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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샴푸, 동남아시아 모델로 ‘Rosanne Wong(로잔 웡)’ 발탁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모델로 Rosanne Wong(로잔 웡)을 모델로 발탁했다. Rosanne Wong(로잔 웡)은 홍콩에서 가수,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으로 근래에는 사업가 변신에 성공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Rosanne Wong(로잔 웡)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미지가 동남아시아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적합하여 발탁하게 되었다. 오는 29일 홍콩 현지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최근 한류문화가 전성기를 맞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자 Rosanne Wong(로잔 웡)을 ‘TS샴푸’의 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 Rosanne Wong(로잔 웡)과 함께한 싱가포르 팝업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Rosanne Wong(로잔 웡)과 함께 SNS 채널, 팝업스토어 등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주력하며 현지 시장에서 ‘TS샴푸’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한 ‘TRUST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좋은 제품과 좋은 가격, 좋은 일에 앞장서겠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표 브랜드 ‘TS샴푸’ 브랜드 전속 모델로 임영웅을 발탁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탈모 플랫폼 어플 'MO'를 출시했다. 또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변색 염색샴푸 시장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동남아시아 rosanne 동남아시아 모델 동남아시아 여성 대표 브랜드

2023-05-10

SPC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로 확대

SPC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이 미국과 유럽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동부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 오픈하며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운영하는 미국 가맹점 비중은 85%정도이며,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 현지 주류상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동부와 서부에 걸쳐 120개의 매장을 출점하며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 25위에 올라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은 유럽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했으며,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를 역인수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1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사인 버자야 그룹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버자야 파리바게뜨'를 설립한지 6개월만이다.   파리바게뜨는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SPC 조호르바루 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동남아, 중동을 포함한 19억 인구의 '할랄(HALAL)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달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와의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SPC삼립이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두 회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과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동남아시아 허영인 회장 글로벌 경영 동남아시아 지역

2023-03-07

[아파트 이야기] (6) 동남아시아 아파트

이제까지 살펴본 데로 유럽의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서민들을 위한 주택에 가까웠다.     특히 성냥갑처럼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가난한 서민과 이민자들을 위한 영구 임대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교적 소득이 낮은 국가이거나 국토의 면적이 작은 나라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다.     일부 국가에서는 아파트를 지을 기술이나 인력, 자원 등이 부족해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고, 치안이 불안한 경우가 많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     특히 동남아의 아파트는 부유층이 사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다.   먼저 일본 아파트들을 보면, 대도시가 아니면 고층 아파트를 많이 짓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지진이 상당히 잦기 때문에 대부분 2~3층 정도인데 건물 기본 구조가 목조로 되어 있고 목조건물의 특성상 과도한 하중은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다.     대개 일본식 임대 아파트들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보급되어서 토끼장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실내가 매우 좁아 사회 초년생이나 학생들처럼 저소득층의 사람들이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통 3층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목조건물이 아니라 철근 건물이며 넓고 시설이 좋은 흔히 한국식의 아파트로 짓는 데 보통 맨션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맨션 역시 지진을 대비하다 보니 10층 높이의 건물이 주류이고 단일 건물로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 대만의 아파트는 어떨까. 대만 대도시에는 기본이 2000~3000세대짜리 중산층용 대단지 아파트들이 흔하다. 대만도 대부분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특히 부산의 마린시티나 송도의 고층 아파트가 떠오를 정도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큰 아파트들도 많다.     중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인 홍콩은 땅이 좁고 인구밀도가 엄청나서 오래전부터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어서 오래된 아파트와 최근에 지은 아파트들이 어우러져 있다.     과거에 지은 아파트들이 10층 남짓한 큰 건물들이라면  최근에 지은 아파트들은 좁고 층수가 높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젓가락처럼 보인다.     물론 건물 주위에  주차공간이나 녹지도 없으며 일조권조차 인정이 안 된다. 그리고 워낙 습도가 높은 곳이라 고층을 선호하며 저층의 주차공간이 건물의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홍콩의 아파트엔 창문마다 에어컨 실외기가 하나씩 있는데 한국의 평범한 아파트의 방 하나 크기가 홍콩에서는 한 세대이다. 아파트 한 동의 세대 수가 엄청나고 저층은 주차장으로 되어있는데 주거비도 엄청나서 홍콩의 서민들은 대부분 월세 아파트에서 생활한다.     그 월세도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수입의 상당량이 월세로 지출되는 데 다행히 정부에서 국립아파트를 저렴하게 임대하지만, 공급이 워낙 부족해 경쟁이 세다고 한다.     한편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건축 양식도 아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중동의 아파트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다만 어두운 빛의 중동 아파트들과는 달리 대부분 흰색이다. 단지의 구성도 넓고 쾌적하며 건물 내부의 디자인도 훌륭하다고 하다.   그리고 여러 면에서 아시아 여러 나라의 모범이 되는 싱가포르는 1965년에 독립한 역사가  짧고, 인구 약 400만명이 서울시보다 조금 더 큰 국토에 모여 사는  고밀도의 도시국가이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국민의 85%가 정부가 공급한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에 거주한다. 국가적으로  국가의 통합을 이루는 최상의 방책으로 국민의 주택소유 촉진 정책을 실시한 결과이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보안이 확실하고,  편의시설이 더 나은 민간 아파트를 선호하기도 한다.   ▶문의: (213)505-5594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아파트 이야기 일본 지진 동남아시아 아파트 임대 아파트들 고층 아파트

