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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한신더휴'... 합리적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

다음달 5일 특별공급 시작...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 예정

아산 한신더휴

아산 한신더휴

한신공영의 ‘아산 한신더휴’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앞둔 가운데 합리적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시에 첫 선을 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7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예정됐다. 전용면적 84㎡~99㎡ 등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중대형 이상 타입으로 구성되며 총 60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설계와 함께 아산 도심권역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개관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우선 자체적인 상품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7개 주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 84㎡ 타입·99㎡ 타입 대부분을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아파트의 조경면적 및 생태면적률이 높아 풍부한 녹지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쾌적한 단지 내 생활도 가능할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남쪽에 바로 권곡초등학교가 맞닿아 있어 도보를 이용한 빠른 등·하교가 가능하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이들 가운데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계획 중인 신혼부부 세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아산중·고, 한올중·고 등 각급 학교가 인근에 포진해 초·중·고를 아우르는 교육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주목할 만하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주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통해 KTX천안아산역이 있는 아산역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차량으로 약 1분 만에 접근 가능한 곡교천로를 통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까지 10분 내외로 닿아 산업단지 직주근접도 갖췄다.
 
주거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쇼핑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있고 다수의 병·의원, 은행, 관공서 등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을 갖춰 실거주 가치가 뛰어나다.
 
여가선용 환경도 갖췄다. 아산 한신더휴 북측에 있는 곡교천에는 아산의 산책 명소인 은행나무길을 비롯해 야영장, 골프장, 시민체육공원 등이 하천을 따라 들어서 있어 취향에 맞는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서측에는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아산문화공원이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래 현재 조성 중이며 현재도 이용 가능하다. 아산시는 아산문화공원을 곡교천과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벨트의 거점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아산 한신더휴의 이 같은 장점에 더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반으로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아산 한신더휴 인근에서 분양을 진행한 단지는 총 2개로 전용 84㎡ 5층 기준 분양가가 4억 중반대를 형성했다. 반면 아산 한신더휴는 3억 후반대로 분양가를 책정해 유사한 입지, 동일 면적임에도 3000만원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도 큰 매력을 지닌 요소다.
 
지난 7월 빅스텝 이후 8월 25일 한은은 기준금리를 0.25%p를 재차 인상해 현재 기준금리는 2.5%를 기록 중이다. 이를 단순 적용해 1금융권에서 3억원을 대출, 30년 동안 원리금균등 방식으로 빚을 갚을 경우 이자는 총 1억2700만원에 달한다. 1.75% 금리의 이자총액인 8600만원 대비 약 4100만원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까지 적용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
 
이에 한신공영은 수요층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취지로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아산 한신더휴의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 혜택을 받으면 대출이자를 크게 아낄 수 있어 결과적으로 분양가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신규 단지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한 것도 아산 한신더휴가 주목되는 이유다. 올 상반기에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레미콘·시멘트 등 주요 건설 원자잿값이 20% 상승했고, 인건비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시공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아산 한신더휴와 같이 지금 분양하는 단지가 가장 저렴한 단지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는 전국 30만여 세대 아파트 건설실적을 기반으로 세종시 등 충청권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바 있다”며 “72년 간 쌓아올린 기술력과 노하우를 동원해 뛰어난 실거주 가치를 지닌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 한신더휴는 다음달 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화) 1순위, 7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목), 정당계약은 26(월)~28일(수) 예정됐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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