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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ID 발급 막바지 독려…내년 5월부터 전면 시행

캘리포니아주 차량등록국(DMV)이 연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운전면허증인 리얼ID(REAL ID) 발급 독려에 나섰다. DMV는 내년 5월 7일부터 리얼ID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라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리얼ID는 신청자 본인확인을 강화하고 국토안보부(DHS) 등과 협조해 진행되는 연방정부 신분증 발급 프로젝트다.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 위조방지 기술, 얼굴인식 기능이 신분증에 들어간다.     2005년 연방의회에서 리얼ID 법안이 통과된 뒤, 가주 DMV 등 50개 주는 연방정부가 인증한 새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현재 리얼ID 전면 시행 예정일은 2025년 5월 7일이다. 전면 시행 시 공항 탑승검색, 연방정부 건물 출입 등에 기존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리얼ID 단계적 시행을 위해 2027년 5월 5일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가주 DMV 스티브 고든 국장은 “리얼ID를 발급 받으면 공항 이용 등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되도록 미리 리얼ID 신청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주 차량등록국은 지난 7일 기준 1830만 명에게 리얼ID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리얼ID 온라인 신청은 웹사이트(REALID.dmv.ca.gov)로 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거주지 증명서류 2종(유틸리티 고지서, 은행 고지서, 차량등록증, 셀폰 고지서 등)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필요하다. 발급수수료는 35달러.   리얼ID 신청 및 발급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유튜브(www.youtube.com/watch?v=ILbrTbz3uLM)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월요일자 예비 리얼id 막바지 발급 막바지 발급 독려 연방정부 신분증

2024-11-17

리얼ID 전면 시행 2년 더 지연 가능성

연방정부가 내년 5월로 예정됐던 ‘리얼아이디’(Real ID) 전면 시행일을 2년 더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 5월부터 전면 시행이 아닌, 2년간 단계적 도입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연방 관보에 ‘리얼아이디 시행을 위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게재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TSA는 “단계적 시행에도 불구하고 리얼ID법 시행일 자체를 미루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 적절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각 기관들이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보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리얼ID법 시행은 예정대로 2025년 5월 7일부터 시작되지만 2027년 5월 5일까지 2년간의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5월부터 공항이나 연방정부 관공서 출입시 신분증명을 하려면 리얼 ID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연방정부가 공인하는 대체 신분증 등이 요구되지만, 2027년 5월5일까지는 리얼ID가 없다고 해서 출입이 거부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대신 단계적 시행 기간 동안 공항 등에서 리얼ID가 없을 경우 기존 신분증을 제시하면 출입은 가능하지만, 리얼ID가 필요하다는 서면 경고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얼아이디는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 뿐 아니라 위조방지와 얼굴인식 기능의 설치 등 연방정부 기준에 맞춘 개인 신분증 겸 운전면허증이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정부 건물 출입시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리얼아이디법이 제정됐다. 2018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에서 적용이 유예됐고, 이후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여러 차례 연기됐다.  김은별 기자리얼id 가능성 리얼id법 시행일 전면 시행일 리얼아이디 시행

2024-09-16

OC한인 리얼ID 신청 열기 ‘후끈’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처음으로 시행한 리얼 아이디(ID) 신청 접수 서비스가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인회 이사 15명, 가주교통국(DMV) 직원 10명은 30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미리 예약한 한인 130명의 리얼 아이디 신청 접수를 도왔다.   한인회 이사들은 각지에서 온 예약자들이 DMV 웹사이트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도록 돕고, 신청에 반드시 필요한 이메일 계정이 없는 이를 위해 이메일 주소도 만들어 줬다.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제공된 서비스를 이용한 한인들은 대체로 신속하고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70대라고 밝힌 한 남성은 “DMV에 가면 2~3시간 기다릴 건데 빨리 일을 볼 수 있어 편했다”고 말했다. 풀러턴에서 온 김현(21)씨도 “빠른 시간 내에 일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일부 한인은 가주 거주 증빙 서류 2가지 중 1가지만 가져와 두 번 걸음을 했다.   조봉남 회장은 “이메일 계정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들었다. 한인들의 반응이 좋아 2월 중 2차례 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DMV와 협의하려고 한다. 다음엔 이메일 계정을 미리 만들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에두아르도 산체스 DMV 리저널 오피스 행정국장은 “OC한인을 위해선 처음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수요가 있다면 계속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리얼id 한인 한인회 이사들 신청 열기 신청 접수

