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블랙혹스, 2023 드래프트 전체 1번픽 행운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11.5%의 확률에도 불구하고 드래프트 전체 1번 픽을 갖게 됐다.     2022-2023시즌 26승49패7연장패에 그친 블랙혹스는 8일 열린 드래프트 순번 정하기 추첨에서 전체 1번 픽을 갖게 될 확률이 3번째로 높았다. 리그 전체 최하위에 그친 애너하임 덕스가 25.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콜럼버스 블루자켓(13.5%), 블랙혹스(11.5%) 순이었다.     하지만 이날 탁구공 뽑기로 열린 추첨에서 블랙혹스가 전체 1번을 갖게 되는 행운을 누렸다.     블랙혹스가 드래프트 전체 1번 픽을 갖게 된 것은 구단 역사상 2번째. 첫 1번 픽을 가졌던 지난 2007년 드래프트서는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패트릭 케인을 지명했다.     NHL 전문가들은 2023드래프트 전체 1번 픽은 코너 베다드(17)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웨스턴 하키 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다드는 몇 십 년 만에 한번 나올만한 재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 시즌 57경기에 출전, 143공격포인트(71골, 72어시스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올해 NHL 드래프트는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내쉬빌에서 열린다.     블랙혹스는 올해 드래프트서 2개의 첫 라운드 지명권을 포함한 총 11차례의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Kevin Rho 기자드래프트 블랙 2023드래프트 전체 드래프트 순번 올해 드래프트

2023-05-09

[취재일기] 제2의 한국인 NBA리거를 기원하며

3년 전부터 한인 농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가 있다. 오는 23일 미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이현중(21) 선수다.   이현중이 58명을 뽑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되면 2004년 하승진(2라운드 46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이후, 한국인 중 2번째로 NBA에 진출하는 선수가 된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데이비슨칼리지에서 지난 3년간 좋은 활약을 보인 이현중은 3학년 시즌을 맞은 2021~2022시즌 팀의 주득점원으로서 경기 당 평균 15.8 득점을 올리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10 올컨퍼런스 퍼스트팀에 뽑히며 주목을 받았다.   기세를 몰아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3월의 광란’에도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낙담할 틈도 없이 NBA 드래프트 도전을 발표한 이현중은 최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NBA 팀들과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리그 최고의 인기 팀 중 하나인 LA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와도 워크아웃을 가졌다.   LA 또는 뉴욕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운동 선수가 지역사회에 끼칠 영향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우리는 LA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박찬호, 류현진이 한인사회에 몰고 왔던 열풍을 기억하고 있다.   특히, 박찬호의 활약은 IMF 외환위기로 시름에 빠져있던 모든 한국 사람들에게 희망을, 류현진의 활약은 이민 1세대는 물론, 미국에서 나고 자라면서 정체성 혼란을 겪은 이민 2·3세대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주면서 세대 간 유대감 형성에 일조했다.   냉정하게 보면, 현시점에서 이현중의 NBA 진출 가능성은 반반으로 평가된다. 인기팀·비인기팀, 찬밥·더운밥을 가릴 처지는 아니라는 소리다.   이현중은 좋은 사이즈(6피트 8인치)와 슈팅 능력(대학 통산 3점 성공률 37.3%)을 가졌지만, 상대적으로 평범한 운동능력이 괴물들의 리그인 NBA에선 큰 약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현중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더라도 서머리그나 마이너리그인 G리그를 통해서라도 NBA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아시안 선수들에게는 불모지 같은 NBA에서 꼭 살아남길 기대한다.   2012년 뉴욕 닉스에서 ‘린새니티’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뉴욕은 물론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대만계 제레미 린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언드래프티’였다.   NBA는 “Where Amazing Happens”(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이현중이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에서 활약하며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심종민 / 편집국 기자취재일기 한국인 기원 한국인 운동 이후 한국인 드래프트 도전

