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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북부 지역 강풍 동반 겨울폭풍주의보 외

#. 일리노이 북부 지역 강풍 동반 겨울폭풍주의보   시카고 일원에 다시 한번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찾아온다.   국립기상청은 16일 오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리노이 주 북부 지역에 겨울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 당국은 맥헨리 카운티를 비롯 위네바고, 분, 오글 카운티 등에 폭설을 예보하면서 이번 눈은 젖은 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 당국은 일부 지역에 최대 6인치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온화한 날씨로 지면이 따뜻해져 빠르게 녹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눈과 함께 최대 시속 50마일의 강한 바람까지 동반해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지역 기온은 16일과 17일 최고 기온이 화씨 32도 안팎을 기록하다가 주말에는 40도대로 올라갈 전망이다.    #. 브루스 스프링스틴, 8월 리글리필드 공연    미국 '록의 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73)이 '이 스트릿 밴드'(E Street Band)와 함께 시카고 리글리 필드를 찾는다.     스프링스틴은 2023 북미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8월 9일 시카고를 방문, 공연을 갖는다.     당초 지난 1월 2023 투어 일정을 공개했을 당시 시카고는 스프링스틴이 방문할 도시 31곳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14일 추가됐다.     리글리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프링스틴과 그의 밴드가 이번 여름 시카고 리글리 필드를 찾는다고 밝혔다.   Rosalita, The Promised Land, American Land, Reason to Believe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스프링스틴은 그래미상을 20회 수상한 대표적인 록 가수다.     스프링스틴은 지난 2016년을 마지막으로 시카고서 공연을 한 적이 없다.     스프링스틴의 시카고 리글리필드 공연 티켓은 17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한편 이번 여름 리글리 필드에서는 스프링스틴을 비롯 P!nk, Fall Out Boy, Morgan Wallen, Dead & Company 등의 콘서트가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 UIC 수업중 화학물질 유출로 학생 2명 다쳐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에서 수업 도중 쏟아진 화학 물질로 인해 두 명의 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학부 화학 수업 도중 사고가 발생했고, 1명의 학생은 뜨거운 물 때문에, 또 다른 1명은 산성 물질로 인해 부상했다.     다행히 두 학생 모두 경미한 부상이어서 일리노이 대학 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겨울폭풍주의보 일리노이 일리노이 북부 북부 지역 리글리필드 공연

2023-02-15

[로컬 단신 브리핑] 리글리필드 바로 앞에 IL 최대 마리화나 판매소 외

▶리글리필드 바로 앞에 IL 최대 마리화나 판매소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인 리글리필드 바로 앞에 일리노이 주 최대 규모 마리화나 판매소가 새로 문을 열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마리화나 업체 '크레스코 랩'(Cresco Labs)는 지난 15일 3524 노스 클라크 스트릿에 1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마리화나 판매소 '서니사이드 리글리빌'(Sunnyside Wrigleyville)을 오픈했다.     리글리필드에서 겨우 400피트(121미터) 밖에 안 떨어진 '서니사이드 리글리빌'은 미국 내 마리화나 판매소 가운데 스포츠 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위치다.     일리노이 마리화나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서니사이드 리글리빌'에 대해 크레스코 랩은 "야구 경기 또는 큰 행사가 있을 때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글리빌 주민 일부는 "야구장 인근에 마리화나 냄새가 진동하고, 마약에 취해 있는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학부모-고교생들 도서관 내 LGBTQ 책 놓고 갈등     시카고 서 서버브의 한 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선정적인 책의 도서관 비치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다우너스 그로브 고등학교의 학부모들은 지난 15일 열린 학교 위원회 회의서 학교 도서관에 있는 최소 3권의 책을 없애줄 것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이 지적한 책 가운데 하나인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의 '젠더 퀴어'(Gender Queer)은 이미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책 가운데 하나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보기엔 매우 자극적이고 포르노 서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군 측은 "논란의 대상이 된 책들은 성소수자(LGBTQ) 및 인종 등의 '포용력'에 대한 교육적 가치가 있다"며 '젠더 퀴어'의 경우 미국도서관협회(ALA) 선정 서적으로 도서관에 둘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우리는 책에 나오는 노골적인 성적 그림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지 성소수자들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일부 다른 주들은 해당 책들에 나오는 그림을 '포르노'로 판단,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학부모들은 도서관 책 목록에 성소수자에 대한 책이 있다는 것만 보고 실제 내용을 보지 않은 채 놀란 듯하다"며 "학생들 스스로 가치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군 측은 해당 서적들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은 상태다.        ▶샴버그 10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1대1 결투 끝에 상대를 칼로 찔러 살해한 시카고 서 서버브 샴버그의 10대 청소년(17)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9월 마누엘 포티스(18)와 1대1 대결을 하기로 하고 600 스턴브리지 레인 앞에서 만나 싸우던 중 포티스가 넘어지자 칼로 찔러 살해했다.     당시 상황은 한 목격자가 촬영한 동영상에 의해 공개됐다.     당초 당국은 ‘두 사람이 동의 하에 싸움을 했기 때문’에 살인 혐의로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가 포티스 가족의 강력한 항의에 경찰과 검찰의 공동 재조사 끝에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미성년자인 용의자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재판이 성인 법정에서 진행될 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필드뮤지엄, CPS 학생-가족 하루 무료 입장     시카고 명소 '필드뮤지엄'(Field Museum)이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지난 12일 하룻동안 무료 입장을 실시했다.    시카고 시는 12일을 '백신 접종의 날'(Vaccination Awareness Day)로 지정했고, CPS도 학생들의 접종을 위해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다.   박물관 측은 '백신 접종의 날'을 CPS 가족들이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백신 접종 후 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리글리필드 마리화나 마리화나 판매소 일리노이 마리화나 마리화나 업체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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