2023-01-30

한인회 2차 리얼ID 330명 접수…DMV 직원 늘려 15명 파견

2일 LA한인회관에서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리얼아이디(Real ID)를 신청하기 위한 수많은 한인의 발길이 이어졌다.   LA한인회는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과 함께 지난 9월에 이어 이날 2차 리얼아이디 신청 행사를 했다.   1차 시 230명이 넘는 한인들의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추가로 행사를 열어달라는 한인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자 2번째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차 때보다 확대된 규모인 330여명의 한인이 리얼아이디를 신청했다.   접수 시작 시각은 9시부터였지만 오전 8시부터 회관 민원실 앞에 긴 줄이 이어졌다.   이날 방문한 한인들은 현장에 있는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회관 밖의 주차장에서 예약 및 신원 확인,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작성을 마쳤다. 이어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접수 테이블에 대기 중인 DMV 직원들에게 준비한 서류 등과 함께 제출했다.   80세 시어머니와 함께 온 김미아씨는 “혹시나 어머니가 소통에 불편함이 있으실까 봐 남편과 함께 도와드리려고 왔는데 다들 잘해주셔서 도울 게 없었다”며 “어머니께서 멀리 가지 않고 편리하게 리얼아이디를 접수하실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DMV에서는 지난번보다 인원이 추가된 15명이 나와 한인들의 신청을 대행했다.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직원 3명도 배치됐다.   또 현장에는 남가주 한국학교 교사들을 비롯해 LA한인회와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10여명의 봉사자가 나와 안내 업무를 맡거나 DMV 업무를 보조했다.   DMV 직원인 주디 최씨는 “리얼아이디라는 이름 때문에 새로운 ID를 만드신다고 착각하시는 한인들이 있는데, 쉽게 말하면 기존의 운전면허증이나 ID에 로고를 새로 부착하는 일이다”며 “국내선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 건물 방문 시 필요한 것으로 의무는 아니다. 국내 출장이 많은 분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면허증이나 ID 갱신 기간이 불과 몇 개월 남지 않은 상태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다. 그럴 경우 이번에 리얼아이디를 신청하고 다음에 갱신하면 비용이 두배로 들기 때문에 갱신할 때리얼아이디로 신청하는 걸 권해드린다”고 조언했다.   이날 일부 한인들은 만료된 여권이나 영주권을 가져왔거나 거주 증명 서류를 지참하지 않았거나 혹은 원본이 아닌 복사본만 가져오는 등  서류가 불충분해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다.   로렌하이츠에 거주하는 레베카 최씨는 “개명을 하면서 신원 증명에 필요한 서류들이 있는데 지참하지 않아 같이 온 남편만 신청하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제프 이 LA한인회 사무국장은 “집이 근처라 시간 내 다시 서류를 가져오시면 신청이 가능하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는 아쉽지만, 신청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2차 리얼아이디 신청 행사의 경우 하루 이틀 만에 예약이 끝났다”며 “DMV 예약하는 것도 힘들고 현장에서 한국어로 도움받기도 힘드니까 이런 행사를 할 때면 한인들의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리얼아이디 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몇 차례 추가로 DM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한인들이 편리하게 DMV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준 산티아고 하원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전히 많은 한인이 리얼아이디 신청을 원하고 있다. 가능하면 내년 1월에도 리얼아이디 신청 행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한인회 리얼id 리얼아이디 신청 한인 직원 접수 테이블

