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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도심권역 주택수요 여전히 탄탄… ‘빌리브 리버런트’ 주목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몰려오고 있지만 대도시 도심권역은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지역들은 대규모 업무지구를 품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데다가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그만큼 주택수요가 탄탄해 부동산시장도 다소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해당 대도시 도심 아파트 중 올해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래미안라클래시’와 ‘래미안대치펠리스’ 전용 84㎡형은 올해 각각 33억9,983만원(23층)과 33억원(14층)에 거래되며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초구 반포에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형은 올해 1월 46억6,000만원(8층)에 팔려 서초구 최고가 아파트(전용 84㎡기준)로 등극하게 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울산 남구에 들어서는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전용 84㎡형 분양권이 지난 4월 10억4,071만원에 팔렸다. 이로써 울산시에서 전용 84㎡형 분양권 가격이 처음으로 10억원 선을 넘어섰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 ‘트럼프월드센텀I’ 전용 84㎡형은 17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또, 수영구에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4단지’ 전용 84형은 16억2,000만원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이는 수영구 역대 최고가(전용 84㎡기준)다.     광주 동구에 짓는 ‘계림아이파크SK뷰’ 전용 84㎡형 입주권이 지난 5월 9억2,400만원(19층)에 팔렸다. 이는 광주에서 거래된 입주권(분양권 포함, 전용 84㎡형 기준)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대도시의 도심권역 내 아파트들이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굳이 웃돈을 지불하면서까지 분양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울을 제외한 대다수 주요지역들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 문턱도 크게 낮아졌고 원자재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향후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올해 마지막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울산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 신정동에서 이달 ‘빌리브 리버런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총 311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78·8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올해 주변에서 공급됐던 아파트 분양가가 8억~9억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억원가량 저렴하다. 월봉초와 강남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반경 1㎞ 내에 울산중앙초, 월평중 등 다수 학교가 밀집해 있다. 태화강 강변공원과 울산문화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현대건설은 인천 남동구 백운1구역 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사업 등 크고 작은 정비 사업이 진행 혹은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 인천 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대구 동구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6층(가구 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4~124㎡ 48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역과 범어역의 중심에 자리 잡아 동대구역 생활권과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MBC·동부소방서·법원·검찰청 이전 후적지 개발,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가구 규모다. 축구장 약 150배 크기(100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사화공원을 품고 있으며 공원 안에는 전망대, 미술관,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산책로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깝고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의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이달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가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최중심에 위치해 차별화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도심권역 주택수요 대도시 도심권역 해당 대도시 탄탄해 부동산시장

2022-12-08

'아산 한신더휴'... 합리적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

한신공영의 ‘아산 한신더휴’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앞둔 가운데 합리적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시에 첫 선을 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7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예정됐다. 전용면적 84㎡~99㎡ 등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중대형 이상 타입으로 구성되며 총 60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설계와 함께 아산 도심권역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개관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우선 자체적인 상품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7개 주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 84㎡ 타입·99㎡ 타입 대부분을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아파트의 조경면적 및 생태면적률이 높아 풍부한 녹지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쾌적한 단지 내 생활도 가능할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남쪽에 바로 권곡초등학교가 맞닿아 있어 도보를 이용한 빠른 등·하교가 가능하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이들 가운데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계획 중인 신혼부부 세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아산중·고, 한올중·고 등 각급 학교가 인근에 포진해 초·중·고를 아우르는 교육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주목할 만하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주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통해 KTX천안아산역이 있는 아산역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차량으로 약 1분 만에 접근 가능한 곡교천로를 통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까지 10분 내외로 닿아 산업단지 직주근접도 갖췄다.   주거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쇼핑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있고 다수의 병·의원, 은행, 관공서 등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을 갖춰 실거주 가치가 뛰어나다.   여가선용 환경도 갖췄다. 아산 한신더휴 북측에 있는 곡교천에는 아산의 산책 명소인 은행나무길을 비롯해 야영장, 골프장, 시민체육공원 등이 하천을 따라 들어서 있어 취향에 맞는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서측에는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아산문화공원이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래 현재 조성 중이며 현재도 이용 가능하다. 아산시는 아산문화공원을 곡교천과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벨트의 거점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아산 한신더휴의 이 같은 장점에 더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반으로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아산 한신더휴 인근에서 분양을 진행한 단지는 총 2개로 전용 84㎡ 5층 기준 분양가가 4억 중반대를 형성했다. 반면 아산 한신더휴는 3억 후반대로 분양가를 책정해 유사한 입지, 동일 면적임에도 3000만원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도 큰 매력을 지닌 요소다.   지난 7월 빅스텝 이후 8월 25일 한은은 기준금리를 0.25%p를 재차 인상해 현재 기준금리는 2.5%를 기록 중이다. 이를 단순 적용해 1금융권에서 3억원을 대출, 30년 동안 원리금균등 방식으로 빚을 갚을 경우 이자는 총 1억2700만원에 달한다. 1.75% 금리의 이자총액인 8600만원 대비 약 4100만원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까지 적용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   이에 한신공영은 수요층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취지로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아산 한신더휴의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 혜택을 받으면 대출이자를 크게 아낄 수 있어 결과적으로 분양가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신규 단지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한 것도 아산 한신더휴가 주목되는 이유다. 올 상반기에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레미콘·시멘트 등 주요 건설 원자잿값이 20% 상승했고, 인건비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시공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아산 한신더휴와 같이 지금 분양하는 단지가 가장 저렴한 단지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는 전국 30만여 세대 아파트 건설실적을 기반으로 세종시 등 충청권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바 있다”며 “72년 간 쌓아올린 기술력과 노하우를 동원해 뛰어난 실거주 가치를 지닌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 한신더휴는 다음달 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화) 1순위, 7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목), 정당계약은 26(월)~28일(수) 예정됐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분양가 중도금 중도금 무이자 기준 분양가 아산 도심권역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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