2022-06-16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2022 드래프트서 11명 지명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022 NFL 드래프트서 모두 11명을 지명했다.     드래프트 첫 이틀동안 3명의 선수를 지명한 베어스 신임 단장 라이언 폴스는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3개서 8개로 늘려, 총 1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작년 쿼터백 저스틴 필즈를 영입하며 1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한 베어스는 올해 2번째 라운드서 첫번째 픽을 행사했다.     베어스는 팀 첫번째 픽으로 워싱턴대학의 수비 코너백 카일러 고든을 지명했다. 전문가들은 빠른 데다 수비 포메이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고든이 매트 에버플러스 신임 베어스 감독의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어스는 이어 수비 세이프티 자쿠안 브리스커(펜 스테이트대학, 전체 48번)와 공격 와이드리시버 벨러스 존스 주니어(테네시대학, 전체 71번)을 지명했는데 이들 모두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됐다.     베어스는 이날 공격 라인맨 4명을 비롯 수비 라인맨, 공격 런닝백, 수비 세이프티, 펀트 각 1명을 지명,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한편, 베어스는 1일 최근 2년간 10경기에 출전한 전 수퍼보울 최우수선수(MVP) 출신 쿼터백 닉 폴스를 방출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드래프트 베어스 1라운드 지명권 지명 선수층 베어스 신임

2022-05-02

메이저리그 내달 7일 마침내 개막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극적으로 새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 이래 99일간 진행된 직장폐쇄도 해제됐다.   ESPN, CBS 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MLB 구단주와 선수노조가 새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해 오는 4월 7일 팀당 162경기 체제로 정규리그의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10일 전했다.   스프링캠프는 당장 13일부터 시작된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도 곧바로 열린다. MLB 노사는 새 단체협약을 개정하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1일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구단은 FA 협상 등 주요 업무를 중단했고, 선수들은 구단 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첨예한 대립 속에서도 협상은 지속됐지만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2022시즌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결국 3월 31일로 예정됐던 올 시즌 개막일이 연기됐다.   간격이 커 보였던 MLB 노사의 대립은 MLB 사무국이 최대 쟁점이었던 부유세(균등경쟁세) 부과 기준에 대해 한발 물러서며 타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MLB 사무국의 제안을 선수노조는 투표에 부쳤고, 26-12로 찬성이 우세했다. 1994~1995년에 이어 MLB 역대 두 번째로 긴 파업도 막을 내렸다.   구단주들의 공식 승인까지 거치면 새 단체협약은 앞으로 5년간 발효된다.   새 단체협약에 따르면 부유세 부과 기준은 올해 2억3000만달러로 시작해 2026년에는 2억4400만달러까지 오른다. 첫해 부과 기준을 당초 MLB 사무국이 제안한 2억2000만달러와 노조가 요구한 2억3800만달러의 중간 지점에서 합의를 본 것이다.   최저 연봉은 기존 57만500달러에 올해 70만달러로 책정하고 점차 늘려 78만달러까지 올리기로 했다. 3년 차 미만 연봉조정 비자격 선수들을 위한 보너스 풀 한도는 5000만달러로 정해졌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은 12팀으로 확대됐고, 사상 처음으로 유니폼 패치와 헬멧에 상업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투구 시간제한(주자가 없을 때 14초, 주자가 있을 때 19초),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 탱킹(이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을 얻고자 일부러 좋은 성적을 내지 않는 전략) 폐해를 막기 위한 신인 드래프트 추첨 지명 도입 등도 새 단체협약에 담겼다.   직장폐쇄가 끝남에 따라 얼어붙었던 FA 시장이 다시 열린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1루수 프레디 프리먼,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 투수 클레이턴 커쇼,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의 대형 FA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속속 들려올 전망이다.   한국에서 훈련 중이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곧 출국길에 오른다. 162경기가 모두 열림에 따라 류현진은 연봉 손실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메이저리그 내달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일 신인 드래프트

2022-03-1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