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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한인 9명 이상 최우수 의료진에<2024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

캘리포니아주 한인 의사 9명 이상 등 722명이 아시아태평양계(AAPI, 이하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에 선정됐다.   7일 의료전문기관 캐슬 코놀리(Castle Connolly)는 ‘2024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 722명을 발표했다. 캐슬 코놀리 측은 올해 아태계 의료진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전했다.     이번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은 38개 주, 73개 전문분야에서 선정했다. 캐슬 코놀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을 선정하기 위해 환자들이 진단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한 것을 바탕으로 최고의 임상전문의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료 의사들의 추천, 인종, 성별 등 다양성·평등·포용(DEI) 가치도 반영했다고 한다.     남가주 등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한인 의사 9명 이상이 선정됐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지노 인 종양학과 전문의(USC-LA제너럴 메디컬센터), 김유진 소아외과 전문의(시더스사이나이), 이동준 성형학과 전문의(LA 카이저 퍼머넌트), 에드워드 이 영상의학과 전문의(로널드 레이건 UCLA), 브라이언 송 안과 전문의(USC-LA제너럴 메디컬센터), 그랜트 이 안과 전문의(LA 제너럴 메디컬센터)가 선정됐다.   북가주에서는 찰스 이 성형학과 전문의(세인트 메리 메디컬센터SF), 안드레이 박 이비인후과 전문의(UCSF 메디컬센터), 스티븐 류 신경외과 전문의(팔로 알토 메디컬)가 선정됐다.   한편 아태계 의료진은 늘어나는 아태계 이민자 커뮤니티의 건강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평가다.   캐슬 코놀리 최우수 의료진에 선발된 한인전문의료인협회(KAHPA) 에릭 서 전문의는 “이민자가 미국에 이민올 때 그들은 건강보험이 없을 수 있고, 의사와 연락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해 아태계 의료진이 언어장벽을 허물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연방센서스에 따르면 아태계 인구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결과 아태계 인구는 6%나 증가했다. 반면 2021년 퓨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미국 내 아시아계 54% 출신지는 외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슬 코놀리가 선정한 아시아계 최우수 의료진은 웹사이트(www.castleconnol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최우수 의료진 최우수 의료진 아태계 최우수 la제너럴 메디컬센터

2024-05-07

전국 50대 병원에 가주 11곳 선정…시더스사이나이 등 포함

미국 50대 병원에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 등 캘리포니아 소재 병원 11곳이 선정됐다.       병원 서비스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헬스그레이드(healthgrades)가 지난 23일 공개한 미국 최고의 병원 50곳(America's 50 Best Hospitals)에 따르면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MC·웨스트할리우드) ▶로날드 레이건 UCLA MC(LA) ▶UCLA 샌타모니카 MC(샌타모니카) ▶노스리지하스피탈 MC(노스리지) ▶프로비던스 홀리크로스 MC(미션힐스) ▶메모리얼 MC(머데스토) ▶밀스-페닌슐라 MC(벌링게임) ▶스크립스 그린 하스피탈(엔시니터스) ▶스탠퍼드 헬스케어(스탠퍼드) ▶셔터로즈빌 MC(로즈빌) ▶알타 베이츠 서밋 MC(오클랜드) 등이 포함됐다.   매년 병원 평가를 실시해 우수 병원을 선정하는 헬스그레이드는 이번에 전국 6000개의 병원 중 4500개 이상을 분석했다.     헬스그레이드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병원 250곳’에 오른 병원 환자들은 30% 더 낮은 사망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의 5개의 주에 최고의 병원 250개 중 절반가량이 밀집돼있었다. 그중 캘리포니아는 32개가 위치해 우수 병원이 가장 많은 주였고, 이어 텍사스 28개, 플로리다 26개, 펜실베이니아 22개, 오하이오 19개, 뉴욕 9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앨라배마와 알래스카, 델 웨어, 하와이, 메인 등 13개 주에는 한 개도 없었다.   장수아 기자시더스사이나이 전국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 병원 서비스 병원 환자들

