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그리피스파크서 추락 등산객 구조…관리인이 75피트 아래서 발견

그리피스파크에 오르던 등산객이 산에서 떨어져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인을 비롯한 관광객 등 수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인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22일 KTLA는 LA시 소방국 발표를 인용해 이날 그리피스파크에서 조난된 등산객 1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2800 이스트 옵저버토리 로드 인근에서 75피트 아래로 떨어진 등산객 1명이 공원 관리자들에게 발견됐다.   공원 관리자들은 밧줄 구조 시스템을 이용해 관리자 중 한 명을 내려보낸 뒤, 등산객을 위로 끌어올려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소방국 측은 해당 등산객이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발견 장소가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등산객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등산객이 추락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리피스파크를 찾는 등산객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4210에이커가 넘는 그리피스파크는 미국에서도 손에 꼽는 크기의 시립공원 중 하나다. 넓은 만큼 등산 경로가 다양하고 복잡해 등산객이 혼선을 경험하기 쉽다. LA 공원 관리국은 안전을 위해 지정된 경로로만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준 기자그리피스 등산객 그리피스 파크 이날 그리피스 해당 등산객

2024-09-23

그리피스파크 차량털이범 기승…경찰 “렌터카는 특히 주의”

한인들이 자주 찾는 그리피스 파크에 최근 차량 유리창을 깨고 내부의 물건을 절도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산에 오르기 전 차량에 신분증이나 지갑,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등산객들의 차량도 타깃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국(LAPD)은 23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그리피스 파크 방문자들은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신분증이나 여권은 물론 노트북과 지갑 등 귀중품은 가능한 차량에 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리피스파크는 한인타운과 가까워 매일 새벽과 오전 시간을 이용해 하이킹을 한인들이 꽤 많다. 또 주말에도 하이킹 동호회들이 모임을 갖고 있어 LAPD는 한인들에게도 조심할 것을 강조했다.     게리 월터스 LAPD 북동부 순찰대장은 “그리피스파크는 방문객들이 많은 곳이라 절도단들이 렌터카를 노리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렌터카는 비교적 식별이 쉬운 데다 여행자들은 짐이나 노트북, 심지어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 표적이 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벤추라 수사관은 “현재 공원 곳곳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촬영된 절도단을 추적하고 있다”며 “이들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외곽의 조직적인 절도 집단의 일부로 보여 북가주 수사기관과도 연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A공원관리국의 조 루저렐리 관리인은 “타주에서 방문 중이던 한 여성이 최근 자신의 차량에서 9000달러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했다”며 “절도단이 폭력적이지는 않지만, 유리창을 깨고 훔치기 때문에 가능한 귀중품은 집에 두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그리피스파크 등산객 그리피스파크 등산객 최근 차량 주의 안내

2022-08-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