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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델타크론’ 변이 발견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이른바 ‘델타크론(Deltacron)’ 변이가 발견됐다.     이름만 보면 델타 변이의 치명력과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인 전염력을 모두 갖춘 무서운 바이러스처럼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 변이가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 보도했다.     10일 현재 국제 바이러스 시퀀스 데이터베이스에 보고된 델타크론 샘플은 프랑스 33건, 덴마크 8건, 독일 1건, 네덜란드 1건 등이다.     로이터통신은 유전자 시쿼싱업체 헬릭스가 미국에서도 델타크론 2건을 발견했다고 최근들어 보도했다.       하지만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델타크론을 관심 변이 또는 위험 변이로 분류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델타크론 변이가 이름과 달리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만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지난 1월부터 존재했음에도 확산 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극도로 드문 바이러스라는 것이다. 또, 델타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가 오미크론에서 유래해 감염이나 백신으로 인한 항체가 여전히 델타크론에 대해서도 보호 능력을 갖는다.   한편, 뉴욕에서는 각종 제한 완화 조치에도 코로나19 지표 안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주 전역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이 1.39%로 작년 7월 이후 최저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시의 경우 이 수치가 0.92%로 주 전역에서 가장 낮다. 퀸즈 지역의 7일 평균 감염률은 0.76%로 뉴욕시 내에서도 낮다. 장은주 기자미국 델타크론 델타크론 변이 변이 발견 델타크론 샘플

2022-03-13

델타+오미크론 변이 신종 델타크론 발견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일명 ‘델타크론(Deltacron)’가 발견되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11일 LA타임스는 “최근 코로나19확산세가 완화되고 있지만, 보건국들은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의 혼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주 보건국 전염병학자 에리카 팬 박사는 이번 주 브리핑에서 “델타크론은 작년 여름과 올겨울 코로나19 확산을 부채질한 변이들이 섞인 변종”이라고 소개했다.     팬 박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소수지만 델타크론이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 박사는 “우리에게 이것은 다음 것(확산)이 올 것이라는 징조”라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센터(CDC) 미팅에서 델타크론에 대해 한 직원이 “밖에 있다(Out there)”며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것은 적은 수다”라고 밝힌 것이 한 방송을 통해 방영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CDC나 세계보건기구(WHO)은 현재 델타크론을 관심 변이 혹은 위험 변이로 분류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델타크론의 위험성이나 전파력에 대해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까지 델타크론에 대한 보고가 없다고 밝힌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 바버러 페러 국장은 “델타크론이 널리 퍼지고 있거나 심지어 적은 수로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다른 새로운 변이나 하위 변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 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오미크론 델타크론 신종 델타크론 현재 델타크론 오미크론 변이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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