인 티켓 정책을 유지하고, 안전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다만 연휴 이후 승객 수가 반짝 회복된 것일 뿐, 여전히 재택근무 선호자들이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꾸준히 회복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맨해튼에 사무실을 둔 기업들 중 재택근무 종료일을 올해 말로 설정해 둔 곳도 많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재택근무를 하며 번 시간을 육아, 휴식 등으로 이용했던 것을 상쇄할 만큼 사무실 근무가 주는 베니핏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승객 통근 통근 열차 버스 승객 메트로노스 열차

2022-09-09

LIRR 승객 수 팬데믹 전 수준 회복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탑승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전철·버스 등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대중교통 중 처음이다.     16일 MTA에 따르면 토요일이었던 지난 11일 LIRR 하루 탑승객 수는 11만7900명으로, 팬데믹 전과 비교했을 때 105% 수준이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탑승객 수가 정상 반열에 오른 셈이다. 메트로노스 역시 같은날 이용객이 9만5100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99% 수준에 달했다.     전철이나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LIRR·메트로노스 탑승객 수가 더 빨리 늘어난 것은 여름철 여행객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11일엔 미 3대 경마에 속하는 벨몬트 스테이크스 경주가 롱아일랜드 벨몬트 파크에서 열렸기 때문에 LIRR 탑승객이 크게 늘었다. 메트로노스에도 여름철 등산객이 많았다.   평일에도 LIRR·메트로노스 탑승객 수는 팬데믹 이전의 60~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철 이용객 수는 팬데믹 전의 60% 수준이다. MTA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전철 안전과 시설·속도·위생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마친 이용자는 100달러 기프트카드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승객 수준 수준 회복 메트로노스 탑승객 하루 탑승객

2022-06-16

MTA 이용 급감…연방교통청 60억불 수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뉴욕 일원을 강타하면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수입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회복되는 듯했던 지하철·버스 등 이용객 수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후 다시 급감한 것이 원인이다. 결국 연방교통청(FTA)은 역사상 최대 규모 보조금인 약 60억 달러를 MTA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자금지원이 없으면 MTA가 단기간에 대중교통 요금을 올리거나 해고를 단행해야 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12일 MTA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전철 탑승객 수는 226만7296명으로, 지난달 초(약 340만명)에 비해 하루 평균 100만명 가량 줄었다.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의 규모는 팬데믹 이전(2019년 3월 1일~2020년 2월 29일 일평균)과 비교하면 41.8%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빗장을 푼 지난 11월 이용객 규모가 70%대까지 회복되기도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하자 다시 이용객이 급감했다. 일일 버스 이용객 수도 94만3417명으로 팬데믹 전의 43.4% 수준에 그쳤다.     도심 외곽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나 메트로노스 이용객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11일 LIRR 하루 이용객은 10만4400명, 메트로노스 이용객은 8만1400명으로 각각 팬데믹 이전의 36%, 31% 수준에 머물렀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사무실 근무가 부활한 지난 11월 통근열차 이용은 팬데믹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되기도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로 재택근무가 다시 시작되자 이용객이 확 줄었다.     적자 기조가 장기화되자 MTA는 연방 자금에 의존해 버티고 있다. 팬데믹 이후 MTA는 140억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받았고, 이날 척 슈머(뉴욕)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FTA가 MTA에 약 61억9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방 자금이) 단기간에 버스·지하철 요금을 올리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연방 예산협상이 시작되면 2025년 적자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MTA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연방교통청 이용 메트로노스 이용객 이용객 규모 버스 이용객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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