2022-06-29

[삶의 향기] 왜 감사해야 할까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탈무드)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아리스토텔레스).     감사를 예찬하는 격언은 한이 없다. 종교가에서는 어떨까.     "범사에 감사하라."(성경). 불교 경전인 보현행원(十大行願) 역시 '감사'에서 시작하여 '감사'로 끝난다. 이런 예가 아니더라도 사랑과 자비를 강조하는 기독교와 불교에서 감사가 중요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혹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며 감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식수를 위해 10마일을 걸어야 하는 아프리카 주민 등교를 위해 산길을 2시간씩 걸어야 하는 동남아시아 초등학생 하루 10시간 이상 지하실에서 축구공을 꿰매야 하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 비하면 우리가 복에 겨운 생활을 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이 명제가 성립한다면 나보다 재산이나 학식 건강이 나은 사람들을 보며 절망하고 불행함을 느끼는 것도 정당화된다. 나보다 잘 살고 많이 배우고 건강한 사람들이 한 둘인가.   불교에서는 감사의 근거로 '인과'를 말한다.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고통은 '내가 지은 것'이기 때문에 원망하고 불평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는 행복도 '내가 지은 것'이므로 딱히 감사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궤변일 수 있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제기할 법한 문제이다.     성직자 한 분이 감사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교를 하면서 어제도 골프를 치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매 순간이 은혜롭고 감사하다고 하셨다. 그분은 최근 은퇴를 하셨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있다. 자녀도 모두 잘 성장해서 잘 살고 있다. 단지 돈 있고 시간 있다고 해서 모두가 그분처럼 감사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감사하면 행복해 질 수 있으니 매사에 감사하세요"는 설교는 직장과 가정 경제 자녀 교육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일반 서민들에게 자칫 공허하게 들릴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들에도 "감사하면 행복해진다."는 명제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감사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보니 감사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성현들의 말씀처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지속적인 감사는 못한다는 것이다.     감사는 상대적 조건적 혹은 논리적으로 보다는 절대적 무조건적 그리고 신앙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종교인들이 보다 수월하게 감사를 받아들이는 이유이다.   전쟁 패배로 온몸이 굳은 군인은 하루 만 번씩 "감사합니다"를 하라는 의사의 처방에 마비 증세가 풀렸고 자살을 생각하던 중년의 가장은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 왜 감사해야 하는지 몰랐지만 지인의 권유로 100일 동안 "감사합니다"를 100번씩 쓰고 나서 감사가 가슴으로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맘에 드는 노래에 '감사합니다'를 넣어 개사해서 흥얼거렸던 기억이 있다. 어제 다른 교무님의 법문을 들으며 '감사'에 대해 타성에 젖어있는 내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내일부터 과거에 개사했던 그 노래를 다시 흥얼거릴 것 같다.   [email protected] 양은철 / 교무ㆍ원불교미주서부훈련원삶의 향기 감사 동남아시아 초등학생 개발도상국 어린이들 학식 건강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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