2024-01-23

‘추방 우려’로 한인 서류미비자 메디캘 가입 기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난 1일부터 메디캘 서비스를 모든 가주민에게 확대하면서 서류미비자도 포함시켰지만 추방이나 영주권 기각 등의 불안감으로 신청하는 한인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주 및 카운티 당국은 한인 등 이민자들에게 메디캘을 신청해도 신분 보장이 가능하다며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LA카운티 커뮤니티클리닉협회의 루이스 맥카티 회장은 16일 “메디캘 수혜 자격이 확대됐지만 신청이 의외로 많지 않은 편”이라며 “특히 서류 미비자들의 경우 여전히 메디캘을 받으면 신분이 드러나 추방될 수 있다고 생각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식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공적부조 규정을 부활시켜 메디캘이나 캘프레시(구 푸드스탬프) 등 연방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사회복지 혜택을 12개월 이상 받았을 경우 영주권 신청서를 기각시킬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시 서류 미비자는 물론 영주권 신청자들과 합법 비자 소지자들도 시민권 신청이나 미국에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메디캘 신청을 피했다.   이런 공적부조 규정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중단됐지만 영어 구사 문제 등으로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이나 시니어들 상당수가 여전히 이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2일 LA제너럴메디컬센터(구 USC-LA카운티 메디컬센터)를 방문해 메디캘을 신청했다는 그레이스 한(70)씨는 “15년째 불법체류자로 살고 있는데 추방될까 무서워 팬데믹 때는 몸이 너무 아파도 참고 지냈었다”며 “지금은 아프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볍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의 이재희 홍보 담당은 “서류 미비자들의 메디캘 가입에 대한 문의가 늘었지만, 여전히 공적부조 규정이 적용되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분들이 있다”며 “특히 본인의 정보가 이민국에 넘어가 추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이 홍보 담당은 “가주가 제공하는 메디캘은 주 정부의 기금으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개인의 정보는 이민국과 공유하지 않는다”며 의료혜택이 필요한 한인 서류미비자들은 조속한 가입을 권했다.   한편 가주법(SB 184)에 따라 26~49세 주민 중 소득 수준이 연방 빈곤선의 138% 이하(1인 기준 월 1677달러, 2인 가정 월 2269달러)일 경우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메디캘을 신청할 수 있다. 가주는 앞서 25세 이하 또는 50세 이상에게도 메디캘을 제공해와 사실상 올해부터 가주민 전체로 메디캘 대상이 확대됐다.     셀리아 발데즈 MCHA 아웃리치 디렉터는 지난 11일 에스닉미디어서비스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메디캘을 통해 정기검진부터 각종 검사, 예방접종, 처방약을 포함하는 일반 진료부터 치과, 검안과, 정신건강, 침 및 한방 진료 같은 전문의 진료까지 다양한 혜택을 대부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메디캘을 신청하면 승인, 카드 발급까지 짧으면 수 주에서 길면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진료가 필요한 한인은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불체자 메디 la카운티 메디컬센터 영주권 신청자들 영주권 신청서

2024-01-17

전국 50대 병원에 가주 10곳 선정

한인타운 인근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를 비롯한 10곳의 캘리포니아 소재 병원이 미국 50대 병원으로 선정됐다.     병원 서비스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헬스그레이드닷컴(healthgrades.com)이 매년 실시하는 병원 평가 리스트(America's 50 Best Hospitals)에 따르면,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이하 MC)를 비롯해, 에덴MC, 호그하스피탈 뉴포트비치, 카이저퍼머넨테 샌호세 MC, 카이저퍼머넨테 MC 샌타클라라, 밀스-페닌슐라 MC, 노스리지하스피탈 MC, 프로비던스홀리크로스 MC, 스크립스 그린 하스피탈, 셔터로즈빌 MC 등이다. 미국의 좋은 병원의 20%를 캘리포니아가 갖고 있는 셈으로 숫자상으로만 보면 가주민들은 전체 인구 대비 2배나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평가리스트는 250대 병원으로 확대하면 더 많은 캘리포니아 병원을 볼 수 있다. 총 37곳이 선정돼 50대 리스트에 포함된 곳 이외에도 LA카운티에서 어드벤티스트헬스 글렌데일, 로널드레이건 UCLA MC, UCLA샌타모니카 MC ▶OC: 세인트조셉하스피탈 OC, 세인트 주드MC ▶SD: 스크립스 메모리얼 하스피탈 엔시니타스, 스크립스 머시 하스피탈 SD, UCSD MC 힐크레스트 ▶중가주: 아드벤티스트 헬스 베이커스필드, 알타베이츠 서밋 MC 알타베이츠캠퍼스, 카위아 헬스, 마리안 리저널 MC, 마운틴 뷰 캠퍼스(엘카미노하스피탈), 퀸오브더밸리 MC, 샌타바버러 코티지 하스피탈, 세인트조셉 MC, 스탠포드 헬스케어가 꼽혔다. 북가주에서는 알타베이츠서밋 MC, 엔로이MC, 메모리얼 MC, 리저널 MC오브샌호세, 셔터 샌타로사 리저널 하스피털, UC데이비스 MC 등이 선정됐다.     장병희 기자전국 병원 캘리포니아 병원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 병원 서비스

2022-02-10

클린턴 요도감염 증상…UC어바인 응급실 입원

  비뇨기 관련 질환으로 입원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5일 나흘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금주 초 비영리 기구인 클린턴 재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가주를 찾은 75세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피로감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요도 감염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2일 UC어바인 메디컬센터 응급실에 입원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4년 일부 혈관이 막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았다. 6개월 후에는 왼쪽 흉강에서 체액과 일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한 체중 변동을 겪던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10년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스텐트까지 이식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감자튀김 등 고지방성 음식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퇴임 후 잇단 질환에 시달리자 2010년 식단에서 육류와 생선, 유제품을 제외하는 채식주의자로 변모했다. 실제로 2013년 클린턴 전 대통령의 식단을 전한 한 기사를 보면 육류를 모두 뺀 채 채소와 견과류, 과일로 점심을 먹는 모습이 소개돼 있다. 이 기사에는 채식으로 바꾼 뒤 몸무게가 30파운드 이상 줄었지만 20~30년 젊은 직원들보다 더 활동적으로 움직인다는 얘기가 나온다.   클린턴 전 대통령 측은 병상에서 일어서 걸어 다니는가 하면, 병원 직원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라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2~3일 후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사들의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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