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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예 흐름 한눈에…풀러턴 머켄탈러 문화센터

  미국 현대 도예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그룹전이 풀러턴 머켄탈러 문화센터(1201 W. Malvern Ave)에서 열리고 있다.   ‘제너레이션 오브 클레이(Generations of Clay)’란 주제로 마련된 전시회는 지난달 3일 개막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선 ‘흙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피터 볼커스(1924~2002)를 비롯, 작고한 4명을 포함한 남가주 작가 18명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 중엔 김영신씨(작은 사진)가 한인으로선 유일하게 포함됐다.   볼커스는 1950년대 서부 해안 지역 흙의 혁명(West Coast Clay Movement)을 주도한 인물로 미국 현대 도예의 대부로 통하는 세계적 거장이다. 많은 미 서부 지역 현대 도예가가 흙의 혁명 영향을 받아 실용 기물 도자기에서 벗어나 흙을 순수 예술의 매개체로 삼게 됐다.   흙의 혁명으로 인해 추상표현주의가 대세를 이룬 1980, 1990년대에 4개 대학교에서 도자기 수업을 받았다는 김 작가는 “당시 은사 제리 로스먼, 빈센트 수에즈, 패트릭 크랩도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오는 15일(금) 오후 6~8시 문화센터에서 ‘관람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김 작가는 “한국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하게 된 과정, 특히 분청사기에서 받은 영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 출품작들은 내년 열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 한국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 시간은 주중 오전 10시~오후 5시다. 입장료는 5달러다. 문의는 전화(714-738-659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현대 도예 현대 도예 이번 전시회 혁명 영향

2023-09-08

[항아리 도예 공방] 20일 ‘Play with Clay’…“나만의 작품 빚어볼까?”

찰흙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세라믹 스튜디오 ‘항아리 도예 공방(Hannghari Ceramic Studio, 대표 김희정)’은 최근 LA 다운타운 소재 LA FACE MART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항아리 도예 공방은 새 장소로의 이전을 기념해 오는 8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Play with Clay’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당일 입장료는 10달러이고 5세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희정 대표는 “Play with Clay는 글자 그대로 ‘흙장난 놀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흙덩어리를 손으로 조물조물 빚어 원하는 무엇이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어린아이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흙을 만지다 보면 기분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다시 바로 세워진다. 정신 수양과 힐링에도 도움을 주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즐겁고 특별한 흙놀이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Play with Clay 체험은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찰흙 공은 개당 5달러. 완성한 작품에 칼라와 소성(가마에 굽는 과정)을 원하면 5달러를 추가하면 된다. 이 경우 3주 후 픽업해 가져갈 수도 있어 집에 두고 사용하거나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편한 복장은 필수. 이벤트 체험은 전화 또는 웹사이트(www.hannghariceramics.com)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문의: (213)393-3710   1458 S San Pedro Street #243, Los Angeles 항아리 도예 항아리 도예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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