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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오미크론 변이 신종 델타크론 발견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일명 ‘델타크론(Deltacron)’가 발견되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11일 LA타임스는 “최근 코로나19확산세가 완화되고 있지만, 보건국들은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의 혼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주 보건국 전염병학자 에리카 팬 박사는 이번 주 브리핑에서 “델타크론은 작년 여름과 올겨울 코로나19 확산을 부채질한 변이들이 섞인 변종”이라고 소개했다.  
 
팬 박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소수지만 델타크론이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 박사는 “우리에게 이것은 다음 것(확산)이 올 것이라는 징조”라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센터(CDC) 미팅에서 델타크론에 대해 한 직원이 “밖에 있다(Out there)”며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것은 적은 수다”라고 밝힌 것이 한 방송을 통해 방영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CDC나 세계보건기구(WHO)은 현재 델타크론을 관심 변이 혹은 위험 변이로 분류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델타크론의 위험성이나 전파력에 대해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까지 델타크론에 대한 보고가 없다고 밝힌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 바버러 페러 국장은 “델타크론이 널리 퍼지고 있거나 심지어 적은 수로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다른 새로운 변이나 하위 변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 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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