2022-12-02

LA한인회 리얼ID 접수 성황…200여명 도움

“리얼아이디(Real ID) 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부족한데요. 혹시 집에 서류가 있다면 30분에서 1시간 안으로 찾아서 가져오세요.”   23일 LA한인회관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리얼아이디 신청서 접수 현장은 삽시간에 예약한 한인들로 긴 줄이 들어섰다. 자녀의 손을 잡고 온 80대 시니어부터 최근 이민 왔다는 30대 여성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이날 방문한 한인들은 LA한인회 소속 자원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작성한 후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접수 테이블에 대기 중인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 직원들에게 준비한 서류 등과 함께 제출했다. DMV 직원들은 관련 서류를 확인해 컴퓨터에 신청자 정보를 입력하고 리얼아이디에 부착할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DMV 직원 12명이 나와 200명이 넘는 한인들의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접수했다. LA한인회에서는 이사 등 12명이 자원 봉사자로 참가해 DMV 업무를 보조했으며,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 사무실에서도 보좌관 5명을 파견해 안내 업무 등을 도왔다.     행사 초반에는 아이디용 사진촬영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예약자들은 1시간 넘게 대기해야 했으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DMV 데이터 사진을 이용하기로 결정한 후부터는 업무 처리가 빨라졌다.     서니 연씨(75)는 “오전 9시로 예약했는데 1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했다”며 “하지만 한국어로 이렇게 안내를 받아 리얼아이디를 접수하니까 편리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한인은 “서류를 잘못 가져왔는데 집이 가까워서 금방 다녀왔다. 다른 때 같으면 다시 예약하고 방문해야 했을 텐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영어가 불편한 한인 시니어들은 물론, 한인타운 거주자들은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 게 가장 큰 혜택”이라며 “여전히 리얼아이디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이 많다. 리얼아이디 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몇 차례 추가로 DM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한 산티아고 의원은 “리얼아이디 시행일이 내년 5월로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가주민들이 신청하지 않았다”면서 “한인들도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티아고 의원은 한국어 운전자 핸드북 발행 중단과 관련해서도 “주 정부가 예산이 없어서 못 만든다는 건 있을 수 없는 핑계”라며 “가주 내 한인 인구는 아시안 중 5번째로 많다. 당연히 한국어 핸드북은 필요하다. 한국어 운전면허 필기시험도 중단될 뻔했지만, 다시 살아났다. 한국어 핸드북도 다시 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얼아이디 받으려면     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ID)으로, 내년 5월 3일부터 국내 및 해외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 기관에 출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리얼아이디 규정을 적용하지 않은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은 이날부터 비행기 탑승이나 연방 기관출입 시 사용할 수 없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공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약 1400만명의 가주 운전자가 리얼아이디 규정에 맞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DMV 지역 담당관 하비에 구안고르나 주니어는 “내년 5월 3일부터는 리얼아이디가 없으면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며 “아직 리얼아이디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신청해 발급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으려면 웹사이트(REALID.dmv.ca.gov)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를 올린 후 본인 확인을 위해 DMV 지역 사무소를 예약해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 1종(여권, 출생증명서, 영주권 등), 가주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 2종(전기요금청구서, 은행 거래명세서 등), 소셜 시큐리티 카드 원본을 제시하고 복사본은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가주 의회는 서류미비자도 국내 항공 이용이 가능할 수 있게 리얼아이디와 비슷한 신분증을 발급하는 법안(AB 1766)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주내 270만명에 달하는 서류미비자는 새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장연화 기자la한인회 리얼id 리얼아이디 신청서 la한인회관 주차장 la한인회 소속

2022-09-23

리얼ID 발급 시간 단축

내년 5월 리얼아이디(REAL ID) 전국 시행을 앞두고 당국이 발급 독려에 나섰다.   2일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은 지역 사무소 민원인 대기시간이 대폭 줄었다며 리얼아이디 신청을 권고했다. 특히 리얼아이디를 예약 신청할 경우 일주일 안에 사무소 방문 및 발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DMV에 따르면 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ID)이다. 2023년 5월 3일부터 공항 탑승검색,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기존 운전면허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DMV 측은 “리얼아이디 신청 구비서류를 간소화했고 온라인 신청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미리 리얼아이디를 발급 받길 바란다”며 “지금 신청하면 방문 예약은 일주일 안, 발급은 방문 당일 가능하다. 예약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리얼ID 온라인 신청은 웹사이트(REALID.dmv.ca.gov)로 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거주지 증명서류 2종(유틸리티 고지서, 은행 고지서, 차량등록증, 셀폰 고지서 등)으로 소셜시큐리티 번호도 필요하다. 발급수수료는 35달러.   리얼ID 신청 및 발급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유튜브(youtu.be/eIMqo2hghSE)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리얼id 발급 발급 시간 리얼아이디 신청 온라인 신청서비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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